13회 도시의 날 기념식이 지난 1011일에 국토발전전시관 야외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함께 진행된 2019 도시대상 시상식에서는 서울 종로구를 비롯한 19개 지자체가 도시대상 본상 및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도 대통령상을 차지한 종로구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종로는 2016, 2018년에도 2위를 차지했다고 하는데요. 종로구는 새뜰마을사업 등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전통한옥을 도서관, 주민센터 등 한옥 생활 인프라로 재탄생시킨 점과 2010년부터 추진한 미세먼지 저감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종로의 많은 우수한 곳 중에서도 청운문학도서관에 가보았습니다. 청운문학도서관이 인왕산에 있어서 언덕길을 오르는 것이 조금 힘들었지만 떨어지는 단풍과 함께 있는 전통한옥도서관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고도 신비했습니다.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 위치한 청운문학도서관



한옥으로 지어진 청운문학도서관



청운문학도서관 내부의 모습

 

청운문학도서관은 한옥으로 지어진 종로구 내 16번째 도서관으로, 독서와 사색, 휴식이 가능한 매력적인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소설, 수필 위주의 다양한 문학 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각종 독서모임 장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문학 작품 및 작가 중심의 기획전시와 인문학 강연, 시 창작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먼저 지하 1층은 평범한 도서관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1층으로 올라가보면 한옥들로 이루어진 아늑한 독서 공간이 있습니다. 옛 한옥을 이용해 멋진 문화 공간을 만들어낸 모습이 상을 받을 만 하네요.

 그 다음으로 한옥을 세련된 모습으로 바꾸어놓은 다다익선 한옥길에 가보았습니다. 산을 오르고 나서 도착했을 때에는 어두워져 있었습니다.


다다익선 한옥 길의 모습

 

다다익선 한옥 길은 옛 문화와 현대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멋진 한옥에 놀 거리 먹을거리가 많아서 점점 입소문을 타 핫플레이스가 되었다고 합니다. 아기자기한 물건을 파는 가게부터 유명한 음식점까지 다다익선 한옥 길에는 없는 것이 없을 정도입니다.

 종로구가 이번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한옥뿐만이 아닙니다.

 종로에서는 돈의동 쪽방촌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재생프로젝트인 새뜰마을산업을 진행하였기 때문인데요. 또한 장애인과 노약자 등 모든 사회 구성원의 차별 없고 안전한 통행환경을 조성하는 무장애 마을사업,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아동친화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인구는 많으나 상당히 소외되었던 창신동에 아이들의 소망이 담긴 산마루 놀이터를 통한 지역재생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구에서는 미세먼지 저감정책도 실시하고 있고 미세먼지 방지뿐만 아니라 도시녹화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종로가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종로 모습도 기대되네요. 그리고 종로는 볼거리, 놀 거리, 먹을거리도 많아서 놀러 오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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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에서는 2000년부터 매년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민 생활여건 개선과 도시경쟁력 향상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자체에 도시대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19개의 지자체가 상을 받았는데요. 저는 이중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울시 종로구를 도보 야행 컨셉으로 찾아가 보았습니다.

 



2019 도시대상 영예의 대상, 종로구!


서울 종로구가 도시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이유는 크게 두 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먼저 취약지역 생활여건을 개조하는 새뜰마을사업을 활용한 것인데요. 새뜰마을사업은 국민 행복, 지역 희망을 비전으로 하는 지역발전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입니다. 달동네, 쪽방촌 등과 같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대해 생활 기반 시설, 집수리 지원 및 돌봄, 일자리 등의 휴먼케어를 종합적으로 지원합니다. 또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지역의 기초생활 인프라가 확충되고 마을 일자리도 창출되는 등 실제 거주하는 사람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한옥화를 꼽을 수 있습니다. 광화문, 동대문 등의 기존 한옥뿐만 아니라 북촌 한옥마을처럼 마을 전체를 한옥화해서 관광객 유치와 도시경관을 향상시켰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새뜰마을사업과 지역의 한옥화로 옛것은 보존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한 온고지신의 정신을 높게 평가받았기 때문에 대상을 수상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도시대상을 수상한 종로구의 매력 속으로!



광화문부터 종로5가 야행 코스

 


이번 종로구 야행은 광화문부터 동대문, 종로1, 종로5가까지의 코스를 돌아보면서 종로구만의 색깔을 찾아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먼저 광화문으로 떠납니다



광화문과 청계천의 야경

 


광화문광장과 광화문, 그리고 도시를 가로지르는 넓은 도로와 잘 조성된 경관, 이를 따라 흐르는 청계천이 인상 깊은 곳이 바로 광화문 코스입니다.

 

이 광화문 코스는 주로 낮에만 보았는데 밤에 보니 야경이 정말 아름다워서 가족, 연인과 함께 방문하면 더 멋스러울 것 같습니다. 과연 도시대상에 걸맞은 곳입니다.

 

이어서 넘어가는 곳은 동대문입니다



동대문의 모습

 


동대문하면 흔히 DDP를 떠올리실 텐데 갑자기 웬 성곽이냐고요? 종로구의 도시대상은 이런 한옥 건물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도시재생이 인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종로1가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종로1가에 위치한 보신각

 


종로1가에는 보신각과 조계사가 있습니다.

 


 

종로1가에 위치한 조계사 대웅전의 모습

 


이제 연말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연말의 보신각은 어떤 의미일까요?

 

매년 1231일 보신각에서는 서른세 번의 종이 울립니다. 예전에는 보신각이 서울 건물 중 제일 높이 솟아있어 상징적인 의미가 있었고, 시계 역할을 했습니다. 밤이 되거나 문을 닫을 때, 날이 밝을 때, 성문을 열 때 종을 쳐서 시간을 알리곤 했습니다. 요즘은 국경일과 새해를 맞이할 때, 밤에 종을 친다고 합니다.

 

뒤이어 보이는 것은 조계사인데요. 조계사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의 본사이며 한국 불교의 중심지인 만큼 종교적 의미, 그 이상이기 때문에 한 번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공평도시유적전시관 입구의 모습

 


시간이 난다면 공평도시유적전시관에도 방문해보세요. 9시부터 6시까지 운영하며 입장 마감은 530분입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월요일은 휴관일이라는 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종로 2가의 야경은 어떨까요? 종로 2가 하면 가장 먼저 무엇을 떠올리실지 궁금한데 음악을 좋아하는 저는 낙원상가와 인사동과 탑골 공원이 떠올랐습니다.



낙원악기상가의 모습

 


악기에 입문하면 맨 처음 찾게 되는 낙원상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악기가 많은 곳입니다. 다양한 악기를 찾으며 음악에 입문하는 것도 좋은 취미이죠.



삼일문의 모습


삼일대로 안내판

 


다음으로 눈에 띈 것은 삼일문입니다.

 

이 문을 잇는 삼일대로는 3.1운동의 발상지입니다. 기미년 만세운동을 통해 우리나라가 새로 태어난 것을 기념하듯이 서울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삼일대로에 시민 공간을 만들었다고 하니 꼭 방문해보세요.



종각 젊음의거리

 


밤늦게 성행하는 가게들을 뒤로 하고 종로 4가를 살펴보았습니다. 종로 4가에서 제일 유명한 것은 종묘가 아닐까 합니다.

 


종묘의 모습

 


닫혀있는 저 문 너머에는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인 종묘가 있습니다. 조선 왕조는 유교를 기본 이념으로 삼았기 때문에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인 종묘를 아주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종묘는 건물 자체의 위엄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절제되면서도 장엄한, 웅장하면서도 신성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심지어 종묘에서 지내는 제사인 종묘제례와 제례악도 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만큼 모두 우리가 보존하고 지켜나가야 하는 중요한 유산입니다.

 

도시대상을 수상한 종로구로 도보 야행을 떠나보았는데요. 카메라에는 미처 담기지 않은 종로구의 과거의 영광과 현재가 공존하는 느낌은 새로웠습니다. 가끔은 여러분도 운전대를 잠시 내려놓고 우리나라의 자랑 종로구를 거닐며 도시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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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무척 선선해진 가을에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산마루놀이터를 다녀왔습니다. 가을은 놀이터에서 놀기 딱 좋은 계절인 것 같습니다.

 

산마루놀이터는 창신숭인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곳인데요. 우리나라 봉제 산업의 역사가 남아있는 동네의 특색을 그대로 살려 낙후된 놀이터를 친환경 자연형 놀이터로 재탄생시켰습니다. ‘2019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당당히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서울 종로구 창신동의 모습



또한 창신동은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를 지은 돌을 캐던 채석장이 있던 곳이라 예전에는 동네 이름도 없이 돌산 밑이라 불렸던 역사적 아픔도 있는 곳입니다.

 

산마루놀이터의 랜드마크인 풀무골무



 

산마루 놀이터란?


마루는 순우리말로 정상’, ‘꼭대기의 의미가 있는데, 산마루 놀이터는 이름 그대로 산의 꼭대기에 있습니다. 높은 지대에 있어 도시의 경치를 내려다볼 수 있다는 장점이 큽니다. 놀이터에는 대표 상징물인 풀무골무라고 불리는 골무 모양의 건축물이 있는데, 창신동의 지역적 의미를 살려 골무 모양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골무홀 내부는 9m 높이의 커다란 정글짐이 있는데요. 이 정글짐은 그물로 연결되어 오르락내리락 할 수 있었고 비탈길도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풀무골무 옆에 위치한 열린 광장




산마루놀이터의 즐길 거리


놀이터 주변은 어린이 보호구역이라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족끼리 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놀이터 외부에는 황토 모래사장과 작은 열린 광장이 있었는데요.

 

모래사장에는 몇 가지 장난감이 놓여있고, 모래에 물을 뿌리며 놀 수 있게 작은 수돗가도 옆에 있었습니다. 작지만 세심하게 준비되어있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 풀밭 군데군데 숨겨져 있는 분필을 찾아 골무홀 벽이나 황토 광장 바닥에 그림을 그리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입니다.

 


풀무골무 내부에 위치한 도서관

 


골무홀 실내에서 나선형으로 내려가다 보면 비밀의 공간처럼 작은 도서관과 체험학습실이 나오는데요. 책이 많이 있지는 않지만, 조용히 쉬는 공간이 될 수도 있고 매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안보는 책이나 더 이상 갖고 놀지 않는 장난감을 이곳에 기증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산마루놀이터는 활동가와 함께하는 놀이터


산마루놀이터에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서울시 놀이터 활동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어린이 기획단이 있어 재미있게 노는 방법을 함께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놀이터 운영에 직접 참여하여, 어린이 스스로 놀이터의 주인이 되는 기회도 가질 수 있습니다. 도전정신이 강한 초등학교 3학년~6학년 어린이 누구라면 이 기획단에 도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매주 월요일은 산마루놀이터가 쉬는 날이라는 점도 참고하세요. 이용 시간과 다양한 정기프로그램을 미리 알아보고 사전신청해서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산마루놀이터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는 서울 전체를 펼쳐보는 듯했습니다. 도심 속 풍경과는 많이 달랐던 창신동 속에 자연을 닮은 산마루놀이터의 모습은 자연 그대로였습니다. 여러분들도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산마루놀이터를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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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산마루놀이터



925일에 산마루놀이터를 다녀왔습니다. 산마루놀이터는 2019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공공디자인 부문 대통령상을 받았는데요. 왜 대통령상을 받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방문해보았습니다.

 



산마루놀이터의 랜드마크, 골무홀




엄마의 골무 모양을 한 놀이터


산마루놀이터는 봉제공장이 많은 창신동의 특색을 살려 골무 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다. 삯바느질을 하며 아이들을 키워냈던 엄마들이 쓰던 골무 모양이란 말을 듣고 옛날에는 엄마들이 많이 고생하셨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골무홀 내부의 모습



이상하고 신기한 디자인


골무 모양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정말 신기한 구조가 펼쳐지는데요. 한 가운데에 정글짐이 있는데, 정글짐 위로 올라가다 보면 전망대에 도착하게 됩니다.

 

안에는 흔들거리는 그물 다리도 있는데, 무서운 놀이기구도 잘 타는 제가 무서워할 만큼 재미있게 만들어진 구조물이었습니다.천장이 없어서 하늘이 잘 보였습니다.

 

또 달팽이 모양의 비탈길을 따라 올라가면 전망대와 연결되어 있고, 아래로 내려가면 도서관인 골무홀과 사무실이 있는 재미있고 신기한 구조였습니다. 공공디자인 부문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더니, 과연 디자인이 독특했습니다.



산마루놀이터에서 기념사진



 

품격 있고 아름다운 경관


산마루는 산꼭대기라는 뜻으로 창신동 꼭대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멀리 남산서울타워도 보이고, 종로구와 동대문도 다 보일 정도로 전망이 좋았습니다.

 

차를 타고 산마루놀이터로 오는 길은 경사가 거의 90°로 느껴졌고 차가 뒤집힐 것 같아 정말 무서웠습니다. 높이 올라와서 본 광경인 만큼 눈앞에 펼쳐진 자연 경관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산마루놀이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노는 모습




멀리서 찾아오는 놀이터


도착하여 만난 세 분의 어머님들과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동네 분들인 줄 알았는데 지인의 추천으로 경기도에서 오셨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해서 좋고, 놀이터 층마다 입구가 많아서 엄마들도 편하다고 하셨습니다. 아이들도 맨발로 맘껏 뛰어다니고 모래놀이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10시까지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하실 만큼 즐거워 보였습니다.

 

 

산마루놀이터 운영팀장님과의 인터뷰


 

산마루 놀이터를 둘러보고 산마루놀이터의 운영팀장님이신 한은실 운영팀장님과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산마루 놀이터는 창신숭인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기존의 낡은 놀이터를 새로운 놀이터로 다시 만들어질 때부터 아이들과 지역 주민들의 생각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아이들로 이루어진 산마루 어린이놀이기획단이 한 달에 한 번 모여서 놀이터 운영규칙도 만들고 재미있게 노는 방법도 찾는다고 합니다.

 

 

다양한 놀이공간이 있는 산마루놀이터




놀이기구 없는 신개념 놀이터


산마루 놀이터는 아이들이 어른들의 간섭을 받지 않고 스스로 놀 수 있는 곳입니다. 그네나 미끄럼틀 같은 놀이기구가 없어도 커다란 삽으로 모래를 파면서 놀기도 하고, 낙서장에 마음껏 낙서도 할 수 있고, 톱과 나무로 아지트도 만들 수 있는 자유로운 곳입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 정글짐에서 놀기도 하고 모래 놀이터에서 모래 작품도 만들면서 놀 수 있습니다. 황토로 만들어진 열린 광장에서 낙서를 하거나 공연도 할 수 있습니다.



산마루놀이터 주변의 볼거리들



주민들이 공예를 배우는 창신 소통공작소, 채석장, 단지스토리 등 산마루놀이터 주변에는 볼거리도 많았습니다.

 

귀여운 단지 캐릭터를 만든 창신동 주민인 이진영 작가님과도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산마루놀이터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많이 북적거리지는 않지만, 외지사람들이 점점 많이 놀러 온다고 하셨습니다. 취재도 하고 귀여운 캐릭터와 사진도 찍어 즐거웠습니다.

 

산마루놀이터는 국토대전 대통령상을 받을 만큼 신선하고 신기한 놀이터입니다. 어린이도 부모님도 모두 즐거운 산마루놀이터는 6학년인 저도 재미있는 곳이었습니다. 다음에 친구와 함께 와서 톱으로 나무를 잘라 커다란 아지트를 만들면서 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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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초의 주상복합건물 세운상가를 아시나요? 1968년에 완공된 이후 종합 가전제품 상가로 전성기를 누리다가 인터넷, 다른 지역의 전자상가 등장으로 점차 그 열기가 침체되었습니다.

 

세운상가와 같이 쇠락한 지역들을 되살리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도시재생사업인데요. 소외계층 등장, 과도한 재개발 비용, 원주민 재수용 실패 등의 문제를 야기했던 재개발사업과는 다른 방식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합니다.

 

도시재생이란 기존 커뮤니티의 해체를 최소화하는 재개발방식으로 2017년 현 정권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라는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뉴욕의 하이라인 파크, 독일의 함부르크 하펜시티, 영국 런던의 테이트 모던이 바로 도시재생을 통해 지역이 되살아난 세계적인 성공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운상가 또한 낙후한 기존의 모습을 벗고 도시재생을 통해 새로 거듭나는 중인데요. 세운상가가 도시재생 사업지로 선정된 이유는 여러 업종이 집약되어 있고, 한 분야에 오래 종사한 기술자들이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과거와 현재가 한 곳에! 뉴트로 감성, 세운상가


세운상가 입구



온 국민이 산과 들을 빼앗겼던 일제강점기에 일제는 종로3가와 4가 사이의 일대에 방화지대를 건설하게 됩니다. 미군의 폭격에 대비한 화재 방재대책이었죠.

 

해방 이후, 해당지구는 급격하게 슬럼화되기 시작하였고, 서울시에서는 해당지구에 대규모 주상복합건물군을 건설하는 계획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해당지구는 김수근 건축가의 주도로 1967년부터 종로-퇴계로에 이르는 메가스트럭쳐가 들어섰습니다. 1970년도의 대한민국 1인당 GDP279$밖에 되지 않았고, 본격적인 경제성장이 이루어지기도 전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당시에는 엄청난 계획이었다고 말할 수 있죠.

 

1970년대 이후, 본격적인 경제발전이 시작되고 이촌향도현상이 심화되었습니다. 서울은 기회의 땅이었고, 도심에 위치한 세운상가는 상경한 국민들에게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상징이었습니다. 또한 기술자들의 아지트와 같은 곳으로 인식되며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세운상가에서 일하는 기술자들이 모이면 탱크도 만들어낸다는 농담까지 존재할 정도였죠. 하지만 휘황찬란한 세운상가의 역사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1987년 용산전자상가가 개장한 이후에 세운상가 상인들의 탈도심화가 급속도로 이루어졌는데요. 1990년 이후로 급격히 쇠퇴하게 되었고, 결국 2008년에는 세운상가 일대의 재개발계획이 확정되어 세운상가 앞에 있던 현대상가를 철거하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수조 원으로 예상되는 철거비용과 수익성 악화 등으로 인해 철거계획이 취소되었습니다. 그렇게 표류하던 세운상가 재정비사업은 2014년에 이르러서 존치결정이 확정되었는데요. 그 후, 2016년부터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다시세운 프로젝트를 실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79, 다시세운 프로젝트 1단계 구간 개장식이 진행되며 대한민국 도시재생의 신호탄을 쏘았습니다.



세운상가 일대에 새로 생긴 카페의 모습



세운상가가 재개장한 지 2년이 지났고 세운상가 일대에서는 많은 변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직 세운상가 내 입점업체나 종사자의 변화는 크게 체감되지 않았지만 확실한 것은 유동인구의 수와 계층의 변화였습니다.

 

전과 달리 세운상가, 청계상가 일대에 소위 힙한 카페들이 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젊은 청년들이 이곳에서 어른들의 문화를 경험하고 맛보며 새로운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많아진 것을 새삼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요즘 소위 인싸들의 성지로 여겨지는 을지로에서는 2,30대 청년들이 핸드폰 지도를 보며 길을 찾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와 가까운 지리적 이점에 힘입어 세운상가가 2-30대에게 점점 힙플로 인식되어가고 있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운상가에서 바라본 서울의 모습



하지만 아직 세운상가의 도시재생사업이 부족해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청년세대가 세운상가에 입점하지 않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아직 다시세운 프로젝트가 시행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유동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젊은 청년들이 세운상가에 관심을 갖고 더욱 좋은 방향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재개발 예정지역인 세운상가 주변



또한 세운상가 도시재생과 더불어 종로3가에서 퇴계로 4가까지에 이르는 세운상가 재정비 촉진지구 도시계획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재개발과 함께 세운상가 도시재생이 이루어진다면,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서울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운상가와 함께 시작하는 도시재생,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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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루 놀이터는 201952일 개장된 놀이터입니다. 봉제 산업으로 유명한 창신동은 놀이터 곳곳을 골무 모양을 살려서 설계했다고 하는데요. 예전에는 낡고 오래된 어린이 공원이 있었다고 합니다.

 

산마루 놀이터는 2019년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놀이터와는 다른데요. 봉제 산업으로 유명했던 지역적 특색도 살리고 새로운 개념의 창의적 놀이 공간으로 거듭났다는 점에서 큰 평가를 받았다고 하네요.

 

 


조금은 다른 놀이 공간, 산마루 놀이터에 가다!


산마루놀이터의 모습



산마루 놀이터 외부 전경



제가 방문한 날은 비가 와서인지 방문자는 우리 가족 뿐이어서 아쉬웠지만, 관계자 되시는 분께서 산마루놀이터에 관해 설명도 해주셔서 천천히 둘러보았습니다. 산마루놀이터는 어린이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만들어진 놀이터라서 그런지 그 어떤 놀이터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또 모래 놀이를 할 수 있게 모래 놀이터와 놀이도구와 모래 놀이 후에 손을 닦을 수 있도록 수돗가도 바로 앞에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기 때문에 동생과 저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놀이터 실내로 향했습니다.



골무홀 내부에 있는 정글짐과 바람개비



실내로 들어가자마자 눈에 띄는 정글짐은 정말 멋졌습니다. 정글짐은 육각형의 모양이고, 입구와 출구가 정해지지 않아서 자유롭게 들어가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알록달록 바람개비를 따라 걸어 올라갔다가 정글짐을 통해 내려오고 다시 정글짐을 통해 올라가서 내려오기를 여러 번 했어도 지치지 않고 동생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골무홀의 전경

 


지하로 내려가니 어린이 도서관인 골무홀이 있었습니다. 이 공간에서는 책을 읽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친구들이 작품전시와 학습발표 등 다양한 행사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산마루놀이터의 프로그램 안내 및 책자



1층으로 올라오면 화장실과 사무실이 있습니다. 달마다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알찬 시간을 만들어 주는 곳인데요. 상세안내 포스터 및 어린이 무료공연 등의 안내 문구가 붙어있습니다.

 

산마루놀이터에 오는 방법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는 방법과 자가용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지하철 1, 4호선 동대문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오르막이 심하여 힘들 수 있지만 저는 대중교통 이용 추천합니다.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경사가 높고, 길이 좁아 어려움이 있습니다. 산마루 놀이터로 가는 길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이었습니다. 비가 오는 길이라 아빠께서 더 고생하셨습니다. 어쩔 수 없이 차를 가져가야 한다면 낙산어린이공원, 명신초등학교 방면을 경유해서 산마루놀이터 오는 길로 가는 것이 수월합니다. 주차장은 건물 뒤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2019년 대한민국 국토대전의 대통령상에 빛나는 곳답게 산마루놀이터는 정말 멋진 곳이었습니다. 아이들만을 위한 놀이터는 주위에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건물도 멋지고 색감도 아름답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산마루놀이터 같은 곳이 많이 생겨나기를 바랍니다. 날씨 좋은 날 다시 한 번 가족나들이로 갔으면 하는 기대를 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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