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아스타나 세계박람회(EXPO) 속 교통 인프라 들여다보기

2012년, 한국에서 개최된 2012 여수 세계박람회(EXPO)를 기억하시나요?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1993년 대전 세계박람회 이후, 19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두 번째 세계박람회입니다.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는 2012년 11월 국제박람회 기구(BIE) 총회에서 2017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되어, 2012 여수 세계박람회의 뒤를 잇게 되었는데요. 2017 아스타나 세계박람회는 중앙아시아에서 처음 개최되는 세계박람회로서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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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년 여름 3개월 동안 500만 명의 방문객을 예상하고 있는 정부는 이들의 편의와 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교통 인프라 및 관광 인프라 신규 프로젝트를 계획 및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http://ortcom.kz/)


카자흐스탄 정부는 2015년까지 도로와 철도 등 교통망 확대를 위한 프로젝트 추진과 더불어, 60억 달러를 투입해 교통 인프라 부문을 대폭 확충할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수도 아스타나와 경제의 도시 알마티 사이에 900km의 고속도로와 고속철도를 건설하고, 아스타나와 서부 원유 생산지 도시인 악타우 간 고속도로도 건설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용객 증가를 대비한 아스타나 공항 확장, 아스타나 도로시설(400㎞) 정비, 버스 터미널 2개 건설, 주차장(10층, 3500대 규모) 건설이 추진됩니다. 그리고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아스타나에 경전철(LRT)과 간선버스급행체계(BRT),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을 도입할 계획인데요. 지금부터 아래에서 자세히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경전철(LRT,light rail transit) 


(이미지출처: http://tengrinews.kz/, http://www.megapolis.kz/)

경전철(LRT,light rail transit)은 기존의 지하 철도와 같은 중전철과 반대되는 가벼운 전기철도라는 뜻으로, 지하 철도와 대중버스의 중간 정도의 수송능력을 갖춘 대중교통수단입니다. 

수송용량이 지하철과 버스의 중간 규모이면서 지하철과 버스의 단점을 보완한 대중교통수단으로, 시스템에 따라 교통수요 처리능력이 다양한데요. 그렇기 때문에 기존 지하철의 지선, 중소도시의 간선, 대도시 및 위성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수요 처리에 적합한 교통수단입니다.



(이미지출처: http://www.railwaypro.com/)

아스타나에 경전철이 개통된다면, 경전철이 주요 교통 시스템이 되어 대중교통 수단을 통합하게 될 것이으로 예상됩니다. 경전철은 엑스포 관광객 편의를 위하여 아스타나 공항과 아부다비 플라자 경유할 계획이며, 새로 짓게 되는 철도 역사 간 21km 구간에 건설될 예정입니다. 이번 아스타나 경전철 개통으로 카자흐스탄 철도공사에 새로운 역사가 탄생 될 것입니다.

간선버스급행체계(BRT,Bus Rapid Transit)


(이미지출처: http://auto.1mag.kz/,http://astana.gov.kz/)

간선버스급행체계(BRT)는 도심과 외곽을 잇는 주요한 간선도로에, 버스 전용 차로를 설치하여 급행 버스를 운행하게 하는 대중교통 시스템을 말합니다. 

건설비가 저렴하면서 지하철도 시스템의 장점을 버스 운행에 적용한 것으로 ‘땅 위의 지하철’로 불리며, ‘Bus Rapid Transit’을 줄여서 BRT라고도 합니다. BRT 시스템은 2016년 3월 서비스 투입을 예상하고, 2014년 6월을 시작으로 건설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BBT 시스템 도입에 따라 버스의 대중교통수단 분담률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

ITS는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의 약자로 전자, 정보, 통신, 제어 등의 기술을 교통 체계에 접목시킨 지능형 교통 시스템입니다. 정보화 사회에 알맞는 신속, 안전, 쾌적한 차세대 교통 체계를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전국의 교통 정보, 도로 상황 등 교통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알려주는 종합교통정보시스템으로 교통 혼잡을 완화시키고 교통사고를 감소하는 효과를 창출합니다. 카자흐스탄은 광활한 국토 대비 인구 밀도가 매우 낮은 탓에 교통 시스템 개발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교통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안전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춘 ITS 사업은 2014년 3월까지 상세설계를 한 뒤, 2014년 5월 착수할 예정입니다. 2016년 완료를 목표로 아스타나와 카라간다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7 세계박람회(EXOP) 개최도시, 아스타나(Astana)
 (이미지출처: http://thesuntrip.com/larrivee/) 

카자흐스탄은 성공적인 엑스포를 개최를 위하여 교통 인프라뿐만 아니라 모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에 사용될 전기를 신재생 에너지로 공급하겠다고 공표하여 관련 법령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고 하니 개최 준비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죠.

하지만 오늘날 관광산업의 발전방향과는 다르게 카자흐스탄의 해당 산업 발전전략을 컴퓨터로 비유하자면, 소프트웨어가 아닌 하드웨어(도로, 교통 등) 개발 중심입니다. 독립 이후 국제 행사의 경험이 상대적으로 많이 있지 않고, 일부 성숙하지 못한 국민의식 등 아직까지 많은 노력과 개선이 필요한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번 세계박람회 개최로인해 카자흐스탄은 자국 경제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국가의 위상 강화와 홍보에 큰 힘을 실어 줄 것입니다.

세계적인 주요 관광지는 이미 한계에 도달했고 새로운 관광지가 주목받는 추세를 살펴볼 때, 카자흐스탄은 세계 관광시장에서 틈새를 노려볼만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 단계 한 단계 발전해가는 카자흐스탄의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겠지요. 제가 소개해드린 최첨단 교통시설과 함께 2017년엔 아스타나 세계박람회를 관람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 카자흐스탄에서 글로벌 기자단 2기 박소영이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KTX 전라선 개통, 서울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보러가기 쉬워진다 
여수세계박람회 흥행에 견인차 역할이 기대되는 KTX 전라선 개통!

서울에서 여수세계박람회로 가는 지름길이 뚫렸습니다. 이번달 5일부터 서울 용산역과 여수세계박람회역을 잇는 KTX 전라선이 개통된 것인데요. 서울과 여수세계박람회를 잇는 KTX 전라선 구간 중 180.3km에 달하는 전북 익산~여수 구간 복선전철화 사업이 최근 착공 10년 만에 완료되면서, 전남 서부권(호남선)에 이어 동부 권에도 ktx시대가 열리게 되었죠. 몇 달전 제가 여수까지 다녀올때만해도 KTX가 없어 오랜시간동안 기차나 버스를 이용해야했는데, 이번 KTX 전라선이 열리면서 여수까지 편리하게 KTX를 타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어요.^^



▲ 익산~여수 복선전철 완료 상하행선 하루 5회씩 운행됩니다. 이로써 여수세계박람회도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지름길이 마련된 것이나 다름없게 되었죠.^^



여수세계박람회 흥행에 견인차 역할

이로써 내년 5월 열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서울 시민과 한층 가까워졌고 여수 지역 인근 시민들도 서울지역으로 나들이하기가 훨씬 수월해 졌는데요. 전라선 KTX 개통으로 용산역과 여수 엑스포역 간 이동 시간은 기존 새마을호(5시간 15분)를 이용할 때보다 약 1시간 43분 단축됩니다. 최단은 3시간 32분, 최장 3시간 45분이 소요되고 KTX 산천이 하루에 상행선과 하행선으로 각각5회씩 운행됩니다. 이젠 대학 MT를 여수로 가도 될 것 같죠? 약간의 교통비는 감수하셔야 하구요.^^


▲ 교통시간 단축으로 인하여 여수세계박람회와 순천만 국제박람회 등 국제행사 흥행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할 것 같네요.^^

전라선 운행 시간표

서울과 여수를 잇는 KTX 전라선. 간단한 이용 팁을 드릴게요. 최고의 이용팁은 역시 이용 시간!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첫차는 오전 5시 40분, 여수엑스포역에서는 오전 5시 10분에 운행 막차는 용산역에서 오후 7시 45분, 여수엑스포역에서 오후 6시 50분에 출발합니다.

운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4만1700원 이고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공휴일 포함)는 4만4600원입니다. 객실은 1편성에 특실 30석, 우등석 317석, 비즈니스실 16석 등 총 363석으로 구성됩니다.





전라선 KTX개통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규모 있는 국제행사도 크게 흥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또 국내 최대 규모의 유화확단지인 여수국가산업단지 등에 입주한 기업들도 물류수송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여수를 찾는 관광객이 차츰 늘어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가오는 2012년, 저도 KTX 전라선 타고 여수세계박람회 구경하러 가봐야겠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