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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2.30 [어린이 기자] 도로시설, 터널 (4)


도로나 철로를 만들다가 앞에 산이 나타나면 어떻게 할까요? 돌아가도 되지만 터널을 뚫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터널은 차량을 위한 도로 터널, 열차를 위한 철도 터널, 물을 흐르게 하기 위한 수로 터널, 땅굴 같이 군사적 목적으로 지어진 군사 터널이 있습니다. 도로법 제 2조에 의하면 도로 터널이란 도로에 속하는 시설 중 터널을 의미합니다.



도로 터널은 자연 파괴를 최소화하고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2004년에 667개였던 터널이 2013년에 1659개로 늘어났는데요. 돌아가는 길을 만들면 그 길만큼 환경을 훼손시키지만 터널은 터널을 뚫는 곳만 훼손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터널은 원형이고 종종 사각형 모양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원형이 다른 형태에 비해 둘레가 짧아 돈이 적게 들어가고 터널에 작용하는 힘이 분산되기 때문입니다. 사실 가장 안전한 것은 삼각형이지만 삼각형 모양을 만드는 것은 어렵고 손해이기 때문에 원형이 많은 것입니다.






▲ 터널





세계에서 가장 긴 터널은 53.9km의 일본의 세이칸 해저터널이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도로터널은 5.1km의 배후령터널입니다. 그러나 2017년에 인제터널이 완공되면 10.96k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터널이 됩니다. 인제터널은 인제와 양양를 잇는 터널로, 세계에서 11번째로 긴 터널이 될 것입니다. 서울양양고속도로의 일부이며, 양양 쪽으로 갈수록 대략 2도씩 내려가서 두 입구의 높이 차이가 200m쯤 나온다고 합니다.






▲ 세이칸 해저터널 내부 모습





우리나라는 목포-제주간 해저터널 사업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호남부터 보길도까지 18km의 다리와 85km의 터널로 이루어져 있지만 재정 문제 때문에 쉽지 않은데요. 그런데 제주도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공항이 포화상태가 되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해결책 중 하나가 해저터널입니다. 현실화되면 서울부터 제주도까지 KTX를 타고 갈 수 있게 되고, 세계 최장 해저터널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거리와 시간이 단축되고 환경을 덜 파괴하는 터널은 도로시설 중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터널이나 해저터널을 만들 수 있는 인간의 능력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