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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6.27 [기자단] 수인선, 다시 한 번 안녕!

수인선, 다시 한 번 안녕!



 요즘 인천 시내 곳곳에는 지하철 공사로 도로가 분주하다. 인천 시민이라면, 혹은 경기도도민이라면 수인선이 곧 개통될 것이라는 이야기는 많이들 들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 수인선은 도대체 언제쯤 이용할 수 있는 것일까. 여기저기 각기 다른 말들만 많았던 수인선이 드디어 다음달 20일 경에 일부 구간이 개통된다. 무성한 소문을 달고 다니는 그 유명한 수인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1.수인선의 과거


 수인선 복선전철 건설 사업은 새로운 구간을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있었던 구간을 복원하는 사업이다. 그렇기에 수인선은 오랜 시간을 달리지 못한 상태로 있었는데, 이 철도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꽤 많이 나이를 먹었다. 일제강점기였던 1937년 일제가 경기도 내륙지역의 쌀을 인천항까지 운반하고, 인천의 염전에서 생산되는 소금을 한반도 곳곳에 수송하기 위해 수인선을 건설했다. 한마디로 우리의 뼈아픈 역사를 그대로 거쳐 온 역사의 산 증인인 셈이다. 당시의 수인선은 일반 선로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 폭이어서 꼬마기차라는 별명이 붙여지기도 했다. 이 협궤열차는 당시 인천항과 수원역사이 52km 구간을 90분 만에 달렸다고 한다.  


 

 (사진 출처: http://cafe.naver.com/jikkimks, http://cafe.naver.com/mamj8836/14460 )



2.수인선의 현재


 현재 공사 중인 수인선 노선은 과거 70여년 전에 달렸던 52.8km 구간을 그대로 복원중이다. 1995년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작년 7월까지 41.8% 정도 추진되었다. 다음 달 20일 경에 오이도~송도를 잇는 13.1km구간을 개통하고, 내년 12월에 송도역과 인천역을 잇는 7.4km의 구간을 순차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다. 완공 예정 년도인 2015년 12월에는 나머지 미개통 구간인 수원~한대앞의 19.9km를 개통하게 된다. 


 다음 달 개통을 앞두고 현재 오이도~송도역 구간은 하루 160차례, 110km의 속도로 시범운행이 실시되고 있다. 6월에 개통 될 수인선 구간은 연수, 송도, 원인재, 호구포, 소래포구, 월곶 등 총 8개 역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출퇴근시간에는 10분간격 평상시간에는 15분 간격으로 열차가 운행할 예정이다. 한편 수인선을 달리게 될 열차는 교통약자를 위한 자동 통로문이 설치 되어있고 이 밖에도 LCD 객실음성안내표시기 및 친환경냉매 사용, 에너지 절감을 위한 객실 LED 조명 적용 등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여주고 친환경적인 기술을 집약시켰다고 한다.


 수인선이 개통되기까지 송도역사 위치 문제에 따른 주민들의 갈등이나, 공사로 인한 주변 주민들의 소음 문제 등 공사를 진행하는 데 몇 가지 어려운 점이 있었으나 그런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4500755 )



3.수인선의 미래


  수인선이 생기기 전까지는 경기도와 인천을 직접적으로 이어주는 철도 교통이 없었다. 그래서 수도권 서남부권의 교통이 편리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었다. 미래에 수인선이 완공되면 인천과 경기도를 직접적으로 이어주고,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을 한결 편리하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인천시에서 공사 중인 인천 2호선이 연결된다면 인천과 경기도의 교통의 편리성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측면 외에도 수인선이 경인, 경호축의 화물을 분담해주고 대중국 교역에 따른 화물수요를 어느 정도 처리해 줄 것으로 기대되어 그 경제적 효과도 기대되는 바이다. 


 또한 2014년은 인천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리게 되는데, 수인선이 국제적 대회의 개최와 맞물려 인천에 대한 수도권으로부터의 접근성을 높여주면서 지역개발과 경제성장에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경제적 효과와 더불어,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설치 될 예정이다. 경기도 안산시에서는 수인선 복선전철 구간 중 일부 구간을 복개해서 주민들을 위한 친환경적인 공원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역경제 발전 효과와 더불어 주민들의 편의성, 편리성, 인천 아시안 게임의 유치 등 다양한 사업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 http://www.kr.or.kr/service/condition/RouteMapView.do?PA_MAP_ID=12421)


 위의 사진은 현재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수도권 철도 사업 노선도이다. 경기 서남부 지역 및 인천의 교통이 훨씬 체계적이고 편리해 질 것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수인선의 개통과 관련하여 인천광역시립박물관에서 수인선을 주제로 한 기획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7월 1일까지 전시되는 이 전시회는 수인선의 역사와 그동안의 수인선의 모습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수인선의 모습을 조명한다고 한다. 가까운 주말나들이로 인천시립박물관에서의 특별전을 관람하고 수인선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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