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사르상(Ramsar Wetland Conservation Awards)은 람사르총회에서 세계의 습지 보전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를 뽑아 3년마다 시상하는 것이다. 이번 제10차 람사르총회에서는 기존 람사르상인 과학, 관리, 교육 부문에 특별상이 추가되었는데 Sansanee Chowaew씨는 이번 람사르총회에서 과학, 관리, 교육 그리고 특별 부문의 4가지 분야 중 교육부문 수상자로 이번에 상을 받은 4명 가운데 유일한 동양인이면서 여성인 글로벌리더이다.

람사르상 교육 부문 수상자, 여성 글로벌리더 습지 전문가 Sansanee Chowaew 단독 인터뷰!

"한국정부에 당부,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에 힘을 쓰기를..." 

 

 

 

 

 Q. 당신의 모국인 태국을 비롯하여, 아시아의 Wetlands를 향한 당신의 열정의 세월이 몹시 궁금합니다. 공식적으로는 15년 이상 활동하셨다고 들었는데, 교육과 연구를 포함하여 이 일을 하신 지 얼마나 되셨나요?
 
A. 너무 까마득해서 사실 나도 잘 기억이 나지 않아요. 한.. 30년 쯤 되었을겁니다.  
 
  부드러운 목소리. 능숙한 영어로 농담을 던지는 그녀. 한동안 생각하더니 어느새 30년의 세월이 흘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작은 체구, 자상한 미소로 농담을 던지는 그녀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놀랍다. 30년간 그녀가 흘린 땀이 세계 속의 습지로 스며들었기 때문에, 우리 아시아의 습지가 이렇게 숨을 쉬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녀가 만든 'Asian wetland Network'는 동남아 지역 습지에 뛰어난 식견을 가진 습지 전문가들을 배출했다. 현재 아시아 20개국 350여 명이 이 조직을 통해 다양한 습지 관련 트레이닝을 받고 본국으로 돌아가 습지보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Q. 교수님, 한국의 습지보호정책에 관하여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A. 한국은 정부와 지역사회간의 매우 긴밀한 연결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태국이나 다른 나라에 훌륭한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정부가 NGO단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일은 매우 바람직합니다. 왜냐하면 환경교육은 미래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환경정책으로 아주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에는 수많은 환경단체들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CEPA(Communication Education Public Awasenen)가 가장 영향력 있는 단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학교와 지역주민을 연결하여,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 사업을 진행합니다. 구체적으로 체험행사, 리더양성, 습지센터운영, 교육자료제공, 워크샵 활동 등이 그것입니다.
 
그녀의 한국에 대한 칭찬에 어깨가 으쓱해졌다.
 
A. 나는 한국에 친구가 많아요. 여러 대학교의 교수들과 교류하고 있지요. 태국의 마이돌 대학에서 한국의 습지에 대해 강의하기도 했으니까요.
 
  아직 미처 가보진 못했지만, 우포늪에 가볼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사례 깊은 영어로. 부드럽고 따뜻한 그녀의 목소리가 참으로 좋았다. 환경에 대해 관심이 많은 한 대학생으로서 교수님께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하자 고맙다고 말하며 따뜻하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나는 그녀에게 한국의 환경정책에 대한 충고가 듣고 싶었다.
 


Q. 그렇다면, 한국의 정책 중에서 안타까운 정책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그녀는 웃으면서, 처음에는 없다고 이야기했지만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A. 한국은 지금 도약단계에 있고, 대체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내가 지적할 것이 없네요. 그렇지만 단 한 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최근 빅이슈로 최근 댐을 이야기 할 수 있겠네요. 댐은 물고기들을 이산가족으로 만들어버립니다. 물을 댐으로 가로막힌 곳의 생태계는 파괴되고 맙니다. 생태계가 한번 파괴되면 복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되지요.
 


Q. 그렇지요. 댐은 오염문제가 심각합니다. 그렇지만 한국은 여름에 강수량이 많고, 겨울에 강수량이 부족한 한국의 계절적 특성이 있기 때문에 물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댐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네. 저는 한국이 댐을 건설하는 것을 반대하는 입장은 아닙니다. 이미 건설된 댐을 잘 관리하고, 유지할 것을 당부하는 것입니다. 이미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댐이 많은 나라 중에 하나입니다. 태국에서는 댐으로 인하여 생태계가 파괴된 다양한 예가 있습니다. 이것은 한국에게 좋은 충고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 것입니다.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하여 우리는 항상 신중하게 고민을 하여야합니다. 한국이 현재 만들어진 댐을 잘 관리하고,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그녀와 20분간의 인터뷰를 마치고, 그녀에게 포옹을 한 뒤, 그녀에게 이 기사를 보내줄 것을 약속했다. 나는 여성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녀는 충고(advice)를 부탁한다는 나의 질문에 작은 목소리로 겸손하게 희망(hope)을 말했지만, 그녀는 분명하게 자신의 의사를 밝혔다. 한국의 드레스 한복이 너무 예쁘다며, CECO직원에게 함께 사진 찍어 달라고 부탁하며, 해맑게 웃는 그녀가 아릅답게 느껴졌다. 누구나 그녀와 몇 분만 이야기해 본다면, 아마도 그녀를 좋아하게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그녀의 진심어린 충고를 가슴에 새겨, 앞으로 더욱 우리나라 환경정책이 건설위주의 하드웨어적인 정책보다는 유지, 관리의 소프트웨어적인 정책에 더욱 중점을 두기를 희망해본다.
 


<주요 경력>

1992~1994 : 메콩강 인벤토리 구축 및 습지 관리 전문가
1997~1998 : 메콩강 유역 환경인식 형성 전략 전문가
2000 : 메콩강 유역 습지 및 수생태계 분류 담당
2001 : 아시아습지 심포지엄 위원
2002 일본람사르위원회 아시아 습지 이니셔티브 담당관
2005, 2008 : 아시아습지 포럼 위원
현재 : 태국 마이돌 대학 환경과 자원학과 부교수
: 태국 마이돌 대학 자연자원 연구소 소장
: 람사르협약 문화작업반 아시아지역 대표

<주요 공적>

아시아에서 15년 이상 습지보전 활동 전개
1992년부터 RCJ 교육활동에 참여
Asian Wetland Network(Asian Wetland)창설
 

국토해양부 대학생기자단 1기 이혜영, 정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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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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