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라하에서 활동중인 국토교통부 글로벌 기자단 1기 김진은입니다!


프라하에서 관광,하면 빠질 수 없는 Petřin(페트진) 언덕!

날씨가 좋은 날 페트진 언덕의 탑에 오르면 아름다운 프라하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페트진 언덕의 탑은 프랑스의 랜드마크 에펠탑을 5분의 1로 축소해놓은 사이즈입니다.


페트진 탑으로 가는 길에서는 역사의 흔적을 많이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함께 언덕으로 올라가 보시죠!




 

위의 사진은 공산주의 시대의 희생자들을 기리는 기념 조형물입니다.


앞에서부터 보면 인간이 서서히 붕괴되어 가는 모습으로 볼 수 있고, 뒤에서부터 보면 불완전했던 인간이 서서히 회복되어 가는 모습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공산주의 지배 시절의 희생자들의 수치를 조형물이 아래에 적어 놓음으로써 역사를 잊지 않고 되새길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본격적으로 페트진 탑으로 올라갈 작은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역으로 향합니다. 체코어로는 Lanovka(라노프까)라고 합니다.

정류장의 이름은 Ujezd로, 이 앞을 지나는 전차들의 정류장 이름도 같답니다.




 

길이 약 318m의 레일입니다. 걸어서 올라갈 수도 있지만 추운 날씨와 높은 경사면은 사람들이 보통 케이블카를 이용하도록 만들지요.



 


케이블카가 운행되는 시간표가 붙어있습니다.

보통 체코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모두들 가지고 있는 오픈카드 등의 정기권, 관광객들은 일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필요한 티켓으로 바로 탑승이 가능하답니다. (체코의 교통비 http://korealand.tistory.com/2751 참조)




 

언덕을 오르내리는 작은 케이블카의 모습입니다.

1891년 운행을 시작한 이후로 여러 번 교체되며 1985년부터 현재의 케이블카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아래의 승강장에서 정상의 승강장까지는 케이블카로 5~6분 정도면 왔다 갔다가 할 수가 있답니다.



(왼쪽 - 레일의 옛 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 http://cs.wikipedia.org/wiki/)



이 레일은 케이블카가 처음 운행되기 시작하던 1891년에 처음 지어져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지배를 받고 있던 그 당시에는 가장 긴 케이블카 레일이었다고 합니다.




 

케이블카가 중간에 잠시 멈춰서는 Nabozizek(나보지젝) 정류장에서는 언덕에 조성된 공원과 함께 프라하 성을 바라볼 수가 있습니다.




 

정상에 도착하면 이 역으로 나와서 공원을 지나 페트진 탑으로 향하면 됩니다. 다시 케이블카로 내려갈 때도 이 곳을 이용하면 된답니다.




 

페트진 탑의 정상에서 바라본 밤의 프라하 성입니다. 299개의 계단을 올라 탑의 정상에 서면 그 힘듦은 모두 사라지고 아름다운 프라하의 모습만 남는답니다.


프라하를 방문하시면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조형물을 보고 역사를 되새겨 보시면서, 그보다 더 오래된 레일과 작은 케이블카를 타고 잠시 여유를 느끼시면서, 탑에 올라 프라하를 내려다보며 그에 감탄하는 기회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체코 프라하 페트진 언덕에서 국토교통부 글로벌 기자단 1기 김진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중) 출처 : http://www.sydneyoperahouse.com/homepage.aspx

 

인도의 타지마할,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 파리의 에펠탑, 이 건축물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각 나라와 도시의 랜드마크라는 것입니다.

 


 타지마할

 매년 400만명 이상 방문

 오페라 하우스

 매년 750만명이상 방문, 연간 3억달러의 수익  

 현 가치 13억달러 (건설비 1억 200만달러)

 에펠탑

 매년 800만명이상 방문

 연간 1300억원의 수익

 

▲각 나라의 랜드마크들이 갖는 경제적 가치

 


어느 도시든 과거나 근현대에 지은 유명한 건축물이 있습니다. 이러한 건축물들은 각국의 관광객들을 불러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경제적 가치도 있고, 도시의 미관을 아름답게 해주는 심미적 가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다양한 가치들보다도 랜드마크로서 가장 중요시 여겨지는 가치는 바로 그 지역을 대표한다는 '상징성'입니다.

 

  

그렇다면 서울을 대표하는 건축물은 무엇일까요.



Q: 서울의 랜드마크는 어디일까요?

 


 

 수도권에 살고 있는 60 명에게 물었습니다. 친구들(한국인)이 뽑아준 랜드마크는 어떤 곳인지 살짝 알아보겠습니다.

 

 


▲ N서울타워(남산타워) (출처 : http://www.nseoultower.com/)

 


서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전망대가 있는 곳입니다. 서울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포인트이며, 특히 늦은 밤까지도 역동적인 서울의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올라가는 방법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교통수단은 케이블카입니다. 하지만 그 밖에도 3대의 남산 순환버스를 이용하여 보다 저렴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성일 교통카드 기준 편도 850원)

 

 



▲ 63빌딩(여의도) (출처 : http://www.63.co.kr/)


 

1985년부터 서울을 대표하는 고층 빌딩입니다. 전망대는 밤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기에 한강의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좋은 포인트입니다. 전망대 이외에도 빌딩 안에 수족관과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는 극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바로 앞에는 한강시민공원이 있고, 매년 10월에는 10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는 세계적인 불꽃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 광화문광장(경복궁) (사진 출처 : http://square.sisul.or.kr/index.jsp / http://www.royalpalace.go.kr/)

 


600년의 역사를 지닌 세종로(광화문광장)는 어찌 보면 과거부터 현대까지 모든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광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복궁부터 청계천, 명동 사이에 위치하였기 때문에 외국인 사이에선 이미 서울을 대표하는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는 4월부터는 화려한 분수도 틀어줍니다.

 

 

 

그렇다면 외국인들은 서울의 랜드마크가 어디라고 생각할까요?

"Where do you think of the Seoul's landmark?"

 



 

한국에서 일을 하고 있는 다양한 국적의(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일본, 영국) 외국인 20명에게 물어봤습니다. 일본인들은 지진의 영향 때문인지 복잡하게 매달려 있는 간판을 랜드마크라 대답해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일본인들을 제외하곤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영향이어서 그런지 강남의 비슷하게 생긴 빌딩 숲을 랜드마크라 대답해주신 외국인들이 많았습니다.

 



▲ 강남의 빌딩숲과 강남스타일 네온사인

 


강남은 전쟁 직후 60년대만 해도 한적한 우마차 길에 불과했습니다. 70년대에 들어서면서 강북의 베드타운 역할을 하게 되었고 아파트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80년대 초반 지하철 2호선의 개통으로 인하여 땅값이 치솟기 시작하였고, 땅값을 잡기 위하여 세금을 매기기 시작한 정책은 고층빌딩들이 올라가게 하는 발화점이 되었습니다. 설상가상 전시성 이벤트(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국제행사)들까지 강남에서 치러지다 보니 더욱 많은 사람이 강남으로 몰리게 되었고, 결국 지금과 같은 모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외국인들이 이러한 잘못된 정책과 난개발로 인하여 생겨난 성냥갑 같은 빌딩들을 랜드마크라 하는 걸 보면 조금 씁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빌딩 숲 사이에서 쉴 틈 없이 움직임이 서울만의 역동적인 모습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서울과 비슷한 모습을 가진 "홍콩"은 복잡한 빌딩 숲을 오히려 랜드마크로 만든 좋은 예입니다.

 

 



▲ 홍콩의 야경을 볼 수 있는 포인트 'Victoria Peak'와 'Avenue of Stars'

(출처 : http://www.discoverhongkong.com/kr/index.jsp)

 


홍콩은 인구밀집도가 높다는 점에서 서울과 매우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다양한 금융기관과 행정기관이 밀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고층빌딩들이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서로 다른 점은 빌딩 숲을 이용하여 밤 여덟 시마다 화려한 레이저쇼를 한다는 점과 이러한 야경을 다양한 각도에서 가까이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 결과 지금 홍콩 센트럴지역의 빌딩 숲은 홍콩을 말하면 떠올리게 되는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두바이의 'Burj Khalifa' 와 말레이시아의 'Petronas Twin Tower'

(출처 : http://www.burjkhalifa.ae/en/)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일수록 랜드마크 하나로 그 도시를 표현하곤 합니다. 그리고 마땅히 랜드마크가 없는 도시도 국제적인 도시가 되기 위하여 랜드마크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와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처럼 지금도 많은 도시에서 초고층 빌딩과 같은 랜드마크를 건설하는데 힘을 쓰고 있습니다. 


서울 역시 국제적인 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하기 위해선 서울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랜드마크가 이미 우리 주변에 있음에도 제대로 알려지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물론 앞으로 지어질 건축물들에 대해선 서울을 대신 할 수 있는 독창성이 중요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존의 있는 랜드마크에 대해서도 외국인들에게 좀 더 긍정적이면서도 "서울 하면 ○○○이지!"라고 확실하게 각인시킬 수 있는 그러한 국토교통 정책을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