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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7.22 시베리아 같은 실내, 냉방병 예방하는 법


오늘은 속담 이야기를 좀 해 볼까요? 여름철에 떠오르는 속담 중에 우리에게 친숙한 속담으로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아니 앓는다"라는 말이 있죠. 옛 선조들은 이 속담을 '더운 날씨로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 여름철에 감기가 드는 것은 그 만큼 그 사람 됨됨이에 문제가 있다'는 뜻으로 썼다고 해요. 한편으로는 개도 조심해야 할 정도로 매우 독하다는 의미로 쓰였다고 합니다. 


최근은 전자보다 후자의 의미로 무서운 여름감기가 되었는데요. 주거 및 사무실 등의 실내 생활 환경이 예전과는 많이 다른 현대인들에게 여름감기는 겨울 감기보다 더 떼어내기 어려운 존재가 된 듯 합니다. 


 



머리가 지끈, 알 수 없는 어지러움과 구토 증상. 한 여름인데 오한이 들기까지 한다고요? 이웃님들은 지금 냉방병 초기 증상이십니다. 



<냉방병 증상>

두통, 어지러움, 오한

콧물, 코 막힘 등 감기 증상

피로감, 무기력증

소화불량과 설사 증세 동반



장마가 지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냉방을 더 가동하게 되는데요. 냉방이 된 실내의 공기는 열을 발산하는 통로인 땀의 배출을 막게 되는데요. 이때 상대적으로 피부는 차가워 지지만, 몸 안에서는 열이 나가지 못해 오히려 갑갑한 느낌이 들고 몸이 뻣뻣해지며 두통을 느끼는 냉방병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안은 춥고, 밖은 덥다!라고 자주 느끼시는 분들은 냉방병에 걸리기 쉬운 환경에 있는 것인데요. 평균적으로 실내•외 온도 차가 5도 이상을 오랫동안 지속하면 냉방병에 쉽게 걸린다고 합니다. 


또 다른 이유는 공기의 오염인데요. 에어컨의 냉각수나 공기가 세균에 오염되어 감기 증상을 보일 수 있고, 공기 중에 섞여 있는 세균으로 인해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게 된다고 합니다. 




냉방병 해결법



냉방병의 증상이 느껴지자 마자 약을 먹는 것은 도리어 몸에 좋지 않은데요. 냉방병은 온도로 인해 신체 리듬이 깨져 경험하는 만큼 조금만 신경을 쓰면 금세 냉방병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방법 또한 간단하니 여러분도 함께 따라 해보세요.

 




먼저 냉방 기구의 실내 온도를 확인합니다. 너무 낮은 온도로 맞춰져 있다면 적정 온도를 25~26도로 고정하세요.(더불어 전기 절약에도 동참하고요) 그래도 추운 경우에는 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소매가 긴 옷을 입거나 담요 등으로 몸을 덮어 주면 좋습니다.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의 근육을 풀어주세요. 스트레칭을 하면 몸에서 열을 발생시켜 찬 바람으로 인한 긴장을 풀어주고, 신체 내부의 차가운 기운을 따뜻하게 바꿔주기 때문에 초기 냉방병을 해결할 수 있어요. 

지금 이 순간! 몸이 뻣뻣하거나 냉방병의 기운이 느껴진다면 하던 일을 멈추고 맨손체조라도 하며 몸을 움직이시길 바래요(그래도 글은 끝까지 읽어 주시겠죠?^^). 



스트레칭 뿐 아니라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도 냉방병을 없애는데 효과적입니다. 여름엔 길어진 낮에 밤도 짧은데 더위로 인해 잠을 설치는 경우가 생깁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몸의 리듬이 깨지게 되는데요. 이때는 면역력이 떨어져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냉방병에도 잘 걸리게 됩니다. 규칙적인 수면이 어려울 때는 낮에 10-30분 정도 짧은 잠을 자는 것도 좋은데 30분을 넘어가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에어컨 바람에 세균이 따라 나올 수 없도록 에어컨 청소도 자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건조하고 나쁜 세균이 섞여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실내 환기도 자주 해 주면 냉방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냉방병 해결법>

실내 온도 25~26℃ 유지

평상시 가벼운 스트레칭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

에어컨 청소 및 환기



날이 더울수록 에어컨에 저절로 손이 가고 냉방병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되는데요. 더울 수록 몸을 한번 더 움직이고 이열치열의 정신으로 여름을 보내보세요. 또한 에어컨 대신 선풍기를, 선풍기 대신 부채를 이용해 보세요. 시원한 자연의 바람에 더위와 전기세 그리고 냉방병은 저 멀리 사라질 것입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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