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수영장으로 놀러가는 우리가족 응급처치 준비는 하고 가시나요?
야외수영장, 바다, 계곡, 어디서든 안전한 물놀이 상식 살펴보자!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많은 분들이 여름철 휴가계획을 세우고 계시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할 계획을 세우고 계신가요? ^^ 야외수영장? 바다? 계곡? 여름인 만큼 갈 곳에 대한 고민도 많으실텐데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  물놀이 안전수칙과 비상시 응급처치요령, 간단한 구조방법 등에 대해서 배워가세요^^


▲ 가족과 함께 여름철 물놀이로 행복해하고 있어요~ 즐거운 휴가를 위해 안전 수칙 꼭 알아두세요^^


우리나라 연간 물놀이 사고 현황

▲(왼쪽)우리나라 07~09년 기준 연간 물놀이 사고 현황. (오른쪽) 2009년 기준 물놀이 사고 원인.

우리나라는 여름철에 집중되는 강우와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여름철 물놀이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름이면 자주 뉴스에서 접할 수 있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의 주요 요인으로 안전부주의가 56%를 차지하고 그 외에 수용미숙과 급류 등이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야외수영장이나 바다, 계곡 물놀이를 가기 전에는 꼭 날씨 확인, 근처 의료시설 확인, 안전장비와 구급약 챙기기, 간단한 구조법과 응급 처치법을 배워두는 등 안전에 대한 사항을 꼭 체크해주세요. 가기전에 조금만 더 신경을 쓴다면 충분히 끔찍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물에 빠지면 어떻게 해야할까?

올해도 계속해서 이어지는 빗줄기로 물이 불어나 물놀이 장소에서 어김없이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물에 빠지면 보통 당황해하기 때문에 이성을 잃어 순식간에 큰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당황하지 않는 것인데요. 물에 빠졌을 때 취할 수 있는 간단한 행동들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요?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 당황하지 않는 것인데요. 우선 물에 빠지면 몸에 힘을 빼고 물위에 뜰수 있도록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발짓이나 고개를들어 소리쳐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야겠죠? 만일 바닥에 발이 닿으면 힘껏 차올라 숨을 계속해서 마셔야합니다.

또, 수초에 발이 걸리는 경우도 생길텐데요. 수초는 발버둥칠수록 더욱 얽히는 성질이 있어 발버둥치면 칠수록 힘만 빠지고 벗어나기가 힘든 상황이 발생합니다. 최대한 부드럽게 팔과 다리를 저어가며 물의 흐름에 의해 헐거워지길 기다리면 비교적 수월하게 풀리니 꼭 기억하세요.


 

Tip. 몸에 경련이 일어났을 때 대처법

수영하면서 가장 많이들 겪는 곤란한 일 중 하나가 바로 근육 경련이죠. 저도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다 보면 가끔 다리에 쥐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조심해야 하는 물놀이 위협요소이기도 합니다. 과연 어떻게 해야될까요?


1) 힘을 빼고 몸을 둥글게 오므려서 물 위에 뜨도록 합니다.
2)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 물속에 얼굴을 넣은 채 쥐가 난 쪽의 엄지발가락을 힘껏 앞으로 꺾어서 잡아당깁니다.
3) 한 번 쥐가 난 곳은 다시 쥐가 날 가능성 있습니다.
4) 발을 뻗고 장딴지 근육을 충분히 마사지합니다.
5) 타월에 더운 물을 적셔서 장딴지에 감아줍니다.



다른사람이 물에 빠졌을 때 행동 요령

"살려주세요!"

가끔, 아주 가끔이지만 피서철 물놀이를 하다보면 어디선가 다급하게 구조를 요청하는 외침이 들려오곤 하는데요. 멋지게 뛰어들어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고 영웅 대접받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겠지만, 구조라는 것은 단순히 수영만 잘해서 되는건 아니랍니다. TV에서 봤던 것처럼 무작정 물에 뛰어드시면 안되구요. 구조요원 (122, 119) 에 신고하는것이 좋죠. 정 위급한 상황이라면 구명조끼나 튜브를 던지거나, 옷을 하나의 줄로 묶고 끝에 페트병이나 슬리퍼를 메어서 던져주는 것과 같이 도구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Story 1. 에피소드

2008년 8월 전북 부안 대항리 해수욕장에서 보트가 뒤집혀 어린이가 물에 빠졌는데, 아이를 구하러 들어간 삼촌을 어린이가 붙잡는 바람에 둘 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최근에도 물에 빠진 사람을 돕기 위해 나섰다가 같이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럴 때는 함부로 물에 뛰어들지 않고, 구조 요원을 찾거나 잡을 수 있는 물건을 던져주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자, 물에 뛰어드는 행동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이제 아시겠죠? 물론 저런 사고는 흔한 이야기가 아니긴 하지만 물이 있는 곳이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사고라는 사실을 반드시 명심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물에 빠진 사람들을 구조대가 올때까지 나몰라라 할 수는 없겠죠? 지금부터 물에 빠진 사람을 도울 수 있는 간단한 구조 방법을 함께 살펴볼까요?

수영 초보자도 할 수 있는 간단한 구출 요령


1. 뻗어돕기
바닥에 누워 자신의 몸을 고정한 후 팔을 뻗고, 사고자의 손등을 잡아 천천히 안전지대로 끌어올립니다. 

2. 내밀어주기
수영으로 접근 한 후 물에 뜰 수 있는 기구를 내밀어 줍니다.


3. 던져주기
줄 끝부분을 발에 고정한 후 던져줍니다. 구조장비는 사람의 뒤쪽, 줄은 몸통 가까이로 던져 줍니다. 

4. 인간사슬
서로 손목 위를 잡고 여러 사람을 연결합니다. 전부 안전지대 쪽으로 몸을 기울여 끊기지 않게 합니다.




물놀이 응급처치 요령

"콜록콜록"
"아! 귀가 먹먹해! 물들어갔나봐!"

야외 수영장이나 바다, 계곡과 같은 물놀이 장소에서 많이들 들을 수 있는 말이죠.^^ 비단 물에 빠졌을 때 사용하는 인공호흡 뿐만이 아니라 여러 상황에서 물놀이 응급처치는 반드시 필요하죠. 물놀이에서 다칠 일이 뭐가 있겠냐구요? 글쎄요. 다음 응급처치 요령들을 보고 다시 생각해보시죠.^^


▲ 여러가지 응급처치 방법들이 있지만, 오늘은 인공호흡이 아닌 다른 응급처치를 배워볼거에요.^^


여러가지 상황에서의 물놀이 응급처치 요령

1. 귀에 물이 들어갔을 경우

물놀이 시 가장 많이 겪을 수 있는 일. 하지만 가벼운 증상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귀에 들어간 물을 방치할경우 세균에 감염되면 중이염에 걸릴 확률이 있어 귀에 들어간 물을 반드시 빼주는게 좋답니다. 물이 들어간 쪽의 귀를 아래로 향하고 깽깽이로 뛰거나 따뜻한 돌을 대준 후 가만히 있으면 쉽게 뺄 수 있어요.^^

2. 돌이나 유리 등에 발을 베어서 피가 흐를 경우

주로 계곡에서 물놀이를 할때 발을 많이 다치는데요. 먼저 물 밖으로 나와서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 후 상처 부위를 피가 나지 않도록 손으로 꼭 누르고 거즈나 붕대 등을 이용하여 지혈합니다. 그 후 되도록이면 물에 닿지 않는 것이 좋겠지요?^^

3. 배탈이나 식중독에 걸렸을 경우

물놀이하다가 물을 먹는다던지, 음식을 섭취한 후 바로 물놀이를 하면, 설사나 배탈에 걸릴 수 있는데요. 설사로 인한 탈수를 막기 위해서는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사가 심하지 않다면 죽이나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소량 섭취하여 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좋겠죠.^^

4. 그 외의 긴급상황일 경우

간단한 응급처치의 질문은 122,119,1339 로 전화하면 24시간 대기 중인 의사 및 응급요원 으로부터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최근 우리나라의 물놀이 사고 현황과 비상시 대처 요령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여름은 끊임없는 폭우로 인해서 전국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여름휴가 안전을 위해 야외수영장이나 계곡, 바다 같은 곳에서의 물놀이 사고 방지법과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처 요령에 대해 숙지하시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떠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