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Great Ocean Road!’, 그 소소한 아름다움을 찾아!
                                            - 최남단 77번 국도를 따라

 


국토해양부 대학생 기자단 누리IN 6기
이   은  영 기자
(crescentia45@hanmail.net)


 

2012년 5월 12일, 대한민국의 남쪽에서는 세계적인 행사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알리는 팡파레가 울려 퍼졌습니다. 5월 12일을 개장으로 약 3개월 간 개최되는 ‘여수 세계 박람회’는,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The Living Ocean and Coast)’라는 주제를 통해, 인류 생존과 직결되는 바다에 관한 미래상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세계적이고, 알찬 내용의 박람회이지만, 개인적으로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이지만, 잔잔한 바다가 들려주는 자장가, 바다에서 미역을 말리는 해녀들의 웃음소리와 같은 ‘진정한 대한민국 바다의 아름다움’을 느끼기엔 뭔가가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느낌이랄까...? 이러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바로 그 곳! 대한민국의 Great Ocean Road 인 ‘77번 국도’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Great Ocean Road’ 란?
 
  호주의 빅토리아주(州) 토키에서 워냄불까지 300㎞에 이르는 지역을 말하는데, 파도에 의해 침식된 바위들과 절벽, 그리고 굴곡이 있는 해안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크게 질롱오트웨이(Geelong Otway), 쉽렉 코스트(Shipwreck Coast), 디스커버리 코스트(Discovery Coast)로 나누어진다. 각 지역에는 서핑을 즐기기에 알맞은 해변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해안선 및 절벽들이 있어 관광객들을 끌고 있다.

 

쉽렉 코스트는 '난파선 해안'의 의미를 가지고 있듯이 약 80척이 넘는 난파선이 해저에 수장되어 있다고 한다. 이곳은 가장 유명한 관광명소로서, 유명한 12제자(예수 그리스도의 12제자를 의인화한 바위들의 이름)와 런던브리지바위(London Bridge Rock), 블로홀(Blowhole)과 같은 독특한 바위들이 있다. 멜버른에서 오전 일찍 출발해서 이른 저녁 돌아오는 1일 관광코스를 이용하거나 자동차 여행으로 여유 있게 관광할 수 있다.

 

[출처] 그레이트 오션 도로 [Great Ocean Road ] | 네이버 백과사전

 


<▲77번 국도 소개 지도- 출처 : NAVER 지도>

 

 

■ 백야도, 그 잔잔함이 들려주는 자장가
   
   여수 시내를 나와, 처음 77번 국도에서 우리를 처음 맞이하는 곳은 ‘백야도’입니다. 백야도(白也島)는, 멀리서 보면 범이 새끼를 품고 있는 것 같다 해서 ‘백호도’라 불리다가 1897년 돌산군 설립 당시 백야도로 개칭되었습니다. 과거에는 배를 타야만 방문할 수 있었지만, 2005년, 백야대교가 설치되어 지금은 차를 타고 쉽게 드나들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 백야대교 전경>

 


  백야대교를 지나면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남해 바다의 전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와 관련하여, 많은 관광지들이 알려지게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많은 관광객으로 인하여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백야도’는 아직까지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아니 어쩌면, 그 평온함을 오래도록 느끼고 싶어 알리고 싶지 않은 섬, 백야도! 그 평온함을 공개합니다!

 

<▲ 백야도 전경&백야도 등대>

 

  처음 백야도에 들어서면, 눈앞에 넓게 펼쳐진 푸른 바다와, 바다 위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작은 섬들이 우리를 맞이합니다. 다음으로 바로 눈에 들어오는 ‘백야도 등대!’ 백야도 등대는 1928년 12월 대한제국 세관공관부 등대국에 소속으로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80년이 넘는 세월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결같이 한 자리에서, 남해안의 많은 어선들의 길을 밝혀주었다니, 백야도 등대가 믿음직하고, 더욱 멋져 보입니다.

 

 

■ 8개의 마을을 이어주는 Great Ocean Road, 77번 국도!

 

  백야도에서 고요함과, 평온함을 충분히 느꼈다면, 이제는 신나게 대한민국의 Great Ocean Road, ‘77번 국도’를 달려 볼 준비가 되어 있으신가요? 국도의 이름만큼이나 행운을 줄 것 같은 그 길을 달려볼까요? 백야도를 나와, 다시 백야대교를 지나서 77번 국도를 따라가면, 넓게 펼쳐지는 해안가가 우리를 반겨줍니다. 77번 국도를 잠시 소개하자면, ‘여수반도 끝 세포마을에서 시작하여, 장수마을, 수문마을을 지나 순천만 와온’에 이르는 국도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77번 국도의 거리는 약 11km 이며, 지방도 863번과 만나는 곳인 ‘이목’까지의 거리입니다. 시간은 자동차로 약 20분, 자전거로는 약 50분의 시간이 소요되며, 무엇보다도 여수반도를 따라 이어지는 77번 국도는, 남도갯벌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만큼 흔히 TV, 사진작가의 사진전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들을 직접 만나고, 직접 느낄 수 있는 멋진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 국도 위에서 보이는 풍경>
  


  약 20분의 해안도로 드라이브가 끝나서 아쉽다면, 지방 국도 863번을 따라 돌아오는 길에 볼 수 있는 ‘시골길’이 선사하는 소소한 아름다움에 잠시 취해보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 층층이 쌓여있는 해안가의 논 출처 : 남사모

(남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http://cafe.naver.com/nsamo/5686)

 


■ 아쉬움을 달래는 ‘미평 봉화산 삼림욕장’

 

  시골 길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해 있을 즈음이면, 어느 새 교통량이 많아지고, 신호가 많아지는 큰 길을 만나게 됩니다. ‘이렇게 멀리까지 왔는데 벌써 끝난거야?’라는 아쉬움을 가진 분들을 위한 곳, ‘미평 봉화산 삼림욕장’을 조금이나마 소개합니다!
  미평 봉화산 삼림욕장은, 여수 시민들 중에서도 아는 사람만 아는, 그렇지만 혼자만 간직하고 싶은 바로 그런 곳입니다. ‘여수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뒤에 있는 ‘미평 수원지’를 따라 만들어진 삼림욕장이며, ‘2010년 제 1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시민의 숲] 부문에서 ‘아름다운 어울림 상’을 수상한 곳입니다.

                     
 

<▲ 미평 봉화산 산림욕장>

 

  산림욕장으로 들어서면, 미평 수원지와 수원지의 곁에 있는 작은 오솔길과 함께 시골길에서 채 다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줍니다.

<▲ 미평 삼림욕장 내 미평 수원지>

 

  대한민국의 잔잔하지만, 생기가 느껴지는 남해바다! 그 생기발랄함뿐만 아니라 삼림욕장의 맑고 쾌청한 공기를 한 움큼 가지고 돌아가는 길! 얻은 건 많지만, 몸과 발걸음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가볍게 돌아갈 수 있는 대한민국의 Great Ocean Road! 그 곳으로 여러 분을 지금 초대합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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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한 바람과 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른 요즘 가족여행을 떠나는 것은 어떨까요? 오랜만에 가족여행을 떠나 즐겁게 외식도 하고 가벼운 등산도 하고~가족여행으로도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 곳을 소개합니다! 노란 은행나무길을 지나 단풍산으로 둘러싸인 대청댐, 물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물 문화관까지 아름다운 경치 구경과 학습효과까지 있는 1석 2조의 가족여행이될 것 같지 않나요?

 

 

Multi-Player 대청댐

 

대청댐은 1980년 12월에 준공된 다목적댐으로 금강 장수군의 뜬봉섬이 발원지인 금강 줄기에 세워진 댐이다.

금강하구둑으로부터 135km 상류지점인 대전시 동북방 16km, 청주시 남방 16km의 대전시와 충청북도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여 총 5개의 지자체가 대청댐과 맞붙어 있다. 대청댐은 5개의 지자체와 연결될 만큼 큰 댐 규모를 자랑하는데 실제로 소양강 댐,충주댐에 이어 세 번째로 규모가 큰 댐이 대청댐이다.  대청댐의 기능은 크게 4가지로 나누어 살펴볼 수있다.
 
1. 금강하류의 홍수피해를 예방

2. 용수 공급과 관개용수 제공

 -대청댐 상ㆍ하류 지역인 대전, 청주, 천안을 비롯한 충청남·북도 및 전라북도 지역일원에 연간 1,649 백만㎥의 용수제공.

3. 수력 발전을 통한 전력생산
 -시설용량 9만kW(45,000kW×2대)의 발전시설로 연간 2억4천만kWh의 전력 공급

4. 휴식 공간 제공 및 물 문화관을 운영

 -국민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휴식 및 문화 공간 제공
 -댐을 공개하고 댐 주변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하고 주민들의 편의시설을 확충하는데 기여
 -물의 소중함과 역할에 대해 알리고 수자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물 문화관을 운영
 


대청호의 아름다운 자태- 청남대와 현암사


대청댐을 더 자세히 둘러보기 위해 국토해양부 대학생 기자들은 관계자들의 도움을 얻어 대청호에 탑승했다. 대청호는 일반인에게는 탑승이 제한되어있어 아쉽게도 관광객들은 이용할 수 없다고 하는데, 대청호에 관심이 많은 기관과 시민,환경 단체와 국토건설과 관련된 정책을 만드는 사람 등이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우리들 대학생 기자단에게도 기회가 주어짐에 우리모두 뿌듯한 마음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등이 탑승했으며 주요 정관계 인사들이 대청호를 이용하고있다고 한다.
 


대청호를 타고 둘러본 주변 경관은 절정을 이룬 가을 단풍이 아름답게 수놓은 한폭의 동양화같아보였다. 아름다운 대청호 한편에는 ‘청남대’가 자리잡고 있었다. 청남대는 충청북도 청원군 대청댐 부근에 지어진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역대 대통령들은 여름휴가와 명절휴가를 비롯하여 매년 4~5회, 많게는 7~8회씩 이용하여 20여 년간 총 88회 400여일을 이곳에서 보냈다고 한다. 아름다운 산세를 뒤로하고 고요한 호수를 바라보고있는 청남대는 그 자연 조건 뿐 아니라 풍수지리적으로도 아주 좋은 터라서 별장을 지었다는 후문이다.


 


 

우리는 대청댐의 우안에 있으면서 멀리서 청남대를 훤히 내려다보고 있는 작은 작은 암자를 발견할 수 있다. 바위에 걸려있다는 의미로 달 현자를 써 ‘현암사’(懸巖寺)라고 이름지어졌다고한다. 이 절은 청남대가 훤히 보인다는 이유로 한 때 경비원들이 삼엄한 감시를 했지만 지금은 대청댐을찾는 관광객들이 꼭 들리는 명소가 되었다.

 


‘물과 함께’,‘자연과 함께’,‘사람과 함께’라는 - 물문화관


대청댐에 지어진 물 문화관은 ‘물과 함께’,‘자연과 함께’,‘사람과 함께’라는 주제로 세 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있다.

제1전시실에는 대청댐의 모형을 설치하여 대청댐의 기능과 역할을 쉽게 설명하고 수력발전에 대한 기초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제2전시실에는 대청호ㆍ금강유역에 서식하는 생물들을 동물, 식물, 조류, 어류로 분류하여 정보검색기를 통해 설명함으로서 지도를 통한 지리적 분포 정보와 더불어 각 개체와 자연생태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제3전시실인 지역문화관은 대청댐 건설로 인해 사라진 대청호 사람들의 삶과 모습과 문화를 기록,복원,재현하여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곳이지만 지역주민들의 발자취를 통해 역사 속 삶의 의미를 찾고 고향을 느껴볼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물 문화관은수자원의 개발,이용,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와 과학적 체험의 직접 체험방식(hands-on)을 통해 수자원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시키는 체험 학습적 공간이자, 지역의 특성과 주변환경요소 및 자연생태 보존과 물 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며 방문객의 Needs에 부응하는 건전한 지역문화공간이라고 할수있었다.
  

국토해양부 대학생 기자단 1기 최정혜,장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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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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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유진

    대청댐 너무 너무 이뻐요

    2015.07.08 14:07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