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국내외에 수많은 도시재생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노후 인프라를 활용하여 공원화한 많은 사례가 있었습니다. 정수장시설을 통해 만든 한강 선유도 공원, 석유비축기지를 활용한 마포 문화비축기지, 난지 매립장을 생태 공원화한 월드컵 공원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노후 교통인프라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보내서 지역에 활기 회복시킨 미국 하이라인 파크와 서울 경의선숲길에 대해 비교해 보겠습니다.

 


뉴욕 맨해튼 하이라인 파크(High Line Park)

 

미국 하이라인 파크


 19세기 뉴욕 맨해튼은 급격한 경제성장과 인구증가로 인해 제조업이 많이 발전하였습니다. 맨해튼의 서부 수송선(West Side Line)은 제조업의 발달로 인해 증가하는 화물교통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1934년에 건설되었습니다.

당시 밀, 공산품, 고기, 유제품 등 다양한 물품들이 물류창고에서 공장까지 운반되었습니다. 1950년대부터 시작된 맨해튼 제조업 감소와 트럭을 통한 화물교통의 증가에 따라, 철도교통 수요가 감소하게 되었고, 하이라인 철도는 쇠퇴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1999년 하이라인 철도의 소유주인 CSX 교통회사가 하이라인 화물철도를 뉴욕시 당국에 소유권을 넘겼고, 이후 공원화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산업지대였던 맨해튼 서부를 공원과 문화 활동을 통해 주거, 상업지역으로 변화하게 하였습니다.

 

미국 하이라인 파크



철길이 공원으로, 경의선 숲길 공원

경의선 숲길공원 지도 


경의선숲길 공원은 2014년 경의선 복선전철화 및 지하화에 따른 지상 철도부지(용산주민센터~가좌역) 6.3km에 대해 공원화한 사업입니다. 2012년 첫 번째 구간인 1단계 대흥동 구간을 시작으로 20152단계를 진행하였고 2016년에 3단계 구간을 끝으로 공원화 사업이 완료되었습니다.


 

공덕역, 홍대입구역 인근 경의선숲길 공원


홍대입구역 근처의 연남동 구간은 뉴욕의 센트럴파크에 빗대어 연트럴파크라 불릴 정도로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장소입니다. 대규모 업무단지가 밀집한 공덕역 인근 공원 구간은 점심 식사 후 산책을 즐기는 회사원들이 자주 보였습니다.

 


하이라인 파크, 미적 감각으로 재창조하다 

미국 하이라인 파크


미국 하이라인 파크는 다양한 시민참여를 통해 만들어진 공원으로, 곳곳에 다양한 미술품과 주위 건물의 벽화로 미적 감각을 더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이곳이 철도가 지나던 곳이었음을 알려주는 철길과 수풀이 함께하여 공원을 단조롭지 않게 하였습니다.

또한 고가철도로 두 공간이 나뉜 것을 중간에 건물과 연결된 통로를 통해 한 공간으로 만들었으며, 다채로운 건물 외벽을 통해 공원에 활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미국 하이라인 파크



경의선숲길 공원, 다양한 역사적 의미를 기억하다


경의선숲길에서는 다양한 역사적 의미를 담는 공간을 통해 상징성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효창공원역 일대에는 철길, 정거장 터 및 화물열차를 통해 이곳이 과거에 철길이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미국 하이라인 파크와 유사하게 철길, 침목 등 기존 철도의 흔적을 공원화하였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경의선숲길의 모습


효창공원역과 공덕역 사이에 위치한 만리창 터는 공물 대신 거둬들인 쌀, , 돈의 출납을 맡았던 선혜청의 별창으로 조선 시대의 창고였습니다. 비록 지금은 그 터를 기억하는 표지석만 있지만, 이곳이 과거에 어떤 장소였는지를 알게 해줍니다.

 

만리창 터의 모습


맨해튼 하이라인파크와 서울 경의선숲길 공원은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기존 유휴 철도부지를 활용한 도시재생 사업이라는 것과 선형공원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철도로 인해 단절되었던 두 지역을 이어줌으로서 인근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새로운 상권과 문화를 만들어 도시재생 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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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저는 도시재생으로 인해 관광명소가 된 곳이 여러 곳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는 도시재생에 흥미를 느끼면서 기사를 쓰게 되었는데요. 도시재생이 무엇이기에 이렇게 평범한 곳들이 관광명소가 되었을까요?

 

먼저 도시재생이란 상대적으로 낙후된 기존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창출함으로써 쇠퇴한 도시를 새롭게 경제적, 사회적, 물리적으로 부흥시키는 도시사업을 의미합니다.

 

저는 이런 도시재생으로 성공한 경의선숲길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저의 기사를 통해 도시재생에 대해 많은 관심을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폐선부지가 공원으로 탈바꿈한 경의선 숲길



경의선숲길 입구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경의선 숲길은 가좌역에서 시작하여 홍대입구역, 서강대역, 공덕역, 효창공원역으로 이어지는데, 가장 인기 있는 구간인 연남동 구간을 가보았습니다.

 


경의선숲길은 2009년 서울시의 도시재생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선정되어 폐선부지가 공원으로 탈바꿈한 곳입니다. 평범한 공원이 아닌 만큼 오래된 역사가 숨 쉬고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곳인데요. 첫 번째 구간은 연남동 구간입니다.




연남동 구간-연트럴 파크

 


자전거 대여공간들이 있는 연남동



입구를 따라 바로 들어가면 대여 가능한 자전거와 많은 가게들이 보입니다. 사실 연남동 구간을 지나면서 분위기 있게 꾸며진 가게들을 많이 보셨을 텐데요. 음식점들뿐만 아니라 다른 예쁜 건물들과 주택도 눈에 띕니다. 조금만 나가면 홍대 번화가가 나오지만 이런 분위기 사이에서도 자연친화적인 공원의 모습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 느낌이 들어 정말 좋았습니다.

 

경의선 숲길 거리를 걸으실 예정이라면 자전거를 대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연남동 구간에서 연트럴 파크의 의미는 이 공원을 조성할 때 뉴욕의 센트럴파크의 이미지를 빌려와서 그렇게 지었다고 합니다. 느낌이 닮은 듯 안 닮은 것 같았지만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공원으로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연트럴 파크의 잔디에도 사람들이 돗자리를 깔고 모여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깨끗한 공원을 위한 표지판


 

이렇게 곳곳에 문구도 있습니다. 연남동의 맛집, 술집이 공원 양옆에 나란히 있어 돗자리를 깔고 술을 마신 뒤 깨끗하게 정리가 되지 않아 이런 안내판을 세우는 것 같습니다.


 

경의선 숲길에서 볼 수 있는 철로

 


이 공원이 폐선부지를 활용하여 조성한 공원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이렇게 지나가는 곳의 바닥을 살펴보면 철로를 잘 보존해 놓았습니다. 철로는 공원 구석으로 들어가면 볼 수 없지만 도시재생하기 전의 모습까지 보존하여 의미 있는 공원인 것 같습니다.

 

서울시의 도시재생 프로젝트에서는 폐허 된 공간을 의미 있게 쓸 수 있도록 경의선숲길을 만들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연남동 구간밖에 가보지 못했지만, 다음번에는 모든 구간을 다녀오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도시재생으로 탈바꿈한 경의선숲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활기가 넘쳤던 곳이라도 활기가 식고 버려지는 곳들이 많을 텐데요. 이런 곳들을 살리기 위해 도시재생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도시재생을 꾸준히 해서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울도시재생 포털 사이트 바로가기 https://uri.seoul.go.kr/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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