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순천만의 여름은 푸르고 다채롭다


■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순천에는 관광명소들이 많지만, 그 중 으뜸은 순천만 자연생태공원과 바로 옆에 조성된 순천만정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최우수 자연 경관으로 선정할 만큼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생태적으로 가치가 높은 곳으로 정평이 난 곳입니다. 순천만은 아마존 하구, 미국동부 조지아해안, 북해연안, 캐나다 동부해안과 더불어 세계 5대 연안습지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은 강 하구, 갈대밭, 염 습지, 갯벌, 산들이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흑두루미 등 동식물들의 중요한 집단서식지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지난 2013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이후, 국제정원박람회장은 순천만정원으로 바뀌어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순천만정원은 최근 산림청의 종합심사를 마치고 지난 9월 5일, 대한민국 국가정원 1호가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순천만정원의 입구는 동천을 기준으로 서문과 동문으로 나뉘어있고, 크게 수목원 구역, 습지센터 구역, 세계정원구역, 습지구역, 참여정원으로 이루어져있는데요. 그 중 세계 정원 구역에서는 세계 각국의 특색을 살린 정원을 산책하며 둘러볼 수 있는 길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화사하고 다채로운 순천만정원

순천만정원의 동문에서부터 꿈틀정원, 물놀이 체험장, 태국정원, 일본정원, 영국정원, 이탈리아정원, 미국정원, 네덜란드정원, 독일정원, 순천호수정원, 꿈의 다리로 이어지는 산책로에서 만난 순천만의 모습은 다채로웠습니다. 파라솔과 선 베드에 누워 여름을 만끽하는 사람들, 미니도서관, 물놀이하는 아이들과 순천만정원이 어우러진 그 모습이 한 폭의 그림과도 같았습니다. 튤립과 풍차가 어우러진 네덜란드정원, 자연의 꾸밈없는 아름다움을 살린 독일정원, 분수가 아름다운 영국정원, 이국적인 분위기의 태국정원, 깔끔한 이탈리아정원 등 각국의 특색 넘치는 정원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다보면 하루가 금방가기도 합니다.



▲ 순천만정원에 활짝 핀 꽃들


▲ 선 베드 옆에 마련된 미니 도서관


▲ 선 베드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 



▲ 영국 정원의 모습


▲ 이탈리아 정원의 모습


▲ 네덜란드 정원의 모습

 

순천만정원 한편에 조성된 우람하게 뻗은 메타세쿼이아 길과 순천만호수도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메타세쿼이아 길의 나무들은 88고속도로에서 도로 확장 공사를 하면서 베어질 것들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에 옮겨 심은 것으로, 메타세쿼이아 길 옆에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그리고 친구들과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습니다.



▲ 메타세쿼이아 길의 바람개비

 



▲ 순천만호수의 인제언덕과 인제언덕에서 바라본 순천만정원의 모습

 

■ 자연생태의 보고,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순천만정원의 동과 서를 연결하는 꿈의 다리를 건너 스카이큐브를 타고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꿈의 다리는 설치 미술가 강익중 작가의 작품으로, 세계 최초 물 위에 떠 있는 미술관입니다. 꿈의 다리의 외벽은 일상에서 느껴왔던 유쾌한 시구를 오방색의 유리타일로, 내벽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모인 어린이들의 소망으로 꾸며졌습니다.



▲ 꿈의 다리의 외벽


▲ 스카이큐브를 타고 바라본 순천만의 모습



스카이큐브에서 내려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은 곳은 순천문학관입니다. 순천문학관은 순천을 대표하는 작가인 고 김승옥, 정채봉 작가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전시해놓은 곳으로, 초가지붕과 돌담이 문학관 특유의 분위기와 맞물려 또 하나의 감성을 이끌어내는데요. 순천문학관과 낭트정원을 지나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으로 들어서면 광활하게 펼쳐진 청록의 갈대숲을 넋을 놓고 바라보게 됩니다.




▲ 순천문학관 



순천만 갈대밭의 총 면적은 약 30만평에 달하며, 순천 시내를 관통하는 동천과 이사천의 합수 지점부터 하구에 이르는 3㎞쯤의 물길 양 쪽이 죄다 갈대밭으로 뒤덮여있는데요. 갈대숲에 간혹 바람이 일면, 바람에 춤을 추듯 흩날리는 갈대들의 모습은 여름을 닮아 싱그러웠습니다.





▲ 바람에 흩날리는 순천만 갈대밭



갈대숲 아래 갯벌에 서식하는 짱뚱어와 농게는 갈대숲 여행에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신기한 광경에 어린아이들은 발길을 멈추고 갯벌속의 친구들과 눈인사를 나눕니다.




여름의 싱그러움을 간직한 갈대숲이 초록 옷을 벗어던질 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가을의 갈대숲도 여름의 갈대숲도 모두 아름답지만, 노란 갈대숲보다는 푸른 젊음을 간직한 청록의 갈대숲에 더 정감이 가는데요. 푸른 갈대숲이 노랗게 익어가는 그 모습이 완생을 향해 노력하는 우리 청춘들을 닮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여행정보

- 이용시간 : 


기간

매표(입장)시간

관람시간

1~2,11~12

08:00~17:00

08:00~일몰시까지

3~4, 9~10

08:00~18:00

5~8

08:00~19:00



-입장료 :


권종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순천만정원

통합권

구분

성인

청소년, 군인

어린이

성인

청소년, 군인

어린이

성인

청소년, 군인

어린이

일반

7,000

5,000

3,000

4,000

3,000

2,000

8,000

6,000

4,000

단체

5,000

4,000

2,500

3,000

2,500

1,500

6,000

5,000

3,000

※ 입장권은 당일에 한하여 유효합니다.

※ 스카이큐브를 이용해서 순천만생태공원에 가실 분은 통합권을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스카이큐브 별도 매표 - 성인 기준, 편도 : 6,000, 왕복 : 8,000)




② 동양의 나폴리, 통영

■ 구불구불 비탈길을 따라 피어난 동피랑 벽화마을

통영의 대표 시장인 중앙시장 뒤편 언덕에 위치한 동피랑 벽화마을은 원래 통영성 3개의 포루 가운데 동쪽에서 통영성을 방비하던 동포루가 있던 곳이었습니다. 2007년, 재개발 계획으로 이 마을이 철거될 위기에 처하게 되자 지역주민과 시민단체들은 이 마을을 특색 있는 골목길로 바꾸기로 결정하고, 낡은 담벼락을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벽화로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동피랑 마을에 그려진 특색 있는 벽화들이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지금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동피랑 벽화 마을의 도입부는 비탈진 골목길 옆으로 넓게 펼쳐있는 푸른 통영바다로부터 시작합니다. 푸른 통영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구불구불 골목길을 올라가다보면 벽화에 그려진 작은 물고기들이 고개를 내밀며 방문객들을 반갑게 맞이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피랑 벽화마을의 골목골목을 들어설 때마다 새롭게 바뀌는 벽화들의 모습에 눈이 즐거웠습니다. 아기자기한 벽화들의 모습에 사람들은 너나할 것 없이 자전거 앞에서, 낡은 의자에 앉아, 귀여운 그림을 친구삼아 추억을 남기기에 바빠집니다.










▲ 동피랑 벽화마을의 특색 있는 벽화들



■  바다에 핀 연꽃, 연화도

동피랑 벽화마을의 아름다운 벽화들은 눈에 담아두고 연화도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 통영여객선터미널로 향했습니다. 연화도는 KBS 2TV 드라마 <연애의 발견> 속 주인공들의 사랑이 시작된 곳으로 드라마에 나오게 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는데요. 연화도는 그 전부터 불교계의 순례지로 각광받고 있는 한려수도의 비경이 펼쳐진 아름다운 섬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습니다. 통영바다를 시원하게 가로지르며 나아가는 배에서 바라본 통영의 푸른 바다는 평온하며 한가로웠고, 여름 햇볕에 반짝이는 바다는 섬들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시켰습니다.



▲ 통영여객선터미널로 들어오는 연화도행 배



▲ 연화도행 배에서 바라본 푸른 통영바다



연화항에 내려 길을 따라 걷다보니 나온 연화사는 1998년 고산큰스님이 사명대사가 머물며 수도했다는 산자락에 창건한 사찰로, 일주문, 사천와, 수국 등이 연화사와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 연화사



연화사를 지나 오르막길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연화도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내일로 여행 중 가장 무더운 날씨에 온 몸에서 땀이 줄줄 흘렀지만, 좁은 길 옆으로 펼쳐진 통영바다의 모습과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몸은 힘들었지만 기분은 상쾌했습니다. 


▲ 출렁다리로 향하는 길 



▲ 출렁다리로 향하는 길에서 마주친 통영바다의 모습


▲ 아찔함을 맛볼 수 있는 출렁다리




▲ 출렁다리를 지나 정상에서 바라본 연화도



작은 바람에도 흔들거리는 출렁다리를 건너 연화도 높은 곳에서 바라본 통영바다의 푸른빛은 마음을 싱그럽게 물들였습니다. 연화도의 여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지름길보다는 산을 굽이굽이 돌아가는 길을, 바삐 걷기보다는 천천히 걷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  전군, 출정하라! 통영한산대첩축제

지난 2015년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제54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통영 앞 바다에서 열렸습니다. 통영한산대첩축제는 1592년 한산도 앞바다에서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을 크게 무찌른 한산대첩을 기념하고 이순신장군의 업적을 기리고자 해마다 열리고 있는데요. 마당극, 거북선 노 젓기 대회, 카누대회, 남해안별신굿 공연, 거북선 출정식, 각종 체험마당 등의 프로그램들이 축제를 더욱 다채롭게 꾸며주었습니다. 




▲ 남해안별신굿 공연


▲ 남해안별신굿 공연


▲ 거북선의 모습


▲ 이순신학교(장군 탈 만들기)


▲ 이순신학교(세병관 만들기). 세병관은 국보 제 305호로 1605년에 창건된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의 중심인 객사건물을 말합니다. 


▲ 이순신학교(거북선 만들기) 

   

■  이순신공원, 해저터널, 한려수도케이블카

이순신공원은 망일봉 자락에 조성되어 통영 바다가 펼쳐진 풍경이 아름다운 공원으로, 1592년 조선 수군과 일본 수군이 해상주도권을 두고 다툰 해전에서 일본 수군을 대파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곳입니다. 이순신장군 동상에 새겨진 ‘필사즉생, 필생즉사‘와 깃발에 펄럭이는 문구를 통해 이순신장군의 경건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이순신 공원에서 바라본 통영바다의 아침


▲ 통영바다를 지키는 이순신장군 동상


▲ 바람에 펄럭이는 깃발


▲ 이순신공원 산책로



이순신공원을 둘러보고 난 후 한려수도케이블카를 타러 이동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기 전 해저터널을 잠깐 들렀는데요. 통영 해저터널은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제 201호로 지정된 동양 최초의 바다 밑 터널입니다. 폭염에 지친 방문객들을 위로하듯 터널입구에서부터 시원함이 느껴졌습니다.

 


▲ 해저터널



해저터널에서 드디어 내일로의 마지막 여행지인 한려수도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한려수도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으로 올라가면서 통영항과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통영을 방문하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관광지입니다. 미륵산은 통영항 남쪽 미륵도 중앙에 해발 461m 우뚝 솟은 산으로 산림청에서 선정한 한국의 100대 명산 중 하나입니다.



▲ 케이블카를 타고


▲ 미륵산에서 바라본 풍경



③ 내일로 음식 릴레이

즐거운 여행길에 맛있는 음식이 빠질 수는 없겠죠? 담양, 곡성, 보성, 순천, 통영을 여행하면서 맛본 음식들을 사진위주로 간단하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 백반정식(순천 흥덕식당)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의 추천해준 백반정식입니다. 백반정식 말고도 한정식, 불고기, 낙지 등 취향 따라 골라 먹을 수 있습니다. 가격 대비 꽁치구이부터 조개탕, 갓김치 등 반찬이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짱뚱어탕, 꽃게장정식(순천만 일번가식당)



순천에 오면 꼬막정식과 짱뚱어탕은 반드시 먹어야 한다고 들었지만, 꼬막보다는 꽃게를 더 좋아해서 꼬막대신 꽃게장정식을 시켰는데요. 무더운 여름에 몸보신용으로 딱 이었습니다.



▲ 돼지고기떡갈비(보성녹차떡갈비)



내일로 3박 4일 중 가장 맛있게 먹었던 녹차먹인 돼지고기떡갈비입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지 않나요? 



▲ 쉬림프 피자(통영 더 피자)



통영의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쉬림프피자입니다.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는 저도 반하게 만들 정도로 해산물과 시금치, 치즈의 조화가 예술이었습니다. 



▲ 우짜면(통영 우짜·죽)



1박 2일에 나와 더 유명세를 타게 된 우짜면입니다. 점심시간에 줄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 있는 음식입니다. 우동과 짜장면의 만남, 기가 막히지 않나요? 



▲ 충무김밥(뚱보할매김밥)



오징어무침과 시큼한 무김치, 그리고 김밥의 만남!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지만 저는 맛있었습니다.



7월에 계획했던 내일로를 태풍으로 인해 8월에 간 것은 신의 한 수였습니다. 30도를 웃도는 폭염에 땀도 많이 흘렸고, 바람 한 점, 그늘 하나 없는 길을 걸을 때는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지만, 그래도 3박 4일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계획했던 대로 여행을 진행할 수 있었고, 청록의 여름을 완연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8월의 찌는 듯한 무더위에 고생한 만큼 많이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 3박 4일 여행이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동계 내일로도 가보고 싶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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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볼거리 먹거리~정말 좋은것같아요^^

    2015.09.14 21:08 [ ADDR : EDIT/ DEL : REPLY ]
  2. 김효민

    여름 휴가때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답니다

    2015.09.15 00:03 [ ADDR : EDIT/ DEL : REPLY ]
  3. 미스터킴

    순천만 정원에 놀러가고싶네요!

    2015.09.15 02:17 [ ADDR : EDIT/ DEL : REPLY ]
  4. 한번 가보고 싶네요!

    2015.09.15 08:59 [ ADDR : EDIT/ DEL : REPLY ]
  5. 경몬

    순천만 꼭 가보고 싶네요 ㅎㅎ

    2015.09.15 16:06 [ ADDR : EDIT/ DEL : REPLY ]
  6. 좋은 곳인거 같네요.

    2015.09.15 18:40 [ ADDR : EDIT/ DEL : REPLY ]
  7. Nightshade

    만난 음식들과 멋진 곳이 많은 순천이네요.

    2015.09.15 20:34 [ ADDR : EDIT/ DEL : REPLY ]
  8. 앨리스심

    우와~~~ 감탄 감탄!!
    꼭 가보고 싶습니다.

    2015.09.15 23:21 [ ADDR : EDIT/ DEL : REPLY ]
  9. 멋진 구경했습니다

    2015.09.16 18: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별빛페넥여우

    사진이 너무 멋져서 진짜 더 빨리 가보고 싶어지는 기사입니다^^
    재밌게 읽었습니다~

    2015.09.16 18:01 [ ADDR : EDIT/ DEL : REPLY ]
  11. 코코보

    순천만에서 세계의 정원을 확인할 수 있는 점이 신기하네요.

    2015.09.21 18:22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젼젼

    순천의 맛과 멋을 모두 즐기고 오셨네요!!ㅎㅎ

    2015.09.22 03:31 [ ADDR : EDIT/ DEL : REPLY ]
  13. ^^

    사진 잘 보고갑니다^^

    2015.10.08 23:38 [ ADDR : EDIT/ DEL : REPLY ]
  14. urbanpark

    우와 저도 가봐야겠어요!!

    2015.10.09 00:34 [ ADDR : EDIT/ DEL : REPLY ]
  15. 남해 바다가 진짜 멀리서 봐도 맑고 아름답네요.

    2015.10.11 21: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조유진

    도시자체가 너무 이쁘네요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2015.10.13 11:02 [ ADDR : EDIT/ DEL : REPLY ]
  17. 멋진곳이네요

    2015.10.13 16:17 [ ADDR : EDIT/ DEL : REPLY ]
  18. 역시 순천! 여행의 성지라고 할 수 있겠네요 :)

    2015.10.14 04: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드디어 휴가철인 여름이 돌아왔습니다. 다들 여행 좋아하시나요? 바다로, 산으로, 여행을 통해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텐데요. 많고 많은 여행 중 직접 계획을 세워 배낭을 메고 떠나는 자유여행이야 말로 여행의 꽃이자 청춘의 특권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비록 자유배낭여행은 혼자의 힘으로 여행 전체를 계획하고 스스로 책임도 져야하지만, 가고 싶은 곳을 자유롭게 여행하고, 쉬고 싶을 때 쉬고, 먹고 싶을 때 먹고, 자고 싶을 때 자고, 일정도 상황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나만의 여행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더 매력적으로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여행은 언제 떠나도 즐겁지만 봄, 여름, 가을, 겨울 중 가장 푸르고 싱그러운 지금이야말로 기차를 타고 창밖을 바라보며 배낭여행을 가기에 최고 아닐까요? 그럼 푸르고 싱그러운 여름을 닮은 청춘들을 위한 내일로 기차여행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 궁금해요~ 알려줘요! 내일로 Q&A


Q. 내일로 티켓이란 무엇인가요?

A. 내일로 티켓은 티켓 유효기간 내 KTX를 제외한 ITX-청춘, ITX-새마을, 새마을호, 무궁화호 열차(O-train, V-train, S-train, DMZ train 제외)의 입석 또는 자유석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패스인데요! 내일로 티켓은 지난 2007년에 처음 출시되어 작년 시즌에만 해도 연간 20만 명이 이 내일로를 통해 여행을 할 정도로 청춘남녀들에게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여행상품입니다. 


▲ 스마트폰을 통해 발권한 내일로 승차권


내일로 티켓은 5일권, 7일권 두 가지 종류의 티켓이 있는데요. 원래 5일권의 경우에는 56,500원, 7일권의 경우에는 62,700원에 이용할 수 있었으나, 최근 코레일이 이달 8일부터 말일까지 내일로 티켓 영-패스를 통해 만 28세 이하의 청춘들이 내일로 티켓을 구매할 경우 기존 가격의 50%를 할인해 준다고 밝혔습니다.



▲ 내일로 티켓 영-패스 이벤트(출처 : 레츠코레일)



이에 따라 내일로 티켓은 5일권의 경우 28,300원, 7일권의 경우 31,400원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간 동안 무궁화호의 객차를 증결 운행하며, 증결된 객차인 8호차가 자유석으로 운영이 이루어진다고 하니 편안하고 안전한 내일로 여행을 보장해준다고 할 수 있겠죠?


Q. 추석 연휴에 내일로 여행을 가고 싶은데 가능한가요? 

A. 내일로는 하계(6월~8월 말), 동계(12월~2월 말) 이렇게 1년에 딱 두 번만 운영하기 때문에 다른 휴가기간에는 이용이 불가해요. 이점 참고해주세요!


Q. 나이가 만 26세인데 내일로를 이용할 수 있을까요?

A. 작년까지만 해도 만 25세 이하로 제한되었던 내일로 이용연령이 만 28세 이하로 확대되었습니다. 내일로 이용연령이 확대됨에 따라 더 많은 내일러들이 티켓 한 장만 가지고도 전국을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두 손 들고 환영할 일이죠?



▲ 내일로 이용연령 확대 포스터 (출처 : 코레일 홈페이지)



Q. 내일로 승차권은 어떻게 예매하나요?

A. 내일로 승차권은 현장발권(종이티켓)과 온라인발권(스마트폰) 중 하나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종이티켓은 분실 시 재발행이 불가능하고 항상 소지해야하는 번거로움으로 인해 온라인을 통해 발권을 하는 경우가 더 많은데요. 그럼 간단하게 온라인을 통해 발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1. 레츠코레일 홈페이지(http://www.letskorail.com)에 접속해 홈페이지 상단에 있는 메뉴바에서 '자유여행-내일로-구입하기'를 클릭합니다.



▲ 내일로 승차권 예매방법 (출처 : 레츠코레일)



2. 내일로 승차권의 종류와 사용시작일, 그리고 내일로 혜택 신청역(발권역)을 선택합니다. 내일러들은 승차권을 구입할 때 선택했던 지역을 포함한 인근 지역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아보실 수 있는데요. 예를 들면, 시티투어를 하거나 관광지에 입장할 때 발권역이 적힌 내일로 티켓을 보여주면 일정 금액 이상을 할인받을 수 있고, 발권역에 따라 무료숙박이나 숙박보조금을 지원받을 수도 있습니다.



▲ 내일로 승차권 예매방법 (출처 : 레츠코레일)



저는 순천을 발권역으로 선택했는데요. 순천역을 예로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간단하게 알아볼까요?


■ 순천역 발권 하나로 순천, 곡성, 담양, 보성, 통영까지 골고루 혜택 받자!

-담양 : 죽녹원, 소쇄원, 메타세콰이어길, 숙박 할인

-곡성 : 기차마을, 레일바이크, 증기기관차, 숙박 할인

-순천 : 순천만정원, 순천만생태공원, 드라마촬영지, 송광사, 낙안읍성, 숙박 할인

-보성 : 대한다원, 숙박 할인

-통영 : 야간투어, 숙박 할인


■ 몸이 가벼운 여행길을 위한 가방 무료보관


■ 즐거운 여행길을 위한 각종 선물 증정


내일로 발권역 혜택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http://rail-ro.com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3. 다시 한 번 신청내용을 확인하고 난 후, 스마트폰 티켓발급과 SMS 티켓발급 중 하나를 선택해 결제를 합니다.



▲ 내일로 승차권 예매방법 (출처 : 레츠코레일)



스마트폰 티켓의 경우, 코레일톡 어플을 설치한 후 멤버십번호나 이메일로 로그인을 한 후 승차권조회에서 내일로 티켓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여행의 꽃 내일로 기차여행, 야무지게 계획해보자!


목적지가 어디든 여행을 간다는 것 자체는 생각만으로도 즐거운 일이지만, 여행을 가기 전까지의 준비과정은 만만치 않습니다. 일주일 정도 여행을 가려고 마음을 먹어도 막상 준비 할 엄두가 나지 않아 포기하는 경우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요. 당일치기 여행도 신경 쓸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닌데 여행을 길게 하면 길게 할수록 여행을 계획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시작하기가 어렵지, 일단 시작이 좋으면 일이 술술 풀리기 마련입니다. 그럼 여행의 시작은 무엇일까요? 바로 여행의 주제를 잡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입이 즐거워지는 식도락여행, 바다 따라 떠나는 기차여행 혹은 고향에 내려가 있는 친구와의 만남 여행 등 여행의 컨셉을 잡는다면 주제 특성에 맞는 지역을 선택하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 초록빛 자연을 따라 떠난 하계 내일로(컨셉)

     

여행할 지역을 선택했다면 각 여행지에서 둘러볼 관광지와 맛집, 숙소를 선택합니다. 이 때 여행코스는 다음 날 일정을 고려해 이동 경로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예를 들어, 버스도 다니지 않는 아침 일찍, 열차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역과 숙소가 멀다면 걸어서 역까지 이동해야하기 때문에 비효율적입니다. 이럴 경우를 대비해 최대한 역에서 가까운 곳에 숙소를 잡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리고 시간적으로 여유롭게 여행코스를 짜는 것도 중요합니다. 계획했던 대로 여행을 하게 된다면 정말 좋겠지만, 대부분의 여행에는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여유 없이 여행계획을 세웠다가 갑자기 열차가 연착이 되거나 버스를 놓쳐 대기시간이 길어진다면 여행이 꼬여버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순천역과 5분 거리에 위치한 길건너편의 게스트하우스



또한, 여행이 아예 꼬일 경우 기존에 세웠던 것에서 대체할 수 있는 차선책을 꼼꼼하게 세우는 것도 즐거운 여행을 위한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면 관광지 입장권이나 버스승차권을 미리 예약해두는 센스, 알고 계시죠? 저는 임시공휴일, 광복절, 주말로 이어지는 연휴기간에 통영으로 사람이 몰릴 것을 예상하고 통영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버스를 미리 예매했는데요. 당일 날 확인을 해보니 전석 매진이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내일로 여행을 위한 준비물에 대해 알아볼까요?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모든 것을 바리바리 가져가기보다는 진짜 필요한 물품만 탁탁 챙겨 최대한 짐을 가볍게 해야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한 여행 필수 아이템은 담요나 겉옷, 모자, 선크림, 카메라, 슬리퍼나 쪼리, 보조가방, 전국호환교통카드, 최소한의 여벌 옷, 세면도구, 비상약입니다.


내일로 기차여행은 상당한 시간을 기차 안에서 보내게 되는데 좌석에 앉아서 간 경우보다는 바닥에 앉아서 간 경우가 많았습니다. 여성의 경우, 겉옷이나 담요를 준비해서 치마를 입었을 경우 다리를 가리거나 바닥에 깔고 앉는다면 더욱 편하게 기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자나 선크림은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 소중한 피부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고, 슬리퍼나 쪼리는 숙소에서 또는 비가 올 때 편리하게 신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험상 쪼리나 샌들, 슬리퍼를 신고 다니면 신발모양 그대로 살이 탈 수 있으니 가급적 운동화를 신고 여행을 다니길 추천합니다. 또한, 보조가방을 챙겨 귀중품은 보조가방으로 들고 다니고, 무거운 짐은 역의 짐칸이나 숙소에 보관을 해 놓고 여행을 다닌다면 훨씬 즐거운 여행이 되겠죠?


카메라는 내일로 여행을 더 오래 추억할 수 있도록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전국호환 교통카드나 후불카드는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지난 내일로 여행 때는 전국호환 교통카드가 나오기 전이라 항상 현금과 잔돈을 준비해 대중교통을 이용했었는데 엄청 불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전국호환교통카드나 후불카드를 꼭 준비해주세요!



▲ 담양, 순천만정원, 순천만생태공원, 연화도에서 찍은 내일로 사진들

 

그리고 샴푸나 바디워시, 드라이기, 수건 등은 대부분의 숙소에 비치되어있기 때문에 따로 챙길 필요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숙소마다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문의를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5일간의 내일로 여행! 얼마나 꼼꼼하게 준비하는데 시간을 보내느냐에 따라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짧은 여행이 될 수도, 힘들기만 한 긴 여행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여행의 끝에는 한층 더 성장해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는 것과 5일간의 여행에서 만났던 모든 것들이 두고두고 생각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내일로 준비를 모두 마쳤다면 이제부터 내일로 여행을 떠나볼까요?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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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일로 뉴스에서 봤는데~~~
    너무 멋져요^^

    2015.09.11 20:35 [ ADDR : EDIT/ DEL : REPLY ]
  2. 미스터킴

    준비다 마쳤습니다! 내일로 떠나봐요~ 하지만 지금은 9월......ㅎ

    2015.09.11 20:52 [ ADDR : EDIT/ DEL : REPLY ]
  3. 내일로~좋네요^^

    2015.09.11 21:48 [ ADDR : EDIT/ DEL : REPLY ]
  4. 내일로~~~
    참 좋네요,~!

    2015.09.13 06:30 [ ADDR : EDIT/ DEL : REPLY ]
  5. 씨앗

    내일로 꿀팁들이 많이 있네요~~

    2015.09.13 21:54 [ ADDR : EDIT/ DEL : REPLY ]
  6. G3

    내일로 꼭 다시 가고싶네요...

    2015.09.14 14:20 [ ADDR : EDIT/ DEL : REPLY ]
  7. sysea47

    정말 좋은 정보네요^^

    2015.09.14 15:13 [ ADDR : EDIT/ DEL : REPLY ]
  8. 감사해요 좋은 정보~~~!

    2015.09.15 09:06 [ ADDR : EDIT/ DEL : REPLY ]
  9. 경몬

    알찬 내일로를 보내고 오셨네요~~

    2015.09.15 16:08 [ ADDR : EDIT/ DEL : REPLY ]
  10. Nightshade

    자유여행을 위한 멋진 정보가 많이 있네요.

    2015.09.15 20:27 [ ADDR : EDIT/ DEL : REPLY ]
  1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5.09.15 20:30 [ ADDR : EDIT/ DEL : REPLY ]
  12. 좋은 정보 잘 봤습니다

    2015.09.16 18: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코코보

    전국 각지를 모두 둘러보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2015.09.17 19:50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젼젼

    내일로는 정말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2015.09.22 03:30 [ ADDR : EDIT/ DEL : REPLY ]
  15. urbanpark

    내일로에 대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5.10.09 00:35 [ ADDR : EDIT/ DEL : REPLY ]
  16. 다음 동계내일로때는 꼭 참고해서 더욱 더 알찬 여행에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2015.10.11 21: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조유진

    유익한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10.13 11:03 [ ADDR : EDIT/ DEL : REPLY ]
  18. 다음 겨울 내일로때는 이걸 참고해서 해봐야겠어요!

    2015.10.14 04: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다음 동계내일로때는 꼭 참고해서 더욱 더 알찬 여행에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2017.02.05 06:45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