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남부선,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지만 불편한 교통으로 인해 쉽게 동해남부선으로 떠나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이제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는 동해남부선 코스 여행도 쉽게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해남부선의 대표적인 지역인 경북 포항, 영덕, 울진하면 사람들의 첫마디가 “아, 교통오지”였는데요, 이 지역의 이런 불명예가 2014년쯤이면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서울에서 포항까지 가려면 KTX를 타고 동대구까지 내려간 뒤 여기서 새마을호를 갈아타야 했기 때문에 족히 4시간은 걸렸는데요, 2014년에는 KTX를 타고 서울에서 포항까지 1시간 50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됩니다.



2014년, 서울~포항까지 1시간 50분

오늘(8일) 오전 11시, 포항역에서는 서울에서 포항까지 환승없이 KTX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경부고속철도 연결선 건설공사 착공식이 열리는데요, 이 연결노선은 경부고속철도와 2014년 완공예정인 울산~포항간 동해남부선을 잇는 3895m 노선으로, 총공사비 1735억원을 들여 2014년 말 완공될 예정입니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서울에서 출발한 KTX가 신경주역 직전에 포항 쪽으로 꺽어서 바로 내려가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서울에게 포항까지 1시간 50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돼 소요시간이 종전 4시간에 비해 2시간 10분 단축됩니다.


경북 영덕, 울진 등 주변지역 경제활성화 기대

이처럼 서울~포항 간 거리가 2시간 대로 단축되면 근처 영덕, 울진지역도 새로운 지역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텐데요, 이 지역은 그동안 교통오지라는 핸디캡때문에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도 사람들의 접근이 쉽지 않았던 곳입니다.

<경북 영덕 강구항(왼쪽)과 울진 덕구계곡>


예컨대 경북 영덕은 강구항에 집결하는 영덕대게로 유명한데다 여기서부터 강원도 삼척에 이르는 동해 트레일 64㎞의 길은 ‘동해 블루로드’라고 불릴 만큼 환상적인 걷기 코스입니다. 또 경북 울진은 불영사계곡, 덕구계곡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이곳들은 그동안 교통이 불편해 쉽게 접근이 안 됐는데요, 2014년 포항연결선이 완공되면 서울에서부터 2~3시간이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니 이 지역 주민들이 이번 포항연결선에 거는 기대가 얼마나 크겠습니까?


그동안 이 지역 주민들은 2007년 5월, KTX포항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37만명의 시민서명을 받는 등 이번 포항연결선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는데요, 그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드디어, 오늘 착공식을 갖는다고 하니, 그동안 이 날만을 학수고대해 온 이 지역 주민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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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