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눈과 귀가 되었던 지난 9개월, 자부심과 열정이 함께한 뜻 깊었던 시간



학기 초, 통학 거리가 멀어 자취할 숙소를 알아보기 위해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뉴스테이 정책. 곧 사회초년생이 될 우리를 위한 정책이었지만, 저에겐 생소하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알고 싶었습니다. "우리를 위한 정책에는 또 어떤 것이 있을까?, 또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우리가 직접 알릴 수는 없을까?" 이런 호기심과 관심이 국토교통부 기자단에 지원하는 계기가 되었고, 기자단 활동을 위한 큰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처음 시작은 단순히 호기심과 관심이었지만, 정책 현장을 찾아 발로 뛰었던 지난 9개월간의 경험들은 저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한 해 동안 보고, 듣고, 배웠던 소중한 시간을 되돌아볼까 합니다.



▲ 국토교통부 기자단 3기 발대식 현장(http://korealand.tistory.com/5062)


"정책 현장을 찾아 견문을 넓히고 국토 교통 분야에 대한 애정이 깊어지기를 바랍니다."

지난 5월 11일, 국토교통부 기자단의 첫 시작을 알리는 자리에서 유일호 장관님께서 해주신 말씀입니다. 그 말씀에 대한 화답으로 기자단 모두가 힘차게 '화이팅' 구호를 외치던 그 날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첫 기사를 쓰며, 발대식의 현장을 어떻게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했던 시간, 그리고 기자단 명함을 들고 처음으로 유관기관에 취재를 하러 가던 그때의 설렘은 첫 발대식 현장처럼 저에겐 새롭고, 신기한 경험들이었습니다. 그렇게 정책 현장을 찾아 견문을 넓히면서 알게 된 것은 국토 교통에 관한 분야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넓고 다양하다는 점입니다. 



2015 부산 국제철도 및 물류 산업전(http://korealand.tistory.com/5299)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철도전시회로서, 선진 철도 차량 및 선로 구조물, 첨단 엔지니어링 등 철도 물류 산업의 미래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던 지난 부산 국제철도 및 물류 산업전은 국토 교통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환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국도시철도공단(KR)의 역할과 비전 그리고 대한민국 기업들의 뛰어난 철도 기술력은 '2020년 철도 중심의 녹색 교통체계'가 벌써 기대될 만큼 놀라웠습니다. 또한, 미래 교통체계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들과 전장품들은 많은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울진 비행교육훈련원 항공캠프 체험(http://korealand.tistory.com/5511)



대학생으로서 다양한 진로를 생각하고, 직업 체험을 많이 해보는 것은 정말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7월, 울진 비행교육훈련원에서의 항공캠프 체험은 새로운 직업에 대해 알게 되는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이전에는 항공사가 되는 과정은 항공대학교에 입학하는 길뿐이라고만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캠프를 통해서 민간기관의 교육 프로그램으로도 누구나가 항공사의 꿈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날, 항공캠프 참여자들은 실제로 훈련생들이 받는 전반적인 항공 관련 기초강의와 비행 교육 시 사용되는 FTD를 체험할 기회가 제공되었습니다. 주위에 항공사의 꿈을 품는 분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 하계 내일로 체험(http://korealand.tistory.com/5650)


지난 국토교통부 기자단 활동 중에서 또 가장 기억에 남는 체험이었던, 하계 내일로 여행. 국토교통부 기자로서, 전국에 펼쳐진 철도 교통을 통해 전국을 여행할 수 있었던 지난 내일로 체험은 저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입니다.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 국내 교통편을 통해 갈 수 있었고,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값진 추억들을 눈에 담아올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전주에서의 한옥마을 체험, 단양의 패러글라이딩, 군산의 철길마을, 제천의 먹거리 등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번 겨울 방학 때도 동계 내일로 여행을 떠나 하계에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다양한 모습들을 눈에 담아볼까 합니다. 하계 내일로의 경험들을 살리면 더욱 뜻 깊은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국토교통부 장관님과 함께하는 2030정책토크 현장(http://korealand.tistory.com/5943)


지난 9월,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이 될 청년들의 일자리, 주거문제를 국토교통부 장관님과 함께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관님은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제도 개선 정책과 서민,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및 기업형 임대주택 등 국토교통부에서 목표로 하는 서민들을 위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계획에 대해서 직접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현재 시행 중인 행복주택 사업의 기준과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하셨습니다. 이날 진행되었던 2030정책토크는 장관님과 함께하였기에 청년들에게 더욱 솔직한 해답을 줄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가진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서 함께 공감할 수 있었기에 더욱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 2015 스마트 국토엑스포(http://korealand.tistory.com/5944)


지난 9월,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미래를 읽는 새로운 방법'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의 공간정보 기술력의 발전상을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2015 스마트 국토엑스포'에서는 IT 기술과 융합된 첨단 공간정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소개하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이날 공간정보를 바탕으로 한 가상현실 체험과 국토교통에 필요한 공간정보 인프라를 위한 세미나, 그리고 공간정보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바로 공간정보를 활용한 가상체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실제로 제주도 올레길을 360도 가상현실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술력은 정말 대단하였습니다. 이러한 기술력이 미래가 아닌, 현재가 되어 우리가 체험해 볼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현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현장에서 이러한 선진 기술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는 것은 국토교통부 기자단으로서 정말 큰 자부심으로 다가왔습니다.



▲ 국토교통부 춘천 현장탐방(http://korealand.tistory.com/6090)


지난 11월, 함께 현장을 발로 뛰었던 대학생 기자들이 춘천에서 만났습니다. 지난 수개월 동안 함께 취재했던 경험들을 이야기하며 추억들을 함께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욱이 이런 좋은 자리에 춘천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까지 감상할 수 있어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종종 이런 체험 프로그램을 다른 기자들과 함께할 기회가 마련되는데, 이날은 더욱 특별한 자리였다고 생각됩니다. 지난 수개월 동안, 기자라는 자부심 하나로 현장을 발로 뛰었던 우리가 각자의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었던 자리였기 때문입니다.


지난 9개월 동안 우리가 쓴 기사가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되고, 유익한 이야기가 되가는 것을 경험하면서 국토교통부 기자로서 더욱 애착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우리 3기 기자단이 이런 경험을 통해 자신의 기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지난 9개월간 열정적으로 현장을 취재할 수 있었던 것처럼 다음 기자단에게도 값진 경험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누구나 한 번쯤은 하늘 위를 나는 비행기 조종사를 꿈꿔왔을 것입니다. 그러면 비행기 조종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전에는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하거나 조종 장학생 또는 공군 ROTC 지원, 혹은 큰돈을 들여 해외에 있는 비행학교에 다녀야 했습니다. 이렇게 조종사가 되는 길이 한정되어 있고, 비용이 굉장히 많이 들었는데요. 이에 국토교통부에서는 조종사 양상 사업의 일환으로, 울진 공항을 전문적인 조종사를 양성할 수 있는 비행교육훈련원으로 변경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울진 비행교육훈련원은 다른 조종사 양성기관과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먼저 지원의 폭이 넓습니다. 기존 훈련과정은 지원하는데 적지 않은 제한사항이 있지만, 이 과정은 신체 자격 1종과 TOEIC 700점 이상의 영어성적만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등학교, 또는 대학 재학 중에 지원하는 다른 과정과는 달리 언제든지 지원을 할 수 있어서 평균 입학 연령이 30대 중반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타 기관보다 적은 비용이 듭니다. 공군사관학교나 공군 ROTC, 조종 장학생 등은 비용이 적게 드는 대신 지원하기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그리고 국내 또는 해외의 사설 비행학교에 다니면 연간 1억 원이 넘게 들어서 비용부담이 상당합니다. 


반면 울진 비행교육원은 과정 수료에 5천만 원이 안 되는 비용이 들고, 차상위계층에게는 장학생 제도까지 지원되기 때문에, 비용 문제로 조종사의 꿈을 접어야 했던 이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 입학요건이 충족되면 본격적으로 교육원 생활을 시작하는데요. 훈련원에는 교육생들의 비행 교육을 돕기 위한 여러 시설들이 있습니다. 



 교육동의 모습(왼쪽)과 생활관의 모습(오른쪽)



공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교육동과 생활관이 있는데요. 교육동에는 공부를 할 수 있는 독서실과 운동을 할 수 있는 체력단련실 그리고 식당과 강당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본관 바로 뒤에는 교육생들이 생활할 수 있는 생활관이 있습니다. 주로 2인 1실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공항 터미널에는 모의비행훈련장치(FTD), 학과 강의를 하는 강의장, 그리고 교관님들의 사무실이 있었습니다. 


특히 인상이 깊었던 것은 터미널 곳곳에 배치된 모의비행훈련장치(FTD)였는데요. 이 장치가 너무나 사실적이어서 곁에서 지켜만 봐도 마치 하늘을 나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 장치는 무려 수백억에 달한다고 합니다. 



 모의비행훈련장치로 비행을 체험하는 모습



터미널 밖에 있는 주기장으로 나가보니 여러 대의 비행기가 있었습니다. 모의 비행훈련을 충분히 거친 후에 교관과 함께 탑승한다고 합니다.  

비행기도 한 종류뿐만 아니라 단발기(프로펠러가 1개인 비행기)와 다발기(프로펠러가 2개인 비행기)가 있어서 단발기 과정과 다발기 과정을 마쳐야 그 다음 과정(계기 비행, 사업용 조종사 등)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주기장에 비행기가 진열된 모습(왼쪽), 훈련용 다발기의 모습(오른쪽)



다시 터미널 안으로 들어와서 비행교육훈련원 측의 배려로 훈련을 받는 교육생과 잠시 인터뷰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가 인터뷰한 교육생은 하늘장학생 1기로 선발되어 훈련 을 받고 있는데요. 지원동기와 어떤 교육을 받고 있는지 그리고 어려운 점이나 힘든 점은 없는지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에 친절히 응해주신 하늘장학생 1기 김병수님 



Q) 지원하게 된 계기는 어떻게 되나요?

A) 대학을 다니다가 항공 분야에 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분야에 갈 수 있는 환경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학군단 생활과 워킹홀리데이를 하면서 필요한 돈을 모아 지원하였습니다.


Q) 지금까지 얼마 정도의 교육을 받으셨나요?

A) 입교한 지 1년 7개월 정도 되었고 비행시간은 100시간 정도입니다. 곧 있으면 수료할 예정이고 나중에 교관 생활을 하면서 비행시간을 쌓아 메이저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에 지원할지 아니면 바로 취업을 할지 현재 고민 중입니다.    


Q) 그러면 항공사가 뽑는 인원은 많은 편인가요?

A) 메이저 항공사가 뽑는 인원이 많은 편이고요, 저비용 항공사의 경우 교육원과의 MOU 체결로 어느 정도 인원을 뽑고 있습니다. 


Q) 교육을 받으면서 힘드신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A) 매번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꿈꿔왔던 것이기 때문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 생활을 할 때가 더 힘들었습니다, 그때는 현실적으로 꿈을 이룰 수 있는 게 불확실했으니까요.


Q) 그렇다면 교육을 받으면서 행복한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교관 없이 혼자서 이∙착륙을 했을 때가 제일 행복했습니다. 특히 성공적으로 착륙했을 때 받은 축하가 제일 감격스러웠습니다.

 

Q) 공부는 힘드시지 않나요?

A) 과목이 깊지는 않으나 넓게 다방면으로 알아야 합니다. 운항학과를 졸업하지 않는다고 해서 못 따라갈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과목 수가 많기 때문에 평소에 학업을 게을리 할 수 없고, 거기에다가 철저한 자기관리는 필수입니다.

 

Q) 앞으로 교육원에 지원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이 길을 선택했다면 거기에 따라 필요한 것이 많습니다. 이를테면 시간, 비용, 영어 능력, 신체조건 등인데, 특히 하고자 하는 노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나중에 조종사가 되어서도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죠. 또한, 자신이 과연 여기에 적합한지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주저하지 말고 꼭 지원하길 바랍니다.

 

많은 이들의 하늘을 날고 싶다는 꿈을 실현하게 해주는 울진 비행교육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렇게 여러 시설들을 둘러보고 교육생과 인터뷰하면서 저도 꼭 지원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비행의 꿈을 찾아 교육원을 찾기를 기대하면서 이번 기사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어릴 적,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보면 막연한 동경심이 들었습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모습은 어떨지, 높은 곳에 있으면 어떤 느낌이 드는지 등의 생각만으로 기분이 좋아지곤 했던 기억이 있을 겁니다. 나이를 먹고 성장해가면서 제주도나 해외 등 비행기를 타고 단/장거리 여행을 가는 일이 많아지게 되면서 비행기 위에서 내려다보는 모습은 어느 정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우리는 새로운 궁금증을 갖게 되는데요. 이 비행기를 조종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어떤 절차를 거쳐야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는지 등입니다. 이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막연하게 항공에 대해 흥미만 가지고 있을 뿐, 나에게 항공이 적성으로 맞는 것인지를 알고 있는 사람도 드뭅니다.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난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한국항공진흥협회 주최로 울진비행교육훈련원에서 “2015 여름 항공캠프”가 열렸습니다. 항공 산업과 조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종사 및 조종교육훈련생으로서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67명의 인원이 참여한 이번 캠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울진비행교육훈련원 프로그램 소개를 진행 중인 모습.



* 울진비행교육훈련원

울진비행교육훈련원(UFA : Uljin Flight Academy)은 항공조종인력 양성 및 수급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2010년 7월에 설립된 기관입니다. 조종사 교육을 위하여 항공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한국항공대학교와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가 훈련사업자로 선정되어 조종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는데요.



  

▲ 궁금했던 질문은 교관에게 바로바로 물어봅니다.



항공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동안 자신이 알고 있던 부분들에 관한 여러 가지 궁금한 점과 동시에 캠프를 통해 얻고 싶은 점, 향후 진로 등을 상세히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향후 캠프시간 중 틈틈이 시간을 내어 추가로 질문을 받겠다는 교관의 이야기에 캠프 참여자들의 얼굴은 한결 밝아졌습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있을까요? 참여자 가운데 한 학생과 잠깐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 윤희강(숭실대학교 전기공학과 2)



Q. 여름 항공캠프에 지원을 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A. 예전부터 항공분야에 대해서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관련된 여러 소식들을 접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가운데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이번 항공캠프를 모집한다는 글이 올라온 것을 보았습니다. 평소에 관심이 있던 분야인지라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다 생각하고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Q. 항공분야에 관심이 있다고 하면, 향후 꿈이 항공 쪽과 관련이 있나요?

A. 저는 항공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는 한편, 저희 학과의 적성도 살리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게 가장 큰 꿈은 파일럿이 되는 것인데, 현재 이에 대한 공부도 틈틈이 병행하고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파일럿의 길이 조금 어렵게 된다면, 항공사의 엔지니어로 입사를 하여 비행기를 가까이에서 보고 만지면서 일을 하고 싶습니다.


Q. 이제 2일차입니다. 항공캠프에는 잘 적응을 하고 있나요?

A. 사실 오기 전까진 걱정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 만나게 되는 자리다보니 좀 걱정스러운 부분이 많았는데, 다행히도 첫 날부터 팀원들과 친해져서 그런 걱정을 덜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다들 서로 잘 챙겨주고 캠프 자체의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무사히 즐겁게 마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이번 캠프를 통해 본인이 바라고자 하는 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A. 저의 가장 큰 꿈이라 할 수 있는 조종사가 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초기비용도 문제이지만, 무엇보다도 항공과 관련한 제대로 된 정보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음과 동시에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 캠프에 관한 좋은 추억을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이 학생을 비롯한 다른 몇몇 학생들의 이야기 중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항공에 관한 정보가 다른 분야에 비해 얻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번 항공캠프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가겠다는 의지 섞인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 울진비행장에 계류 중인 비행기들. 



실제로 다른 교통 분야인 도로나 철도와는 달리, 항공의 경우는 공개적인 정보가 적은편이라 정보를 얻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항공에 관한 진로는 어떻게 되는지, 조종사를 비롯한 항공분야의 일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를 한국항공진흥협회 오성규 님에게 여쭤보았습니다.


Q. 항공과 관련한 정보를 얻기에 어려운 점이 많은데,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A. 항공분야는 무엇보다도 보안과 관련한 시설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공항시설이나 비행기 등 보안요소가 많기에 타 분야에 비해 정보 획득이 어려운 편에 속하고 그에 따라 여러 카더라 통신이 많이 난무하는 편입니다.


Q. 그렇다면 항공과 관련한 정보를 일반인들은 어떤 경로로 획득할 수 있을까요?

A. 사실 그 부분 때문에 재작년까지는 연 2~4회 지방을 돌며 정책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를 알리고자 힘썼고 그 결과 어느 정도는 전파가 되었다 봅니다. 이제는 우리가 찾아가는 것이 아닌, 우리가 문을 활짝 열어 항공분야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직접 와서 보고, 듣고 느끼며 배워갈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Q. 이곳의 최고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A. 최고의 장점이자 단점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이곳의 입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주변은 산과 바다뿐이고 엔터테인먼트 시설은 하나도 없는 곳이지요. 항공분야에 관련된 공부가 하루 8시간으로는 따라가기가 힘들기 때문에 오로지 공부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 울진비행교육훈련원 교육동의 모습. 이 곳 주위에서 오락 시설은 찾아볼 수 없다.



Q. 항공캠프의 선발자를 뽑을 때 따로 기준이 있나요?

A. 특별한 것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우선 참여희망자의 지원동기를 보고, 항공과 관련한 활동이 있는지를 참고사항으로 봅니다. 내년에는 바뀔 수 있겠지만, 올해는 이렇게 뽑았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Q. 항공캠프의 궁극적인 목적은 어떤 것인가요?

A. 아무래도 항공분야에 관심이 있는 뛰어난 학생을 빨리 뽑아가는 것이 목적이 아닐까 합니다. 항공 쪽 학과를 생각하거나 고민하는 학생들이 주 대상일 수 있는데, 빨리 이쪽 분야에 진입하여 항공인력으로서 활약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캠프를 열게 되었습니다. 또한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FTD 교육을 비롯한 여러 교육시간에 틈틈이 교육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Q. 훈련교육기간과 비용부분은 어떻게 되나요?

A. 현재 울진비행교육훈련원에는 한국항공대학교와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두 곳을 훈련사업자로 지정하여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두 기관의 교육과정은 상이할 수 있으나 평균 1년~1년6개월 정도 소요되고 있으며, 교육에 드는 비용은 정부사업으로 진행되기에 일정부분 보조가 됩니다. 비용에 부담이 되는 저소득층의 경우에는, 하늘장학생 제도를 이용하여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걱정 없이 교육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Q. 하늘장학생 제도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하늘장학생 제도는 조종에 관심이 있는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사업용조종사와 조종교육증명과정 수료까지 들어가는 모든 비용(교육비, 기숙사비, 식비 포함, 1인당 약 6천만 원)을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항공종사자 1종 신체검사 증명소지자와 토익 700점 혹은 이에 준하는 외국어 성적이 있으면 지원이 가능한 제도로, 매년 2명씩 선발하여 현재, 4명이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블로그(http://korealand.tistory.com/4608)를 참고하세요.


Q. 라식, 라섹을 하면 지원을 할 수 없다던데 맞나요?

A.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의 모든 과정은 라식, 라섹이 있다고 해서 지원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항공종사자 1종 신체검사 증명만 받을 수 있으면 우리는 자격요건은 된다고 보고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항공사(K사, A사, J사 등)는 라식, 라섹을 하면 뽑지 않는다고 규정에 되어 있습니다만, LCC나 여타 대형항공사에서는 이에 상관없이 뽑는 경우가 많습니다.


Q. 교육만 받으면 자격증이 나오는 것인가요?

A. 교육과정 상의 교육시간은 170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이수를 한 뒤, 시험을 쳐서 합격하면 조종면허가 발급이 됩니다. 이후 취업을 원한다면 추가로 교육시간이 필요한데 이 부분은 울진 등의 기관에서 교육을 받거나 비행훈련원의 교관이 되어 추가로 이수하면 됩니다.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의 경우, 최대 250시간까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Q. 교육 수료생들은 이수하고 나면 어느 분야로 진로를 잡고 나가나요?

A. 대부분 항공사 쪽으로 나갑니다. 70% 이상이 항공사 부기장으로 나가고, 나머지 25% 정도는 교관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통상 70% 이상은 꾸준히 항공사로 나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항공사별 모집 인원은 해마다 다르지만, 이곳에서 교육을 이수하여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국내만이 아니라 국외에도 진출할 수 있는 만큼, 길은 넓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그렇다면 교육생 모집은 언제 하고 있나요?

A. 현재 훈련사업자 2곳 가운데 한국항공대학교의 경우는 분기별로,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는 매월 뽑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지원 전 한 번 더 개별 사업자 홈페이지를 확인하여야겠지요.


Q. 이 외 다른 사업은 어떠한 것이 있나요?

A. 전체적으로 항공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중심을 두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지금까지 이야기의 핵심이 되었던 조종인력양성사업으로, 이는 조종사를 키워내는데 그 핵심이 있습니다. 그 밖에도 항공특성화대학 지원사업으로써 석박사급 인재를 키워내고, 항공인턴십 지원사업으로 항공관련업계로의 인턴십 지원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더불어 항공기초인력 양성사업으로 전국 5개 항공관련 고등학교 학생들(학교별 20명)에게 정비, 전자 등 항공관련분야 교육을 지원하는데도 힘쓰고 있지요.

* 항공특성화대학지원사업 2단계 선정대학(2014-2019) : 경상대, 서울대, 한국항공대, 인하대

* 항공기초인력양성사업 지원대상 고등학교 : 강호항공고, 경북항공고, 경남항공고, 정석항공고, 청주공고



  

▲ 항공기상학 강의 모습


    


  

▲ 모의비행훈련장치(Flight Training Device ; FTD)를 이용한 모의비행훈련



항공분야와 관련하여 많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던 오성규 선생님의 말씀을 뒤로 하고, 캠프 참여자들의 일정을 계속해서 밟아보았습니다. 비행을 하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항공기상학 강의를 듣고, FTD에 앉아 모의비행을 하며 틀린 부분에 대해서는 지도를 받으며 비행훈련에 임하는 학생들의 모습에는 진지함이 가득했습니다. 향후 실제 비행 시 겪을 수도 있는 여러 상황들을 가정하며 진행되었기에 더욱 실감났습니다.



▲ 단발식 항공기인 Cessna C-172SP의 모습


▲ 다발식 항공기인 Diamond DA-42NG의 모습


▲ 계류장에 세워진 비행기 앞에서 교육을 받는 학생들의 모습



평소에는 접근조차 할 수 없던 계류장, 이곳에서도 교육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비행기의 구조와 여러 안전지식에 대하여 중요한 부분을 놓치지 않겠다며 열심히 귀를 기울이는 등 열정적으로 교육을 받고 있었습니다. 



▲ 많은 비행기가 계류된 이 곳, 그 크기만 해도 엄청납니다.



평소에 다른 공항도 그랬지만, 단순히 넓다고만 생각했지 그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 수치화해서 생각해본 적은 없었습니다. 인솔을 하시던 이동호 단장님을 통해 그 크기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활주로만 해도 길이 1.78km에 폭 45m, 세스나 기준으로 30대가 주기 가능한 넓은 크기로, 항공대에서 20대를, 항공전문학교에서 10대를 주기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 소방시설 훈련이 진행 중인 모습



이외에 비행장에서의 화재 등 유사시를 대비한 소방훈련이 진행되었는데, 실제 소방차의 살수모습과 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복의 착용, 소화기의 사용법 등 다양한 훈련이 진행되어 조종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의 활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알찬 강의였습니다.



▲ 열정적으로 강의하시던 강사님, 그리고 집중하여 강의를 듣는 교육생.



비행을 꿈꾸던 이들에게 막연함을 없애고 새로운 도전의 발판을 제공해주는 항공캠프. 이번 여름이 3회째로, 항공 쪽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학생들이라면 캠프를 통하여 소중한 정보를 얻어가고 더불어 진로까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매년 여름 열리고 있는 만큼 다가오는 내년 여름, 아직 꿈을 정하지 못했거나 정보가 부족한 친구

들이라면 항공캠프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Posted by 국토교통부


지난 7월 21일(화)부터 24일(금)까지 경상북도 울진에 소재한 비행교육훈련원에서 여름항공캠프가 열렸습니다. 울진비행교육훈련원에서는 2013년도부터 항공조종사에 관심과 열정이 가득한 학생들을 위주로 여름항공캠프를 주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습니다. 여름항공캠프를 통해 비행교육훈련원에 입교할 수 있는 방법까지 알려주어 항공 관련 꿈을 가진 이들에게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 열정적인 교육과 열심히 듣고 있는 여름항공캠프 학생들

 

첫날은 울진비행교육훈련원장님의 항공캠프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으로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솔직한 원장님의 설명과 그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을 하며 더욱 실질적인 교육내용으로 진행되었는데요. 그 내용은 훈련원에서 받는 훈련의 전반적인 교육과정과 현실적으로 필요한 사항, 훈련 후의 장래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은 1단계 사업을 통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총 140여 명의 사업용 조종사를 배출하였고, 그중 70%가 국내외 항공사와 항공기 사용사업체, 비행교관으로 진출하는 등 높은 성과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5년부터는 연간 140명의 사업용 조종사 양성을 목표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울진 비행교육훈련원에 훈련생으로 입교해 대개 1년 6개월 정도의 교육과정을 밟고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한 뒤, 200시간의 비행시간(FTD 30시간 포함)을 채우면 수료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항공사 입사를 준비 중인 수료생들은 항공사 입사 기준인 싱글 250시간과 멀티 50시간을 채우기 위해 훈련 교관으로 활동하며 경력을 쌓습니다. 

 


▲ 교육이 끝난 후에도 열의를 가지고 질문하는 학생들과 대답해주는 교관들



기본적인 설명과 질의응답시간이 끝난 휴식시간에도 각자 궁금하고, 알고 싶은 것들을 캠프 교관님들께 물어 보는 등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의 열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많은 인원들의 질문을 하나하나 알기 쉽고 명쾌하게 답해주시는 교관님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 부산에서 울진까지 온 박정현 학생 


▲ 열정적인 모습의 캠프학생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과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Q. 여름항공캠프를 어떻게 알고 지원하셨나요?

A. 학교 대자보, 게시판을 보고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Q. 어떠한 마음으로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까?

A. 평소에 가지고 있는 꿈이지만, 현실과 부딪히는 이 시점에서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체험하며 알아보고 제 자신에게 확신을 가지기 위해 오게 되었습니다.  


Q.이번 캠프에서 가장 바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A. 이번 캠프에서 조종사가 어떠한 교육과정을 받는지 알고 싶습니다. 또한, 경비행기를 체험해보고 싶은 것이 가장 바라는 점입니다.


전국에서 각자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일정금액을 지불해야만 들어오는 캠프여서인지 모두들 꿈과 열정이 가득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울진비행교육훈련원 식당



캠프 인원 및 울진 비행교육훈련원생들의 식단은 맛있고, 영양가가 풍부하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 울진비행교육훈련원 전경 (좌 : 기숙사 , 우 : 훈련원장)



▲ 훈련원 내 독서실과 체력 단련실



훈련원의 건물은 신식 건물로서, 훈련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편의시설인 독서실과 체력 단련실은 넓고 깔끔했습니다. 


21일(화) 교육은 두 팀으로 나누어 교육을 실시하였는데요. 한 팀은 실내에서 항공조종사로서 필수로 알아두어야 하는 항공기상학 교육을 듣고, 다른 한 팀은 비행장으로 가서 모의비행훈련장치 체험과 실제 경비행기를 보며 관련 교육을 받았습니다. 



▲ 항공기상학 학술교육을 받는 모습

 

항공기상학을 가르쳐주신 교관님께서는 “어려운 기상 속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조종사보다 처음부터 그러한 기상 상황을 예측하여 그런 기상 속에 들어가지 않는 조종사가 훌륭한 조종사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만큼 항공기상학의 중요성을 강조해 말씀하셨습니다.




▲ 모의비행훈련장치를 실습해보는 학생들



실제 비행과 똑같은 환경을 조성하여 훈련할 수 있는 모의비행훈련장치 FTD (Flight Training Device)와 AATD(Advanced Aviation Training Device)는 실제 비행을 하기 전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훈련입니다. 단순히 조종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상황을 재연하여 그에 맞는 다양한 대처방법들까지 훈련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보니, 3가지의 프로젝터가 넓은 시야를 조망하고 있었고, 비행장치가 똑같다 보니 실질적인 경험이 될 수 있었습니다.






▲ 비행장에 직접 들어와 교관님의 교육을 듣는 여름항공캠프 학생들 



항공기는 항공대학교와 한국항공전문학교, 두 곳의 비행기들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 20대, 10대를 두고 있어 훈련생들이 다 같이 훈련하는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 항공소방구조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이어서, 여름항공캠프 학생들은 항공소방구조에 대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항공소방은 일반 소방차와 많은 부분이 달랐습니다. 우선, 배수는 물뿐만 아니라 폼을 같이 사용하고 있었고, 차체를 보호하기 위해 차체 내에 물을 분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흔히들 알고 있던 소방구조 교육보다 조금 더 세부적으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 하늘장학생 1기 김병수 훈련생



울진 비행교육훈련원의 배려로, 저희 대학생 기자단들은 국토교통부에서 지원하는 하늘장학생 1기인 김병수 훈련생과 인터뷰를 할 수 있었습니다.


Q. 지원하게 된 계기는 어떻게 되시나요?

A. 평소 항공 조종사에 대한 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집안 사정이 넉넉한 편이 아니라서 마음에만 두고 있었습니다. 학군단 생활을 마치고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하며 미국에서 훈련을 받으려고 준비하던 중, 한국에서 국토교통부와 울진비행교육훈련원에서 하는 프로그램의 소식을 듣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워킹홀리데이로 돈을 모아 지원했는데, 하늘 장학생이라는 좋은 제도가 있어 장학생이 될 수 있었습니다.


Q. 지금까지 얼마 정도의 교육을 받으셨나요?

A. 입교한 지 1년 7개월 되었고, 비행교육은 100시간 정도 받았습니다. 교육과정 중 자격증  2개를 취득하였고, 지금은 계기비행시간을 채워 계기비행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 항공사가 뽑는 인원은 많은 편인가요?

A. 메이저 항공사가 뽑는 인원이 많은 편이고요, 저비용 항공사의 경우에는 교육원과의 MOU 체결로 어느 정도 인원을 뽑고 있습니다. 


Q. 항공조종사가 다른 자격증 공부와 비교했을 때 어려운 편인가요?

A. 과목이 깊지는 않으나 넓게 다방면으로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운항학과를 졸업하지 않아도 따라갈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과목 수가 많기 때문에 평소에 학업을 열심히 하고 거기에 철저한 자기관리까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 교육원에 지원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이 길을 선택했다면 필요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시간, 비용, 영어 능력 등인데 특히 하고자 하는 노력이 가장 많이 필요합니다. 영어 같은 부분은 훈련원에 들어와서 혼자 해야 하기 때문에, 입교 전에 영어능력을 키운 뒤 들어오는 게 좋습니다. 저는 워킹홀리데이를 갔다 온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재 아시아 항공시장의 급팽창에 따라,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의 항공사마다 조종사들의 구인난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항공기수요에 비해 조종사의 공급이 부족하다 보니 타 아시아 항공사들은 외국인 조종사들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항공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조종사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항공 조종 인력 양성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울진비행교육훈련원에서 진행하는 조종사 교육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항공에 대한 꿈을 갖고 계신분이라면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여름항공캠프나 울진비행교육훈련을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항공조종사 꿈을 지닌 이들을 위한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의 여름 항공캠프





지난 7월 21일(화)부터 24일(금)까지 경북 울진 비행교육훈련원에서 미래 항공조종사들을 위한 항공캠프가 열렸다.


3박 4일 동안 진행된 이번 항공캠프는 국내에서 조종사가 되는 최적의 방법을 안내하고, 양성하자는 목적으로 201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행사이다. 울진 비행훈련교육원에서 진행되는 항공 캠프는 항공 산업 및 조종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캠프를 통해 비행교육훈련원에 입교할 수 있는 정보도 제공되기 때문에 항공 관련 꿈을 가진 이들에게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실제로 캠프의 참가자들은 교육훈련생들이 받는 항공기상학 및 항공 역학, 항공기조종법 등에 관한 전반적인 기초 강의를 들을 수 있었고, 항공 조종 시뮬레이터를 조작해보는 FTD 체험도 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렇다면 과연 울진 비행교육훈련원은 어떤 곳이고,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지지를 받는 항공캠프는 어떻게 진행되는 것일까?



 ▲ 울진 비행교육훈련원 전경



■ 울진 비행교육훈련원(UFA) 소개

울진 비행교육훈련원은 아시아 항공시장의 급팽창과 항공 조종사의 구인난 해결을 목적으로 2010년 7월, 설립되었다. 한국항공대학교에서 다양한 항공 자격증과 항공사 채용기준에 맞는 교육과정을 책임지고, 울진 비행교육훈련원은 항공사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수료생들의 70%가 조종사로 취업하는 우수한 교육 품질을 자랑한다. 


또한, 국토교통부 조종사양성 지정 전문교육기관으로서, 훈련생들의 자격증명시험에서 학과와 실기시험을 면제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울진 비행교육훈련원은 국토교통부의 관제서비스를 제공받고, 시설 및 교육 기자재를 정부에서 지원받아 첨단 교육 시설의 기자재를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초(4월) 에어부산에 이어 진에어 항공사와 조종인력 양성 및 선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여, 훈련생들에게 좀 더 안정적으로 민간항공사로 진출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항공캠프 강의 시간



■ 울진 비행교육훈련원 여름 항공캠프 프로그램

이번 항공캠프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울진 비행교육훈련원 훈련생들이 받는 전반적인 항공관련 기초강의와 비행 교육 시 사용되는 FTD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울진 비행장을 견학하며 계류장의 항공기들을 관찰하고, 격납고에서 실제 항공기의 내부를 보며 항공기 구조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처럼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훈련원에 입교한 훈련생들의 교육 시스템에 입각한 체험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그렇다면 이번 캠프에서 진행된 울진 비행교육훈련원의 교육 시스템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울진 비행교육훈련원의 교육 시스템

항공 운항의 4대 목표인 안전성, 정시성, 쾌적성, 경제성 중에 안전성은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그래서 항공 조종사들이 최고로 중시하는 목표이다. 이러한 안전성은 조종사들의 다양한 기후에 관한 지식과 대처 능력을 바탕으로 한다. 그래서 이번 교육에는 기상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와 FTD 실습 시 이러한 환경에서는 어떻게 항공기를 조작해야 하는지에 관하여 모의 체험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항공 기상학 강의에서는 시계로 가능한 운행 상황(VMC)뿐만 아니라 날씨가 안 좋은 상황(IMC)을 고려하여, 비행 악 기상 요소 중 대표적인 청천 난류(Clear Air Turbulence)에 대해서도 학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 항공 기상학 강의 시간



항공기가 비행하는 경우에 공기로부터 받는 힘과 기계 각 부분에서의 기류 상황을 연구하는 항공역학과 다양한 기류 환경에서의 항공기 조종법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이번 강의는 항공에 관한 전문지식이 없더라도, 항공에 관심 있는 누구나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진행되어 캠프 참가자들이 항공 관련 학문을 쉽게 접할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강의 중에는 항공 조종사로서 해야 할 역할과 마음가짐에 대한 교관님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 질의응답 시간



강의 마지막 시간에는 항공 조종사 진로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비행교육훈련원으로의 진학 방법, 조종사가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할 자격증과 학위 등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문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캠프에 참여한 이들도 있는 반면에, 다른 직종에 종사하다가 항공 조종사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항공캠프에 참여한 이들도 있어서 수준별로 다양한 질문을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질의응답 내용 중

 


■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의 체험 프로그램



▲ 비행 시뮬레이터 FTD / AATD



다음 일정으로, 항공기 체험과 모의 시뮬레이터 운행을 위해 울진비행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울진 비행훈련교육원은 모의 비행훈련을 위한 최첨단 장비인 비행 시뮬레이터 FTD(Flight Training Device)와 AATD(Advanced Aviation Training Device)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장비들은 실제 비행 시와 똑같은 환경을 구현하여, 훈련생들의 비행조종과 관련된 기초적인 이해를 돕고, 비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그리고 시뮬레이터 브리핑(Flight Simulator X) 장비를 통해 비행 후의 상황을 재연하여, 계기 비행 시보다 향상된 항법장치 작동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이번 항공 캠프에서는 교관들의 지도하에 실제로 이러한 첨단 시뮬레이터 장비들을 운항해 볼 수 있는 체험 기회가 제공되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 항공캠프 항공기 체험 현장

 

이어서 계류장으로 이동하여, 실제 항공기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비행훈련원의 훈련생이 되면 첫 비행기로 세스나 172(Cessna C-172SP)를 통해 교육받는다. 참가자들은 비행훈련원에 처음 입교하면 자신의 첫 비행기가 될 항공기를 직접 체험해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 이 모델은 비행자질향상에 최적화된 계기 시스템들을 보유하고 있어 

초임조종사들에게 편리한 비행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울진 비행교육훈련원은 훈련생으로 입교하여 1년 6개월 동안의 과정을 거친 후, 다양한 자격증(자가용조종사, 계기비행증명, 사업용조종사자격 등)을 취득하고 200시간의 비행시간(FTD 30시간 포함)을 거치면 수료를 하게 된다. 나아가 항공사 입사를 준비 중인 수료생들은 항공사 입사 기준인 싱글 250시간과 멀티 50시간을 채우기 위해 훈련 교관으로 활동하면서 경력을 쌓는다.


울진 비행교육훈련원은 최신식 비행 교육 항공기로 Cessna C-172sp(단발식 항공기)와 Diamond DA-42ng(다발식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어, 교관으로서 실질적인 경험을 쌓는 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계류장 현장 학습 동안, 캠프 참가자들은 이러한 좋은 환경에서 항공 조종사의 꿈을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강의에 더욱 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계류장 소방시설 체험



항공 조정에서 안전이 중요한 만큼, 지상에서도 공항 안전은 중요하다. 특히, 불의의 사고로 인한 비행장 화재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소방 시설은 꼭 필요한 안전시설이다. 참가자들은 계류장 체험에 이어 공항 소방시설을 탐방함으로써, 공항 소방시설의 필요성과 안전 대처 요령을 숙지하고, 실제 화재 시 소방 차량에 탑재된 분사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체험해보았다. 


또한, 응급 상황 시 대처요령으로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 항공 조종사의 꿈을 가진 이들에게 안전은 자신의 생명뿐만 아니라 자신을 믿고 탑승한 승객들의 생명까지 책임져야 한다. 그렇기에 이번 소방시설 체험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기에 충분했다. 



■ 항공캠프 참가자들의 이야기



▲ 항공 조종사의 꿈을 가진 항공캠프 참가자들



이번 항공캠프는 항공 조종사를 꿈꾸는 이들에게 자신의 진로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해보고, 실제 비행 훈련을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을 확인해보는 자리였다. 그만큼 이번 캠프가 의미 있는 자리였기에 참가자들의 진솔한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았다. 





■ 울진 비행교육훈련원 교관님의 한 말씀





"저는 일반 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장교 출신으로 군대를 전역하였지만, 항공 조종사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 나름대로 항공 조종사의 진로를 탐색하고, 조종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을 수료해야 하는지 계속 자료를 수집하였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국토교통부의 하늘 장학생 제도를 알게 되었고, 신체검사와 어학 성적을 꾸준히 관리한 덕분에 하늘 장학생으로 울진 비행교육원에서 교육생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생소한 교과 과목과 전형에 낯설기도 하였지만, 훈련원에 입교하기 전부터 준비한 꾸준한 체력 단련과 영어 실력으로, 입교 후에는 항공 교과 과정에만 집중할 수 있어 우수한 성적으로 교관이 될 수 있었습니다. 저의 꿈은 항공사에 취직하는 것이고, 지금은 교관으로서 비행 경력을 쌓으며,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오로지 항공 조종사가 되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기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항공 조종사의 꿈을 가지고 있으신 분이라면, 충분히 도전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국토교통부의 하늘 장학생 제도란?

조종사에 관심 있는 자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생 제도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사업용조종사와 조종교육증명과정 수료까지 교육비와 기숙사비 전액을 지원하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이러한 자격 취득 시 교관 등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추가 비행시간 축적을 통해 항공사 등의 부기장으로 취업할 기회를 제공한다.



■ 울진 비행교육훈련원 입교 신청

올해 비행교육훈련원의 입학원서 접수 기간은 7월 27일(월) ~ 8월 12일(수)까지며, 8월 13일(목) 서류심사를 거쳐, 합격자 발표를 하게 된다. 합격자는 1차 전형에서 운항과 인 적성 평가를 보게 되고, 2차 전형에서 영어 구술 면접을 받게 된다. 이렇게 최종 합격자가 된 인원은 8월 19일(수) 발표되며, 9월 10일(목) 입과를 하여, 훈련원의 교육 과정을 밟게 된다. 



■ 울진 비행교육훈련원 여름 항공캠프 취재를 마치며

항공 조종사의 꿈을 가지고 항공캠프에 입교한 70여 명의 참가자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서 항공 조종사가 되기 위한 과정과 진로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할 기회가 되었다. 이미 지난 캠프를 통해 울진 비행교육훈련원에 입과 한 인원이 25명일 정도로 캠프와 훈련원의 연계성은 높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캠프에 참여하지 않은 인원도 항공에 대한 자신의 관심과 포부를 서류 전형에서 잘 표현하고, 기타 어학 성적 및 신체 증명만 있다면 울진 비행훈련원에서 꿈을 키울 기회가 주어진다.


현재 항공 조종사 분야는 수요가 확대되고, 기회의 폭이 넓어진 만큼 앞으로 전망이 밝은 직종이다. 항공 조종사의 꿈을 가지고 있다면, 이번 기회에 도전해보는 것도 큰 경험이 될 것이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2015 울진비행교육훈련원 항공캠프>



▲ 울진비행교육훈련원 항공캠프의 모습



대한민국의 젊은 청춘, 그 중에서도 하늘을 나는 꿈을 가진 이들이 경상북도 울진에 모였습니다. 머나먼 울진에서 이들이 모인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그 해답을 얻기 위해 국토교통부 대학생 기자단들이 직접 울진에 다녀와 보았는데요. 

그럼 2015 울진비행교육훈련원 항공캠프의 이모저모를 한 번 만나볼까요?


항공캠프란?

항공캠프를 만나기 전 알고 가야할 것이 있는데요. 바로 항공인력개발센터입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진흥협회가 항공 조종인력 양성체계를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교육기반을 구축하여 안정적인 조종인력 수급과 우수 인력의 해외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항공인력개발센터를 만들었습니다. 2010년, 기존의 울진비행장을 울진비행교육훈련원으로 탈바꿈하는 등 변화를 꾀한 탓에 현재 총 4개 사업에 총 2천여 명이 넘는 항공인재들이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 울진비행교육훈련원 전경



그 중심에 바로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그래서 지난 2013년부터 항공캠프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3회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총 3박 4일간 진행되는 항공캠프. 저희는 둘째 날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을 찾았는데요.


항공캠프에서 무엇을 배울까?

이날은 오전에는 울진비행교육훈련원 프로그램 소개 및 질문답변 시간을, 오후에는 2팀으로 나뉘어 항공과 관련된 기초학을 배우거나 비행장으로 이동하여 항공기구조 강의 및 시뮬레이터 체험 등을 하였습니다.



▲ 항공대학교 비행교육훈련원 유병설 원장의 열띤 강의



오전에 진행된 수업에서는 항공대학교 비행교육훈련원 유병설 원장님이 강사로 나서 프로그램 소개 및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참가자들의 집중도와 참여도가 매우 높았었는데요. 강의가 끝나고 나서도 개인적으로 질문을 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 강의가 끝난 후 교관님과의 대화



오후 강의 시간은 A, B팀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A팀은 강당에 남아 항공과 관련된 기초 학을 배웠는데요. 다소 이론적인 부분이었지만, 다들 열의에 넘친 모습으로 필기를 하고 강의에도 집중하였습니다.



  

▲ (좌) 항공기상학 강의 모습, (우) 강의를 듣고 있는 참가자들



이어서 B팀이 있는 울진비행장으로 이동하였는데요. 먼저 울진비행장에 대해서 소개를 하자면 1.8km에 이르는 활주로와 30대의 항공기를 주기할 수 있는 주기장, 격납고가 있으며, 터미널에는 이론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강의실 및 사무실 그리고 시뮬레이터실들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울진비행장은 과거에 공항으로 만들어지려고 했던 곳이어서 그런지 시설이 깔끔하고, 비행에 문제가 생기지 않게 완벽한 준비가 다 되어 있었습니다.



  

▲ 비행을 준비하고 있는 울진비행장 주기장과 격납고 모습



그렇다면 울진비행장에서 어떤 강의가 펼쳐지고 있었을까요? 먼저 찾은 곳은 바로 시뮬레이터 실입니다. FTD 체험, 즉 모의비행훈련장치를 체험했는데요. 참가생들은 교관 또는 훈련생과 짝을 이루어 1:1로 직접 시뮬레이터를 만져보았는데요. 평소 20분이면 끝날 체험이 30분 넘게 이루어지는 등 참가생들에게 가장 관심이 많았던 강의였습니다.



  

▲ FTD체험 강의 모습



특히나 직접 조종사가 되어서 비행기를 이·착륙 시키고, 고도를 올렸다 내리는 등 취재를 나간 저희들조차도 관심의 대상이었죠.



  

▲ FTD 체험 강의에 몰두하는 참가생



시뮽레이터실을 나가 본격적으로 울진비행장의 꽃. 활주로로 이동하였습니다. 활주로에서는 격납고 견학과 항공기구조 강의가 이어졌는데요. 



▲ 항공기구조 강의 모습



경비행기 밑에 앉아서 강사님의 설명을 듣는 참가생들의 모습은 앞으로 대한민국 항공인력의 미래를 대변해주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방강의가 이어졌습니다. 평소 소방안전과 관련된 강의들을 매번 들어와서 저 역시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만, 강사님의 열의에 찬 강의와 직접 소방차로 물을 뿌려보는 체험 등 흥미롭게 진행돼 저도 다시 한 번 소방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 소방 강의 모습



하늘장학생을 만나다.

울진비행장을 돌다가 우연히 하늘장학생의 정책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요. 하늘장학생은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진흥협회가 조종사의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지원을 하는 사업입니다. 사업 설명을 듣고, 울진비행장에 하늘장학생 1기가 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저희 기자단은 직접 장학생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는데요.



  

▲ 하늘장학생 1기 김병수 훈련생



영광의 하늘장학생 1기 김병수 훈련생과의 인터뷰는 약 30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잘생긴 외모에 수려한 말솜씨. 그리고 항공분야에 대한 상식들까지 3박자를 두루 갖춘 김병수 훈련생이 부럽고 멋지게 보였습니다.



▲ (인터뷰영상) 하늘장학생 1기 김병수 훈련생



이렇게 하늘장학생까지 만나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었는데요. 평소 잘 접하지 못하는 분야였지만, 이번 캠프 취재를 통해서 우리나라 항공 산업의 현황과 계속 발전하고 있는 산업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매년 진행되는 캠프를 통해서 앞으로 우리나라의 상공은 물론 전 세계로 뻗어나갈 조종인력의 미래가 한층 업그레이드되겠죠. 


마지막으로 이번 취재를 위해 아낌없는 도움을 주신 울진비행교육훈련원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