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 대교 조감도 (사진 제공 : 완도군청)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최근 국가지명위원회*를 개최하여 완도군 신지면과 고금면을 연결하는 장보고대교를 비롯해 대전광역시 오봉터널 등 신설되는 15개의 교량과 터널의 명칭을 최종 제정하였습니다.

   * 민(국어, 지리 전문가 등 18명) 및 관(행자부, 국방부 등 11명) 위원 29명으로 구성



이번 국가지명위원회의 결정에서는 역사적 인물의 이름(人名)과  자연환경, 문화, 전설 등 이야기를 품고 있는 자연마을의 지명을 교량과 터널에 대부분 반영한 점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장보고대교’는 바다를 무대로 동북아 해상무역을 장악한 ‘해상왕’ 장보고 장군이 청해진(淸海鎭)을 설치하고 활동했던 해역에 건설되는 교량으로 2017년 개통 될 예정입니다.



또한, 장보고대교는 전 국민 명칭 공모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장보고 장군의 위대한 업적을 재조명하고 지역의 상징성 및 역사적 의미를 고려한 완도군지명위원회의 명칭 안을 존중한 것입니다.



‘장보고대교’는 ‘이순신대교’, ‘김대중대교’에 이어 역사적 인물의 이름이 교량에 부여된 세 번째 사례가 되었습니다.



전라남도 무안군 ‘계두교’, 대전광역시 ‘오봉터널’ 등 신설되는 교량과 터널은 시설물이 소재하고 있는 마을과 행정동, 산의 명칭 등을 바탕으로 지명이 부여되었습니다.



국가지명위원회는 지역의 역사성과 고유성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교량과 터널이 위치한 마을명 등을 최대한 반영하여 각각의 시설물에 이름을 부여한 지방자치단체 지명위원회의 의견대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위례신도시의 관문역할을 하고 복정사거리 교통 정체가 해소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터널의 명칭은 ‘위례터널’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위례터널’은 서울 강남구 세곡동과 경기 성남시 수정구를 잇는 지하연결 터널로, 총연장 2,361.9m의 복정사거리 입체화시설 구간에 해당되며, 금년 4월 7일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책임운영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은 결정된 지명을 국가기본도에 반영 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국가지명위원회를 통해 정비대상 지명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입니다.



붙임. 2015년 제1차 국가지명위원회 지명결정 현황.pdf

붙임. 2015년 제1차 국가지명위원회 지명결정 현황.hwp





Posted by 국토교통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urbanpark

    앞으로 그 이름을 잘 부르겠습니다!

    2015.10.13 14:01 [ ADDR : EDIT/ DEL : REPLY ]


이순신 대교로 알아보는 현수교와 그에 따른 경제적효과와 문제점


주탑 사이의 거리가 세계에서 4위로 긴 현수교인 이순신 대교! 게다가 순 국산기술로 건설되었다니! 이순신 대교 스토리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겠죠?
가까이에서 본 현수교는 어떻게 생겼을 까요?
또 이순신 대교에는 어떤 국산 기술이 사용되었을까요?
이순신 대교를 건설함으로써 얻게 되는 경제적 효과와 문제점은 뭘까요?
이순신 대교를 운영하기 위한 국토부의 정책 등 궁금한 것이 너무너무 많지 않나요?

..! 국토교통부의 문희아 기자가 직접 이순신 대교를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좋고~바다도 보고~
, 출 발~!!!!


동광양에서 바라 본 이순신대교의 옆모습입니다.
동광양과 묘도사이의 바다를 가로 지르는 엄청난 위엄를 뽐내는 이순신대교!
금방이라도 흔들흔들 톡 하고 무너질 것처럼 길고 얇은 도로와 바다위로 높이 솟아오른 주탑.
그리고 그 주탑에 연결되어 다리를 지탱하는 부드러운 곡선의 케이블은 정말 아름답고 경이로운 건축물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럼 감상은 이만 하도록 하고, 이순신대교의 교량 종류인 현수교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현수교

현수교는 매단다리 라는 뜻입니다.
메인 케이블에 서브케이블을 달아 상판을 연결하는 방식이며, 다리판이 케이블에 수직으로 연결된 행어에 매달려 있어 다리판을 누르는 무게가 행어에서 케이블로, 케이블에서 양쪽 탑과 강둑으로 전해집니다.
, 현수교는 케이블로 상판을 지탱하기 때문에 교각이 많이 필요 없어 주탑과 주탑사이의 거리를 길게 확보가 가능 합니다.
현수교는 지진에 견디는 힘이 강한 장점이 있지만 바람에는 취약한 다리 형태입니다.

이순신대교에 사용된 주탑모양은 연직주탑으로 H형태의 쭉 뻗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연직주탑은 주탑과 케이블의 편심을 최소화 시키고 가로보 수평인장력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현수교 가설은 최첨단 토목기술과 고차원적인 구조역학이 필요한 첨단 기술로 설계에서부터 시공 및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자국 기술로 소화할 수 있는 나라는 전세계적으로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덴마크 등 5개국에 불과합니다.

자 그럼 현수교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알았으니 이순신대교로 올라가 볼까요?


가까이에서 본 이순신대교


동광양에서 여수산단으로 가는 이순신대교의 진입로입니다.
물류의 고장 광양시 답게 화물차량이 화물을 실으러 이순신 대교에 진입을 하고 있네요.
진입로의 전광판을 보시면 과적단속중 과적금지라고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선 광양항에는 부두가 위치해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화물차량의 출입이 잦기 때문니다.
화물차량은 무거운 짐을 싣고 다리를 지나게 되는데 짐을 너무 많이 싣게 되면 도로에 큰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도로의 군데군데 매꿔진 곳이 보이시나요?

이렇게 과적차량이 이순신대교를 이용하면서 구멍(팟 홀,pot hole)이 패이게 됩니다.

이순신대교 통과 기준은 적재물 포함 차량 총하중이 40t 미만으로 설계되었지만 여수산단이나 광양제철 등에서 나오는 차량이 대부분 초대형 차량이다 보니 화물을 조금만 실어도 통과 기준을 초과하게 됩니다.

이순신대교에는 국내 최초로 교량에 에폭시 아스팔트 공법이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2012여수엑스포의 관문역할을 위하여 임시개통이 되었고 5cm여야 하는 도로두께가 이때는  2.5cm인데다가 시공 당시 강우기였다고 합니다.
이에따라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에폭시 아스팔트가 임시개통으로 인한 피로누적과 과적차량에 의해 균열과 패임 현상이 나타났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래서 이순신대교는 최첨단 기기를 이용하여 과적을 단속 중입니다.


 바다위의 좁은 4차선 다리에서 과속은 절대 금물 인거 아시죠?


이순신대교의 주탑 과 주탑 사이의 한 가운데의 모습인데, 이 주탑 사이의 선박 운항 가능 폭은 국내 최장인 1310m로, 길이 440m의 1만8000TEU급 초대형 선박이 양방향 통행이 가능합니다.
리고 케이블 하나 하나 연결되어 있는 모습을 보며 지나가는 재미도 있고, 상판과 바다의 거리가 얼마나 긴지 정말 바다를 달리는 기분이 들어요!


이순신대교 밑에는 많은 화물선들이 정박해 있는데요, 이순신대교가 이어진 묘도가 강한 해풍을 막아주어 광양만의 바다는 항상 잔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많은 선박들이 편안히 쉴 수 있답니다.
가까이서 보니 정말로 파도가 높지않고 넘실대기만 하더라구요.

차가 달리는 도로 상판에서 바다까지의 높이는 최대 85m, 평균 71m로 아파트 20층 높이정도 된다고 합니다.
주탑과 주탑사이의 거리가 멀고, 상판에서 바다까지의 높이가 높아서 이 다리 밑으로 초대형 선박 운항이 가능하고 해요.
그 예로, 작년 7월 세계에서 가장큰 컨테이너선인 머스크사의 '맥키니 몰러호(Maersk MC-KINNEY MOLLER)'가 입항 하기도 하였습니다.맥키니 몰러호는 20feet 짜리 컨테이너를 1만8270개를 적재 할 수 있는 대형 컨테이너선 입니다.


이순신대교에 사용된 토목공정은?


이순신 대교에서 여수산단 진입로의 끝자락에 이순신대교 전망대가 자리해 있습니다.
전망대에 들러서 이순신대교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순신 대교에 사용된 케이블 모형입니다. 케이블 와이어는 직경 5.35mm 이고 강도는 1860MPa 이며 12,800가닥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이순신 대교의 주탑은 하루에 2m씩 높이를 높여가는 슬립 폼(Slip Form)공법으로 11개월 만에 시공을 완료하였고 주탑 높이가 264m인 덴마크의 그레이트 벨트교가 주탑 공정에 30개월, 238.5m높이의 인천대교가 21개월이 걸린 점을 감안하면 이순신대교의 기록은 정말 놀라울 정도로 짧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케이블의 장력을 안전하게 지지하기 위한 앵커리지는 암반특성과 지형특성을 고려하여 광양 쪽에는 중력식, 묘도 쪽에는 지중정착식 앵커리지가 각각 적용 되었습니다. 특히 지중정착식 앵커리지는 암반 굴착량과 콘크리트 타설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적 공법이 사용되었습니다.


교량 상판에 적용되는 보강형은 내풍 성능이 우수한 트윈스틸박스를 적용하여 길이 24m, 너비 3m, 중량이 250톤에 달하는 강철재질이 상판을 케이블에 연결하여 바람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해상에서 수직으로 인양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첫 상판 거치작업을 실시한지 44일 만에 23,773톤에 이르는 90개의 상판이 이순신대교 주케이블에 완전히 연결되었습니다.

후속공정 중에서 도로 포장은 도로표면의 요철정도를 나타내는 평탄성은 물론 포장품질 향상을 위해서 국내 최초로 에폭시 아스팔트 포장을 적용하였습니다. 일반적인 아스팔트 포장의 경우 수명이 10년정도에 불과하지만 에폭시 아스팔트 포장은 2배 이상의 수명을 가지고 있어 교량의 유지관리가 편리합니다.

에폭시 아스팔트는 아스팔트에 접착성이 강한 에폭시를 첨가한 신공법으로서 기존 아스팔트는 두께가 8cm인 반면 에폭시 아스팔트는 5cm로 시공할 수 있어 교량 하중이 줄고, 교각과 교각 사이의 거리인 경간장을 증대 시킬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순신대교 개통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

이순신대교가 위치한 여수시 묘도동과 광양시 금호동은 양쪽으로 여수 국가산업단지와 광양국가산업단지가 입지해 있습니다.
그로
인해 이순신대교는 이 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물동량을 수송하고, 관광자원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순신대교를 개통하기 전에는 광양국가산업단지에서 여수국가산업단지까지 60km, 즉  8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순신대교를 개통하고 나서는 60분이나 단축되어 10분이면 여수국가산업단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동시간의 단축은 물류의 관점에서 정말 중요한 전략 중 하나 입니다.
이동시간을 단축함으로써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되고, 물류비용의 절감으로 원가 절감 효과까지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차량으로 화물을 운송하는 빈도가 높은 국내에서 운송거리의 단축, 즉, 운송시간의 단축은 엄청난 물류비의 절감효과를 가져옵니다. 게다가 여수, 광양 지역은 국가산업단지가 입지해 있어서 운송거리의 단축은 필히 이루어 져야 했던 사안이었습니다.

이제 여수산단에서 수출제품을 싣고 광양항으로 가거나 화학물질 등을 영남권으로 운송할 경우 이순신대교를 이용함으로써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말해, 이순신대교의 개통은 물동량 수송의 중대 뿐만 아니라, 운송비용(물류비용)의 절감, 광양만권에 대한 설비투자여건 개선, 관광여건 개선 등의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으며, 직접적인 경제효과가 생산유발 1조8734억원, 부가가치 유발 3494억원, 고용창출 2만6192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숫자로 정리하는 이순신대교

1
순수 국산기술, 장비, 자재로 국내 기술진이 시공한 최초의 현수교

1,545
주경간장 길이는 1,545m로 이순신 장군의 탄생년인 1545년을 기념

4
세계에서 4번째로 긴 현수교

6
세계에서 6번쨰로 현수교 기술 자립국으로 기록

2260
이순신대교의 총 길이는 2,260m

50
국내 최초로 50mm두께의 에폭시 아스팔트 포장을 적용

270
콘크리트 주탑으로는 세계 최고 높이인 270m

85
바다에서 상판까지 최대 높이는 85m

5.35
직경 5.35mm의 초고강도 강선을 사용

90
세계 최고 수준인 초속 90m까지 견딜 수 있는 내풍 안정성 확보

23773
상판의 총 무게는 23,773톤으로 비행기(A380) 42대에 해당

290551
290,551으로 레미콘 차량 48,425, 전용면적 85기준으로 3,058세대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양의 콘크리트가 사용됨

72000
강선의 길이를 합하면 72,000km로 지구를 (4km)2바퀴 도는 거리

169941
중력식 앵커리지는 169,941의 콘크리트 구조물

18000
18,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들도 안정적으로 양방향 통행이 가능

275901
이순신대교 건설을 위해 투입된 인력은 연인원 275,901

8
이순신대교 건설을 통해서 8건의 특허를 출원

18734억원
이순신 대교 건설에 따른 직접적인 생산유발효과


직접 다녀온 이순신 대교와 광양항의 멋진 모습을 글로 표현 하려하니 한계가 있어 아쉽습니다. 광양시와 여수시가 손을 잡고 이순신대교를 이용한 알찬 관광자원을 개발 한다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올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수시는 이미 여수엑스포를 개최하면서 여수만의 특별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광양시는 백운산과 항만 주변을 이용한 관광시설을 구축하여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준다면 관광객들이 한번쯤은 꼭 와보고 싶은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여수산업단지와 광양항 물동량 증가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순신 대교를 건설 했다고 하는데 화학물과 철, 컨테이너화물 등 무거운 화물을 실어 나를 수밖에 없는 이곳에서 왜 다리를 설계할 때 더 무거운 화물도 지나갈 수 있도록 도로를 튼튼하게 만들지 않은 것인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과적을 단속하며 이순신대교를 관리 보존 하려하는 우리의 노력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서는 제한 하중과 안전 속도를 꼭 지키고, 꾸준한 관심으로 이용한다면 이렇게 아름다운 이순신대교를 100년이상 지켜낼 수 있지 않을까요?

이순신대교를 통해 현수교와 그에 따를 경제적 효과 등을 조사하며 더 알고 싶고 알리고 싶은 사안들이 많습니다.
첫 기사인 만큼 많이 부족하지만 토통이네 기사를 찾아주시는 분들 정보를 얻고 그 정보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생각해 본다면 우리나라 국토교통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댓글을 달아 주세요


국가지명위원회, 역사적 인물 담은 교량명칭 최종 결정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임주빈)최근 국가지명위원회*를 개최하여 전라남도 소재의 교량 명칭과 경상남도 소재의 산․봉우리 명칭을 제정․변경하고 4월 4일부터 공식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 (국어, 지리 전문가 등 18명) 및 (안행부, 국방부 등 11명) 위원 29명으로 구성


이번 국가지명위원회의 결정에는 인명(人名)을 사용한 지명이 2건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순신대교’는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 중 전사한 역사적 의미를 간직한 해역에 건설된 교량으로, ‘여수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중 여수․광양 구간에 해당됩니다.


【여수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관할 행정구역

구분

의 견

국가지명위원회 결정

기초지자체

광역지자체

여수 1구간

해상교량

묘도대교

이순신2대교

묘도대교

여수 2구간

교량

묘도교

묘도교

묘도교

여수․광양 구간

해상교량

이순신대교

이순신1대교

이순신대교


이순신대교는 이순신 장군의 탄신년(1545년)을 기념하여 주경간장(주탑과 주탑 간의 거리)을 1,545m로 설계하고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형상화 하여 주탑을 건설하는 등 준공 이전부터 명칭을 염두에 두고 사업이 추진되었습니다. 국가지명위원회는 지명의 고유성 유지와 장기적인 지명 관리 차원에서 숫자 사용을 지양하고자 각각의 교량에 다른 이름을 부여한 기초지자체의 의견대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김대중대교’는 신안과 무안을 연결하는 해상교량으로, 현대 정치인의 이름이 교량에 부여된 첫 사례가 되었습니다. 국가지명위원회는 교량 명칭을 둘러싼 신안과 무안의 오랜 갈등과 분쟁 끝에 이름이 없는 상태로 개통된 이후 양 지자체가 협의하여 상정한 명칭이라는 점에 의의를 두어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충무대교, 원효대교와 같이 역사적 인물의 호(號)나 법명(法名) 등이 교량에 사용된 경우는 간혹 있었으나, 본명(本名)그대로 사용되어 정식으로 지명고시까지 된 경우는 없었기에 이번 국가지명위원회의 결정은 특기할 만합니다. 외국에서는 인명을 지명에 사용하는 것에 대하여 우리나라보다 좀 더 유연한 대처를 하고 있는 만큼, 이번 결정을 계기로 지명 분야에서 인명 사용에 대한 열린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무량산’, ‘천왕산’ 등 일제시대에 훼손된 경남 고성군 소재의 산과 봉우리의 명칭도 복원되었다. 다수의 고문헌․고지도를 바탕으로 고증한 결과와 지역주민 증언을 토대로 한 고성문화원의 명칭 변경 제안을 받아들인 결과입니다.


책임운영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은 결정된 지명을 DB로 관리하고 국가기본도에 반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국가지명위원회를 통해 정비대상 지명을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입니다.




140404(조간) 이젠 이순신대교, 김대중대교로 불러주세요(국토지리정보원)[1].hwp






Posted by 국토교통부

댓글을 달아 주세요




올해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토목건축물은 무엇이었을까요? 정답은 내년 10월, 완공 예정인 이순신대교에 숨어 있습니다.


〈내년 12월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이순신대교(현수교)〉


여수와 광양을 잇는 길이 2260m의 이 다리의 시공업체인 대림산업은 그동안 현수교를 시공시 외국업체에 전적으로 의존했던 케이블 가설장비와 관련 기술을 국산화함으로써 무려 360억원의 비용절감 성과를 올렸습니다.



대림산업, 창의․혁신 경진대회 대상 수상

국토해양부는 오늘(20일), 건설회관에서 건설업체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회 건설업체 창의․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이순신대교를 짓는데 적용된 대림산업의 기술혁신에 대상을 수여했습니다.

2006년부터 시작돼 6년째인 올해 대회에서는 경영혁신, 기술혁신, 상생협력 등 3개 분야에 걸쳐 대상 1건, 금상 2건, 은상 3건을 선정했는데요,
대상은 여수~광양간 이순신대교를 시공하는 과정에서 국내 기술로 케이블 가설장비(로프구동장치, 와이어공급장치, 와이어공급각도 변환기) 국산화에 성공하고, 형상관리 기술에서 혁신을 이뤄낸 대림산업에 돌아갔습니다.

형상관리 기술이란 현수교를 설계할 때 허공에 매달리는 케이블 위치를 잡아주는 기술을 말합니다.
지금까지는 현수교를 지을 때 케이블 가설장비와 형상관리 기술은 모두 해외 업체에 의존했는데요, 이번 기술혁신으로 360억원의 비용 절감을 이뤄냈을 뿐 아니라 앞으로 해외 현수교 수주경쟁에서 우리나라 건설업체들이 앞설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한강 인공섬 관련 기술, 그린 콘크리트 각각 금상 수상

다음으로 금상은 대우건설의 ‘수상건축물의 에어백 진수공법(한강 플로팅 아일랜드 SHM 적용사례)’과 GS건설의 ‘친환경 저탄소 그린 콘크리트 개발’에 돌아갔는데요,

먼저 대우건설이 한강 플로팅 아일랜드에 적용한 SHM(Structure Health Monitoring)이란 에어백의 설치, 진수 때 구조물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말하는데요, 이 기술 덕분에 지난 5월 21일, 한강의 반포대교와 동작대교 사이에 ‘세빛 둥둥섬’이라는 이름으로 거대한 인공섬이 안전하게 떠 있을 수 있게 됐습니다.

                                                               <세빛 둥둥섬 전경>

또 GS건설이 개발한 그린 콘크리트는 기존 콘크리트와 같은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이산화탄소 배출을 30% 이상 줄인 친환경 콘크리트입니다.
 

                                    <현장에서 레미콘차량으로 그린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모습>


마지막으로 은상 수상작은 세 건인데요, SK건설 임직원들이 초등학교에서 1일 환경강사가 돼서 환경교육을 진행했던 ‘행복한 초록교실(Happy Green School)’프로그램과 롯데건설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에게 돌아갔습니다.

특히 롯데건설의 경우 매년 기술부문 또는 공기단축을 통한 예산절감 분야에서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포상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는데요, 이는 건설업 최초의 성과공유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3번째 은상 수상은 포스코건설의 ‘탄소섬유를 이용한 해상 강관파일 친환경방식 공법’에 돌아갔는데요, 이 방식은 기존방식에 비해 경제성, 안전성, 유지관리 편리성, 인체 등에 무해한 친환경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건설업, 기술혁신과 정보공유의 장

그동안 건설업체들은 서로 경쟁하느라 간혹 기술혁신 등에 성공해도 잘 공유하지 않았는데요, 이번 대회는 경영혁신, 기술혁신 등에서 성공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우리나라 건설업의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를 위해 국토해양부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혁신사례 등을 책(‘건설업체 창의․혁신 우수사례집’)으로 묶어 건설업 내의 혁신과 변화의 기운을 자극할 방침입니다.

좋은 것은 나눌수록 더욱 커진다고 하는데요, 기업끼리도 나눔과 상생을 통해 선의의 경쟁이 촉진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국토해양부 '국토지킴이' 블로그는 댓글 및 트랙백 등을 통한 많은 분들의 참여를 환영합니다.
건전한 소통을 위해 국토지킴이 공지사항 내 '국토지킴이' 블로그 댓글 정책 안내를 참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조유진

    멋진 건출물때문에 대한민국이 더 아름다워지고 있어요.
    멋진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7.08 14:18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