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히로시마라는 지역의 이름을 들으면 어떤게 떠오르시나요? 2차 세계대전 당시 원자폭탄이 떨어졌던 곳을 떠올리시나요? 가끔, 이름이 비슷하여2011 3월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후쿠시마와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히로시마는 세계 처음으로 원자폭탄이 폭격된 도시입니다. 저는 이번 여름방학에 히로시마 평화 기념공원에서 행해지는 평화 기념식을 위해히로시마와 일본 3경 중 하나인미야지마라는 섬에 다녀왔습니다.

히로시마는 세계적으로
, 역사적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식민지였던 우리나라는 일본에 원자폭탄이 떨어져 일본이 항복함으로써 광복을 맞이하게 되죠. 1945 8 6일 오전 8 15, 히로시마에 세계 최초의 원자폭탄인 리틀보이가 떨어집니다.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고 도시는 황폐화 되고 전체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재 히로시마는 1949년 일본 의회에서 국제 평화 문화도시로 선언하여 평화와 사회문제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한국과는 대구광역시와 자매도시를 맺고 있습니다



86일은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진 날입니다. 그래서 매년 86일에는 히로시마 평화 기념공원에서 평화기념식이 치뤄집니다. 아침 8시부터 식이 진행되는데요. 올해는 태풍이 와서 비도 많이 내리고 바람도 강했습니다. 하지만 아침 일찍부터 세계 곳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평화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평화기념공원에는 원폭돔과 평화기념 자료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평화기념 자료관에는 히로시마에 대해, 원자폭탄이 떨어진 전, 후의 모습 히로시마가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황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평화기념 자료관에서 가장 충격받았던 것은 원자폭탄이 떨어지기 전, 후의 모습을 모형으로 나타낸 것이었는데요. 왼쪽 사진이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지기 전의 모습이고 오른쪽 사진이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진 후의 모습입니다.



히로시마 원폭돔의 사진입니다. 예쁜 꽃들 뒤로 보이는 원폭돔이 더욱 비극적으로 보이네요.



이곳은 원자폭탄이 떨어진 곳입니다. 현재는 병원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매년 8 6일은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진 날로, 8 5일부터 6일 저녁까지 계속해서 행사가 행해집니다. 아침의 평화 기념식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평화 기념공원 앞의 강에서 평화 기원 등불을 띄워 보내는 행사를 합니다. 모두가 평화를 기원하며 자신이 만든 등불을 띄워 보냅니다.



여러분은 노면전차를 아시나요? 히로시마에는 일본에도 얼마없는 노면전차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전차이지만 철로가 아닌 보통의 도로를 지나다닙니다. 마치 버스처럼요.



이용하는 방법은 버스와 같고 버스정류장처럼 생긴 노면전차 정류장에서 탑승합니다. 노면전차 단차인 경우에는 내릴 때 버튼을 내려야만 하차 가능합니다. 하지만 보통의 경우에는 전차와 마찬가지로 정류장마다 정차합니다.



저는 당시, 미야지마까지 가려고 했기 때문에 미야지마로 가는 배와 노면전차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1일 티켓을 구매하였습니다. 좀 더 가격도 저렴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날은 히로시마의 노면전차를 이용하고, 둘째날은 히로시마 관광 투어버스를 이용하였는데요. 저는 당시 오사카에서 히로시마로 가는 버스 티켓을 구매하면서 1일 관광 투어버스 티켓을 100엔에 구매하였습니다. 보통은 히로시마에서 1 200, 1 400엔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히로시마 관광 투어버스는 히로시마의 주요 관광지를 버스로 이용하는 것 인데요. 빨강색 라인과 초록색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폭돔 같이 중요하고 유명한 관광지는 두 라인 모두 가지만 오코노미야끼 마을이나 미술관등은 각자 다른 라인에서 운행하고 있습니다. 1일 티켓을 구매했을 경우에는 두라인 모두 무제한으로 이용가능합니다.



이와 같은 표지판에서 관광 투어버스가 멈춥니다. 시간은 거의 시간표에 나와있는 것과 같지만 가끔 10-20분의 차가 있으니 일찍가서 기다리는 편이 좋습니다. 히로시마의 주요 관광 명소를 알차게 다니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히로시마 관광 투어버스를 이용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히로시마현에는 히로시마시 말고도 일본 3경중 하나인미야지마라는 섬이 아주 유명한데요. 혹시 일본3경을 알고 계시나요? 일본 3경은 교토의아마노 하시다테’, ‘마츠시마’, ‘미야지마로 불립니다. 미야지마에는 조금 특별한 신사가 있어 더욱 유명합니다. 바로 물 위에 떠있는 신사이츠쿠시마 신사인데요. 헤이안 시대말에 세워졌으며 현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자연과의 조화가 매우 훌륭하고 아름다운 곳 입니다.



이 도리이(신사 입구에 세운 문)는 조수 간만의 차가 있어 썰물 때에는 바로 앞까지 갈 수 있습니다.

미야지마까지 가기 위해서는 페리를 이용해야 하는데요
, 미야지마까지는 배로 10분정도 걸립니다. 저처럼 노면전차와 함께 1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티켓도 있고, 미야지마로 들어가고 나오는 페리만을 탈 수 있는 티켓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히로시마에서 우리가 경험하지 못하고 책에서만 배웠던 전쟁의 아픔과 원자폭탄에 대해 직접 보고 느끼며
일본3경 중 하나인 미야지마에서 물 위의 특별한 신사인 이츠쿠시마 신사를 구경해보시는 건 어떤가요?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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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유진

    가슴이 아파요ㅜㅜ

    2015.05.24 13:07 [ ADDR : EDIT/ DEL : REPLY ]
  2. 잘읽었습니다

    2015.07.30 19:59 [ ADDR : EDIT/ DEL : REPLY ]

안녕하세요, 2013년 체코 프라하에서의 마지막 기사를 소개해드릴 국토교통부 글로벌 기자단 1기 김진은입니다!


프라하를 방문하셨던 분들, 또는 유럽 타 국가를 방문해보신 분들 중 전차를 타보지 않은 분들은 드물텐데요,

유럽 교통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면서 프라하에서도 "교통 수단"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이 전차!

(체코에서는 Tramvaj(뜨람바이), 줄여서 '뜨램'이라고 부른답니다)


체코 프라하의 전차가 130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역사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과거로 돌아가는 전차를 타러 저와 함께 가보시죠!



▲2013년 11월 19일자 metro 기사


지난 11월, 프라하 메트로 신문은 '교통이 과거로 돌아갑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과거의 뜨램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한 뜨램을 시민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역사의 변화를 느껴보자는 취지에서 

프라하 시내에 일정 기간 운행을 시키는 행사였습니다!


프라하 시민들의 발이 되는 이 전차, 얼마나 중요할까요?



▲ 출처 : http://www.reflex.cz 2012년 4월 30일자 기사


"Jak zastavit tramvaj?" 

"전차를 어떻게 멈출 것인가?" 


영화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가 전차를 막고 서 있는 재미있는 이벤트가 벌어지고 있는 모습! 

이것은 프라하 한복판을 누비는 전차가 쉽게 시민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그만큼 그 일상에서 빠질 수 없는 한 부분임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답니다!


이쯤 되니 프라하에 전차가 생긴 것은 언제인지, 어떤 발달의 과정을 거쳐왔는지 궁금해지는데요,


함께 프라하의 전차를 타고 큼지막 큼지막한 역사를 거쳐 가보겠습니다!



(출처 : http://www.novinky.cz 인터넷 신문)


프라하에서 전차가 처음으로 운행을 시작한 때는 1875년인데요, 여전히 말이 끄는 형태였습니다. 

벌써 첫 운행 138년이 되었습니다!



(출처 : http://www.novinky.cz 인터넷 신문)


위의 사진은 현대 전차의 모습과 가장 유사한 T3의 초기 모델, T1으로 1951년 프라하에서 처음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본문 맨 위에 실린 "과거로 돌아가는 교통"기사의 사진에 나와 있는 전차가 바로 이 T1입니다!


T2와 T3가 연이어 운행을 시작하고 T2가 1965년 자취를 감춘 훨씬 뒤인 1983년까지도 운행을 했던 뜨램의 실질적 조상격이라고 봐도 무방하답니다.


전차의 앞 머리 부분에 붙어있는 별 모양이 보이시나요?

공산주의 소련의 지배 하에 있던 그 당시를 나타내는 시대의 상징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운행 중인 모델 중 가장 오래된 모델이자 근대 전차의 형태를 획기적으로 발달시킨 현대 전차의 최초 모델, T1의 후속 T3입니다. 


하차시 누르는 버튼이 존재하는 다른 모든 전차들과 달리 가장 오래된 모델인 이  T3에는 그러한 버튼이 구비되어 있지 않아 정류장마다 모든 문이 열리고 닫히는 비교적 조금은 비효율적인 구조랍니다.





위의 사진은 현재 프라하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현대적인 전차의 형태입니다!

프라하의 전차의 형태는 보통 4~5가지인데요, 

운행 중인 모델 중 가장 오래된 형태인 T3부터 시작해서 바로 위의 최신식 형태까지 골고루 만나볼 수가 있습니다.





전차 운행 130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11,12월 한동안 이렇게 전차 안에서는 위처럼 짧은 영상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발전하고 변화한 전차의 형태를 년도별로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었답니다.


프라하를 방문하신다면 한번 쯤은 보고 타게 될 전차! 한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 전차를 타신다면 역사의 숨결도 함께 느껴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지금까지 국토교통부 글로벌 기자단 1기 김진은이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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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와

    정말 멋있네요! 한번 타보고 싶네요. 우리나라 서울은 버스와 지하철이 잘되어있어서 보기는 힘들겠네요ㅎㅎ

    2014.03.01 01:26 [ ADDR : EDIT/ DEL : REPLY ]

화석연료가 점차 감소해가고 지구의 환경문제가 점차 심화되면서 ‘녹색성장’은 국제적인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선진국·후진국을 불문하고 이미 여러 나라에서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녹색성장을 실천하고 있고, 우리나라 역시 다양한 분야에서 녹색성장을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환경문제의 원인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교통, 특히 자동차는 화석연료를 직접 태우고 발생하는 매연을 그대로 공기 중으로 날리기 때문에 눈에 잘 띄는 원인으로 꼽힙니다. 교통강국인 우리나라는 계속해서 탄소가 적게 배출되는 교통수단과 대중교통 이용을 증진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적용·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교통수단 중에서도 ‘노면전차’는 새로운 대중교통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서울시의 마지막 노면전차



사실 노면전차는 새롭게 개발된 교통수단은 아닙니다. 이미 오래전에 발명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1898년 처음으로 개통되어 청량리부터 서대문간 운행을 했었습니다. 이후 부산과 평양에도 개통되었으나 자동차가 점점 대중화되고 지하철 및 전철과 같은 대형대중교통수단이 등장함으로써 역할이 퇴색되어 1969년에 모두 폐기되었습니다. 그렇게 기억 속으로 사라져 버린 노면전차가 다시 도로 위를 달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수원시 행궁동에 전시된 노면전차



수원시에서 2017년까지 수원역에서 장안문을 지나 장안구청까지 6.049㎞ 구간을 이어주는 노면전차를 건설할 예정입니다. 총 1,677억 원이라는 적지 않은 예산이 투입되기에 경제적인 타당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사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면전차에 주목하는 이유는 탄소가 적게 발생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이기 때문입니다. 자동차와는 달리 전기로 움직이기 때문에 직접 매연을 발생시키지 않습니다. 그 밖에도 건물 사이를 지나다니지만,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호주 멜버른을 누비고 다니는 노면전차


물론 노면전차가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호주 멜버른에는 영화에서 나올법한 오래된 전차들이 시내 중심가를 누비고 있습니다. 이 노면전차는 한때 시내 교통흐름에 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운행중단의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었습니다. 게다가 전용레일을 사용하기 때문에 도로 위에서 적지 않은 공간을 차지하는 것 또한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멜버른 시민들의 적극적인 반대의사표출로 지금까지도 사라지지 않고 계속해서 운행 중이고 지금은 멜버른을 대표하는 교통수단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물론 버스에 비해서 훨씬 더 많은 초기투자비용이 들어가지만 계속되는 지구 온난화를 생각하면 좋은 교통수단이라 생각합니다. 이미 교통강국인 우리나라가 저탄소 교통 분야까지 이끄는 미래를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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