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의 일출을 시작으로 정서진의 일몰로 종료, 일출과 일몰 (윤학열 기자)


이번 내일로의 주제를 ‘정동진의 일출부터 정서진의 일몰까지’라는 주제로 정하고, 그 사이에 작은 주제들을 정해 여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강릉에서 시작하여 크게 U자형으로 돌아 인천으로 돌아오는 형식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사실 중간 계획에 정남진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다소 무리가 있다는 의견으로 정남진은 불가피하게 제외되었습니다.



▲ 정동진에서의 일출을 시작으로 5일간의 내일로를 시작하였다.


김대현 기자는 미리 강릉으로 올라와 1박을 하였고, 윤학열 기자는 내일로 출발 전날 정선의 소식을 취재하고 청량리역으로 돌아와 정동진으로 가는 새벽열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리고 첫날 새벽 4시 30분에 두 기자가 상봉하며 내일로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날씨가 좋다고 판단이 되어 일출 시간을 계속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원했던 수평선에서 해가 조금씩 보이는 모습은 저 멀리 구름이 있는 관계로 그 모습을 촬영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구름 사이로 조금씩 해가 모습을 보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 순천만정원 내 용산전망대에서의 일몰 직전의 모습


2일차에는 일몰 대신 야경을 보아서 일몰 구경이 없었고, 3일차에는 앞서 2편에 소개되었던대로 순천만에서 일몰을 감상하려고 했지만, 날씨가 구름이 많아 완벽한 일몰을 감상할 수 없었습니다.



▲ 비비정에서 이번 내일로 일몰 중 가장 멋진 일몰을 볼 수 있었다.



4일차에는 완주 비비정에서 일몰을 감상하였습니다. 이 곳에서도 지평선 부근에 구름이 많았는데, 그래도 4번의 일몰 중에서는 가장 확실하고 멋있게 보았습니다. 



▲ 내일로를 마무리하는 정서진에서의 일몰은 아쉽게 조금만 볼 수 있었다.



5일간의 짧고도 긴 여정을 마무리하는 정서진에서도 일출을 보기 위하여 미리 도착하여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날 날씨가 구름이 많아서 자칫하다가는 일몰을 감상할 수 없을 수 있었습니다. 일몰 시간이 거의 다가올 때까지만 해도 해가 지는 모습은 볼 수 없었으나, 마지막에 구름 사이로 끝의 모습은 볼 수 있었습니다.


어떤 것이라도 시작과 끝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저희 같은 경우에도 일출로 시작을 하여 내일로의 성공을 빌었고, 일몰로 종료를 하며 내일로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렇게 일출과 일몰로 시작과 끝을 계획하셔서 마음을 정돈하시는 건 어떨까요? 



내일로를 하면서 조금 투자하여 덤으로, 관광 열차 (윤학열 기자)


내일로의 여러 혜택 중 O-Train(중부내륙순환열차), S-Train(남도 해양 열차), DMZ-Train(평화열차), A-Train(정선아리랑열차), G-Train(서해금빛열차)에 대해 5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외의 관광 열차도 내일로라면 일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내일로에 관광 열차를 이용해봤습니다. 정동진에서 삼척을 운행하는 바다 열차와 S-Train(남도 해양 열차)을 이용하였습니다.


∘ 바다 열차



▲ 정동진역에 정차 중인 바다 열차



바다 열차는 동해를 좌석 진행방향의 옆으로만 볼 수 있었던 것을 바다가 보이게 좌석을 틀어 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인 정동진역에서도 바다 열차를 탑승하면 강원도 동해안의 경치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약 58km의 거리는 바다뿐만 아니라 바다와 어우러진 산과 평지 등 질리지 않을 경치를 약 1시간 20분가량 즐길 수 있게 해줍니다.


정동진역에서 출발하여 안인역으로 올라간 뒤, 다시 내려와 정동진, 묵호, 동해, 추암, 삼척해변을 거쳐 삼척역으로 운행됩니다. 2014년 9월 15일부터 원주 ~ 강릉 철도 건설로 인하여 강릉역이 폐쇄됐기 때문에 출발역이 정동진역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안인역을 경유하지만, 승차나 하차를 할 수 없어 사실상 정동진역에서 안인 구간은 동해의 경치를 보기 위하여 운행합니다. 



▲ 바다 열차 운행시간표



주말 아침에만 운행하는 열차가 있는데, 이 열차가 주말 아침 외에 다른 날에도 운행할 확률이 있습니다. 코레일에서는 한 달간 바다 열차 운행 일정을 공지하고 있으니 바다 열차를 타실 분들은 미리 참조하셔야 합니다. 또한, 바다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기간도 꽤 많으니 확인이 꼭 필요합니다.



▲ 바다 열차 객실 내부, Z 모양으로 왼쪽 위부터 1호차, 2호차, 3호차, 4호차



총 4량의 객차로 구성되어 있는데, 개별좌석으로 30석을 채운 1호차와 커플이나 부부들이 이용하기에 좋은 커플 좌석으로 구성된 36석의 2호차, 가족끼리 모여서 여행할 수 있는 6석의 3호차, 단체석으로 구성된 42석의 4호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호차에는 간단히 커피나 군것질을 할 수 있는 스낵바도 같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 정동진 - 안인 사이의 안보공원과 정동진 – 묵호 사이의 동해안 해변 



바다 열차로 정동진에서 안인 구간을 갈 때 긴 터널을 지나게 됩니다. 터널을 지나는 동안 객실 내부는 색깔이 은은한 조명으로 바뀌게 됩니다. 약 1분에서 2분 정도 그런 시간을 가진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눈앞에 거대한 함정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전북함인데요, 이곳에 북한군이 잠수함을 타고 넘어온 적이 있어 안보를 다지고자 통일 공원을 조성하였습니다. 


또한, 정동진에서 묵호 방향으로 갈 때는 동해안 해변을 따라 달립니다. 여러분들도 한 번쯤은 동해안 해변을 정면으로 바라보면서 달리는 바다 열차를 타보시는 건 어떨까요?



∘ S-Train(남도 해양 열차)



▲ 마산역에 진입하고 있는 S-Train, 거북선을 묘사한 기관차의 모습



이번에 소개해 드릴 열차는 S-Train, 남도 해양 열차(이하 S-Train)입니다. S-Train은 경상남도와 전라남도 남해안을 경전선을 따라 달리는 열차로, 부산에서 출발하여 마산, 진추, 하동, 진주, 순천을 거쳐서 보성을 1회 왕복하는 열차와 서울에서 수원, 서대전, 익산, 전주, 순천을 경유하여 여수EXPO로 1회 왕복하는 열차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 S-Train 운행시간표


▲ 시골 간이역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북천역의 모습


경부선, 호남선, 전라선을 이용하는 서울 - 여수EXPO S-Train과 경전선을 이용하는 부산 - 보성 S-Train의 차이는 아무래도 경전선의 선로 선형이 아직 개량 중에 있다는 점입니다. 복선 전철화를 단계별로 시행하고 있으므로 일부 구간에서는 천천히 가면서 시골의 경치도 볼 수 있습니다. 비록 바다와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산과 밭, 그리고 논도 보이는 저 멀리 꽃이 살랑살랑 흔들립니다. 특히 북천역에는 가을에 코스모스가 피는데, S-Train 북천역에서 5분에서 10분 정도 정차하기 때문에 북천역 코스모스 향기를 향기롭게 맡을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가을이 아니므로 북천역에 아직 코스모스는 피지 않았지만, 시골 간이역의 느낌으로 대리만족 할 수 있습니다.



▲ S-Train 객차 내부 모습, 각 번호가 호차 번호와 동일


아무래도 장거리로 다니는 관광 열차이기 때문에 수용할 수 있는 좌석이 많은데요. 먼저 1호차는 힐링석으로, 일반 좌석 64석이 설치되어 있고, 전망을 볼 수 있게 4석이 추가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2호차는 가족실로 가족들이 즐기기 편하게 기본석 40석 외에 4인 1세트로 가족석이 28설, 수유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호차는 카페실로 카페석 14석, 식당석 22석, 커풀룸 2인 1세트로 구성하여 총 4세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간단히 요기를 해결하거나 커피를 마시는 등의 간단한 목축임을 할 수 있습니다. 


4호차는 다례실로 기본석 36석과 함께 다례를 체험할 수 있는 다례실좌석 22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남도를 다도의 고장으로 널리 알리기 위하여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5호차는 이벤트실로 기본석 42석과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 자전거 여행을 하시는 분들에게도 편의를 제공하고자 자전거 거치대 또한 마련되어 있습니다.


5호차가 이벤트를 위한 객차라서 조용히 여행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5호차롤 꼭 피하시라는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연을 읽어준다든지, 신청곡을 받아 노래를 해준다든지 등 이벤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장거리 여행에도 지루함 없이 관광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남도의 매력에 푹 빠져보시기 위해서 S-Train, 어떠신가요?



 추억을 느낄 수 있는 만화방과 상점


▲ 다례실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잠은 편히 자야 다음날 또 열심히 여행하지, 숙박 (윤학열 기자)


5일 동안 여행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자는 것, 숙박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집에서 편히 자다가 처음 들리는 곳에서 잔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여행을 다니면서 피로가 누적되어 바로 자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최선을 다해 가장 편한 곳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내일로를 이용하면서 이용하는 숙박을 크게 4가지로 나누어서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실제로 5일 동안 4박을 했는데 4박 모두 다르게 숙박을 하였습니다. 거기서 숙박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그러한 방법까지 더하여 총 5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노숙은 숙박이 아니므로 제외합니다.)


∘ 호텔 및 모텔

1일차에 바로 이용을 하였습니다. 1일차에 강릉과 안동 여행을 마치고 밤 열차로 안동에서 경주로 내려왔는데 약 새벽 2시 30분이었습니다. 게스트하우스가 경주 주변에 많지만 대부분 오후 11시 이전에 체크인할 수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나마 시간 제약을 덜 받는 모텔을 이용하였습니다. 예약을 해서 방을 잡는 데는 문제가 없었지만, 성수기에 주말까지 겹쳐서 가격을 다소 비싸게 받는 편이었습니다. 호텔이나 모텔의 경우에는 진짜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할 수 없을 때나 다른 대체 수단이 없을 때 이용하는 것이 그나마 좋습니다.


∘ 찜질방

찜질방은 가장 저렴하게 숙박을 할 수 있으면서도 피로를 풀기 위하여 목욕까지 시원하게 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숙박입니다. 4일차에 대전에서 이용하였는데, 매번 샤워하긴 했으나 여행이 막바지로 접어들때쯤 찜질방에서 시원하게 목욕하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잠을 설치는 분들에게는 좋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새벽까지 시끄럽게 하는 사람들도 있고, 늦게까지 TV를 보는 등의 다양한 사람들이 많을뿐 아니라 코골이를 감당하셔야 하기 때문에 신중히 선택하셔야 합니다.


∘ 집

2일차에 김대현 기자의 자취방인 마산에서 숙박하였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편한 곳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일단 다른 사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뿐아니라 숙박비도 들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집에서 주무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다만 단점은 이로 인해 여행 경로가 꼬여버리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으므로 여행 계획부터 이러한 계획을 세우셔야 내일로 5일을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 게스트하우스

내일로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숙박 방식입니다. 모텔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객실도 2인실에서 8인실까지 다양하게 쓸 수 있으므로 단체로 이용하기에는 게스트하우스가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또한, 게스트하우스의 이용자들 절반 이상이 내일로 이용객이기 때문에 서로 정보 교환을 하고, 친분을 다질 수 있어서 사람을 만나는 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게스트하우스만한 만남의 장소가 없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내일로 플러스 혜택이 게스트하우스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한다면 집만큼 편안하고 저렴한 숙박이 될 수 있습니다.


∘ 심야 열차 탑승

이게 무슨 말인가 싶겠지만, 심야 열차를 타고 열차 안에서 자는 것으로 숙박을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청량리에서 정동진 가는 심야 열차를 타거나 부산에서 정동진 가는 열차,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열차 등 새벽이 지나 아침이 밝아오기 직전에 도착하는 열차들이 있습니다. 기점에서 탄다면 대략 4시간에서 많게는 6시간 정도 타게 되는데 이때, 일반열차의 50% 할인 혜택을 받고 좌석 지정을 해서 편히 앉아가는 방법으로 숙박을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렇게 편한 잠은 아니니 될 수 있으면 이 방법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집 나오면 개고생이지만, 이왕 나온 거 덜 고생하기 위해 자신에게 맞는 숙박을 하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예산에 맞춰서 숙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에게 맞지 않은 숙박으로 인한 피로나 건강악화는 남은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는 등 엄청난 손해이기 때문에 숙박에 관해서는 반드시 신경 써야 할 부분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맛집 (김대현 기자)


역시 여행하면 먹을 것. 맛집이죠! 식도락 여행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국에는 수많은 음식들이 있고, 다양한 맛집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여행 5일 내내 맛있는 음식들을 많이 먹었는데요. 그렇다면 저희가 뽑은 내일로 맛집 Best 5! 한번 만나보시죠.


∘ 5위 : 강원도 동해 묵호 장칼국수



▲ 동해 묵호 장칼국수, 얼큰한 국물이 특징이다.


5위로 선정된 음식은 바로 칼국수입니다. 가장 서민적인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칼국수이지만, 지역에 따라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데요. 강원도는 바로 장칼국수가 유명합니다. 묵호항 내에는 이러한 장칼국수집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장칼국수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빨간색의 국물인데요. 이 장칼국수에는 고추장을 비롯한 각종 장이 들어가서 얼큰하면서도 매콤한 국물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이 집의 장점! 바로 착한 가격입니다. 3,500원의 가격으로 칼국수와 무한 리필 되는 공깃밥. 지금도 머릿속에 장칼국수가 맴도는군요.


∘ 4위 : 광주 송정 떡갈비



▲ 광주 송정 떡갈비, 매력적인 육질이 포인트!



다음 만나볼 맛집은 바로 떡갈비입니다. 떡갈비야말로 배고픈 여행객들에게는 최고의 음식이죠. 돼지고기와 소고기가 적절하게 조합되어 입속에서 사르르 녹으면서 음미하는 그 맛. 벌써 침이 고이는데요. 떡갈비는 많은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저희는 광주 송정역 부근에 있는 송정 떡갈비 골목을 찾았습니다. 역시 이 부근에 약 20여 개의 떡갈비 집이 있었는데요. 이곳의 특징은 바로 뼛국 무한 제공!



▲ 뼛국의 재발견, 갈비탕처럼 맑은 국물이 떡갈비와 딱!


갈비탕처럼 맑은 국물이 베이스로 나오고 무한정 나오는 뼛고기는 계속 떠먹고 싶을 정도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거기에다 주인공인 떡갈비와 찰떡궁합을 이루죠. 떡갈비는 적절한 배합으로 이루어져 부드러운 육질과 감칠맛 나는 양념이 인상적입니다. 가격도 다른 떡갈비 집 보다 저렴하니 한번 찾아가 보는 건 어떨까요?


∘ 3위 : 안동 찜닭



▲ 안동 찜닭, 양념에 밥을 비벼 먹는다면...


드디어 올 것이 왔습니다. 전국의 수많은 찜닭 집들의 원조. 안동 찜닭을 소개합니다. 안동역에서 불과 500m 내에 있는 안동 구 시장. 구 시장 내에는 안동찜닭 거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안동찜닭의 대표적인 특징은 역시 풍부한 양과 맛의 균형인데요. 25,000원으로 즐길 수 있는 찜닭 파티. 4명이 달라붙어도 배불리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양이 푸짐합니다. 거기에다가 맛은 간장 양념과 매콤한 맛이 추가되고, 거기에 각종 채소와 당면이 균형을 잡아줍니다. 그리고 공깃밥에 양념을 비벼서 먹는 맛도 잊지 못합니다.


∘ 2위 : 창원 마산 아귀찜


▲ 마산 아귀찜, 오동통하게 오른 아귀의 살이 인상적이다.


이제 2개의 맛집이 남았네요. 2위를 기록하게 된 맛집은 바로 마산 아귀찜입니다. 아귀찜의 대표적인 도시 바로 마산이죠. 현재는 통합 창원시의 마산어시장에 약 10여 곳이 넘는 아귀찜들이 한곳에 모여 있어 ‘오동동 아구찜 거리’로 맛집 골목을 칭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산 아귀찜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바로 말린 아귀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보통 아귀찜은 서울식과 마산식으로 나눠지는데요. 서울식은 생아귀를 쓰는 반면, 마산 아귀는 말린 아귀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맛의 차이가 분명하게 느껴지는데요. 말린 아귀의 경우 좀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귀찜의 본고장에서 먹는 것이니 풍부한 아귀의 살과 곁들어지는 미더덕, 콩나물의 조합 그리고 알싸한 양념까지. 역시 아귀찜은 밥도둑임이 틀림없습니다.


∘ 1위 : 여수 백반



▲ 여수 백반, 상에 꽉 차는 반찬들의 향연



대망의 1위입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전남 여수의 백반입니다. 아니 어떻게 백반이 1위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내일러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남도의 음식. 그중에서도 여수의 백반은 저렴한 가격에 어마어마한 반찬 양으로 압도합니다. 그렇다면 음식 사진을 보고 설명해 드리죠. 반찬에는 꽃게탕, 간장게장, 양념게장을 필두로 제육볶음의 주 메뉴와 10가지의 밑반찬들이 한 상 가득 차려집니다. 그리고 이 한 상의 가격은 1인 6,000원! 역시 남도의 풍족한 인심이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죠. 여수에서 한 상을 먹고 여수 밤바다를 들으며 바닷가를 걷는다면 아마 여수 여행의 황금 레시피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순천 돼지국밥, 대구 서문시장 콩국수, 담양 물국수, 경주 해장국



이렇게 맛집을 총 다섯 군데 만나보았습니다. 물론 이 밖에도 다양한 맛집들을 취재했었는데요. 사진으로나마 대신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내일로 여행을 고민하시는 분들! 오늘 추천해드린 맛집들을 꼭 기억하세요! 



여정을 마무리하며, 에필로그


길면 길고 짧으면 짧았던 여행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여독을 푸는데 상당 기간이 걸렸습니다. 더 많은 곳을 소개하고 싶었고 그래서 다른 여행보다 더 많이 걸었습니다. 그래서 잘 나온 사진들과 머릿속에 잊지 못할 풍경 그리고 경험을 담았습니다. 물론 시기상으로 여름 휴가철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많았고, 문을 닫았던 음식점들도 꽤 있었습니다. 또한, 폭염특보가 끊이지 않아 더위와의 싸움도 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노력이 이 기사에 잘 담겨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5일간의 여행은 재미있었고 힘들기도 했지만,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 김대현 기자



아쉬웠습니다. 원 계획에 날짜를 바꾸면서 제대로 시뮬레이션 하지 못해서 계획에 다소 벗어난 게 많아 아쉬웠습니다. 또한, 야심차게 준비한 장비들을 잘 쓰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드론의 경우에는 설정 초기화로 인하여 불안전한 비행을 보여줘서 정동진 이후에는 쓸 수 없었습니다. 그마저도 정서진에서는 공중에서 분리가 되는 아찔한 상황으로 최후를 맞이하여서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제 카메라 역시 3일차에 삼각대에 고정해놓은 카메라가 갑자기 분리되는 바람에 반 고장 상태로 여행을 하여 원하는 사진이 나오지를 않았습니다. 찌는 듯한 폭염에 조금 무리라고 볼 수 있는 일정이었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이 가지 못한 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다녀와서 그나마 뿌듯하기도 합니다. 처음으로 내일로를 통해 여행다운 여행을 한 거 같은데 앞으로 내일로를 얼마나 할지 모르겠으나, 대학 생활 동안 몇 번은 더 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듭니다. 물론 그때는 정말 계획대로 잘 맞춰서 움직여 후회 없는 내일로가 되고 싶습니다. - 윤학열 기자



▲ 2015년 하계 내일로 이행표, 계획의 약 90% 정도만 정상적으로 진행하였다.



여러분들도 시간을 쪼개서 5일 정도 내일로 여행을 떠나 힐링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우리나라 이 땅에 아름다운 곳이 너무 많아서 죽을 때까지 다 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지금이라도 하나둘씩 직접 가보셔서 그 공기를 함께 느껴보시는 건 어떤가요? 이상으로 제3기 국토교통부 대학생 기자, 김대현과 윤학열이였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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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몬

    다양한 먹거리에 군침이 도네요 ㅎㅎ

    2015.09.10 09:42 [ ADDR : EDIT/ DEL : REPLY ]
  2. G4

    사진으로만 봐도 재미가 느껴지네요!!!^^

    2015.09.10 14:18 [ ADDR : EDIT/ DEL : REPLY ]
  3. 잘 읽었습니다.

    2015.09.10 17:23 [ ADDR : EDIT/ DEL : REPLY ]
  4. 미스터킴

    기차를 타면서 가는것 자체가 여행이 된다는것이 정말 좋네요.

    2015.09.11 09:12 [ ADDR : EDIT/ DEL : REPLY ]
  5. 씨앗

    멋지네요~!! 많은 경험을 하신것같아요!!

    2015.09.13 22:05 [ ADDR : EDIT/ DEL : REPLY ]
  6. 와...먹거리가 맛나겠어요.

    2015.09.16 13:22 [ ADDR : EDIT/ DEL : REPLY ]
  7. 젼젼

    추억의 코너가 있는지 몰랐어요~~ 재밌어 보이네요!

    2015.09.22 03:17 [ ADDR : EDIT/ DEL : REPLY ]
    • 여기서 사연신청을 해서 신청곡을 틀어주기도 합니다 ㅎ

      2015.10.10 19:16 신고 [ ADDR : EDIT/ DEL ]
  8. urbanpark

    고생많으셨어요!! 정말 좋으셨겠군요!!ㅎㅎ

    2015.09.30 23:20 [ ADDR : EDIT/ DEL : REPLY ]

국토교통부 공식 블로그 '토통이네'를 사랑해주시는 국민여러분, 안녕하세요? 국토교통부 대학생기자단 황외성 기자입니다.


어느새 2014년 한해도 거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연말 마무리 잘 하고 계신가요? 언제나 그렇듯 한 해가 가는 이즈음 아쉬움이 제일 클텐데요, 다가오는 ‘새해’를 더 활기차게 잘 맞이해 보자는 의미로 오늘은 여러분께 일출보기 좋은 곳 ‘해돋이 명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출처 : 플리커 (flickr.com


동해의 드넓은 바다가 그리울 때, 연인들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싶을 때,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 바로 그곳이 강릉! 사시사철 축제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끊이지 않는 곳이죠?  고즈넉한 어촌의 정경과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새해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고 싶다면 단연 ‘정동진’을 추천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것처럼 새해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 ‘정동진’! 또한 그냥 해돋이만 보는 것이 아닌 해맞이 대표 행사인 ‘해돋이 축제’가 있어 더 유명한 곳 입니다. 정동진의 대표 명물 커다란 모래시계와 시간박물관등 다양한 볼거리가 함께 있어 ‘일출여행’을 떠나도 좋은 곳 입니다. “정동진”은 서울 광화문에서 정(正)동쪽에 위치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관광명소로 각광받는 정동진역과, 특히 강릉, 동해, 삼척의 아름다운 해안선 58km를 배경으로 달리는 “바다열차”의 기착지로 편안하고 고요한 어촌의 정경과 색다른 체험은 보너스~! ^^

 

 

 ▲ 출처 : 플리커 (flickr.com


이곳은 지방기념물도 아닌 ‘천연기념물(天然記念物)’! 새해 맞이 해돋이를 보기 위해서 많은 관광객이 일부러 제주도에 직접 방문하기도 하고 제주도 주민이라면 한번쯤은 꼭! 가본다는 그곳 ‘성산일출봉’입니다. 예부터 이곳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광경은 영주10경(제주의 경승지) 중에서 으뜸이라 하는데요,. 넘실거리는 푸른 바다 저편 수평선에서 이글거리며 솟아 오르는 일출은 온 바다를 물들이고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감탄케 한답니다!? 천연기념물도 모자라 빼어난 경관과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7년 7월 2일 UNESCO 세계자연유산에 등재에 이어, 2010년 10월1일 UNESCO 세계지질공원에 인증되었을 뿐만 아니라, 2011년도 대한민국 자연생태관광 으뜸명소, 2012년 12월 한국관광기네스 12선에도 선정되었습니다.


새해맞이 가족 또는 커플, 친구들과 함께 ‘새해맞이 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다면 일단 제주‘성산일출봉’을 추천하겠습니다!

 

 

  ▲ 출처 : 플리커 (flickr.com


경상북도 포항시의 호미곶(虎尾串)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를 맞이하는 곳이며, 동해를 배경으로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일출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호미곶의 곶이란, 육지에서 바다 쪽으로 튀어나온 지역을 말합니다. 호미곶(虎尾串)은 한반도의 가장 동쪽으로 위치하여 '호랑이 꼬리 마을'이라 이름하였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호랑이는 꼬리의 힘으로 달리며 꼬리로 무리를 지휘한다고 하여 호랑이 꼬리를 국운 상승과 국태민안(國泰民安)의 상징으로 보았기에 호미곶을 명당, 명승으로 보았다고 합니다. 해맞이 축제의 주요행사로는 지역문화공연을 비롯하여 신년맞이 각종 행사가 있는데요, 그 중 특히 '1만 명분 떡국 만들기' 특별 행사와 새해 떡국도 무료로 주니 해돋이만 보는 것이 아닌 다양한 체험과 함께 새해를 맞이할 분들께 추천합니다! ^^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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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주도 성산 일출봉에서 2015년을 맞아했으면 좋겠어요 ^^

    2014.12.29 12:02 [ ADDR : EDIT/ DEL : REPLY ]
  2. DJ 강이안

    종각에서 맞이해도 좋죠^^
    새해 카운트다운을 하면 기분이 좋아져요^^

    2014.12.29 23:30 [ ADDR : EDIT/ DEL : REPLY ]
  3. 찐똥

    제주도 성산 일출봉이 정말 멋있더라구요

    2015.05.24 01:39 [ ADDR : EDIT/ DEL : REPLY ]
  4. 조유진

    우리나라 일출봉은 정말 멋진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2015.05.24 13:06 [ ADDR : EDIT/ DEL : REPLY ]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항, 역 같은 곳에는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문화가 존재한다. 그런 문화는 우리를 기쁘게 하거나 지쳐있는 우리에게 작은 위로를 주는 등 다양한 경험을 주게된다. 이제 단순히 지나쳐가던 교통이 아닌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아 보는 것은 어떨까?

 

■ 국내항공교통의 중심 김포공항, 한국을 알리다

 

 

▲ 태극기를 다양하게 배치해 놓은 전시물과 특이한 쓰레기통은 국내공항의 특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인천공항이 들어서기 전까지만 해도 한국의 주 관문이었던 김포공항. 인천공항이 개항하고 많은 국제선기능이 인천공항으로 옮겨감에 따라 항공기 운항은 조금 감소하였지만 아직 국내선 항공기 운항면에서는 제일을 자랑하고 있다. 더욱이 몇몇의 국제 노선도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김포국제공항을 가보면 관광 온 외국인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제주도 노선의 운영이 활발함에 따라 많은 저가항공도 위치한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이용도 높은 수준이다. 그런 높은 이용률을 바탕으로 주변에 있는 전시물 뿐만이 아닌 쓰레기통마저 공항이란 특색을 잘보여주고 있었다.



■ 대한민국의 수도, 그 중심 서울역

 

 

▲ 이동 통로의 벽면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설치된 전시물과 전시전을 열고 있는 구 서울역사

  

서울역은 전철, 기차, KTX 등 다양한 철도 교통이 오가는 곳이지만 바로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까지 더해져 하루에 오가는 사람들의 숫자가 엄청나게 많은 편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만큼 역 사 내부나 근처에 다양한 편의시설과 문화시설들이 존재하고 있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은 이동통로 벽면에 위치한 전시물들이다. 단순한 타일 전시물부터 짧은 글귀지만 여러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전시물까지 사람들이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벽면에 구성되어 있다. 이밖에도 구 서울역사를 활용한 문화역 서울 284는 공연과 전시 등을 위한 공간 말고도 세미나, 회의 등을 열 수 있는 다목적 홀 등 다양한 시설이 위치해 시민들의 이용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해돋이의 정석, 정동진역

 

 

▲ 정동진 역은 일출로도 유명하지만 이밖에도 드라마 촬영지로도 사람들의 기억에 많이 남아있다.

 

해돋이 명소로 꼽히는 정동진역은 역으로서의 기능도 있지만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관광객들의 유입을 끌어모으는 곳이다. 특히 주변에 별다른 고지대가 없어 바로 앞에서 일출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사람들은 역을 많이 찾는다. 사람들도 가족, 연인 뿐만이 아닌 일출을 바라보며 새로이 각오를 다지려는 관광객 등 그 유형도 다양하다. 물론 이밖에도 정동진이 유명한 이유는 또 있다. 바로 한 유명 드라마의 촬영지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시작된 정동진역 열풍은 지금은 비록 줄어들었음에도 찾는 사람들에게 추억을 선사하며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 패션부터 전시까지 다양한 변화의 동대문역

 

 

▲ 동대문은 한국의 전통과 패션, 새롭게 전시 문화까지 어우러지고 있다

 

동대문역은 역 이름에 맞게 보물 1호인 문화재 동대문이 위치해 있다. 더욱이 우리나라에서 패션 1번지로 꼽히는 동대문 패션타운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국민들 뿐만이 아닌 외국인까지 관광을 즐기고 있어 옷뿐만이 아닌 음식문화까지 다양한 문화를 느낄 수 있다. 이렇게 전통과 패션이 한곳에 공존하던 동대문역에 이제는 전시문화까지 싹트고 있다. 전시문화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에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가 있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려지는 전시전이 많기 때문인데, 기존의 대중문화뿐만이 아닌 판타지전, 트랜스포머 전시 등 다양한 전시전이 열림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이 곳은 독특한 건물 외관으로 데이트 및 사진가들의 방문도 많이 이뤄지고 있다. 이는 국내에 한정되지 않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얻어 외국인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교통은 사람의 발길이 많이 닿는 곳에서 발달하고 교통의 발달로 인해 사람들은 다양한 문화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우리가 흔히 이용하는 교통에서도 작지만 이용자들을 기쁘게 할 수 있는 문화들이 주변에 위치해 있다. 잠시 시간이 남아서 대기하는 순간이 있다면 주변에 위치한 문화를 살펴본다면 또 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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