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중심 궁궐은 경복궁입니다.

옛날 태조(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으로 고려를 멸망시키고 조선을 건국했을 때 종묘와 사직단을 만든 뒤, 맨 처음으로 세웠던 궁궐이 경복궁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경복궁은 흥선대원군(고종황제의 아버지)이 건설한 경복궁입니다. 태조가 만든 경복궁은 임진왜란 때 불에 타버려서 약 300년 동안 폐허 상태로 있었습니다. 경복궁의 대문은 광화문입니다.

광화문 다음으로 있는 문이 흥례문이고, 그 다음으로 있는 문은 경복궁의 정전인 근정전의 앞문, 근정문입니다.


경복=‘오랫동안 복이 있기를 빈다.’ 라는 뜻입니다.



正殿(정전)

근정전은 정전이라고 합니다.

정전은 국가 행사나 조회를 열고, 외국사신을 접대하는 등 국가행사를 치르던 곳으로, 근정전의 지붕은 2층이지만 실제로는 1층입니다.

근정전 천장 가운데에는 발톱이 7개 달린 황금색 칠조룡 2마리가 여의주 주변을 돌고 있습니다. 

또, 근정전 내부에는 일월오악도와 그 병풍 앞에 임금님이 앉으시던 어좌가 있습니다.



근정전  

                

便殿(편전)

근정전 뒤에는 사정전과 만춘전, 천추전이 있습니다.

이 건물들은 편전으로, 편전은 왕과 신하들이 같이 공부하고, 국가의 일을 의논하는 곳입니다.

편전 중에 사정전 앞에는 앙부일구라는 해시계가 놓여 있습니다.



  

                                 ▲ 만춘전                                                 ▲ 사정전


 

▲ 천춘전 



寢殿(침전)

편전 뒤에는 침전이 있습니다.

침전은 왕실 가족들이 일상생활을 하던 곳이었습니다.

왕이 여기서 주무셨다고 합니다.


      

                               ▲ 왕이 주무시던 강녕전                           ▲ 왕비가 주무시던 교태전


기타 경복궁에는 많은 굴뚝이 있습니다. 

만춘전, 강녕전, 교태전(아미산), 자경전(십자생도)등등이 있습니다.


경복궁에는 과학기구도 많습니다.

바람의 세기를 알아보는 풍기대와 시간과 계절을 알 수 있는 해시계(앙부일구)는 건물 밖에 있고, 물시계(자격루)는 국립고궁박물관 지하에 있습니다.

경복궁에는 과학기구를 보관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흠경각입니다.


▲ 흠경각


  

       ▲ 자경전 굴뚝                                            ▲ 교태전 굴뚝


 ▲ 강녕전 굴뚝



침전 옆에 있는 건물은 소주방입니다.

소주방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왕의 수라를 장만하던 ‘내소주방’, 궁중의 잔치나 제사 음식을 차리던 ‘외소주방’, 간식이나 후식인 떡, 과자, 죽, 차 등을 만들어 올리던 ‘생물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옛날 소주방의 요리사는 남자가 많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요리사들은 임금이 드시는 음식을 만들어야 하고, 이런저런 행사도 많다 보니 육체적으로 엄청나게 힘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소주방 

※ 자료출처 : 경복궁 홈페이지(www.royalpalace.go.kr)



경복궁 후기(느낌)

원래 초기의 경복궁(태조 이성계)을 현재는 볼 수 없는 것이 안타까웠고, 일제강점기 때 일본군으로 인해 건물 500채 중 50채도 안 남은 것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광화문에서 조선시대 수문장 교대식을 우리가 계속 볼 수 있어서 기쁩니다.

그리고 일제강점기 때 소실되었던 건물 450채 중 1채인 소주방이 복원되어서 기쁩니다. 아직도 복원이 되지 않은 전각(건물)들이 빨리 복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국토교통부 3기 김규태 기자입니다.



 ▲ 수문장 교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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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기생산, 시화조력발전소!
깨끗해진 시화호조력발전소에 직접 가보니

지난 9월, 대규모 정전사태가 우리의 일상을 기습공격했는데요. 놀랍게도 한 도시일대만의 정전이 아닌 전국적인 정전이었습니다. 무더위로 전력수요가 높아지면서 그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발생한 일이라고 합니다. 그 원인과 결과를 놓고 많은 말들이 오갔습니다. 정부의 안이한 태도에 대한 날선 지적과 전기절약에 대한 교훈을 남기고 정전사태는 그렇게 떠나갔습니다.

Tip. 전기생산은 어디서?

엄청난 전기 소비를 자랑(?)하는 우리나라(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통계를 살펴보면 2010년 기준, 일인당 연간 8,883 kWh 의 전기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럼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는 어디서 올까요? 당연한 얘기지만, 전기는 발전소에서 생산합니다. 우리나라 곳곳에는 발전소가 있지요. 저희집 근처만 해도 화력발전소가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원자력발전소, 수력발전소, 풍력발전소 등 많은 종류의 발전소가 있죠.



자원 없는 우리나라, 그 대책은?

전기라는 것이 만들어 쓰면 사라져버리는 그저 소비적인 것이기 때문에 절약을 강조할 수 밖에 없는데요. 게다가 전기생산에 필요한 원자재를 모두 수입하는 우리나라이기에 정부는 에너지고갈에 대한 우려로 다른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그에 대한 해답은 신ㆍ재생에너지였습니다. 정부에서는 2011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5%까지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에너지관리공단에는 신·재생에너지센터가 있습니다. 신ㆍ재생에너지센터를 설명하기보다 그의 성격을 보여주는 사업을 한가지든다면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주택 100만호 보급하는 것입니다. 물론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주택이겠지요. 이처럼 정부는 신·재생에너지를 위한 별도의 기관을 신설하여 미래의 에너지고갈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신·재생 에너지? 친환경 에너지!

위에서 말한 신·재생에너지,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친환경 에너지인데요. 에너지관리공단이 소개하는 신·재생에너지로는 태양광, 태양열, 풍력, 연료전지, 수소, 바이오, 폐기물, 석탄가스화ㆍ액화, 지력, 수력, 해양 분야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 해양분야 신·재생에너지는 조석간만의 차를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조력발전, 연안 또는 심해의 파랑에너지를 이용하는 파력발전, 해수의 유동에 의한 운동에너지를 이용하는 조류발전, 해양 표면층의 온수와 심해의 냉수와의 온도차를 이용 온도차발전이 있다고 합니다. 이 중 우리나라 설치사례로는 시화호 조력발전소, 울돌목 조력발전소가 있습니다.




악취가 진동하는 시화호???

얼마전 녹색발전 기념행사를 개최한 시화호조력발전소, 제가 직접 그 현장을 다녀와봤습니다. 시화호조력발전소는 이름에서처럼 시화호에 위치해 있습니다. 해수오염으로 시화호하면 자연파괴, 악취등의 대명사로 불리며 국토개발의 잘못된 사례라면 많은 이의 지탄을 받던 곳입니다. 하지만 제가 방문했을 때는 도대체 어쩌다 그런 별칭이 붙은 건지 이유를 알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바로 옆에서 윈드서핑을 하고, 낚시를 하고 있었으니까요.




시화호조력발전소의 효과

시화호조력발전소 건설계획은 2002년 시작되었는데, 물길이 막히고 공장폐수와 생활하수가 흘러들어 죽음의 호수로 전락한 시화호에 바닷물 길을 열어주어 수질을 개선하고, 전력도 생산하는 계획이었습니다.

시화호조력발전소는 2004년 착공에 들어가 7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시공상의 여러 악조건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공사가 안정적으로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시설용량은 프랑스의 랑스 조력발전소(24만kW)보다 큰 25만4천kW로 세계 최대규모라고 합니다. 이는 소양강댐보다 1.5배 많은 양으로 인구 50만의 도시에 상시 공급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또한 발전기는 총 10기로 모두 가동된다면 연간 약 천억원의 유류 수입비용을 아낄 수 있고 31만5천t의 이산화탄소가 저감되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도대체 누가 감히 시화호에 ‘자연파괴의 상징’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이제는 시화호, ‘신·재생 에너지의 상징‘이라고 불러야 마땅하겠습니다.




시화호조력발전소, 전기생산외의 다른 가치는?

시화호조력발전소, 물을 인공적으로 막아 놓은 곳인데요. 시화호뿐만 아니라 인천만, 아산만등 우리나라에는 시화호와 같은 형태의 호가 몇 곳 더 있습니다. 정부는 인천만·강화도·가로림만·아산만에 조력발전소를 건립할 예정인데, 시화호조력발전소는 사례는 건립예정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시화호조력발전소가 완공되면 시화호, 시화멀티테크노밸리(시화MTV) 등을 연계한 관광벨트 조성사업 추진, 바다와 육지를 다닐 수 있는 수륙 양용 버스를 운행하고 2016년엔 수상비행장을 조성하는 등 2020년까지 해양레저 관광의 메카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하여 발전소와 더불어 지역발전이 이루어진다니 조력발전소의 가치는 더욱 더 빛날 것 같습니다.


<출처 : 에너지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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