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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6.29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는 신도시





서울의 강남, 성남의 분당, 고양의 일산. 이 세도시를 가보신 분들이라면 다른 도시와는 다른 느낌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곧게 뻗은 도로, 규칙적인 건물, 곳곳에 위치한 공원과 편의시설. 위 도시들은 바로 신도시개발에 의해 건설 전부터 공간구조를 분석해 지어진 도시들입니다. 이러한 도시들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또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 한번 확인해 볼까요?




▲ 출처 : 국가기록원 사진!대한민국 theme.archives.go.kr/



한국의 도시계획은 해방 및 6·25전쟁 이후 황폐화된 수도를 복원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 최초의 사례입니다. 


60년대 이전에는 시가지를 복원하고 확장하는 것을 중점으로 진행되었고, 60년대에는 경제개발정책이 진행되면서, 현대적인 의미의 신도시가 최초로 건설되기 시작되었습니다. 


최초의 신도시로는 울산신시가지, 현재 경기도 성남시로 거듭난 광주대단지, 서울의 영동지구 및 여의도지구가 있습니다. 

70년대 이후에는 국가 주요 산업이 중화학공업으로 넘어가면서, 원자재 수입 및 제품의 수출이 유리한 임해지역에 신도시를 건설하기 시작했습니다. 경남 창원시와 현재의 여수시인 여천시. 구미공단과 과천시 및 반월지구가 이때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강남의 신시가지도 이때부터 모습을 갖춰가기 시작했고요.




▲ 출처 : 국가기록원 사진!대한민국 theme.archives.go.kr



80년대부터는 본격적으로 신도시 건설이 이루어졌습니다. 

최초로 목동과 상계동에 주택중심의 ‘도시 내 신도시’ 건설이 이루어졌고, 포화상태로 더 이상 개발할 수 있는 용지가 없는 서울에서 벗어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당, 일산, 안양시 평촌, 군포시 산본, 부천시 중동 등 5곳에 신도시를 건설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지어진 5개의 신도시를 크게 ‘제 1기 신도시’라고 부릅니다. 


이 5개의 신도시는 단순히 산업, 주거 등이 집중된 도시가 아니라 업무와 주거, 상업 및 청사, 공원, 녹지 등 생활편의시설이 완비된 도시로 계획되어 지어졌습니다. 또한 각각의 신도시는 조금씩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는데요. 분당지구는 정보산업기능을 중점으로, 일산지구는 국제 업무와 평화통일을 상징하는 곳으로, 평촌, 산본, 중동지구는 수도권의 주택난 해소를 목적으로 지어졌습니다. 




▲ 출처 : 동탄 신도시 dongtan.lh.or.kr/dongtan_2



 2000년대에 들어서 서울지역의 주택수요를 해소하고 행정기능을 분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10개의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이 10개의 신도시를 ‘제 2시 신도시’로 부르고 있습니다. 


성남 판교지구, 화성 동탄 1,2지구, 김포 한강지구, 파주 운정지구, 광교지구, 양주 회천ㆍ옥정지구, 위례신도시, 고덕 국제신도시, 인천 검단지구 등은 수도권의 택지를 공급하고, 수도권의 균형발전, 난개발 방지 등의 공통적인 목적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고덕 국제신도시의 경우 미군기지 이전계획에 따라 평택지역의 발전과 외국인과 공존할 수 있는 신개념 도시모델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 출처 : 아산 신도시 asan.lh.or.kr/website



또한 제2기 신도시 개발에는 대전 도안지구, 아산의 배방ㆍ탕정지구 등 지방 신도시 계획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안지구는 대전광역시 서남권 성장을 목적으로, 아산 신도시는 서해안 개발 중심지를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신도시들은 단순한 개발의 목적에서 진화하여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균형 잡힌 국토발전을 위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대별로 알아본 신도시의 개발, 어떠신가요? 

첫 시작은 국토의 재건을 위해 진행되었지만, 국가발전의 원동력을 위해, 서민들의 주택제공을 위해, 균형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바뀌고 있습니다. 이렇게 도시 개발은 우리의 시대를 알려주기도 하고 또한 조금 더 살기 좋은 삶을 위해, 우리의 터전을 위해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떠한 신도시들이 건설될지 기다려집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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