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일, 메이필드 호텔 카라홀에서 항공문학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마녀와 야수 팀이 나와서 노래한 후, 김석희 회장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김석희 회장님께서는 "몇십 년 전까지만 해도 비행기를 보면 신기해했지만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항공을 이용하고 있다. 앞으로 많은 항공 교통이 생길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이번 항공문학 상에서는 총 1365편의 작품이 출품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더 꼼꼼하게 심사를 했다고 합니다. 수상자들에게 수상을 하는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대상 수상자의 소감을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대상 수상자 유다민씨는 "누구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가족과 심사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했습니다.






▲ 대상 수상자의 소감 말하는 모습


 



항공문학상 시상식이 끝나고 부대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그 전에 버스 안에서 대상 수상자인 유다민씨와의 간략한 인터뷰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대상 수상자 유다민>



어린이 기자 : 아까 소감 잘 들었습니다. 왜 이 글을 쓰게 되셨는지 다시 한 번 말씀해주세요.


유다민 : 나 혼자 가지고 있는 상처가 아닌 세상 누구나 가지고 있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을 쓰고 싶어서 이 글을 쓰게 됐어요.



어린이 기자 : 이 글을 다른 장르로 내보낸다면 어떤 장르로 내보내고 싶으신가요?


유다민 : 만약 다른 장르로 나오게 된다면 모두가 볼 수 있는 만화영화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어린이 기자 : 원래부터 글을 잘 쓰셨나요? 어떻게 글을 잘 쓰는지 비법을 알려주세요.


유다민 : 저는 제가 글을 잘 쓴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굳이 말하자면 책을 많이 읽으면 좋아요.



어린이 기자 : 다음에도 이런 문학상에 참여할 의향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어떤 분야로 응모하고 싶으신가요?


유다민 : 다음에도 이런 문학 상에 참여할 수 있다면 참여하고 싶어요. 다음에는 단편소설을 쓰고 싶지만 그 짧은 분량에 모든 내용을 다 넣으려면 너무 힘들고 어려워서 중편소설로 쓰고 싶네요.



인터뷰를 마친 후에도, 아시아나항공 격납고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약 20~30분 정도 더 기다려야 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격납고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간 곳은 홍보관이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제2격납고는 2013년 8월에 완공됐고, 대형 항공기 2대와 중소형 항공기 1대를 동시에 수용 가능할 만큼 넓다고 합니다. 홍보관에서는 보잉 747과 A380의 모형 비행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 A380 모형 비행기와 설명 듣는 어린이 기자단


 



원래는 보잉 747이 가장 큰 비행기였는데, A380이 나온 이후 2번째로 큰 비행기가 됐다고 합니다. 아시아나항공 제2 격납고는 사고가 나기 전에 예방하는 예방 정비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나 자전거는 달리다 이상이 있으면 멈춰서 고칠 수 있지만, 비행기는 멈춰서 수리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수리를 해놓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리를 할 때는 비행기 부품이 너무 많기 때문에 나눠서 한다고 합니다. 수리를 하는 단계에는 여러 단계가 있지만, 이곳에서는 그중 'C check'를 도맡아 한다고 합니다. 이 단계에서 수리를 하려면 약 1달이 걸린다고 하네요.






▲ 모형 비행기 앞에서

 




홍보관에서 설명을 들은 후, 격납고로 이동했습니다. 격납고에서는 다른 격납고에서 볼 수 없던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바로 '도킹'이라는 시설입니다.



도킹 시설은 비행기 위에 올라가서 수리를 해야 할 때 필요한 시설입니다. 아무래도 비행기 위쪽을 사다리를 이용해 올라간다면, 너무나도 위험하고 힘들 것입니다. 그래서 꼭 필요한 시설 같았습니다.






▲ 격납고 내부 모습


 



그리고 격납고에 들어갔을 때, 왠지 모르게 다른 격납고보다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바로 바닥에 온수를 흐르게 해서 따뜻하게 하는 시스템을 설치했기 때문이었는데요. 이런 시설들을 보며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리를 하는 분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일을 하면, 비행기 점검도 더 잘돼 우리가 믿고 안전하게 비행기를 탈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라 생각했습니다.






▲ 아시아나항공 제2격납고에서 찍은 단체사진


 



우리가 안전하게 비행기를 탈 수 있는 이유는 격납고에서 일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안전하게 비행기를 탈 수 있게 해주는 분에게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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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터뷰도 하셨네요^^
    좋은 경험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2014.12.08 23: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항공문학상이 있었다는 것도 어린이기자를 통해 처음 알게되었어요! 생생한 인터뷰기사 잘읽었습니다^^

    2014.12.09 21:40 [ ADDR : EDIT/ DEL : REPLY ]
  3. 인터뷰기사 멋지네요. ^^

    2014.12.09 23: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박진

    언니의 인터뷰는 항상 멋져~요
    저도 어서 기사를 ...ㅠㅜ

    2014.12.10 07:52 [ ADDR : EDIT/ DEL : REPLY ]
  5. 신혜연

    감사합니다~^^

    2014.12.10 15:58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준석

    격납고 탐방 꼭 가보고 싶네요~~

    2014.12.10 20:22 [ ADDR : EDIT/ DEL : REPLY ]
  7. 김유진

    인터뷰 멋지네요! 기사 잘 읽었어요^^

    2014.12.21 01:05 [ ADDR : EDIT/ DEL : REPLY ]




한국항공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등이 후원하는 제2회 항공문학상 공모 시상식이 김포공항 메이필드 호텔에서 개최됐습니다. 항공과 사람을 주제로 소설, 시(동시), 수필 등 총 1,365편의 작품 중 15편이 선정됐는데요. 지난 12월 2일, 국토교통부 어린이 기자단과 함께 취재해 봤습니다.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 작품으로는 남자승무원의 애환을 다룬 소설 <그래도 아름다운 것들>(유다민)이 당선됐습니다. 부상으로는 상금 300만원과 유럽, 미주 왕복항공권(2매)이 수여됐고요. 시상식 후 문학을 통해 항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인천국제공항의 아시아나항공 제2격납고 견학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유다민 대상 수상자, 최우수상 수상자, 수상자 및 행사 관계자, 어린이 기자단



 


기체정비팀 이영주 기술사님의 안내로 아시아나 제2격납고(정비고) 홍보관을 관람했는데요. 아시아나항공 대표 비행기 모델은 A380과 보잉747기종이라고 합니다. A380은 올해 5월 처음 도입한 기종으로 다른 비행기보다 뚱뚱하고 규모가 큰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보잉747은 20~30년 되었지만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계속 나오고 있고, 아시아나항공의 주력 기종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격납고는 사고가 나기 이전에 예방정비를 하는 곳입니다. 격납고가 필요한 이유는 당연히 정비가 필요해서겠죠? 자동차의 경우 달리다가 고장이 나면 갓길에 세워두고 정비하면 되지만, 비행기의 경우 가다가 쉴 곳이 없기 때문에 반드시 미리 격납고에 와서 정해진 규칙대로 정비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항공기의 안전과 운항능력을 향상시키고, 미세한 결함까지 모두 찾아내야하는 항공기 정비는 가장 중요한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항공정비는 운항정비, 기체정비, 캐빈정비, 부품정비로 나뉘는데요. 운항정비는 항공기 운항과 관련해 비행 전·후 점검인 TR과, 매일 점검인 LSC, 일주일 단위로 점검하는 위클리(Weekly)가 있습니다. 자격을 소지한 확인정비사의 확인을 받아야만 항공기가 운항할 수 있는 것이죠. 기체정비는 항공기 동체(몸통), 기골(골결, 뼈대)과 관련된 점검과 수리, 개조 작업 등을 실시하는 것으로, 주기적으로 계획돼 있습니다. A Check(40~130일의 점검주기)의 경우 간단한 신체검사 수준이며 B단계는 A단계에 흡수됐다고 합니다. C Check(17~37개월 점검주기)는 사람의 경우 종합검진에 해당되며, D Check(점검주기 72~102개월)는 정밀검사 수준의 고난도 검사를 의미합니다.



정비팀 중에서도 기내 엔터테인먼트시스템인 IFE, 플러그 등이 좌석별로 정상 작동되는지 비행 전·후에 점검하는 캐빈정비팀은 신설된 팀이라 했습니다. 부품정비는 고장이 나서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무조건 바꾸는 시스템입니다. 보통 C·D Check 점검 시 기내부분의 점검 및 수리를 수행합니다. 






▲ 아시아나항공 홍보관





2013년 8월에 완공된 격납고는 기존의 제1격납고 옆에 건설됐습니다. A380과 보잉747-400 대형항공기 2대와 중소형 항공기 1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인천공항 최대 규모의 정비시설인데요. 축구장 4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비슷한 크기라고 합니다. 다른 항공사와 비교했을 때 우수한 점은 도킹시스템(Docking System)과 텔레플랫폼(Teleplatform)을 설치해 업무의 효율성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는 점입니다.



도킹시스템은 비행기가 후진해서 격납고에 들어오면 꼬리와 날개 부분이 작업대와 정확히 결합돼 정비사들은 날개나 엔진 등 항공기의 모든 부분을 걸어서 접근할 수 있는 최첨단 항공정비 작업대입니다. 그리고 천장에 매달린 채 이동할 수 있는 작업공간인 텔레플랫폼이 설치돼 있어 높은 곳에서도 안전하게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위쪽에서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서양식 온풍시스템은 규모가 큰 격납고의 경우 겨울에는 매우 추운데, 우리나라의 온돌시스템을 적용해 바닥에 온수가 돌면서 난방을 해주는 제2격납고는 다른 격납고 보다 따뜻하다고 합니다. 또한 격납고 벽면 전체에 유리를 배치했기 때문에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자연채광만으로도 정비 작업이 가능해진 것 역시 제2격납고의 특징인데요. 에너지 절감과 업무편의가 잘 고려된 독특한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 아시아나항공정비 제2격납고





항공문학상 공모 시상식을 지켜보면서 상을 받는 분들이 부러웠습니다. 기자활동과 글 쓰는 연습을 많이 해서 다음 기회에 꼭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견학한 아시아나항공 제2격납고는 규모와 시설에서 최고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단순히 비행기 주차장이라는 생각을 갖고 방문한 격납고는 상상 이상의 감동을 줬습니다. 우리나라에 최첨단 시설의 비행기 종합병원이 있다는 사실에 뿌듯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미리 사고를 방지하는 예방 정비를 통해 항공정비의 중요성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세계 1위의 시설을 자랑하는 인천국제공항처럼 우리나라 항공사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다는 이미지와 신뢰를 심어줘서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인정해주는 우주·항공 강대국이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끝으로 국토교통부 어린이기자단 마지막 탐방이었던 이번 행사를 마치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1년 동안의 기자단 활동이 영화장면처럼 스쳐지나갔는데요. 괜히 슬퍼지고 아쉬움이 남았지만 아낌없는 배려 덕분에 후회 없는 기자단 활동을 할 수 있었고 좋은 친구도 많이 만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국토교통부 서승환 장관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과 사무국장님, 사무차장님 그리고 함께 했던 어린이 기자단 모두에게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국토교통부어린이기자단 파이팅!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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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지막 탐방 기사까지 정말 멋진기사네요. 격납고 탐방하면서 많은것을 배우신 것 같아요.덕분에 저도 많이 알고가네요.

    2014.12.05 21:20 [ ADDR : EDIT/ DEL : REPLY ]
  2. 박진

    역시, 멋진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저도 배워서 열심히 기사를 써야겠네요

    2014.12.05 21:23 [ ADDR : EDIT/ DEL : REPLY ]
  3. DJ 강이안

    비행기 종합병원...
    이름 잘 지으셨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12.05 23:58 [ ADDR : EDIT/ DEL : REPLY ]
  4. 신혜연

    글을 정말 잘 쓰셔서 다음에 도전해보시면 꼭 수상하실것 같아요.
    격납고가 비행기 종합병원이라고 하신 것이 멋있어요.

    2014.12.07 01:25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준석

    역시 규민기자님!! 기사 정말 잘 읽었습니다. 비행기 종합병원 정말 인상깊네요^^

    2014.12.10 20:26 [ ADDR : EDIT/ DEL : REPLY ]
  6. 앨리스심

    비행기 종합병원.
    참 재미있어요^^

    2015.07.30 23:19 [ ADDR : EDIT/ DEL : REPLY ]
  7. 글을 정말 잘 쓰셔서 다음에 도전해보시면 꼭 수상하실것 같아요.
    격납고가 전투기 종합병원이라고 하신 것이 멋있어요.

    2015.09.10 18:05 [ ADDR : EDIT/ DEL : REPLY ]
  8.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5.12.05 07:13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