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연기념물센터 심벌마크 (출처: 천연기념물센터 홈페이지)



천연기념물센터 심벌마크의 의미

온고지신1)이라는 조상들의 지혜를 그대로 담아 현지의 상형문자를 가지고 천연기념물을 모두 포괄할 수 있는 모양의 마크입니다.


1) 온고지신 [溫故知新]  

옛것을 익히고 새것을 알다. 출전 「옛것을 익히고 새것을 알면 남의 스승이 될 수 있다.(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논어(論語) 〈위정(爲政)〉》(‘온고(溫故)’는 옛것을 익힌다는 뜻이고, ‘지신(知新)’은 새것을 안다는 뜻이다)

출처: 고사성어대사전 



저는 문화재청 산하 천연기념물센터 전시 해설사로 활동하는 주니어 도슨트입니다. 천연기념물센터는 문화재청 산하 기관으로 자연유산인 천연기념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설립된 국가 연구기관입니다.


자연유산에 대한 연구 결과물인 공룡의 알·발자국 등의 화석, 반달가슴곰·수달·독수리 등의 동물 박제, 존도리 소나무 등의 식물표본 등을 전시하여 전문 연구자와 청소년의 학습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체험 공간, 검색 키오스크, 새소리 듣기 코너, 영상실 등을 통해서 독창적인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출처: 천연기념물센터 홈페이지



천연기념물센터 홍보 동영상은 아래 주소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http://www.nhc.go.kr/images/KO/movie/0_movie.mp4



▲ 관람객들에게 전시해설 중인 안송주 기자


저는 원래 지구의 환경 보호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환경 보호를 위해 여러 가지 활동을 많이 하는데, 환경보호는 국토를 개발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발을 하지 않으면 우리나라가 너무 가난하게 되고 개발을 너무 많이 하면 환경이 파괴되니 개발하는 것과 환경보호는 친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신경을 쓰면 환경을 살리고, 국토도 개발하여 자연과 함께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천연기념물이 보호되고, 환경을 파괴하지 않으며 국토가 개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5년 8월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기자가 살고 있는 대전의 갑천 개발을 위한 조사에서 천연기념물 '미호종개'2)가 발견되었는데 보고서에는 빠졌다고 합니다.




▲ 미호종개 (출처: 두산백과사전)



금강 지류인 미호천에서만 발견되는, 분포 범위가 매우 좁은 어종이다. 몸은 길고, 머리와 함께 옆으로 납작하다. 입수염은 3쌍이며 비교적 짧다. 가슴지느러미의 기부에 있는 골질반은 가늘고 길며 톱니가 있다. 몸의 바탕색은 담황색이고, 몸의 옆면 중앙에는 원형 또는 삼각형의 암갈색으로 세로 반점열이 12~17개 있다. 유속이 완만하고 모래가 깔린 얕은 여울에 서식하며, 잡식성으로 추정된다. 산란기는 5~7월로 추정되며, 몸길이 6~7㎝인 개체는 흔히 볼 수 있으나 8㎝ 이상인 개체는 드물다. 2005년 3월 17일에 천연기념물 제454호로 지정되었으며, 2012년 5월 31일에는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1급으로 지정되어 환경부로부터 관리 받고 있다.



대전 갑천 하천부지 개발에 대한 허가는 국토교통부에서 하고, 개발 공사는 대전시에서 한다고 합니다. 이럴 경우 국토교통부에서 꼼꼼하게 따져보고 허가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통의 발달과 도시개발로 인해 동물들이 이동할 통로가 없어 로드 킬을 당하는 사례들을 보면 많이 안타깝고, 그들이 불쌍합니다.

특히, 시골길을 가다 보면 로드 킬 당한 동물들을 볼 수 있는데, 그 중 천연기념물에 해당하는 동물이 있을까봐 더 안타깝습니다.


각 도별로 야생동물구조센터가 있습니다. 로드 킬3)을 당한 동물 중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것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럴 경우 꼭 연락을 하여야 합니다. 천연기념물이나 멸종위기종의 경우, 유전자원 확보 및 국내·외 학술교류를 통한 선진 구조센터를 육성해야 하기 때문이죠.


3)로드 킬_출처 [한국로드킬예방협회]: 동물이 도로에 나왔다가 자동차 등에 치여 사망하는 것



▲ 야생동물보호 표지판 (출처: 한국로드킬 예방협회)



야생동물 보호 표지판이 보이면 자동차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킬 수 있는 것은 지켜 천연기념물뿐만 아니라 다양한 야생동물들도 보호해야 합니다.



 ▲ 사진 출처: 한국로드킬예방협회



▲ 우리가 보호해야하는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_야생동물보호센터 앞에서



천연기념물센터 주니어 도슨트로 활동하면서 자부심도 많이 느끼지만, 모든 활동들이 국토교통부와 서로 연관되어 있어 다양한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대전에 있는 천연기념물센터를 방문할 국토부 어린이 기자는 꼭 저에게 연락 주십시오. 천연기념물센터 전시 해설을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우리 가족은 2002년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을 시작으로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2010년 세계지질공원 인증으로 유네스코(UNESCO) 3관왕을 달성한 제주도로 여름휴가를 떠났다.



▲ 제주 바다



제주도는 대륙붕 위의 화산섬으로서 신생대 화산지형이 원형 그대로 잘 보존돼 지구과학적 가치가 큰 섬이다. 제주도에서는 한라산에 딸린 기생화산을 ‘오름’이라고 하는데, 한라산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기생화산을 거느린 섬이다. 지금은 화산활동을 멈춘 휴화산이지만 한때는 백록담을 중심으로 368개의 분화구가 있었다. 


우리 가족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곳을 구석구석 여행했다. 그중에서 용머리 해안과 성산 일출봉, 368개의 오름 중 하나인 용눈이오름 그리고 원앙 폭포를 소개하려고 한다. 



<세계지질공원 용머리 해안>


▲ 산방산과 용머리 해안



산방산 남쪽 해안에 있는 용머리 해안은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화산 지형으로 수성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졌다. 용머리는 작은 돌기처럼 돌출해 있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바닷 속으로 들어가는 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용머리 해안이라 불린다. 용머리 해안은 파도가 높게 치는 날은 출입할 수 없으며, 얼마 전 일어난 낙석사고로 인해 들어가는 곳이 2곳으로 나누어져 있다. 층층이 쌓여있는 멋진 사암층 암석은 왜 용머리해안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 사암층 용머리 해안 절경



사암층으로 이루어진 용머리 해안은 들어갈 때 안전모(헬멧)를 착용해야 하지만, 우리 가족만 안전모를 착용한 것을 보고 많이 안타까웠다. 사람들이 아름다운 경치보다 안전을 먼저 생각하여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면 얼마나 좋을까?



<아름다운 일출을 보고 싶다면 성산 일출봉>


▲ 위풍당당 성산 일출봉



성산 일출봉은 제주도 동쪽 해안에 거대한 성처럼 우뚝 솟아있다. 성산일출봉은 바다 속에서 수중 폭발하여 만들어진 화산체이다. 마그마와 주변 암석이 가루가 된 채로 쌓여 성산일출봉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2000년과 2007년에 각각 천연기념물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



▲ 성산 일출봉에 올라가기 전

 

성산 일출봉 정상에서 해돋이를 보기 위해 아침 일찍 도착했지만 아쉽게도 해는 올라가기 전에 떠서 조금 아쉬웠다.



▲ 성산 일출봉 앞바다 일출



오르는 계단이 너무 가팔라서 올라가는 데 힘이 들었지만, 올라가서 보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경치와 시원한 바람이 힘든 것을 잊게 해주었다.



▲ 성산 일출봉 정상

 

<오름의 매력에 빠지다, 용눈이오름>


우리 가족은 제주 레일바이크를 타고 용눈이오름 주변을 한 바퀴 돌고 오름에 올랐다. 제주도에는 368개의 많은 오름이 있지만, 용눈이오름은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을 만큼 길이 편안하고 경치가 좋아 오름 초보자에게 인기가 많다. 용눈이오름 정상에 3개의 원형분화구도 있고 날씨가 좋으면 성산 일출봉과 한라산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오름은 한라산 기슭에 분포하는 소형 화산체라고 한다.



▲ 용눈이오름 정상



오름 중에서 거문오름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될 만큼 중요한 자연환경이다. 다음에 제주도를 간다면 많은 오름에 올라가고 싶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원앙 폭포>


제주도는 해안도로와 아름다운 해변이 많다. 하지만 제주도의 계곡은 바다만큼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우리 가족은 서귀포 돈내코 계곡에 있는 원앙 폭포에 갔다. 몇 달 전 산책로가 낙석사고로 통제되었다가 다행히 7개월 만에 산책로가 다시 만들어져서 갈 수 있었다.



▲ 위에서 바라본 원앙 폭포

 

내려가는 길은 조금 위험하지만, 원앙 폭포의 에메랄드빛 물 색깔은 정말 아름다웠다. 이미 많은 관광객들이 원앙 폭포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놀고 있었다. 수영복을 챙겨가지 못해서 발을 담그고 물속을 걸었다. 계곡물은 유리처럼 맑고 얼음처럼 차가웠다. 만약 친구가 여름에 제주도를 여행 간다면 돈내코 원앙 폭포를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 아름다운 원앙 폭포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곳은 오름에서 바라보는 제주도가 얼마나 멋있는지 알게 해준 용눈이오름과 물 색깔이 신비롭고 깨끗한 원앙 폭포였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생물권 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으로 모두 인증된 곳은 제주도가 유일하다고 한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잘 보존해서 우리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아름다운 제주도가 되었으면 좋겠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지난 9월에 아주 인상깊은 나무를 보고 왔는데 뒤늦게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우리 가족과 작은 외삼촌 가족이 함께 충북 영동에 있는 송호리 캠핑장이라는 곳에서 1박을 했습니다.



소나무 숲이 우거진 아래에서 텐트를 치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이틀 째에 대전으로 돌아오다가 천태산을 들렀습니다. 어머니와 작은 외삼촌은 왠지 모르게 통하는 것 같았는데요. 알고보니 어머니께서 어렸을 때 갔던 곳이라고 하셨습니다.









천태산은 고려시대 천태종(불교의 한 파)의 본산이었기 때문에, 그 이름이 붙여져 천태산이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국사라는 유명한 사찰이 있습니다. 이름만으로는 영국이라는 나라가 떠올랐는데, 알고보니 안녕할때 '녕'자였습니다.



그리고 더욱 설레게 했던 것은 그곳에 아주아주 오래된 은행나무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무려 천 년이나 된 은행나무라고 하는데요. 그날 우리는 천태산을 오르기보다는 영국사에 있는 은행나무를 보러 간 것이었지요.









천태산 앞에 가니 정상까지 가는 A, B, C, D의 코스가 있었고 맨 끝에 영국사 산책코스가 소개돼 있었습니다. 거기서 영국사까지는 1.1km이고 40분정도 걸린다고 나와있었습니다. 시간이 늦었기 때문에 영국사까지만 갔다가 오기로 하고 올라갔는데요.



산책코스라고 적혀 있었지만 영국사까지 가면서 등산하는 느낌을 받았고, 천태산이라는 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산길이 너무나 멋졌고, 바위도 많아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가는 길에 다람쥐와 새소리도 많이 들을 수 있어 더욱 좋았는데요. 이에 더해 삼단폭포라는 곳은 더욱 멋있었습니다. 우리가 갔을 때는 물이 많지 않았는데, 어머니께서는 물이 많을 때가 더욱 절경이라고 하셨습니다.









삼단폭포도 지나 한참을 더 올라가니, 드디어 영국사로 올라가는 길이 나왔습니다. 영국사 앞에는 바로 그 천 년이나 된 은행나무가 있었는데요. 나무의 윗부분일 뿐이었는데 하나의 나무가 마치 숲처럼 무성했습니다.



영국사의 은행나무는 천 살로 추정된다고 하며 키는 31m, 둘레(가슴높이 둘레)는 11m나 된다고 합니다. 이 나무는 국가에 큰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소리를 내 운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었는데요.









가을을 맞아 노랗게 물든 모습도 꼭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무가 천 년이나 되었다니, 지금으로부터 천 년 전이라면 고려시대 였을텐데, 이 은행나무는 싹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온갖 모습을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무척 대단하고 신비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나무는 천연기념물 제223호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다고 합니다. 영국사의 은행나무가 앞으로도 잘 보존돼 우리의 후손들에게도 계절의 색과 무성한 잎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영국사에 다시 가서 다른 색깔의 이 은행나무를 꼭 보고 싶고, 다음 번에는 천태산 정상에도 오르고 싶습니다.



이 때의 느낌이 너무 강렬해 충북 영동하면 천태산과 영국사 그리고 천 년 된 은행나무가 떠오를 것입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50인승 소형 항공기용 공항 건설전국 공항에서 1시간 내 접근

 

 

2020년까지 울릉도와 흑산도에 50인승 소형 항공기가 운항할 수 있는 소형 공항이 건설됩니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9() 공항 건설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울릉도, 흑산도에 건설될 공항은 50인승 소형 항공기가 운항할 수 있는 규모로서, 도서지역에 건설되는 우리나라 최초의 소형 공항입니다. 공항이 건설되면 전국 공항에서 1시간 내에 갈 수 있게 되어 관광수요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독도 관광 활성화 등의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구 분

울릉공항

흑산공항

총사업비

(예비타당성조사 기준)

4,932억원

1,433억원

사업기간

'14~'20

'14~'19

시설계획

50인승 항공기 취항 규모

 

  

용역기간은 20154월까지이며, 용역과정에서 울릉도와 흑산도 공항개발예정지역에 대한 기초자료 조사, 항공수요 예측, 공항시설 건설 및 운영계획 수립, 타당성 분석 등을 수행할 예정이며, 금번 용역을 통해 수립될 울릉공항 및 흑산공항 건설 기본계획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2015년 중순에 확정고시될 예정입니다이다.

 

이후 설계와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0년경에는 항공기를 이용하여 울릉도와 흑산도에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울릉도는 연간 약 40만 명, 흑산도는 연간 약 20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해상 관광 명소입니다. 또한 울릉도는 우리나라 동쪽 끝에 위치한 독도와, 흑산도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홍도와 연계한 관광이 활성화되어 있다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 '13년 울릉도 방문객 41.5만 명, 독도 방문객 25.6만 명 / * '13년 흑산도 방문객 22.7만 명, 홍도 방문객 42.7만 명

 

그러나 그간 선박을 이용해서만 방문할 수 있었기에 수도권에서는 7시간 이상이 소요되어 접근성이 좋지 않았으며, 동절기 해상기상 악화 시에는 결항 등으로 인한 불편이 있었습니다. 두 섬에 공항이 건설되어 항공기가 운항하게 될 경우, 전국 공항에서 1시간 내에 이동할 수 있게 되어 지역주민의 통행불편이 해소됨은 물론, 관광수요 증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대표적 미래 먹거리산업인 소형 항공산업 발전 등의 기대 효과가 예상됩니다.

 

또한 국제노선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과 국제 홍보를 통해 아름다운 두 섬을 비롯한 독도, 홍도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외국인 관광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동해와 서해의 요충지에 자리한 두 섬의 위치를 고려할 때, 울릉공항과 흑산공항은 효율적인 해양영토 관리지원 역할도 병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울릉공항과 흑산공항이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도서지역 소형공항인 만큼 해외의 유사 공항 사례를 충분히 조사하고 벤치마킹할 계획입니다. 또한 공항의 건설과 운영이 천혜의 관광지인 두 섬에 미치는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주민,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기본계획에 반영함으로써 친환경적이고 아름다운 공항, 안전하고 쾌적한 공항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140409(석간) 2020년 항공기 타고 울릉도,흑산도 간다!(공항정책과).hwp





Posted by 국토교통부


 


 

습지전문가와 함께 환상의 우포늪으로!
 

 제10차 람사르총회 공식 방문지 창원 우포늪. 세계 각국의 수많은 생태전문가들이 이곳을 탐방하기를 원했고, 이번 람사르총회의 일정 중에는 우포늪에 대한 공식 탐방 일정이 있다. 우리 대학생 기자들은 그보다 하루 앞선 11월 새벽 6시, 생태계 전문가인 녹색습지교육원의 서윤호(교육이사)씨를 우포늪에서 인터뷰할 것을 요청하였다. 따라서 전문가의 가이드를 받으면서 1억 4천만 년 전에 형성되어 국내 최대 규모의 원시상태로 보존되어있는 우포늪에서 진귀한 노랑부리저어새를 발견하는 등 몹시 값진 탐방을 수행하고 돌아왔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수만년 전 과거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 경이로운 곳으로! GOGO!
 

1억 4천만 년 전에 형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원시적 자연 우포늪
그곳에서 천연기념물 205호 노랑부리저어새를 만나다!!
  

 - 아름다운 제10차 람사르 총회 공식 방문지 우포늪 -
 

창원 터미널에서 람사르 총회가 열리는 경남 창원에서 람사르 총회 공식 탐방지인 우포늪까지는 차로 대략 한 시간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 우포늪 들어가는 길의 창녕군 관광안내도 -
 

우포늪으로 가는 길 새벽에는 안개가 무척 심했다. 이곳은 공기가 차고 습해서 옷이 척척해지는 듯하다. 그러므로 옷을 반드시 단단히 챙겨서 입지 않으면 정말 곤란할 만큼 살을 파고 드는 혹독한 추위를 느낄 수 있었다. 얼음같이 차갑고 축축한 공기라고 표현하면 적절한 표현이 될 것 같다.
 

- 우포늪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지도를 살피다 -
 

- 안개가 자욱한 억새에 걸린 태양. 현재는 일출시간. -

 

우포늪은 천연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또 우포늪은 국내 최대의 자연 늪으로 창녕군에 있고, 창녕군 유어·이방·대합·대지면 등 4개면에 걸쳐 있으며, 우포, 목포, 사지포, 쪽지벌 등 4개 늪을 통칭해 우포늪이라 부른다. 전체 면적은 8.54㎢(854㏊)이며, 물을 담고 있는 습지 면적은 서울 여의도 크기와 비슷한 2.314㎢(약 231㏊)에 달한다.
 

 

- 안개 낀 우포늪 -
 

우포늪은 1997년 7월 26일 생태계보전지역중 생태계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국제적으로도 1998년 3월 2일 람사르협약 보존습지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1999년 8월 9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 웃는 모습이 아름다우신 우포쉼터의 신경순(73) 할머니 -
 

이른 새벽 문을 열어 새벽 방문객을 맞아주신 우포쉼터에서 신경순(73) 할머니를 만났다. 시래기국에 서울에선 귀한 들깨가루를 가득 넣어 주시면서 인터뷰에 응해주셨다.
 
"멀리 서울에서 오시는 많은 분들이 참 좋은 것들을 보고 가는 것 같아서 기쁘네요. 이곳이 너무나 좋다는 사람도 있고, 아쉬운 점을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체로 이곳에 와서 많은 사람들이 만족하고 갑니다. "
 

- 왼쪽엔 철새가 가득한 습지가 있다 -
 

우포늪 생태관을 지나서 우포늪으로 걷기 15분이 지났을 까? 안개가 자욱한 우포늪이 눈앞에 펼쳐졌다.
 

- 안개 낀 우포늪 -
 

-자전거를 빌려 습지를 돌아보는 방문객 인터뷰-
 

한강 습지단이라는 단체를 통하여 김포에서 우포늪을 찾아온 이모씨를 잠깐 만나 방문 소감을 들었다.

"이곳 우포늪을 관리하는 분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시는 것을 보고 낯설게 느꼈어요. 철새들이 시끄러운 소리를 듣고는 놀라서 달아나 버리거든요. 이곳을 정말로 친환경적으로 신중하게 관리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 한가로이 먹이를 먹고 있는 청둥오리떼 -
 

짙은 안개로 인해 잘 보이지는 않지만, 오리와 여러 새들의 소리, 그리고 새들의 파닥거리는 날개소리는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물가에서 오리들은 부지런히 아침식사 중이었다. 엉덩이만 삐죽 내민 채 머리는 물 밖으로 좀처럼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 모습이 무척 사랑스럽다.
 

- 우리 기자단은 서윤호교육이사님의 특별한 현장강의를 들을 수가 있었다(왼쪽, 서윤호이사/오른쪽, 이혜영기자) -
 

- 안개가 걷힌 경이로운 우포늪의 전경, 저 멀리 새들이 가득하다 -
 

시간이 지나서 9시가 넘어가니 언제 그랬냐는 듯 안개가 급속히 걷히기 시작했다. 이제야 우포늪의 전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필드 스코프로 탐조를 해보았는데, 여러 종류의 각양각색의 무늬를 자랑하는 새들이 무리를 지어 먹이를 먹고 있는 모습이었다. 우포늪에는 가시연꽃을 비롯하여, 부들, 생이가래 등 각종 수생 및 습지 식물이 분포하고 큰고니, 고니, 큰기러기, 중대백로, 밸로, 왜가리, 물닭, 등 철새의 주요 도래지로서 어류 수서곤충, 무척추 동물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특수한 담수 생태계를 취하고 있다. 왜가리는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째려볼 듯한 눈매로 한곳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재미있다. 물닭은 희색부리를 가지고 쪼듯이, 닭처럼 먹이를 먹었다. 청둥오리, 큰기러기떼를 관찰하고, 조류도감을 뒤적이며, 전문가와 열심히 철새 생태계를 조사를 했다. 역시 가장 큰 수확은 앞서 이야기 했듯이 천연기념물이었던 노랑부리저어새가 우포늪을 찾아온 것을 발견한 것이다!!
 

- 무리를 지어 날고 있는 오리 떼 -


 

특히 우리가 한참 그곳에서 현장을 살피고 있을 때, 천연기념물 205-2호인 노랑부리저어새를 볼 수 있었다. 
"노랑부리저어새는 쉽게 볼 수 있는 동물이 아닙니다. 천연기념물 205호로 지정되어있는 이 녀석은 부리를 Z자로 휘저어가며, 먹이를 사냥합니다. 이 녀석들은 비효울적인 방법으로 먹이사냥을 하기 때문에 멸종위기에 처했답니다. 먹이환경이 열악해지면서, 먹이를 잡을 확률이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참 우스운 먹이 사냥법이지요? 여기 망원경을 보세요. 저기 보이는 저어새 6마리가 한꺼번에 보이는 군요. 이런 경우는 정말 드문 경우입니다! 우리는 지금 무척 희귀한 경험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말 놀랍고 기쁘군요. "
서윤호교육이사는 천연기념물인 저어새를 보면서 놀라워하며, 몹시 만족스러워했다.
 

- 노랑부리 저어새-
 

- 사지포 제방 전경 -
 

서윤호 교육이사는 습지의 역할 중 철새의 보호 뿐 아니라 홍수 방지를 위해서도 마땅히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우리는 직강화공사, 매립공사를 시행했습니다. 그래서 상류에서 비가 오면 빠른 속도로 하류에 물난리가 나곤 했지요. 습지의 토양은 단위 부피당 보유 할 수 있는 물의 양이 많아 우기나 가뭄에 훌륭한 댐의 역할을 하고, 특히 홍수 시 토양은 표면 유출수를 효과적으로 흡수함으로써 토양 침식을 방지하기도 합니다. 상류와 하류 사이에서 우포늪과 같은 이런 습지는 물을 잠시 담아주는 역할덕분에 하류지역의 피해를 줄여온 것입니다. 홍수범람 방지를 위해 뚝을 높이는 임기웅변 식 방법은 악순환을 되풀이하는 것입니다. 습지를 조성하고나 방치를 하는 방법으로 재해문제를 충분히 해결할 수가 있습니다. "
 

- 사지포 제방에서 바라본 우포늪 -
 

또, 우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러한 습지는 생태학적, 수문학적, 경제적으로도 가치가 있다. 생태학적으로는 각종 야생동물의 서식처이며, 유수속의 침전물과 유기물을 제거한다. 습지의 토양은 단위 부피당 보유 할 수 있는 물의 양이 많아 우기나 가뭄에 훌륭한 댐의 역할을 하고, 특히 홍수 시 토양은 표면 유출수를 효과적으로 흡수함으로써 토양 침식을 방지하기도 한다. 경제적으로는 수자원 확보와 수자원 개발 및 관리비용을 절감시키고, 수질을 정화시켜 환경오염에 따른 비용을 절감시킬 뿐만 아니라 어업 및 수산업의 산실로서 경제적 가치가 높다. 그 외에도 농업, 목재 생산, 이탄과 식물자원 등의 에너지 자원, 야생동물 자원, 교통수단, 휴양 및 생태관광의 기회 제공을 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 국토해양부 대학생 기자단(왼쪽, 이혜영/ 오른쪽, 정재두)과 생태습지전문가(가운데, 서윤호)-
 

'자신의 보금자리를 파괴하는 어리석은 동물은 지구상에 인간 밖에 없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친 서윤호이사의 씁쓸한 표정에서 파괴되는 생태계에 대한 안타까움이 묻어난다. 세계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대한민국의 습지 - 우포늪을 잘 관리하고 보존하였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으로 글을 마친다.
 
 

국토해양부 대학생기자단 1기
정재두/이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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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