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토 면적에 버금가는 주(state) 50개로 이루어진 나라 미국 땅에서는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할까요? 저는 이번에 시카고 여행을 다녀오면서 메가버스를 이용해보았습니다. 메가버스는 2003년 8월 영국을 시작으로 현재 미국, 캐나다 지역까지 도시나 주 사이를 이동하는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현재 북미 지역 120개 도시에서 약 4,000만 명이 넘는 승객이 이용할 정도로 대표적인 육로 교통수단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이동을 위한 이동방법으로는 크게 도로, 철로, 항로를 이용하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도로의 경우, 접근성이 좋고 비용이 적지만 도로 상황에 따라서 교통량이 많고 적음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철로의 경우, 도로보다 정시성이 보장되고 궤도를 이용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뛰어납니다. 항로의 경우, 도로, 철도보다 비용은 훨씬 비싸고 접근성이 떨어지지만 짧은 시간에 많은 거리를 이동할 수 있으므로 제일 효율적으로 장거리 이동을 할 수 있는 교통수단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토 면적이 그렇게 넓지 않다 보니 이동 거리에 관계없이 접근성이 좋은 철도, 도로교통을 주로 이용하지만, 미국의 경우에는 이동 거리와 출발지, 도착지에 따라 효율적으로 이동하는 방법이 제각기 다르므로 합리적인 교통수단 선택이 필수적입니다. 



▲ E-mail을 통해 확인 가능한 예약 확인서



여행 전, 미리 메가버스 홈페이지를 통해서 버스 편을 예약했습니다. 승차권 가격이 항상 고정적이지 않고, 시기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예약을 해두면 더욱 더 저렴한 가격에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부 버스는 단돈 1달러에 이용할 수 있기도 합니다. 예약 과정은 매우 간편합니다. 출발지와 도착지, 탑승 일자를 입력하고 원하는 시간대의 차편을 선택한 뒤 추가 요금을 내고 특수한 자리를 선택할지, 아니면 일반석을 선택할지 결정한 다음 결제 정보를 입력하면 예약이 완료됩니다. 


추가요금을 지불하는 자리는 Table seat, balcony seat, upper deck front window seat 이렇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일반석의 경우, 탑승하는 순서대로 자유롭게 앉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 2층버스 뒤쪽에 마련되어 있는 수화물 칸



메가버스의 주력차종은 2층버스(double decker) 이기 때문에 수화물 칸이 버스 아래층 뒤쪽에 있습니다. 1인당 1수화물이 원칙이며 추가로 수화물을 더 싣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버스와는 약간 다르게 안전요원들이 탑승하고 있어서 버스 탑승 및 수화물 관리를 맡아 일하고 있었습니다.



▲ 버스 위층 내부 모습


▲ 버스 아래층 내부 모습



버스 내부와 좌석은 전체적으로 넓고, 생각보다 편안하며 편리했습니다. 움직이는 도중에도 Wifi 이용이 가능하며 좌석마다 콘센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버스 1층에는 화장실이 있어서 장거리 이동을 한다고 하더라도 용변을 고민 없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공간이 협소하고 상황에 따라 많이 흔들리다 보니 웬만하면 버스 탑승 전 해결하거나 중간에 거쳐 가는 휴게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버스 2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무엇보다 승객의 안전을 제일 중요시하게 여긴다고 해서 그런지 모서리 부분이 눈에 띄기 쉬운 노란색으로 칠해져 있고 넘어질 만한 곳에는 위와 같이 안전봉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시카고에서 미시간주에 있는 앤아버까지 예정 시간대로 약 4시간 만에 도착했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버스를 타고 가는 시간과 비슷하게 걸렸지만, 미국의 고속도로가 대부분 직선 선형이고 차로 폭이 넓어 우리나라에서 버스를 타는 것보다 승차감도 더 좋고, 여러 가지 편의가 제공되어 체감 시간은 훨씬 적었습니다. 미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주간, 혹은 도시 간 이동 시에 메가버스를 한 번 이용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Posted by 국토교통부



일본의히로시마라는 지역의 이름을 들으면 어떤게 떠오르시나요? 2차 세계대전 당시 원자폭탄이 떨어졌던 곳을 떠올리시나요? 가끔, 이름이 비슷하여2011 3월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후쿠시마와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히로시마는 세계 처음으로 원자폭탄이 폭격된 도시입니다. 저는 이번 여름방학에 히로시마 평화 기념공원에서 행해지는 평화 기념식을 위해히로시마와 일본 3경 중 하나인미야지마라는 섬에 다녀왔습니다.

히로시마는 세계적으로
, 역사적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식민지였던 우리나라는 일본에 원자폭탄이 떨어져 일본이 항복함으로써 광복을 맞이하게 되죠. 1945 8 6일 오전 8 15, 히로시마에 세계 최초의 원자폭탄인 리틀보이가 떨어집니다.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고 도시는 황폐화 되고 전체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재 히로시마는 1949년 일본 의회에서 국제 평화 문화도시로 선언하여 평화와 사회문제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한국과는 대구광역시와 자매도시를 맺고 있습니다



86일은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진 날입니다. 그래서 매년 86일에는 히로시마 평화 기념공원에서 평화기념식이 치뤄집니다. 아침 8시부터 식이 진행되는데요. 올해는 태풍이 와서 비도 많이 내리고 바람도 강했습니다. 하지만 아침 일찍부터 세계 곳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평화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평화기념공원에는 원폭돔과 평화기념 자료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평화기념 자료관에는 히로시마에 대해, 원자폭탄이 떨어진 전, 후의 모습 히로시마가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황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평화기념 자료관에서 가장 충격받았던 것은 원자폭탄이 떨어지기 전, 후의 모습을 모형으로 나타낸 것이었는데요. 왼쪽 사진이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지기 전의 모습이고 오른쪽 사진이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진 후의 모습입니다.



히로시마 원폭돔의 사진입니다. 예쁜 꽃들 뒤로 보이는 원폭돔이 더욱 비극적으로 보이네요.



이곳은 원자폭탄이 떨어진 곳입니다. 현재는 병원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매년 8 6일은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진 날로, 8 5일부터 6일 저녁까지 계속해서 행사가 행해집니다. 아침의 평화 기념식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평화 기념공원 앞의 강에서 평화 기원 등불을 띄워 보내는 행사를 합니다. 모두가 평화를 기원하며 자신이 만든 등불을 띄워 보냅니다.



여러분은 노면전차를 아시나요? 히로시마에는 일본에도 얼마없는 노면전차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전차이지만 철로가 아닌 보통의 도로를 지나다닙니다. 마치 버스처럼요.



이용하는 방법은 버스와 같고 버스정류장처럼 생긴 노면전차 정류장에서 탑승합니다. 노면전차 단차인 경우에는 내릴 때 버튼을 내려야만 하차 가능합니다. 하지만 보통의 경우에는 전차와 마찬가지로 정류장마다 정차합니다.



저는 당시, 미야지마까지 가려고 했기 때문에 미야지마로 가는 배와 노면전차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1일 티켓을 구매하였습니다. 좀 더 가격도 저렴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날은 히로시마의 노면전차를 이용하고, 둘째날은 히로시마 관광 투어버스를 이용하였는데요. 저는 당시 오사카에서 히로시마로 가는 버스 티켓을 구매하면서 1일 관광 투어버스 티켓을 100엔에 구매하였습니다. 보통은 히로시마에서 1 200, 1 400엔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히로시마 관광 투어버스는 히로시마의 주요 관광지를 버스로 이용하는 것 인데요. 빨강색 라인과 초록색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폭돔 같이 중요하고 유명한 관광지는 두 라인 모두 가지만 오코노미야끼 마을이나 미술관등은 각자 다른 라인에서 운행하고 있습니다. 1일 티켓을 구매했을 경우에는 두라인 모두 무제한으로 이용가능합니다.



이와 같은 표지판에서 관광 투어버스가 멈춥니다. 시간은 거의 시간표에 나와있는 것과 같지만 가끔 10-20분의 차가 있으니 일찍가서 기다리는 편이 좋습니다. 히로시마의 주요 관광 명소를 알차게 다니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히로시마 관광 투어버스를 이용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히로시마현에는 히로시마시 말고도 일본 3경중 하나인미야지마라는 섬이 아주 유명한데요. 혹시 일본3경을 알고 계시나요? 일본 3경은 교토의아마노 하시다테’, ‘마츠시마’, ‘미야지마로 불립니다. 미야지마에는 조금 특별한 신사가 있어 더욱 유명합니다. 바로 물 위에 떠있는 신사이츠쿠시마 신사인데요. 헤이안 시대말에 세워졌으며 현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자연과의 조화가 매우 훌륭하고 아름다운 곳 입니다.



이 도리이(신사 입구에 세운 문)는 조수 간만의 차가 있어 썰물 때에는 바로 앞까지 갈 수 있습니다.

미야지마까지 가기 위해서는 페리를 이용해야 하는데요
, 미야지마까지는 배로 10분정도 걸립니다. 저처럼 노면전차와 함께 1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티켓도 있고, 미야지마로 들어가고 나오는 페리만을 탈 수 있는 티켓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히로시마에서 우리가 경험하지 못하고 책에서만 배웠던 전쟁의 아픔과 원자폭탄에 대해 직접 보고 느끼며
일본3경 중 하나인 미야지마에서 물 위의 특별한 신사인 이츠쿠시마 신사를 구경해보시는 건 어떤가요?




Posted by 국토교통부


고령화 된 노후‧취약 철도시설물 대대적으로 보강
사고 예방, 지진‧수해 피해 예방, 여객편의 확충 등 집중 투자

삐걱삐걱, 끼이이익

오래된 철로 소리에 왠지 기차가 전복되지는 않을까? 하고 불안해 했던 분들 혹시 계신가요? 물론 철저한 안전 점검과 관리 덕분에 그럴 일은 없지만, 왠지 오래된 철로에서 들려오는 삐걱대는 소리가 불안할 때가 있죠. 하지만 이제 걱정하지마세요. 철도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향후 5년간 총 1조2,500억원을 투입, 노후되거나 내진‧재해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철도시설을 대폭 개량할 계획이니까요!

▲ 이와 같은 계획에 따라, 내년도 철도안전시설 개량예산은 금년도 대비 72% 증액(967억원)된 2,300억원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다고 하니 정말 믿음직스럽죠?

일반철도 시설개량 : (‘11) 1,333억원 → (’12) 1,900억원고속철도 시설개량 : (‘11)     0억원 → (’12)   400억원


특히 그동안 많은 국민들이 이용해주었던 고속철도도 완공 후 10년이 경과함에 따라 고속주행에 따른 진동, 피로 누적으로 시설이 노후되었다고 판단, 성능 개량을 위해 400억원을 투자하여 하여 시설을 개량하기로 했는데요. 그동안 뉴스에서 보셨던 KTX 와 관련된 탈선 사고 등 시설로 인한 사고가 두번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개량할 계획이랍니다.


▲ 노후화 된 레일 및 침목, 교량 개량과에 381억원, 신호설비 이중화 등 전기‧신호‧통신 시스템 성능 개량에 773억, 총 1,154억원(50%)가 투입됩니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개량 작업이 될 것 같죠?


최근 일본의 대지진과 기후변화에 따른 폭우 등 자연재해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를 반영하여 철도의 내짅성능을 보강하고 홍수 등 수해 취약 교량에 대한 보강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스크린도어, 승강설비까지 확충된다고 하니 더욱 편리한 철도가 되겠네요.^^


어떠세요? 이제는 철도, 믿고 타도 되겠지요? 국토해양부는 앞으로도 관련부서와 협의를 통해 철도안전시설 개량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계획기간을 보다 단축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시설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랍니다. 국민 여러분의 외출을 책임질 철도, 앞으로도 많은 기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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