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시티투어'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4.11.11 [대학생기자단] 국토교통부 대학생 기자단, DMZ 열차를 타다!

국토교통부 대학생 기자단 최서진기자 입니다! 이번에 저는 국토교통부 대학생 기자단들과 함께 DMZ열차를 타고 철원에 다녀왔는데요. 그 생생한 현장을 저와 함께 따라가 보시죠!!

 


국토교통부 대학생 기자단은 9시에 서울역에서 모였습니다. 바로 9시 27분 서울역에서 백마고지로 가는 DMZ 트레인 기차를 타기 위해서 인데요. 알록달록한 기차를 보니 백마고지로 가는 길이 더욱더 설렜습니다.

 

 

 


여기서 DMZ 트레인은 서울역에서 백마고지역까지 가는 기차로 하루에 한 번 왕복운행하고 있습니다. 11시 44분에 백마고지역으로 도착한 기차는 약 4시간 정도의 관광을 한 뒤 백마고지역으로 돌아와서 6시 35분에 서울역으로 도착하는 기차입니다. 기차는 총 3칸으로 되어있고, 각 객실마다 다른 주제의 사진전을 볼 수 있습니다.

 


기차안에서는 승무원들이 예쁜 목소리로 라디오방송을 하는데요. 백마고지 안보관광상품이나 시티투어 관광상품에 대한 소개는 물론이고, 백마고지에 대한 간단한 설명, 밖의 풍경에 대한 설명, 사연소개 등 기차시간 약 2시간 내내 승객들이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코너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기차에 내려서 철원 시티투어를 하는 버스로 탑승했습니다. 철원지역에 거주하는 관광해설사님의 생생한 스토리까지 곁들어져 즐거운 여행길이 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도착한 곳은 한탄강에 있는 고석정입니다. 고석정은 철원평야를 가로질러 흐르는 한탄강 중류에 위치한 철원 팔경중의 한 곳 입니다. 강 양쪽은 절벽의 중간에는 자연석굴이 있고, 조선시대 의적인 임꺽정은 이곳 자연 석굴에 은거하여 활동했다고 합니다. 수려한 자연 경관을 보니 자연의 아름다움이란 사람이 만들어 내는 것 그 이상으로 아름답고 신비롭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다음으로 간곳은 승일교입니다. 승일교는 백마고지에서 활약한 장군의 이름을 따서 만든 다리라고 하는데요.

 

 

6.25전에 북한땅이였던 철원에 북한이 놓은 다리가 반이 있고, 6.25이후 우리나라가 놓은 다리 반이 합쳐져서 남북 합작 다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연이 만들어낸 협곡 위로 반반이 다른 다리를 보고 있자니, 슬픈 역사의 한 장면 인것 같아서 저절로 숙연해 졌습니다. 승일교는 현재 다리의 보존을 위해서 차량의 통행은 금지되어 있고, 사람들의 통행만 가능합니다.

 


승일교를 지나서 엄태웅길로 갔는데요. 엄태웅길..?? 이라고 의문이 드시는 분 계시죠?? 저도 처음에는 왜 엄태웅 길인지 궁금했습니다. 이 길은 엄태웅의 소속사에서 만든길이라서 엄태웅길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나무에 가려져서 이렇게 아름다운 절경이 있는 곳인지 몰랐지만, 길을 만들어서 우리에게 아름다운 절경을 볼 수 있게 했다고 합니다. 이 기암바위에는 겨울이면 얼음 트래킹을 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있다고 합니다.

 

 

엄태웅길 바로 옆에 있는 한 팬션은 관광을 하는 시민들을 위해서 공개되어 있었는데요. 팬션 곳곳에 있는 포토존에서 국토교통부 대학생기자단들도 포즈를 취해 보았답니다.

 


노동당사로 가던길에 예전에 우리나라에서 금강산 까지 가는 열차가 지나다녔던 철길을 볼수 있었는데요. 저 위를 지나서 다녔을 열차를 생각하니 분단된 현실이 매우 마음이 아팠습니다. 언젠간 저 철길을 신나게 지나서 달릴 열차의 모습을 볼 수 있겠죠??

 


다음으로 간 곳은 노동당사입니다. 철원이 예전에 북한이었다는 것은 앞에서 언급했었는데요. 그 때 북한 노동당의 당사입니다. 이곳은 북한이 공산독재정권 강화와 주민통제를 목적으로 건립하고 양민수탈이나 애국인사들에게 소름끼치는 만행을 했던 곳으로 우리나라를 지키려고 한 수많은 애국인사들의 아픔이 깃들어진 곳입니다. 시멘트와 벽돌로 지어진 3층 건물인데요. 6.25당시 이 주변에 있는 수많은 건물들은 없어졌지만 이 건물만 유독 남아있는 것을 보면 얼마나 튼튼하게 지어져 있는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 건물은 현재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22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은 백마고지 전적지입니다. 왜 백마고지라고 하지 않고 전적지라고 할까요?? 사실 백마고지는 비무장지대 안에 있는 고지로 실제로 우리가 백마고지를 갈수는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백마고지가 보이는 이곳 전적지에서 백마고지를 바라 볼 수 있었습니다.  백마고지 전적지는 추모의 장, 기념의 장, 다짐의 장 3 가지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추모의 장에는 백마의 얼이라는 시와, 아군 측 사상자의 추모비가 있었습니다. 국토교통부 대학생 기자단도 숙연한 마음으로 묵념을 했습니다.

 

 


기념의 장에는 육탄 삼총사와 전적비, 백마고지 전투를 이끈 사단장 김종오장군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짐의 장에서는 실제 전투가 이뤄진 백마고지를 볼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백마고지 전투란, 한국전쟁 기간 중에 가장 치열하게 고지쟁탈전을 벌인 곳입니다. 이곳 철원에 위치한 작은 고지를 놓고 중공군, 국군이 가장 총력을 기울여서 전투를 했고, 우리 국군이 승리를 거둔 고지입니다. 1952년 10월 6일부터 15일 까지 10일동안 불과 395m 밖에 되지 않는 고지를 빼앗기 위해 혈전을 벌이는 사이 중공군 1만 여명이 전사상 또는 포로가 되었고 국군도 35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백마고지는 아직도 분단 국가로 휴전 상태라는 우리의 현실을 보여 주듯이 사진촬영이 금지되었고, 실제 북한의 땅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여정을 통해서 분단의 아픔을 마음 깊이 느낄 수 있었는데요. 백마고지가 있는 이곳 철원은 한반도의 배꼽에 위치한곳으로 매우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민간인 통제구역에서 벗어난지 얼마 안되어서 자연경관이 매우 아름답게 지켜져 온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국토교통부 대학생 기자단도 이번 체험을 통해서 우리나라 국토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