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타고 여행을 갔을 때나, 도심에서 잠깐 어디를 들려야 할 때,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이런 고민 "여기에 차를 세워도 되나?" 현대 도심에서 아파트나 특정빌딩의 주차장 외에는 인도에 인접한 도로가가 가장 좋은 주차공간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막상 차를 대고나면 '견인되는거 아닌가?' '선안에 주차를 하면 주차비를 내야하나?' 하는 막연한 걱정이 마음을 사로잡혀 갓길에 임의로 차를 주차한때가 있진 않으신가요?


 <Praha Oldtown Square>

여기는 유럽의 심장으로 불리는 관광의 중심지 프라하입니다. 보시다시피 통행량이 아주 많은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차들이 가지런하게 주차가 되어있는데요. 이는 프라하의 편리하고 확실한 주차시스템 덕분입니다!! 어떻게 도심속에서도이렇게 깔끔한 주차가 가능할까요?



Paid Parking Zones


[Blue zone]

<Blue Zone(좌)/주차허가증 부착된 모습(우)>



프라하의 주차구역은 크게 세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Blue zone은 거주민을 위한 주차시스템으로, 주차선이 파란색으로 되어있으며 대각선 주차, 평행주차가 일반적입니다. 이 구역은 주차허가를 인증해주는 스티커를 발부받아 앞유리에 부착을 해야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주차권은 행정구역을 담당하는 정부기관에서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Green zone]

<Green Zone(좌)/주차권 부착 모습(우)>

Green zone은 보통주차공간으로 최소 30분부터최장 6시간까지 주차를 할 수 있으며, 주차권은 구역의 Parking Meter에서 비용을 지불한 후 발권을 할 수 있습니다. 구역의 표시는 Parking Meter의 색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주차권을 발급 받은 뒤에는 차량 앞유리에 꽂아 발급 사실을 표시 하여야 단속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가격은 6시간에 30Kc(1500원~1650원)정도이며, 8 a.m - 6 p.m 동안 운영되며 이후에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Orange zone]


<Orange Zone(좌)/Parking Meter(우)>

Orange zone은 단시간 주차공간으로, 역시 Parking Meter의 색깔로 구분되며 최소 10분부터 최장 두시간까지 주차가 가능합니다. 주차권은 마찬가지로 앞유리에 꽂아야 합니다. Parking Meter의 사용법은 코인을 넣으면 코인만큼의 시간이 표시됩니다. 원하는 시간만큼의 코인(코루나,유로)을 투입한후 발권버튼을 누르면 주차권이 나오게 됩니다. 가격은 2시간에 40Kc (2000원~2200원)정도이며, 8 a.m - 6 p.m동안 운영되며 그 이후에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Paid Parking Zone은 주차가 혼잡한 Praha 1,2,3,7구역에서 실시 하고있으며 주로 관광중심지의 주차질서를 확보하기 위한 것 입니다. 주차구역이 확실하게 구분이 되어있어, 목적에 맞는 주차장을 찾아 간단히 사용할 수 있으며, 정부에서 운영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말과 저녁에는 Orange, Green zone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합니다. 장애인 주차공간의 표시는 바닥에 표시되며 모든 구역에서 동일합니다. 이용시, 마찬가지로 장애인을 증명하는 증서를 앞 유리에 꽂아 두어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도심속에서 관광객, 거주민의 편의를 보장하고 있으며, 경찰에 의해서 주기적으로 단속을 하여 도심 속 주차질서를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장애인 증명서 부착 모습>

Paid Parking System 장점

정확한 주차시스템을 통해서 정부에서 관리하는 합리적인 가격(시간당 평균적으로 10~20Kc사이, 500원~1000원 사이)으로, 망설임 없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또한 응급상황시 응급차량의 공간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작년 도심 속에서의 화재상황에서 불법주차의 차량 때문에 소방차의 진입이 어려워져 피해가 커진 상황이 있었으며, 어떤 운전자는 소방서앞에 차량을 주차해 소방서 직원을 힘들게 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시민의 도보공간 확보, 미관 등 많은 요소에 영향을 미치게됩니다.

우리나라의 도입

한국의 도심 및 주요 관광지에 도입을 하여 간편한 주차시스템의 이점을 얻어내기 위해서는 몇 가지 고려사항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주차공간의 확보로 인한 도로폭의 감소입니다. 비교적 도로폭이 좁은 곳에서 주차공간을 확보하게 될 경우, 도로가 좁아져 왕복 1차선이 불가능한 곳이 생길 수있습니다. 그런 경우, 일방통행표시를 이용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할 것 입니다. 프라하 역시 올드타운 광장에서는 도로폭이 넓지않아 주차공간을 위해서 일방통행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일방통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차가 순환을 할 수 있도록 일방통행을 제한하여 관광객, 거주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Praha의 일방통행 표시>

두번째로, 프라하의 도심과 우리나라의 도심의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프라하 도심의 경우, 오래된 건물들이 대다수이며 주차장을 건물 지하 및 내에 구비하고있는 경우가 적습니다. 그래서 Bluezone의 비중이 다른 zone에 비해서 상당히 많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도심은 특정상가나 건물의 경우, 건물 내에 주차장을 구비하고있는 경우가 다수입니다. 그래서 Bluezone의 비율보다 Orange, Green zone의 비율을 높여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해야 하는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안이라고 생각 됩니다.

이러한 주차시스템은 체코 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유럽권의 나라들이 주요 관광 국가이며, 주차질서를 규제할 방법으로  Paid parking system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만큼 편리하고 유럽의 대중적인 시스템으로 자리잡은 Paid parking system이 한국에 도입이 된다면 어떨까요?  주차질서가 확립된 대한민국의 모습을 상상하며 이상 체코의 주차시스템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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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로벌 기자단 1기로 체코 프라하에서 활동 중인 김진은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것은 바로 체코만의 조금 특.별.한 운행 수단,

STUDENT AGENCY (스튜던트 에이전시)입니다!


이것 없이는 체코에서 타 지역을 가는 것을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하는데요. 이제부터 체코의 여행 교통을 책임지는 스튜던트 에이전시를 파헤쳐 봅시다!





스튜던트 에이전시가 운행하는 버스 내에는 위의 팜플렛이 항상 비치되어 있습니다.


왼쪽을 보시면 사진으로 스튜던트 에이전시의 특별함과 장점을 한눈에 보실 수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스튜던트 에이전시는 타사 교통 수단에 비해 저렴합니다'스튜던트 에이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26세 이하의 국제학생증(ISIC)을 지닌 학생 승객들은 요금을 할인 받을 수가 있습니다!

'스튜던트'라고 해서 성인은 탈 수 없는게 아니냐고요? 물론 가능하지요, 다만 학생들에게 조금 더 편하고 저렴한 가격을 제공해 주며 '학생을 위한 버스'로 대표되는 것입니다. 학생들에게 조금 더 많은 혜택을 주는 체코의 문화를 그대로 적용한 버스의 방침이랍니다.


오른쪽을 보시면 빨간색으로 나타나 있는 것이 바로 체코인데요. 체코 국내 각지 뿐만 아니라 유럽 각 국가들로 다양하게 뻗어나가는 것이 보이시나요?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이탈리아 로마까지의 최소 가격이 39유로 등, 가격과 그 운행 범위가 나타나 있습니다. 거의 전 유럽 국가들을 운행하는 것이라고 할 수가 있지요.





이것이 바로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입니다!

스튜던트 에이전시의 상징, 선명한 노란색의 탈것들은 언제 어디서든 눈에 잘 띄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다양한 회사와 수단들이 교통수단, 특히 국내 이동시 버스 시스템을 책임지고 있는 것에 비해, 체코는 바다가 없는 내륙국가로 국경을 넘나들어 외국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지리적 특성상 교통 시스템에서 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큽니다.


이러한 버스 체계를 장악하고 있는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






제가 직접 타보았습니다.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 몇 개의 국경을 통과하여 12시간 버스를 타고 체코 프라하로 갑니다.

무려 12시간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에도 제가 이것을 타기로 마음을 먹을 수 있었던 것은 스튜던트 에이전시의 남다른 서비스와 편안함에 있습니다!


짐칸 문위에 씌인 'Wi-Fi internet ZDARMA'라는 글씨가 보이시나요? 이것이 스튜던트 에이전시의 두번째 특별함입니다. 버스 안에서는 무료 와이파이를 항상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튜던트 에이전시만의 특징, 더듬이 달린 애벌레 모양의 버스랍니다! 체코 사람들은 간단하게 '애벌레 버스'라고도 부른답니다.





버스의 총 50여개의 좌석 하나하나에는 스크린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오랜 여행에 지치고 지루하지 않도록 스도쿠와 카드놀이 등의 10여개의 게임,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해외 팝송과 체코의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영어와 체코어 자막을 제공하는 20개 이상의 유명 영화 등을 보며 목적지로 갈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편의에 걸맞게 'dovolena(휴가,휴식)'이라는 체코어가 버스 옆면에 씌어 편안한 휴식을 돕는다는 스튜던트 에이전시의 모토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버스들이 정차하고 출발하는 이 곳은 프라하 버스정류장의 심장 Florenc(플로렌츠 역)입니다.




버스시간표가 나타나 있는 전광판을 들여보다보니 가장 가까운 출발 시간표시 17개 중 절반 가까이의 8개가 스튜던트 에이전시인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역시 명불허전, 체코의 교통을 책임지고 있네요.





6개의 창구에서 승객들은 오래 줄을 서 기다릴 필요없이 신속하게 표를 구매할 수가 있습니다.



모든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 내부에는 오랜시간 이동을 하는 승객들을 배려하여 화장실 또한 마련되어 있답니다승객의 생리적 편의까지 고려한 부분입니다. 따라서 오랜 여행에도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서비스를 들 수 있습니다.

스튜던트 에이전시에는 분홍색 유니폼을 입은 직원이 승객들의 좌석과 짐을 체크하며 탑승을 돕습니다. 버스의 출발과 도착, 중간의 휴식, 상황 안내 등을 체코어와 영어 2가지로 안내하는 업무를 합니다.


스튜던트 에이전시는 운행 중 규칙적으로 차,핫초코,물,주스 등 승객의 기호에 맞춘 음료를 서비스하고 최신 신문, 다양한 주제의 잡지 등을 제공한답니다!





프라하 공항에서도 스튜던트 에이전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 곳 공항에서도 스튜던트 에이전시는 Orbix라는 이름으로 비행기 운행도 하고 있답니다.


격납고로의 접근이 불가하고 출발하는 비행기를 볼 수가 없는 구조 탓에 비행기의 모습은 촬영하지 못하였지만

공항 내에서 스튜던트 에이전시로 하늘길로도 이동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프라하 중앙역(PRAHA HLAVNI NADRAŽI)에서도 스튜던트 에이전시를 타고 어디든 갈 수가 있습니다!





기차역 내부에 있는 스튜던트 에이전시 기차의 다른 이름 REGIO JET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서 동쪽에 자리한 Ostrava(오스트라바)까지 133꼬룬(한화 약 7500원), 학생은 99꼬룬(한화 약5600원),

동쪽의 유네스코 지정 도시 Olomouc(올로모우쯔)까지는 102꼬룬(한화 약 6100원), 학생은 76꼬룬(한화 약 4500원)으로 갈 수 있다고 씌여있네요! 


이처럼 혁명적인 가격으로 체코 국내 이동 승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습니다.





6월 13일 목요일 오후 5시 12분 Ostrava(오스트라바)로 떠나는 국내 기차 REGIO JET입니다.




여기 기차에서도 분홍색 유니폼을 입은 직원이 승객을 안내하고 편의를 돕습니다.



체코의 유명한 학생 편의 교통체계한국의 교통 시스템과는 조금 다른 체코의 국내,외 교통수단 소개 잘 보셨나요?


서쪽으로 독일, 북쪽으로 폴란드, 동쪽으로 슬로바키아, 남쪽으로 오스트리아의 국경을 접하고 있는 내륙국가라는 지리적 특성상 발달한 체코의 대표적인 국가적 교통 시스템, 스튜던트 에이전시. 이것으로 한국과의 교통체계적 차이와 더불어 조금은 생소한 체코라는 국가의 운행 수단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습니다.


체코에 오신다면, 다른 국가로 떠나거나 체코 국내 여행을 할 때 STUDENT AGENCY를 한 번 이용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기자단 1기, 체코 프라하에서 김진은이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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