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까를로비 바리 <출처 : www.karlovyvary.cz>



안녕하세요 체코 프라하에서 활동 중인 국토교통부 글로벌 기자단 3기 이래현입니다.


체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체코의 수도 프라하인데요. 이번 기사를 통해서는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체코의 도시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그 곳은 바로 프라하에서 120km 떨어져 있는 온천과 영화제로 유명한 까를로비 바리(Karlovy vary)라는 도시인데요. 저는 지난 겨울에 한번 방문하였고, 7월 까를로비 바리 국제 영화제에 참여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



프라하에서 까를로비 바리에 가기 위해선 보통 스튜던트 에이전시라는 버스를 이용합니다. 특유의 노란색 디자인의 이 버스는 체코 외에도 체코 주변 국가를 저렴한 가격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수단입니다.



▲ 까를로비 바리 지리적 위치 <출처 : www.czso.cz>



까를로비 바리(Karlovy vary)는 독일 국경 가까이에 위치한 서보헤미아 지방에 있습니다. 총 면적은 59,10km²이며, 인구는 약 5만 명으로 비교적 소도시에 속합니다. 예로부터 온천으로 유명하여, 까를로비 바리(Karlovy Vary), 마리안스케 라즈네(Mariánské Lázně), 프란티슈코비 라즈네(Františkovy Lázně) 이 세 도시는 '보헤미아 온천 삼각지대'라 불리며 많은 유럽인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도시의 모습



체코의 왕족과 귀족은 물론 유럽 전역에서 당대에 유명한 시인, 작곡가, 예술가들이 체류하며 온천 휴양을 즐기던 곳입니다. 까를로비 바리의 건축물은 바로크풍, 로코코풍, 르네상스풍 등 다양한 건축양식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 강 주변에서 연기가 나는 모습



Karlovy vary의 뜻은 '까를의 온천'이라는 뜻입니다.

14세기 중반 까를4세가 보헤미아 숲에서 사냥을 하던 도중에 몸을 다친 사슴이 원천에 들어가 몸을 치유하는 것을 발견하고 그곳에 도시를 세웠다고 합니다.


도시를 가로지르는 강의 이름은 떼쁠라 강입니다. ‘따뜻한’이라는 뜻을 지닌 형용사 teplý가 ‘강’이라는 뜻을 지닌 여성명사 řeka앞에 붙으면서 teplá řeka라는 이름이 되었고, 지금도 실제로 강 곳곳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강은 거무스름한 색을 띠고 있는데, 온천수의 특성상 철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브쥐델니 꼴로나다(Vřídelní kolonáda). 3초 간격으로 12m 높이로 솟아오르는 간헐천


▲ 라젠스키 포하렉(Lázeňský pohárek)



까를로비 바리의 온천은 욕탕에 몸을 담그는 온천도 있지만, 보통 마시는 온천이라는 점에서 신기하고 새로운데요. 온천수를 마실 때는 까를로비 바리 곳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라젠스키 포하레크(Lázeňský pohárek)’라는 도자기 컵을 이용합니다.


손잡이에 구멍이 달린 독특한 이 컵을 이용하여 꼴로나다(Kololnada)에서 나오는 온천수를 자유롭게 마실 수 있습니다. 도시 곳곳에 365일 언제나 온천수가 흘러나오는 광천지 12곳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온천수는 미지근하면서도 약간 짭짤하며 철분 맛이 강해 다소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마을 입구에서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수온이 점점 뜨거워지는데요. 수온에 따라 물맛도 제각기 다릅니다.



▲ 고풍스런 느낌의 사도바 꼴로나다(Sadová kolonáda) 공원


▲ 각각 다른 온도인 브쥐델니 꼴로나다(Vřídelní kolonáda)의 5개의 온천수



까를로비 바리에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치료를 목적으로 방문하는 환자들도 많습니다. 각각의 온천수마다 온도와 효능이 다르기 때문에 시간, 용량, 특정 온천수 등을 활용한 치료를 하는 의사들도 있습니다.



▲ 까를로비 바리 국제 영화 축제


▲ 김기덕 감독의 영화 홍보 포스터



온천뿐만 아니라 까를로비 바리는 매년 7월 국제 영화제로도 유명한 도시입니다. 이번 2015년에 50주년을 맞은 이번 까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는 한국의 작품들도 초청되었으며, 동구권 영화제 중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영화제입니다.


까를로비 바리에는 기차역과 도시 내부에 버스를 운행하지만, 걸어서 도시 곳곳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작은 도시입니다. 하지만 온천과 영화제라는 고유의 특징으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만약 체코를 방문하게 된다면 까를로비 바리도 잠시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국토교통부 글로벌 기자단 3기 이래현이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이번 기사를 통해 프라하의 기존 A선 –Depo Hostivař(데포 호스티바)~Dejvická(데유비카)- 의 연장으로 인한 프라하 대중교통의 변화에 대한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 (그림1) 기존 A선 노선표 

(출처) http://www.metropraha.wbs.cz/


▲ (그림2) 공항까지 연결이 될 예정인 A선의 노선표

(출처) https://cs.wikipedia.org/wiki/A_(linka_metra_v_Praze



대한민국 서울에 공항철도가 있다면, 프라하는 A선이 있습니다. A선은 기존 노선에서 공항까지 연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프라하에는 우리나라보다는 적은 3종류의 지하철 노선이 있으며, A선(초록), B선(노랑), C선(빨강)을 각각 Áčko Béčko Céčko 라고 칭합니다. 


그림 1은 기존에 유지되고 있었던 A선의 노선표이며, 그림 2는 앞으로 변경될 예정인 노선표입니다. 그림 2의 오른쪽 종점 역을 보시면 프라하의 공항인 Letiště Ruzyně가 있습니다. 공항까지의 개통은 아직 미정이지만, 4월 6일에 Nemocnice Motol역까지 부분 개통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4월 7일부터는 버스와 트램의 노선이 폐지가 되거나 수정이 이루어졌습니다.



▲ (그림3) 일부 버스노선 변경 및 폐지 예시



A선 연장에 대한 프로젝트는 2007년 시작되었고, 2010년에 건설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건설 계획 비용은 약 225억 코루나(한화 1조 정도)이며, 4월 6일 개통된 Nemocnice Motol역에서 시내 번화가인 무스텍(Můstek)까지 15분밖에 안 걸린다고 합니다.



▲ (그림4) 새로운 지하철 개통 전 안내판

Úsek v provozu od 6. 4. 2015는 ‘2015년 4월 6일부터 운행 구역’ 이라는 뜻입니다.



이번 A선 연장을 통해 기존 교통과 비교했을 때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외국 학생을 기준으로 예를 들어보면, 나드라쥐 베레슬라빈 (nádraží veleslavín)역 근처에는 많은 외국학생들이 사는 Krystal이라는 기숙사가 있는데요, 이번 지하철 연장으로 인하여 많은 학생들의 등, 하교가 매우 편해질 것 같습니다. 또한 Nemocnice Motol로의 접근성이 용이해졌습니다. Nemocnice Motol은 단어 그대로 해석하면 ‘모톨 병원’입니다. 이 모톨 병원은 외국인 담당 부서가 있으며, 비자 신청을 할 때 필요한 외국인 보험을 사용할 수 있는 병원 중 한 곳입니다. 다른 대형 병원과 비교하면 시설도 굉장히 현대적입니다.



 

▲ (그림5) 기존 지하철 안 지도와 새로운 지도



물론 체코 현지인들 기준에서도 많은 장점이 생길 것으로 기대합니다. 예를 들면, 이번 연장될 종점인 Nemocnice Motol로부터 번화가인 Můstek까지 기존에는 버스나 트램을 이용하면 3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하지만 지하철을 이용하면 기존의 반인 15분으로 줄어들게 되어 시민들의 이동시간 단축으로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이동시간의 단축과 편리함은 관광객에게도 이점이 되는데요. 숙박료가 비싼 시내보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그 이외의 지역에 숙박을 잡아도 A라인을 타고 손쉽고 빠르게 시내로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 (그림6) Jan Stober, 프라하 국립 찰스대학교 언어학, 음성학 전공 3학년.



A선 연장에 대한 체코 친구의 의견을 인터뷰해보았습니다.


 Q. A선 연장에 대해 본인이 생각하는 장점은 무엇입니까?

저는 A선 연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대중교통의 발전은 도시의 발전을 의미하니까요. 특히 나중에 공항까지 연결된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왜냐하면 저는 시내와 공항을 오고갈 때 일반 버스인 119번과 AE(Airport Express)를 많이 이용하는데, 항상 관광객들로 버스 안이 붐비거든요. 특히 빨리 타지 않으면 앉을 수도 없고, 내 짐을 놓을 자리도 없기 때문이죠, 만약에 현재 계획대로 공항으로부터 시내까지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면 더욱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프라하의 대중교통에 대한 다른 새로운 소식을 접해 본 적이 있습니까?

지하철 D 라인에 관한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프라하 남쪽의 교통이 다른 지역보다 안 좋다는 이유로 기존 A, B, C라인 이외에 ‘한 노선을 새로 만들자’라고 논의 중인 것 같아요. 하지만 건설계획 비용 등을 보면 정말 많은 돈이 필요한 것 같아서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Q. 프라하의 대중교통이 더욱 발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까?

저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지금 만족합니다. 비교하자면, 프라하의 면적은 서울보다 작고, 프라하의 번화가 또한 서울보다 적습니다. 제가 서울을 방문했을 때, 지하철이 거미줄처럼 다양한 노선을 가지고 있었어요.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관광을 했지만, 외국인으로서 너무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프라하는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유럽의 도시 중 하나입니다. 만약에 지하철이 복잡해진다면 많은 관광객이 혼란을 겪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번화가 이외의 구역은 트램과 버스로 충분히 이동할 수 있고, 시간표에 따라 도착하는 시간도 정확한 편이기 때문에 거미줄처럼 다양한 노선의 지하철로 복잡해지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 


연장된 지하철이 개통된 이후에 직접 각각의 역을 방문해 보았는데요.

사진과 함께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지하철이 연장되기 전 종점역인 데이비츠까(Dejvická) 역에 가보았습니다.



▲ (그림7) Dejvická역 방향 안내판


▲ (그림8) Dejvická역 근처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타던 곳.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지하철 연장전에는 이곳에서 공항으로 갈 수 있는 119번 버스를 탈 수 있었는데요. 지하철이 연장되면서 일부 대중교통의 노선이 변경 혹은 폐지가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Dejvická 역에서는 공항으로 갈 수 있는 버스가 없어졌습니다.



▲ (그림9) 역 바닥의 변경된 노선에 대한 알림판

 


Na letiště? Z Nádraží Veleslavín! 공항으로? 나드라지 벨레슬라빈으로부터! 라고 크게 쓰여 있었는데요. 새로 연장된 역 중 하나인 Nádraží Veleslavín역에서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아마 많은 관광객이 새로 변경된 대중교통에 관한 정보가 반영되지 않은 가이드북이나 인터넷 정보 등을 이용함으로써 지하철에서 잘못 내리는 등의 실수를 할까봐 이렇게 바로 볼 수 있도록 알리는 것 같습니다. 제가 계속해서 이용하고 있는 구글 지도 또한 아직 업데이트가 안 된 상태입니다.


다음은 새로 개통된 지하철역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그림10) 각 지하철역에 관한 소개


▲ (그림11) 첫 번째 새로운 지하철역인 BOŘISLAVKA



8개월간 기존의 지하철만 이용하다가 새로 연장된 지하철에 도착하자 다른 지하철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재미있는 것들이 있었는데요. 예를 들면, 지하철 출구 주변 버스도착예정 시간이 뜨는 모니터와 터치스크린으로 된 티켓 발매기입니다.



 

▲ (그림12) 새로운 지하철역에서만 볼 수 있는 티켓 발매기


▲ (그림13) 아직 입점이 안 된 역 안 상점을 위한 공간들 



다음 정거장은 Nádraží Veleslavín역 인데요.

관광객 혹은 체코를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이라면 중요한 역이 될 것 같습니다.



▲ (그림14) 공항 가는 버스를 위한 안내표


▲ (그림15) 출구 근처에서 안내원과 아직 오픈이 안 된 안내소



▲ (그림16) 공항을 갈 수 있는 버스가 오는 정류장과 119번 시간표



Nádraží Veleslavín역에 도착하셔서 위로 나오시면 사진과 같이 바로 안내소가 보이는데요. 안내소는 아직 오픈은 안 했지만, 안내원이 출구 주변에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계단에 아직 에스컬레이터가 없어서 제가 갔을 때는 안내원이 짐이 많은 사람을 위해 가방을 함께 계단 위로 올려주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안내원이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바로 옆에 공항으로 갈 수 있는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이 버스는 일반 다른 버스와 동일한 교통티켓을 이용하시면 되며, 약 20분 뒤에 공항에 도착합니다. 내리실 때는 각각에 맞는 터미널로 가야 하는데, 터미널 3은 개인소유 비행장, 터미널 2는 비유럽국가(전 세계), 터미널 1은 유럽국가 행입니다.




▲ (그림17) 공항을 가기위해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과 시내로 가기 위한 사람들 


▲ (그림18) 3번째 새로운 정거장인 Petřiny역


▲ (그림19) 마지막 종착역인 Nemocnice Motol역


▲ (그림20) FN Motol은 Fakultní Nemocnice 대학병원의 줄임말 이며, Dětská část, Dospelá čast는 각각 유아와 성인부서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 (그림21) 외국인 담당 부서



마지막 종착역인 Nemocnice Motol역은 지하철이 지상으로 도착하며, 출구가 병원 중앙빌딩과 바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이 병원에는 외국인 담당 부서가 있어서 외국인을 위한 건강보험을 사용할 수 있는 병원입니다.


이번 기사를 통해 새로 개통된 지하철역을 직접 방문하고 조사하면서 관련된 정보와 함께 차후 계획된 프라하 교통에 관한 정보를 함께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앞으로 체코를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에게도 좋은 정보가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기사에서 좋은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도시 인구집중현상과 더불어 대다수가 도심에서 일을하고 있습니다. 직장인들이 습관처럼 내뱉는 말! “아 ~ 쉬고 쉽다” 틀에 박힌 일상속에서 지쳐가는 당신! 어떻게 스트레스를 풀고 계십니까? 사랑하는 사람과의 데이트, 카페에서 커피한잔, 집에서 쉬기? 가끔은 가족들과 함께 자연속에서 힐링을 하고싶지만 도시 밖으로까지 나가는 귀찮음을 감수하기는 싫으시죠! 그렇다면 도심속의 휴양림 공원으로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체코 주민들 상당수는 반려견을 가지고 있으며,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는 것을 즐기곤 합니다. 그래서인지 프라하에는 많은 공원이 도심에 있습니다. 걷다보면 “어 여기에도 공원이있네?” 라고 생각할 정도로 많이 있는데요! 작은 주택가의 작은 공원에서부터 휴양지 못지않은 큰 호수 공원까지, 숫자도 많고 종류도 다양하며 관리 또한 모두 잘 되어 있습니다. 그 중 크기가 가장 큰 Sparta 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공원 입구(좌), 렌탈샵 및 레스토랑, 가판대(우)>

스파르타공원은 Praha7 구역에 위치하며 주위에 지나가는 많은 램노선(20번,26번,25번,1번,8번)과 버스노선(131번,107번)으로 접근성이 아주 좋은 도심 속 공원입니다. 크기가 어마어마해서 지도상에서도 확연히 눈에 보일정도죠! 공원 입구에는 차량과 오토바이 진입금지 표시가 있습니다. 공원속에는 작은 레스토랑과 음료를 파는 가판대, 화장실, 어린이들과 성인들을 위한 레저기구(자전거, 스케이트보드 등)렌탈샵이 있습니다.



<공원속 호수(좌)와 잘다듬어진 잔디와 길(우)>

공원 안쪽의 모습은 다듬어진 잔디를 통해서 관리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들판에 누워서 담소도 나누고 낮잠을 자기도 하며 여유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또 공원 곳곳의 연못과 호수에는 오리와 물고기 등의 작은 생태계로 자연을 느낄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광활한 공원의 크기는 잠시나마 도심이 아닌 휴양림의 온 느낌을 주어 심신의 피로를 풀어줍니다.


시설 및 정비상태


<곳곳에 구비된 쓰레기통과 강아지용 배변봉투(우)

곳곳에 놓여있는 쓰레기통은 두 가지로 분리수거를 할 수 있도록 짝으로 설치가 되어있었으며 설치된 쓰레기통의 양이 많아 어디서든지 찾아 쓰레기를 버릴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 반려견과 산책하는 주민을 배려한 배변봉투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배변봉투는 공원 뿐만 아니라 단순한 길거리에서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조깅과 자전거 트랙(좌), 반려견의 목줄착용여부 표시(우)>

잔디 들판 주위는 조깅과 자전거 트랙으로, 둘러쌓여 있으며 우측통행으로 바닥에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반려견을 데리고 들판쪽으로 들어올 경우에는 개의 목줄을 착용하도록, 들판에서 트랙으로 나갈때는 목줄을 풀어도 가능하도록 표지판을 통해 권고하고 있습니다. 트랙이 아닌곳에서 반려견을 풀어놓게 되면, 들판에 자유로이 누워 낮잠,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에게 방해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취사장(좌)과 화장실(우)>

취사는 모든 곳에서 허용이 되는 것이 아니라, 별도의 취사장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벤치와 테이블, 쓰레기통이 구비되어있어 취사를 하는데 아주 편리합니다. 불법으로 잔디에서 취사를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경비가 수시로 순찰을 돌고 있으며 경비는 말이나 자전거를 타고 순찰을 돕니다. 공원 곳곳에 설치된 간이 화장실은 손세정제와 화장지가 구비되어있어 청결하고 관리가 잘 되있습니다.


<어린이 놀이터(좌)와 공원관리소(우)>

공원 곳곳에는 부모님과 아이들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놀이터와 놀이기구들이 곳곳에 설치가 되어있었습니다. 어린이 놀이터는 아이들을 배려해 자갈로 되어있었으며 시설은 노후되지 않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공원 한편에는 관리사무소와 관리장비들이 보관되어있습니다. 공원의 크기가 커서 트렉터와 중장비가 보관되어 있으며 계절마다 쓰이는 제설장비도 함께 보관이 되어있습니다.


프라하 공원의 장점


<Praha의 도심속 공원(녹색부분) www.google.com/maps>

지도에 녹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모두 공원입니다. 도심의 중심에도 크고 작은 공원이 많으며 모든 공원이 도심에 인접해 있습니다. 그 만큼 접근성이 좋으며, 도심 외곽에는 주로 크기가 아주 큰 공원, 예를들면  백사장이 있는 호수공원이 있으며 가는 방법또한 트렘을 타고 갈 수 있어 언제라도 공원 가고싶을 땐 쉽게 가서 즐길 수 있습니다.

<잔디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

한국의 공원이나 지나가다 보이는 잔디는 잔디보호라는 명목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하지만! 프라하에서는 잔디라면 어디든지 밟고 누울수있습니다. 모든 공원은 잔디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기적으로 관리가 되어 언제나 푹신푹신하게 누울 수 있습니다. 다만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는 사람이 많으므로 강아지 변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원속의 산책길>


공원을 이루고있는 나무들은 기본적으로 아주 큰 수목으로 이루어져있어 마치 숲을 연상시켜 줍니다. 힘들여서 멀리가지 않아도 휴양지, 숲 속을 느낄 수 있어 평상시에 자연속에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습니다.


공원이 가장 붐비는 시간은
5시로, 사람들이 일을 마치고 조깅과 자전거, 산책 등을 하러 옵니다. 잔디 곳곳에는 맥주 한잔과 낮잠, 독서 등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크고 작은 공원들을 통해서 힐링하는 사람들! 때로는 숲으로 떠나고픈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공원이 옆에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프라하의 도심속공원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자동차를 타고 여행을 갔을 때나, 도심에서 잠깐 어디를 들려야 할 때,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이런 고민 "여기에 차를 세워도 되나?" 현대 도심에서 아파트나 특정빌딩의 주차장 외에는 인도에 인접한 도로가가 가장 좋은 주차공간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막상 차를 대고나면 '견인되는거 아닌가?' '선안에 주차를 하면 주차비를 내야하나?' 하는 막연한 걱정이 마음을 사로잡혀 갓길에 임의로 차를 주차한때가 있진 않으신가요?


 <Praha Oldtown Square>

여기는 유럽의 심장으로 불리는 관광의 중심지 프라하입니다. 보시다시피 통행량이 아주 많은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차들이 가지런하게 주차가 되어있는데요. 이는 프라하의 편리하고 확실한 주차시스템 덕분입니다!! 어떻게 도심속에서도이렇게 깔끔한 주차가 가능할까요?



Paid Parking Zones


[Blue zone]

<Blue Zone(좌)/주차허가증 부착된 모습(우)>



프라하의 주차구역은 크게 세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Blue zone은 거주민을 위한 주차시스템으로, 주차선이 파란색으로 되어있으며 대각선 주차, 평행주차가 일반적입니다. 이 구역은 주차허가를 인증해주는 스티커를 발부받아 앞유리에 부착을 해야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주차권은 행정구역을 담당하는 정부기관에서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Green zone]

<Green Zone(좌)/주차권 부착 모습(우)>

Green zone은 보통주차공간으로 최소 30분부터최장 6시간까지 주차를 할 수 있으며, 주차권은 구역의 Parking Meter에서 비용을 지불한 후 발권을 할 수 있습니다. 구역의 표시는 Parking Meter의 색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주차권을 발급 받은 뒤에는 차량 앞유리에 꽂아 발급 사실을 표시 하여야 단속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가격은 6시간에 30Kc(1500원~1650원)정도이며, 8 a.m - 6 p.m 동안 운영되며 이후에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Orange zone]


<Orange Zone(좌)/Parking Meter(우)>

Orange zone은 단시간 주차공간으로, 역시 Parking Meter의 색깔로 구분되며 최소 10분부터 최장 두시간까지 주차가 가능합니다. 주차권은 마찬가지로 앞유리에 꽂아야 합니다. Parking Meter의 사용법은 코인을 넣으면 코인만큼의 시간이 표시됩니다. 원하는 시간만큼의 코인(코루나,유로)을 투입한후 발권버튼을 누르면 주차권이 나오게 됩니다. 가격은 2시간에 40Kc (2000원~2200원)정도이며, 8 a.m - 6 p.m동안 운영되며 그 이후에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Paid Parking Zone은 주차가 혼잡한 Praha 1,2,3,7구역에서 실시 하고있으며 주로 관광중심지의 주차질서를 확보하기 위한 것 입니다. 주차구역이 확실하게 구분이 되어있어, 목적에 맞는 주차장을 찾아 간단히 사용할 수 있으며, 정부에서 운영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말과 저녁에는 Orange, Green zone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합니다. 장애인 주차공간의 표시는 바닥에 표시되며 모든 구역에서 동일합니다. 이용시, 마찬가지로 장애인을 증명하는 증서를 앞 유리에 꽂아 두어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도심속에서 관광객, 거주민의 편의를 보장하고 있으며, 경찰에 의해서 주기적으로 단속을 하여 도심 속 주차질서를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장애인 증명서 부착 모습>

Paid Parking System 장점

정확한 주차시스템을 통해서 정부에서 관리하는 합리적인 가격(시간당 평균적으로 10~20Kc사이, 500원~1000원 사이)으로, 망설임 없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또한 응급상황시 응급차량의 공간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작년 도심 속에서의 화재상황에서 불법주차의 차량 때문에 소방차의 진입이 어려워져 피해가 커진 상황이 있었으며, 어떤 운전자는 소방서앞에 차량을 주차해 소방서 직원을 힘들게 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시민의 도보공간 확보, 미관 등 많은 요소에 영향을 미치게됩니다.

우리나라의 도입

한국의 도심 및 주요 관광지에 도입을 하여 간편한 주차시스템의 이점을 얻어내기 위해서는 몇 가지 고려사항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주차공간의 확보로 인한 도로폭의 감소입니다. 비교적 도로폭이 좁은 곳에서 주차공간을 확보하게 될 경우, 도로가 좁아져 왕복 1차선이 불가능한 곳이 생길 수있습니다. 그런 경우, 일방통행표시를 이용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할 것 입니다. 프라하 역시 올드타운 광장에서는 도로폭이 넓지않아 주차공간을 위해서 일방통행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일방통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차가 순환을 할 수 있도록 일방통행을 제한하여 관광객, 거주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Praha의 일방통행 표시>

두번째로, 프라하의 도심과 우리나라의 도심의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프라하 도심의 경우, 오래된 건물들이 대다수이며 주차장을 건물 지하 및 내에 구비하고있는 경우가 적습니다. 그래서 Bluezone의 비중이 다른 zone에 비해서 상당히 많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도심은 특정상가나 건물의 경우, 건물 내에 주차장을 구비하고있는 경우가 다수입니다. 그래서 Bluezone의 비율보다 Orange, Green zone의 비율을 높여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해야 하는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안이라고 생각 됩니다.

이러한 주차시스템은 체코 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유럽권의 나라들이 주요 관광 국가이며, 주차질서를 규제할 방법으로  Paid parking system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만큼 편리하고 유럽의 대중적인 시스템으로 자리잡은 Paid parking system이 한국에 도입이 된다면 어떨까요?  주차질서가 확립된 대한민국의 모습을 상상하며 이상 체코의 주차시스템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안녕하세요. 체코 프라하에서 활동중인 국토교통부 글로벌 기자단 1기 김진은입니다!

여러분, '체코'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요? 말할 필요없이 체코의 수도 '프라하'겠지요??


그렇다면 체코 제 2의 도시는 어디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오늘 바로 제2의 도시 '브르노(Brno)'의 3가지 특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 백지지도출처 : http://www.zlab.cz



체코는 프라하가 있는 보헤미아 지역과 브르노가 있는 모라비아 지역, 그리고 북쪽의 작은 실레지아 지방으로 나뉩니다.


프라하가 보헤미아 지역, 그리고 수도로서 체코의 제 1 도시라면, 브르노는 모라비아 제 1의 도시이자 프라하를 잇는 체코의 제 2의 도시입니다!


브르노에는 2011년 기준으로 약 4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체코의 전 인구수가 우리나라의 5분의 1 수준인 천만 명, 프라하 거주 인구수가 약 200만 명임을 감안해 볼 때 그리 적지 않은 수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브르노의 중앙역, 흘라브니 나드라지(Hlavni nadraži)입니다. 브르노는 체코 철도의 분기점으로 그만큼 문화와 산업, 공업적인 측면에서도 발달된 도시랍니다.




 

브르노의 도로교통은 어떨까요?


체코 최초의 고속도로는 1980년 개통된 프라하 - 브르노 -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로 향하는 고속도로로 약 318km인데요. 지난 2010년에는 건설 30주년을 맞은 축하 행사가 있기도 했답니다.



 

13세기에 건축되어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브르노의 슈필베르크 성(Hrad Špilberk)입니다. 


현재는 브르노시 소유의 박물관과 전시장으로 꾸며져 있으나 17, 18세기에는 유럽의 정치범, 혁명가들을 수용하는 감옥이었고 2차 세계대전에는 나치의 수용소로, 그 후에는 군 시설로 쓰인 평범한 성들과 조금은 다른 역사를 가지고 있는 성입니다. 

 




두번째 특징, 브르노는 사법수도입니다!


프라하가 체코의 헌법상 수도라면, 브르노는 사법수도입니다. 체코의 헌법재판소가 브르노에 위치하기 때문이지요.



▲ 브르노 헌법재판소 (출처 : http://commons.wikimedia.org)


1918년 '체코슬로바키아'가 탄생되었고, 2년 후 1920년에 헌법 헌장이 발표됩니다. 뒤이어 1921년에 체코슬로바키아 헌법재판소가 설립됩니다. 


국민의 기본권 보장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국가운영에서 빠질 수 없는 법의 심판소인 헌법재판소가 브르노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은, 브르노가 국가으로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줍니다!





마지막 세 번째, 브르노는 교육도시입니다. 


위의 사진은 브르노의 대표적인 학교 Masarykova univerzita(마사릭 종합 대학교)입니다.

체코와 슬로바키아가 하나로 공존하며 공산주의 지배하에 들기 전인 1918년~1935년, 체코•슬로바키아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이자 현재까지 '체코의 국부'로 존경 받는 Tomaš G.Masaryk의 이름을 딴 대학입니다.





마사릭 대학교를 마주하고 있는 또 하나의 대학교, 야나첵 음대입니다!


체코의 스메타나, 드보르작과 함께 국민음악가로 추앙 받는 모라비아 출신 음악가 Leoš Janaček(레오쉬 야나첵)이 1919년 설립한 음악 예술학교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야나첵 4중주단'을 보유한 중부유럽,동유럽의 명문입니다.


이 외에도 브르노 수의학•약대 등 많은 대학들이 위치하고 있어 자국민을 포함한 외국 유학생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라고 말할 수가 있답니다.




체코의 제 2의 도시 브르노! 

크고 화려한 도시는 아니지만 오랜 세월을 지낸 고유한 특징을 지닌 도시임을 함께 보셨습니다!


체코를 방문하게 되신다면 프라하 뿐만 아니라 브르노의 매력까지 함께 느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체코 브르노에서 국토교통부 글로벌 기자단 1기 김진은이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안녕하세요, 국토교통부 글로벌 기자단 1기로 체코 프라하에서 활동중인 김진은입니다!


체코는 단풍이 물들고 선선해서 나들이 가기에 딱!인 날씨인데요~ 바로 이때 프라하에서 가장 큰 공원 "Letensky Park (레뜨나 공원)"에 놀러가면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여유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 함께 보면 좋은 포스팅 :  프라하 구역여행  



그렇다면 레뜨나 공원 아래를 바로 통과하며 6구역과 블타바 강변을 이어주는 터널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레뜨나 공원 바로 옆의 터널이라서 Letensky Tunel(레뗀스끼 터널)! 바로 레뜨나 터널입니다!


오늘은 어느덧 건설 60주년을 맞이한 이 레뜨나 터널을 찾아가 보겠습니다!





2013년 9월 24일자 신문에는 레뜨나 터널의 건설 60주년을 알리는 기사가 실렸는데요. 간단히 번역하면


1953년 9월 26일이 공식적인 터널 개통일로, 1949년 9월 28일에 공사가 시작되어 약 4년만에 건설이 완료된 꽤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1950년대 당시 건설 비용으로는 약 7천4백만 꼬룬, 당시 화폐가치로 약 43억원이 든 터널이랍니다.





프라하에는 총 8개의 터널이 있습니다.


가장 오래된 터널은 1902년과 1904년 사이에 지어진 Vyšehradsky Tunel(비셰흐라트 터널)입니다.

이 레뜨나 터널은 레뜨나 공원 쪽과 프라하 시내를 연결하는, 프라하에서 2번째로 오래된 터널이랍니다.




▲ 출처 : www.metro.cz 갤러리



인터넷 신문 홈페이지에 실린 1953년 터널 완성 당시의 행사 모습입니다. 당시 체코는 공산주의 소련의 지배하에 있었으므로 개막식 행사 또한 그에 맞게 진행 되었습니다.


사진 아래에 "Komunističti pohlavaři si tunel při slavnostnim otevřeni prošli (공산주의 지도자들의 개막식 터널 통과)" 

라고 씌어 있습니다.




현재의 터널 모습입니다.

터널을 통과해서 걸어가기란 조금은 위험합니다. 자동차의 통행을 위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터널 안에 보행자 도로는 없답니다.




터널의 위쪽에서 바라본 레뜨나공원 부근의 6구역과 7구역을 잇는 동네의 모습입니다.




터널의 정문 입구로 가기 위해서는 터널 위에 자리한 레뜨나 공원을 통과해야 합니다.


자동차를 이용하여 터널을 직접 통과하거나 전차를 타고 주변을 둘러 가는 것이 아니라면 걸어서 터널 앞 쪽으로 가는 방법은 공원을 통과하는 방법 밖에는 없답니다.


가을이 찾아온 기분 좋은 날씨에 터널 위의 레뜨나 공원을 걸어 위에서 내려다 보면,




짜잔!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터널이 공원 아래에 자리하여 공원을 통과하는 위치인 이유로 이렇게 아름다운 전망을 높은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

시내로 바로 향하는 이 다리가 레뜨나 터널이 종착하는 곳입니다.




보시다시피 터널 앞쪽으로 전차가 통행하는 철도가 놓여져 있습니다.


터널 건설 당시 건축계획은 터널 안에도 전차가 다닐 수 있도록 철도를 설계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도시교통 계획에 따라 터널을 통과하는 철도가 필요치 않다는 결론을 내렸고 현재처럼 전차는 다니지 않고 자동차만 통행하는 터널로 기능하게 되었답니다.




▲ 출처 : www.metro.cz 갤러리



"Letensky tunel byl prezentovan jako jeden z uspěchů komunistickeho režimu."

"레뜨나 터널은 공산주의 정권의 성공을 나타내는 하나의 예시로 제시되었다."


당시에는 터널 위 쪽에 공산주의를 상징하는 조형물 또한 세워졌습니다. 공산주의에서 해방된 지금은 물론 철거되어 찾아볼 수 없답니다.




현재의 터널 입구 모습입니다.

공산주의 조형물은 철거되었고 위쪽의 무성한 숲으로 레뜨나 공원의 존재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터널 안쪽으로는 전차가 다니지 못하지만 앞 쪽으로 전차의 통행이 가능한 것 또한 보실 수 있습니다.




신문에 실린 옛 모습과 비교해 봅니다! 터널 위 쪽으로 식물들이 우거져 있을 뿐 똑같은 모습입니다.




터널의 길이는 423m로 약 430m 입니다. 폭은 약 10m, 높이는 6.5m로 크고 높은 화물차가 통행하기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다리를 건너서 멀찍이 떨어져 터널을 바라봅니다. 

60년의 세월을 지난 프라하에서 2번째로 오래된, 어느새 환갑을 맞이한 레뜨나 터널.


여러분은 방금 레뜨나 터널의 뒤부터 시작하여 커다랗고 아름다운 레뜨나 공원을 지나 레뜨나 터널 입구의 블타바 강변까지 걸어보셨습니다.

공산주의 시대의 흔적이 이제는 남아있지 않지만 60년의 역사를 간직한 터널을 지나보며 프라하를 즐길 가치는 있답니다!


레뜨나 터널의 100주년을 기념하게 될 때에 다시 한 번 이 곳을 걸어볼 수 있기를 바라며, 지금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글로벌 기자단 1기 김진은이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안녕하세요, 국토교통부 글로벌 기자단 1기로 체코 프라하에서 활동중인 김진은입니다!


자 오늘 소개드릴 내용은 바로 바로 지난 기사로 소개해 드렸던 대한항공의 체코항공 인수건에 관한 뒷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대한민국의 대한항공이 지난 4월 체코의 국영항공사 ČSA의 지분 44%를 매입하면서 한국 항공사 최초로 해외 항공사의 2대 주주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서울과 프라하간의 직항노선이 늘어나고 국가간 상호협력이 배가 되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해 준 국가간 교류의 한 예로 들 수 있게 되었는데요,


그로부터 5~6개월이 지난 지금!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공항(Letiště Vaclava Havla)이 어떤 모습인지 확인하러 함께 가보시죠!




▲ 체코 프라하의 공항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벌써 서울의 광고가 보이는군요!


"아시아의 입구 서울문! 일주일에 7번" 이 광고의 문구로 직항노선의 확장소식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 보이시나요???





한국어입니다! 모든 비행편의 출발과 도착 시간, 비행 정보를 알리는 전광판에도 한국어가 있습니다.






이 놀라운 변화는 5월과 6월 사이에 이루어졌는데요, 보시다시피 프라하 공항의 안내문은 모두 4개국어입니다.

체코어와 영어, 러시아어와 바로 한국어지요.





심지어 공사안내문 또한 한국어로 되어있습니다. 

관광객 1억명의 도시, 수많은 한국인이 다녀가고 또 일주일 7일동안 7번의 직항노선이 운행되는 이 곳 프라하! 이 곳에서 관광객들은 체코어도 영어도 알 필요가 없습니다.


체코의 수도 프라하의 공항에 자랑스럽게 씌어져 있는 한국어를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부가세 환급도 세관 사무실을 찾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여권과 탑승권을 준비하여 게이트를 통과하는 것도 어렵지 않지요.

정말 놀랍지 않으신가요? 유럽 어느 나라 공항에 공용어도 아닌 우리 대한민국의 언어가 곳곳에 씌여있을까요?



자, 그렇다면 이러한 보기드문 변화에 대한 체코인의 생각은 어떠할까요?

 이번 여름에 새로 연장된 대한항공 직항 노선으로 한국에 여행을 다녀온 얀을 만나보았습니다. 




▲Jan Hůza(22) 대학생



Q.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Letiště Vaclava Havla) 공항에 한국어 안내가 있는 것을 보셨나요?


A. 네, 한국으로 출국하던 7월에 처음으로 보았습니다. 이웃한 유럽 다른 국가를 가보아도 공항에 한국어가 있는 곳은 드물어요. 아니 없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데 프라하 공항에 한국어가 있다니 이것은 한국의 위상도 높아졌다는 의미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을 좋아하는 체코의 국민으로서 신기하기도 하고 기쁩니다. 공항에서 보니 한국인으로 보이는 관광객들도 다들 사진을 찍으면서 신기해 하더라고요 (웃음)



Q. 대한항공 직항 노선을 타보니 어떠셨나요? 


A. 매일 매일 직항 노선이 운행되니 날짜를 고르는 데에 일단 어려움이 없었어요. 또 9시간에서 10시간 정도의 길지 않은 운행으로 장시간 비행의 답답함도 덜했고, 또 여담이지만 기내식이 맛있기로 유명한 대한항공을 타니 계속 기내식 먹기를 기대했기도 했고요. (웃음) 


실제로 제 주위에서도 예전에는 서울 직항 항공권이 지금보다 더 비쌌고 또 한국이 조금 생소한 국가라서 여행하기를 주저했던 사람들이 지금은 서울로의 여행을 고려하고 실제 여행을 많이 가는 등 주변 상황도 많이 달라졌어요. 



Q. 대한항공의 체코항공 주식 일부 매입의 결과와 영향을 어떻게 보시나요?


A. 귀국할 때는 ČSA(체코 항공)의 직항선으로 타고 왔는데 전보다 서비스의 질이 좋아졌습니다. 체코 국민들이 체코 항공이 대한항공과의 공동 주주가 되는 것으로 체코항공에 대한 투자를 기대했었는데요, 그러한 측면에서도 확실히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명색이 우리 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국영 항공사지만 사실 비행 산업이 그다지 활발하지도 못했었던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한국에 대한 인지도도 더 높아졌고 체코와 협력하는 국가의 이미지도 강해졌다고 친구들하고도 이야기하곤 했었어요. 확실히 공항이나 협력 절차 상에서 일자리도 많이 발생되어 그런 면에서도 이익적인 측면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체코항공사 ČSA와 함께 자리 잡고 있는 대한항공의 공항 내 오피스입니다. 체코에서의 항공 영향력이 넓어졌다는 증거로도 볼 수 있겠습니다.






"프라하에서 대한항공의 단 한번의 환승으로 서울에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의 81개 도시로"

이 광고는 프라하 시내를 누비는 전차(뜨램) 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전면광고랍니다!



어떠신가요?

지금이라도 당장 체코 프라하로 가는 대한항공 비행기에 몸을 싣고 직접 프라하 공항 곳곳에 씌어있는 한국어를 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영어도, 심지어 체코지만 체코어도 필요없습니다! 마치 인천공항에 있는 듯한 편안함을 누리시고 한국과 체코 양 국의 상호 교류의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있는 현재를 눈으로 만끽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대한민국의 국민들과 체코의 국민들이 서로의 국가를 방문, 여행하며 국가간 신뢰와 협력을 더욱 두텁게 쌓아나가기를 기대하며 체코 프라하에서 국토교통부 글로벌 기자단 1기 김진은이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안녕하세요, 글로벌 기자단 1기로 체코 프라하에서 활동 중인 김진은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것은 바로 체코만의 조금 특.별.한 운행 수단,

STUDENT AGENCY (스튜던트 에이전시)입니다!


이것 없이는 체코에서 타 지역을 가는 것을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하는데요. 이제부터 체코의 여행 교통을 책임지는 스튜던트 에이전시를 파헤쳐 봅시다!





스튜던트 에이전시가 운행하는 버스 내에는 위의 팜플렛이 항상 비치되어 있습니다.


왼쪽을 보시면 사진으로 스튜던트 에이전시의 특별함과 장점을 한눈에 보실 수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스튜던트 에이전시는 타사 교통 수단에 비해 저렴합니다'스튜던트 에이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26세 이하의 국제학생증(ISIC)을 지닌 학생 승객들은 요금을 할인 받을 수가 있습니다!

'스튜던트'라고 해서 성인은 탈 수 없는게 아니냐고요? 물론 가능하지요, 다만 학생들에게 조금 더 편하고 저렴한 가격을 제공해 주며 '학생을 위한 버스'로 대표되는 것입니다. 학생들에게 조금 더 많은 혜택을 주는 체코의 문화를 그대로 적용한 버스의 방침이랍니다.


오른쪽을 보시면 빨간색으로 나타나 있는 것이 바로 체코인데요. 체코 국내 각지 뿐만 아니라 유럽 각 국가들로 다양하게 뻗어나가는 것이 보이시나요?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이탈리아 로마까지의 최소 가격이 39유로 등, 가격과 그 운행 범위가 나타나 있습니다. 거의 전 유럽 국가들을 운행하는 것이라고 할 수가 있지요.





이것이 바로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입니다!

스튜던트 에이전시의 상징, 선명한 노란색의 탈것들은 언제 어디서든 눈에 잘 띄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다양한 회사와 수단들이 교통수단, 특히 국내 이동시 버스 시스템을 책임지고 있는 것에 비해, 체코는 바다가 없는 내륙국가로 국경을 넘나들어 외국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지리적 특성상 교통 시스템에서 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큽니다.


이러한 버스 체계를 장악하고 있는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






제가 직접 타보았습니다.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 몇 개의 국경을 통과하여 12시간 버스를 타고 체코 프라하로 갑니다.

무려 12시간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에도 제가 이것을 타기로 마음을 먹을 수 있었던 것은 스튜던트 에이전시의 남다른 서비스와 편안함에 있습니다!


짐칸 문위에 씌인 'Wi-Fi internet ZDARMA'라는 글씨가 보이시나요? 이것이 스튜던트 에이전시의 두번째 특별함입니다. 버스 안에서는 무료 와이파이를 항상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튜던트 에이전시만의 특징, 더듬이 달린 애벌레 모양의 버스랍니다! 체코 사람들은 간단하게 '애벌레 버스'라고도 부른답니다.





버스의 총 50여개의 좌석 하나하나에는 스크린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오랜 여행에 지치고 지루하지 않도록 스도쿠와 카드놀이 등의 10여개의 게임,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해외 팝송과 체코의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영어와 체코어 자막을 제공하는 20개 이상의 유명 영화 등을 보며 목적지로 갈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편의에 걸맞게 'dovolena(휴가,휴식)'이라는 체코어가 버스 옆면에 씌어 편안한 휴식을 돕는다는 스튜던트 에이전시의 모토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버스들이 정차하고 출발하는 이 곳은 프라하 버스정류장의 심장 Florenc(플로렌츠 역)입니다.




버스시간표가 나타나 있는 전광판을 들여보다보니 가장 가까운 출발 시간표시 17개 중 절반 가까이의 8개가 스튜던트 에이전시인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역시 명불허전, 체코의 교통을 책임지고 있네요.





6개의 창구에서 승객들은 오래 줄을 서 기다릴 필요없이 신속하게 표를 구매할 수가 있습니다.



모든 스튜던트 에이전시 버스 내부에는 오랜시간 이동을 하는 승객들을 배려하여 화장실 또한 마련되어 있답니다승객의 생리적 편의까지 고려한 부분입니다. 따라서 오랜 여행에도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서비스를 들 수 있습니다.

스튜던트 에이전시에는 분홍색 유니폼을 입은 직원이 승객들의 좌석과 짐을 체크하며 탑승을 돕습니다. 버스의 출발과 도착, 중간의 휴식, 상황 안내 등을 체코어와 영어 2가지로 안내하는 업무를 합니다.


스튜던트 에이전시는 운행 중 규칙적으로 차,핫초코,물,주스 등 승객의 기호에 맞춘 음료를 서비스하고 최신 신문, 다양한 주제의 잡지 등을 제공한답니다!





프라하 공항에서도 스튜던트 에이전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 곳 공항에서도 스튜던트 에이전시는 Orbix라는 이름으로 비행기 운행도 하고 있답니다.


격납고로의 접근이 불가하고 출발하는 비행기를 볼 수가 없는 구조 탓에 비행기의 모습은 촬영하지 못하였지만

공항 내에서 스튜던트 에이전시로 하늘길로도 이동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프라하 중앙역(PRAHA HLAVNI NADRAŽI)에서도 스튜던트 에이전시를 타고 어디든 갈 수가 있습니다!





기차역 내부에 있는 스튜던트 에이전시 기차의 다른 이름 REGIO JET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서 동쪽에 자리한 Ostrava(오스트라바)까지 133꼬룬(한화 약 7500원), 학생은 99꼬룬(한화 약5600원),

동쪽의 유네스코 지정 도시 Olomouc(올로모우쯔)까지는 102꼬룬(한화 약 6100원), 학생은 76꼬룬(한화 약 4500원)으로 갈 수 있다고 씌여있네요! 


이처럼 혁명적인 가격으로 체코 국내 이동 승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습니다.





6월 13일 목요일 오후 5시 12분 Ostrava(오스트라바)로 떠나는 국내 기차 REGIO JET입니다.




여기 기차에서도 분홍색 유니폼을 입은 직원이 승객을 안내하고 편의를 돕습니다.



체코의 유명한 학생 편의 교통체계한국의 교통 시스템과는 조금 다른 체코의 국내,외 교통수단 소개 잘 보셨나요?


서쪽으로 독일, 북쪽으로 폴란드, 동쪽으로 슬로바키아, 남쪽으로 오스트리아의 국경을 접하고 있는 내륙국가라는 지리적 특성상 발달한 체코의 대표적인 국가적 교통 시스템, 스튜던트 에이전시. 이것으로 한국과의 교통체계적 차이와 더불어 조금은 생소한 체코라는 국가의 운행 수단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습니다.


체코에 오신다면, 다른 국가로 떠나거나 체코 국내 여행을 할 때 STUDENT AGENCY를 한 번 이용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기자단 1기, 체코 프라하에서 김진은이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안녕하세요, 글로벌 기자단 1기로 체코 프라하에서 활동중인 김진은입니다!

기사 1편에 체코의 대중교통을 소개하면서 마지막으로 도착했던 프라하 공항!


>>프라하 대중교통 1편


오늘의 기사는 바로 이 곳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공항 (PRAHA VACLAV HAVEL LETIŠTĚ)에서 시작됩니다.





'바츨라프 하벨'은 체코의 독립과 공산주의로부터의 해방을 도운 반체제 작가이자 인권운동가, 그리고 정치가였답니다. 체코가 독립한 1993년부터 2003년까지 존경받는 대통령이었으며 2011년에 별세한 체코의 위인입니다. 체코 민주화 운동의 상징으로 국제인권단체에서 매년 수여하는 '하벨상'의 주인공이랍니다!




원래 이 공항의 이름은 프라하 루지녜(Ruzyně) 공항이었는데요, 2012년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이었던 Vaclav Havel 공항으로 새로 이름을 붙였습니다.





제가 이 곳 프라하 공항에 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체코 신문에는 3월 4일과 4월 10일에 두가지 기사가 실렸는데요. 체코의 국영항공사 ČSA의 지분 44%를 인수한 대한항공(Korean Air)에 대한 기사였어요. 체코에서도 대서 특필된 소식이었습니다. 


프라하에서 대한항공과 체코 ČSA 항공사의 지분 인수 계약 관련한 정부 차원의 행사가 지난 4월 10일에 열렸습니다. 이것은 국내 항공사 최초로 해외 항공사 지분을 인수한 사례라는 것에서 큰 의미를 지니는데요. 게다가 44%라는 수치를 볼 때 대한항공이 ČSA의 2대 주주가 되었다는 것을 뜻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ČSA는 기본적으로 체코의 국영 항공사입니다. 

1923년 체코와 슬로바키아가 분리되기 전 '체코슬로바키아 항공'이라는 의미에서 ČSA라는 이름으로 운행을 시작하였고, 현재까지 90년이 넘게 유지되고 있는 역사가 깊은 항공사랍니다.



아래의 표를 보시면,


<대한민국 인천 공항 - 체코 프라하 공항 운행 스케줄>


*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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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금 

토 

 

 

 

 



* 2013년 6월 1일부터 - 


월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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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토 

 

 

 

 

 

 



* 2013년 7월 2일부터 - 주 7회 증편 추진


일 

 월

 

수 

목 

금 

토 



기존에 없던 ČSA와 대한항공의 직항 노선이 개설되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세계적으로 매년 1억명의 관광객이 찾는다는 프라하와, 중부유럽으로의 여행이 늘고 있는 한국의 관광객 여건을 생각하여 볼 때 서로에게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점점 운행 횟수나 노선편을 확대한다고 하니 편리한 비행이 가능해질 것을 의심할 수가 없네요!





공항 터미널 입구의 위에 ČSA의 비행 일정 광고가 붙어 있습니다.

"ČSA에서 최고의 제안을 예약하세요"라는 문구로 여러 도시에 생긴 새로운 노선을 소개하고 있네요.





자세히 들여다보니 "6월 1일부터 일주일 최대 6번" 이라고 씌어 있습니다.



체코는 중부유럽, 동유럽과 서유럽의 중심에 자리한 '유럽의 심장'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이러한 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에서 체코의 수도 프라하의 공항과 서울이 직항으로 연결되는 노선이 탄생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서로에게 확실한 윈-윈 게임이 됩니다.


즉, 주변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여 유럽의 중심인 이 곳 체코에서 공항의 입지적인 발전을 꾀할 수가 있다면, 그리고 한국의 입장에서 유럽으로의 영향력 증대와 항공 영향권의 확장이 이루어질 수 있다면, 양국에 상호 증대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프랑스 니스는 3월 31일부터 일주일 8번, 독일 뮌헨은 6월1일부터 일주일 3번, 러시아 페름은 3월 31일부터 일주일 2번, 

그리고 대한민국 서울은 6월 1일부터 무려 일주일 6번!! 앞으로 더 편하게 프라하와 서울을 오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한항공의 체코항공 지분 인수'와 관련하여, 프라하 까렐대학교 (Karlova Univerzita v Praze)의 Jiři Pešička 교수님과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Q.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A. 까렐대학교에서 체코어 작문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 Jiři Pešička라고 합니다. 약 3년 전 1년간 한국에서 체코어 교환교수로 재직하였습니다. 


Q. 이번 'Korean Air'의 'ČSA' 지분 인수에 대한 소식을 들으셨나요?

A. 물론 들었습니다. 제가 가르치는 수업에서 이에 대한 토론도 진행하였지요. 


Q. 체코의 국민으로서 이번 소식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체코인들이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생각보다 인수가가 낮아 조금 실망한 부분도 있지만 그보다 현재 규모가 크지 않고 입지가 약해진 ČSA가 더 많은 투자로 더 나은 방향의 발전을 할 것이라는 데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프라하가 벌어들이는 관광 수입이 엄청난 수준이니, 여행에 관심이 많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로부터의 관광객의 증가를 더 기대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제가 한국에서도 학생들을 가르쳤었고, 현재도 한국인의 체코어를 배우는 과정 연구를 진행하고 있을 정도로 한국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한국과 체코의 국가적인 상호교류, 친분이 높아질 것으로 생각되어 매우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체코와 한국, 이렇게 양국에서 모두가 반기는 이번 '대한항공의 체코항공 인수'!


체코를 사랑하고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그리고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하늘을 공유하게 되는 이번 소식이 한국과 체코의 협력 관계를 더욱 더 돈독하게 해주기를, 그리고 양국의 발전에 큰 기여가 되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기자단 1기, 체코 프라하에서 김진은이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중부 유럽에 위치하여 동유럽과 서유럽을 잇는 연 관광객 1억명의 명불허전 유럽의 심장 체코 프라하! 저는 이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황금의 도시에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국토교통부 글로벌 기자단 1기 체코 프라하의 김진은입니다.




▲ 프라하 성의 전경



정말 아름답지요?? 프라하의 까렐 다리에서 바라본 프라하 성이랍니다!

체코는 전국민의 수가 서울 시민의 수와 비슷한 작은 나라인 것을 알고 계시나요? 바다가 없고 육지로만 이루어진 이 작고 아름다운 동화같은 나라 곳곳을 샅샅이 돌아다니기 아주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여러분께  전해드릴 그 첫번째 소식이기도 한 그 것은 바로 


체코의 기본적인 교통 시스템입니다!! 

체코의 국토교통 소식을 이해하려면 먼저 시스템을 확인해야겠지요? 이제부터 체코의 대중교통을 타고 프라하를 구경하러 갑니다. 자 함께 이 아름다운 프라하로 대중교통 투어를 떠나보실까요?!





첫번째로 도착한 이곳은 어디일까요? 지하철역의 느낌이 물씬 나지요?





맞습니다! 이 곳은 프라하 관광의 중심지,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MŮSTEK(무스떽) 입니다!


체코의 대중교통은 유럽 대부분의 국가가 그렇듯이 버스(Autobus), 메트로(Metro), 전차(Tramvaji) 가 대표적인데요,

하지만 메트로의 경우 체코 전국에서 오로지 프라하에서만 볼 수가 있답니다. 체코의 제 2의 도시 Brno(브르노)에도 메트로는 없으니 프라하의 메트로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프라하 메트로는 A,B,C선, 초록색, 노란색, 빨간색 단 세 개로 나뉘어져 매우 편리하고 쉽게 메트로를 탈 수가 있는 구조입니다. 프라하는 작고 아담한 도시로, 노선 지도도 이렇게 간편하답니다.




여러분은 지금 그 메트로의 제일 먼저 지어진 A선! 그리고 그 프라하 중심의 무스떽에 계십니다!

이 A선을 타고 한 정거장만 가면, 





웅장한 국립박물관과 체코의 영웅 성 VACLAV 의 동상이 굳건히 서 있습니다! 이 곳은 1989년 체코의 벨벳 혁명이 이루어졌던 역사적 장소인데요, 크고 기다란 바츨라프 광장(VACLAV NAMĚSTI)의 시작이랍니다!





동상의 바로 옆에 있는 지하철로 다시 한 번 들어가봅니다. 이 곳은 빨간색 노선 C선이 다니고 있습니다.

국립박물관 바로 옆에 있는 이유로 역 이름도 박물관(MUZEUM)이네요.



 



깔끔한 지하철을 타고 전차(뜨람바이, Tramvaji)를 타러 가봅니다.


전차를 타고 가는 길의 프라하는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따뜻하고 화창한 봄날씨에 저기 보이는 까렐다리는 오늘도 관광객으로 북적입니다.





전차를 기다리니 곧 다양한 전차가 도착합니다. 저는 체코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한국과는 다른 종류의 편리함을 느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전차와 버스의 길이에서 볼 수가 있는데요. 한국의 전형적인 버스와 달리 이 곳의 전차와 버스는 그 길이가 길어 그 수용인원이 훨씬 많은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한번에 많은 인원을 운송할 수 있어 효율성이 아주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으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시민들은 오픈카드 등의 교통 정기권을 이용하여 언제든지 무엇이든지 타고 어디든지 갈 수가 있습니다. 교통 정기권을 소지하고 있는 경우 (대부분의 프라하 시민들), 타고 내릴 때에 일일이 펀칭을 할 필요가 없으니 번거로움이 없고 사람이 많아도 시간이 지체되지 않는 장점이 있답니다!





이 전차의 내부는 가장 일반적이고 가장 대중적인 전차입니다.


또 한 가지 체코의 대중교통이 대한민국의 그것과 다른 점은 바로 탑승방법에 있습니다.

유럽 대부분의 대중교통이 그러하듯, 체코 또한 티켓을 사서 버스 또는 전차 내의 기계에 펀칭하는 방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대부분의 전차와 버스가 크기가 크고 문이 여러개 존재하여 운전기사가 일일이 다루는 것은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이지요.


한국처럼 특별히 기사님과의 접촉이 없기 때문에 탑승자 개개인의 양심이 중요시되고, 따라서 검표원이 존재합니다. 만약 무임승차를 했을 경우 벌금이 상당하지요. 따라서 절대 무임승차는 꿈도 꾸지 않는 것이 좋답니다!





메트로 A선의 끝, Dejvicka(데이비츠까)에 내리니 '승리의 광장'이 우리를 맞이합니다. 많은 전차가 통과하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답니다.



이제 프라하 대중교통의 세번째, 버스를 타러 가봅니다. 우리가 탈 버스는 119번 버스, 목적지는 20분 후에 도착할 공항입니다.





크고 깨끗한 버스가 출발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타는 사람의 수에 따라, 정류장의 유동인구량의 차이에 따라 버스 시간이 조금씩 차이가 생기는 한국과 달리 이 곳의 버스는 대부분 단 1분의 오차도 없는 것이 특장점이랍니다^^





타고내릴 때 버튼을 누르면 문이 열리는 구조입니다.

또한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배려하여 거의 모든 전차와 버스는 지상형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티켓을 바로 펀칭할 수 있도록 문 옆마다 기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버스 문닫힘 벨이 울리고 문이 닫힙니다.


그렇게 제가 20분을 달려 도착한 이 곳은 바로




프라하의 Ruzyně 공항, 체코의 격동기를 이끈 선대 대통령의 이름을 따 새로 지어진 Vaclav Havel 공항에 도착합니다!


프라하의 메트로를 타고 전차를 타고 버스를 타고 마침내 이 곳까지 제가 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음 기사에서 이 곳 프라하 공항에서 벌어진 일을 보시겠습니다! 


이렇게 국토교통부 글로벌 기자단 1기 첫 기사를 마칩니다. 다음 이어지는 기사를 기대해주세요! 지금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국토교통부 글로벌 기자단 1기 김진은이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