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항공여행을 하는데 안전한 항공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7개 국적항공사와 우리나라에 취항중인 32개국 69개 외국항공사에 대한 최신 안전정보를 공개(국토교통부 홈페이지) 합니다.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molit.go.kr/portal.do (“정책마당”→“항공” 선택)



공개된 정보내용에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의해 안전우려국으로 평가된 국가의 명단, 미국의 안전 2등급 국가 명단, 유럽 내 취항이 금지되는 항공사의 명단(EU 블랙리스트)을 담고 있습니다. (붙임 1 참조) 


붙임1. 항공안전등급 현황(ICAO, FAA, EU).hwp



이중 국제민간항공기구의 안전우려국은 앙골라, 보츠와나, 지부티, 에리트리아, 조지아, 아이티, 카자흐스탄, 레바논, 말라위, 네팔, 시에라리온, 우루과이로 12개 국가이며, 국내에 취항하는 항공사가 소속된 국가는 카자흐스탄(에어아스타나항공)이였습니다.

 


미국의 안전 2등급 국가는 인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바르바도스, 쿠라카오, 가나, 니카라과, 우루과이, 세인트마르틴 9개 국가(‘14.6.27 공지)이며, 이중 국내에 취항하는 국가는 인도(인도항공)와 인도네시아(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입니다.



유럽(EU)의 블랙리스트는 27개국 320개사(‘14.12.11 공지)이며, 이중 국내에 취항하는 항공사는 2개사로 필리핀 국적의 에어아시아제스트와 카자흐스탄 국적의 에어아스타나 항공사였습니다. 

 


한편, 2014년도(1∼12월)에 정비사유로 인한 지연⋅결항률 분석 결과, 연 300회 이상 운항한 항공사 중 길상항공, 만달린항공, 아에로폴로트, 에바항공, 천진항공, 춘추항공, 하문항공 등 7개사가 지연⋅결항이 없는 매우 높은 정시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붙임 2 참조) 


붙임2. 2014년 항공사의 지연·결항률(정비사유).hwp

  * 정비로 인한 지연ㆍ결항 : 국제선 정기여객 출발편 기준이며, 출발예정시간 보다 1시간을 초과한 운항 또는 해당편이 결항된 것을 말함 



또한, 2014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100명 이상 사망사고가 발생한  항공기 사고가 3건 발생(2013년 0건)하였고, 국내 취항 중인 항공사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항공사는 말레이시아항공(2건), 부흥항공(1건)이였습니다. (붙임 3 참조)


붙임3. 2014년 민간항공사 항공기 사망사고 발생 현황.hwp



< 국내 취항 외국항공사 사고 현황 >

*말레이시아항공(’14.3.8) : B777항공기 인도양 부근에서 비행중 실종(239명 사망) 

*말레이시아항공(‘14.7.17) : B777항공기 우크라이나상공 미사일격추(298명 사망) 

*부흥항공(‘14.7.23) : ATR-72항공기악천후로 비상착륙 중 추락(48명 사망)


국토교통부는 향후에도 항공사의 안전과 관계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하여 항공여행을 하는 국민이 세계 각국의 안전한 항공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국내에 취항하는 안전우려 항공사에 대해서는 안전감독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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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15. 2. 27. 20:18

유럽-아시아를 잇는 대륙의 중심, 카자흐스탄으로 가는 항공편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2월 27일, 서울에서 개최된 한-카자흐스탄 항공회담에서 카자흐스탄 대표단과 항공운송 공급력 증대에 대해 합의함으로써 교민, 여행객들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 수석대표 : (우리측) 이진철 국토교통부 국제항공과장

                   (카자흐스탄측) Bekn Seidakhmetov 항공위원회 위원장


그간 양국의 항공사들은 주당 총 675석(아시아나 주2회, 에어아스타나 3회) 만 운항할 수 있었으나,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은 내년까지 주 총 495석 증대에 합의함으로써 총 1,170석(주4회)까지 운항할 수 있는 공급력을 확대하였습니다.


또한, 제3국 항공사간 자유로운 편명 공유*(Code-sharing)를 통해 공동운항을 할 수 있도록 합의함으로써, 양국간 직항편 운항 전이라도 항공권 예약, 발권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어 양국 여행객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 편명 공유 : 항공노선에서 실제 운항하지 않는 항공사(Marketing Carrier)가 실제로 운항하는 다른 항공사(Operating Carrier) 항공기의 항공권을 자사의 이름으로 판매․운송하는 간접운항 체제


특히 카자흐스탄의 경우, 2014년 11월 우리나라와 비자면제 발효 이후 지속적으로 인적‧물적 교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맞춰 양국 여객 교류는 최근 5년간 연평균 17.2% 증가하였다. 더욱이 카자흐스탄은 2017년 엑스포를 앞둔 상황에서 이번 공급력 증대는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카자흐스탄 개황>

  

 - 인구수 : 1,795만명

 - GDP(명목상) : 2,256억$ (약 247조원)

 - 1인당 GDP : 14,100$ (세계96위)

 - 對카자흐스탄 주요수출품 : 석유화학제품, 수송기계, 전자제품 등

 - 對카자흐스탄 주요수입품 : 철강제품, 비철금속, 광물성 연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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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적기로 스페인 경유해 남미까지 화물수송”

- 제7차「ICAO 항공운송협상회의(11.17~11.21)」성과 -



국토교통부는 제7차 ICAO 항공운송협상회의(11.17∼21,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한-스페인 항공회담(11.18)을 통하여 화물 5자유 운수권 자유화에 합의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국적항공사는 한국에서 출발하여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에서 화물을 싣고 스페인으로 운송하거나, 연결하여 브라질 등 미주로 운송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항공회담은 지난 9월 ‘한-스페인 정상회담’(9.23)에서 제기된 ‘항공을 통한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 논의가 가시적 성과로 이어진 것입니다.



※ (5자유 운수권) 우리 국적사가 한국-스페인 국제항공 노선을 운항하면서, 제3국을 연결하여 여객이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권리





또한, 한-세르비아 항공회담(11.19~20)에서는 항공협정 체결을 위한 문안에 합의했습니다. 양국 항공사가 주3회까지 직항편을 운항할 수 있도록 운수권을 설정하고, 상대국 항공사 또는 제3국 항공사와 편명공유(Code-share)*를 통한 공동운항도 가능하게 됐습니다. 


* 편명공유 : 실제 운항하지 않는 항공사(Marketing Carrier)가 운항하는 다른 항공사(Operating Carrier)의 항공권을 자사의 이름으로 판매․운송하는 간접운항 체제



금번 성과는 제7차 ICAO 항공운송협상회의(11.17∼21, 인도네시아)에 우리 대표단이 참가하여 스페인, 세르비아, 이집트 등 11개 국가*와 릴레이 형태의 항공회담 및 실무회의를 통한 협상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기타 몰타, 모로코 등과는 향후 항공회담 개최 일정 등을 합의했습니다.


* 세르비아, 스페인, 몰타, 오스트리아, 콜롬비아, 카타르, 이집트, 몽골, 모로코, 짐바브웨, EU



특히 스페인과 화물 5자유 운수권 자유화로 신규 화물항공수요 창출이 기대되며, 세르비아와의 신규 항공협정 체결(가서명)은 우리 국적사의 유럽지역 네트워크 확대 측면에서 의의가 큽니다.







141121(즉시)ICAO 항공운송협상회의 성과(한-스페인 화물 5자유 등) 보도자료(국제항공과).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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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 국적기가 전세계를 누비는군요! 자랑스럽습니다

    2014.11.23 12:49 [ ADDR : EDIT/ DEL : REPLY ]




푸른 가로수 길을 따라 걷는 사람들과 넓은 도로 위를 신나게 달리는 자동차들로 알마티시는 활기가 넘칩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뿌연 매연을 내뿜으며 달리는 자동차들로 점점 숨이 막혀오기 시작합니다. 분지 지형인 도시 특성상 공기의 흐름이 적어 매연과 스모그가 도심 가득 차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갑갑한 도심 속에서 우리에게 산소를 공급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알마티의 대표 공원인 판필로바 공원입니다. 

울창한 숲 속 가득히 들어선 나무, 깔끔하게 정돈된 정원으로 카자흐스탄이 자랑하는 판필로바 공원에는 세 가지 볼거리가 있습니다. 첫째는 28명의 얼굴이 조각되어있는 청동 조각상이며 둘째는 젠코프 러시아정교회 성당, 세 번째는 민속 악기 박물관입니다. 이 모든 볼거리를 판필로바 공원 한 곳에서 볼 수 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어떠한 볼거리가 공원 속에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 알마티 도심 속 공원 나들이- 판필로바 공원





공원 한가운데 역동감 넘치는 커다란 조각상이 시선을 끄는데요. 판필로바 공원의 첫 번째 볼거리인 28인 청동 조각상입니다.

판필로바 공원은 세계
2차 대전 당시 순직한 카자흐스탄의 28인 전사를 기억하기 위해 만든 공원입니다. 공원의 이름은 독일군에 대항해 싸운 이반 판필로바 장군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습니다.

손에 커다란 폭탄을 들고 있는 병사가 금방이라도 튀어나와 소리를 지를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 굳게 다문 입술과 표정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우겠다는 용맹한 전사의 모습이 느껴지는데요이곳 외에도 공원 곳곳에는 이들을 기리는 기념비가 들어서 있으며 판필로바 장군의 동상도 세워져 있습니다.


▲ 꺼지지 않는 불

28인의 청동 조각상 앞으로 불꽃 하나가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이 불꽃은 카자흐스탄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도 볼 수 있는데요.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 영혼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조형물은 카자흐스탄 각 도시의 공원이나 광장 등 접근성이 높은 장소에 만들어져 있습니다. 강한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불을 피움으로써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위해 24시간동안 꺼지지 않고 타오르고 있습니다. 이곳을 찾는 시민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장미꽃을 단상 앞에 올려두기도 합니다.




판필로바 공원 내에 있는 두 번째 볼거리인 젠코프 러시아정교회 성당입니다. 건물의 색감과 주위의 꽃과 나무의 조화가 매우 아름답습니다. 이 성당은 못을 한 개도 사용하지 않고 지은 목조 건축물입니다. 그러나 목조 건축물임에도 불구하고 1991년 규모 10의 강진에도 무너지지 않을 정도로 견고하게 지어졌습니다. 젠코브 러시아 정교회 성당은 구소련 시절에는 역사 박물관, 문화센터 등의 용도로 사용되었다가 카자흐스탄 독립과 함께 복원 사업을 걸쳐 현재는 예배가 가능한 러시아 정교회 성당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판필로바 공원 속 마지막 세 번째 볼거리인 민속 악기 박물관입니다. 옛 러시아의 민속 악기류를 보관하고 있으며 민속 무용에 관한 사진이 전시되어있는 곳입니다. 고대 의상을 입은 사람들의 민속춤 공연을 매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 공원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울창한 나무 ​               ▲공원 안에 있는 광장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

갑갑한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즐기러 나온 사람들의 표정에 행복과 여유가 가득한데요. 판필로바 공원은 한 장소에서 여러 가지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역사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다른 공원들과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쯤은 우리도 크고 울창한 나무들 사이에서 자연을 느끼며 휴식을 취해보는건 어떨까요. 이상 국토교통부 글로벌 기자단 2기 박소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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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원이 마치 동화속에 온것같은 느낌이 들어요~ 카자흐스탄이라는 나라에 대해서도 잘 몰랐는데 기자님의 기사를 보면서 점점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해요^^

    2014.09.03 22:30 [ ADDR : EDIT/ DEL : REPLY ]
  2. 오현경

    와 진짜 이뻐요 그리고 기사 잘 읽었어요 ~!!

    2014.09.29 17:55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름다운 건축물이 많네요.^^

    2014.09.30 23: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조유진

    동화 속 같다 불꽃도 신기하네요

    2015.05.24 13:20 [ ADDR : EDIT/ DEL : REPLY ]



알마티
(Almaty)는 카자흐스탄 남동부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199712월 카자흐스탄 정부가 행정수도를 알마티에서 아스타나(Astana)로 이전하였지만, 실질적인 카자흐스탄의 경제 및 학술과 문화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도시는 바로 알마티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달 기사는 카자흐스탄 제1의 도시 알마티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도시를 에워싸고 있는 톈산산맥의 정상을 하얗게 뒤덮은 만년설 아래, 도시의 중심가는 현대적인 빌딩들과 러시아 정교의 화려한 건축물, 이슬람 모스크 양식의 건축물이 기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신시가지는 근대적 도시계획에 의한 바둑판 모양이며, 일찍부터 계획적으로 정비된 넓은 도로 옆을 따라 무성한 가로수들이 길게 세워져 있습니다.

알마티의 남쪽은 해발고도
3,000m가 넘는 톈산산맥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천산의 만년설이 녹아 형성된 계천 주위에 메데우 빙상경기장이 건설되어 있는데요. 2011년 동계 아시안게임 개최 장소일 뿐만아니라 사계절 내내 주말이면 가족과 연인들의 방문객들이 꾸준히 줄을 잇고 있는 곳입니다.

메데우 빙상장에서 더 올라가면 해발
2,200m 가량에 위치한 침불락 스키장이 나옵니다. 침불락은 천연설로 이루어진 스키장으로 개장은 따로 없고 눈이 내리면 개장입니다.

메데우 빙상 경기장


천산의 만년설이 녹아 만든 계천



                        ▲ 메데우 빙상 경기장 입구                                                         메데우 입구까지 오는 버스



▲ 케이블카를 타고 침불락에 올라가는 사람들                            자동차를 타고 침불락에 올라가는 모습 


알마티의 상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신광장은 공화국 광장이라고도 불리는 곳인입니다
. 광장의 중앙에는 금전사 (Sak warrior)를 모델로 만든 독립 기념상 하나가 우뚝 서있습니다. 이곳에서 축제나 기념행사를 여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 신광장 중앙에 위치한 금전사를 모델로만든 독립기념상/
카자흐스탄의 역사를 조각해 놓은 조각품/카자흐스탄 공산당 중앙 위원회 전 건물

신광장이 있다면 구광장도 있겠죠의회 광장이라고도 불리는 구광장은 이름처럼 예전에 카자흐스탄 의회가 있었던 곳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신 행정수도인 아스타나로 이동해 있습니다. 구광장은 신광장보다 크기는 작지만 남쪽에 위치한 아기자기한 공원이 제일 먼저 눈에 띕니다. 알마티는 아스타나와 다르게 산과 나무가 많을 뿐만아니라 도시 곳곳에 공원과 가로수가 많아 정원도시, 녹색도시라고 불린답니다.


▲ 건물 주변의 나무들



▲ 건물 주변의 나무들

시가지 길은 곡선이 없는 직선으로만 이루어져 있는데요. 시가지 전체가 도시계획에 의해 잘 정비되고 공원처럼 꾸며져 있으며 각 건물의 주소는 선진국에서 사용하는 넘버링 시스템(Numbering System)을 사용하며 도로는 넓고 가로수가 무성하게 잘 심어져 있습니다.

알마티는 높고 커다란 건물들과 새로 지어 올린 고층 빌딩들이 들어서 있는 아스타나와는 또 다른 느낌의 도시였습니다
. 카자흐스탄의 경제 도시답게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알마티를 중앙아시아의 금융허브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선포하며 알마티의 도시 개발 계획의 뜻을 내비쳤는데요. 아스타나에 비해 낙후된 도시환경을 재정비하고 미래지향적이며 환경친화적인 신도시 건설을 통해 알마티시가 중앙아시아의 금융 중심지로 발전하길 바라며 이상 국토교통부 글로벌 기자단 2기 박소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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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보고 갑니다.

    2014.08.01 1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앨리스심

    우와~~~ 정말 멋져요.

    2015.07.30 22:57 [ ADDR : EDIT/ DEL : REPLY ]




안녕하세요
! 카자흐스탄에서 활동중인 국토교통부 글로벌 기자단 박소영입니다.  앞서 5월달에 제가 소개 해드렸던 2017 세계박람회(EXPO) 개최도시인 아스타나를 기억하시나요? 

현 카자흐스탄의 행정수도인 아스타나는 과거
'알마티'에서 '아스타나'로 수도를 이전한 경력이 있는 국가인데요. 현재까지 아스타나는 완벽한 수도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건설과 인프라 확충에 노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스타나의 수도이전 배경와 이유를 알아보고, 현재 도시 건설 현황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

수도의 이미지는 국가의 이미지이기도 합니다. 수도의 발전은 국가의 성쇠와 뗄레야 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도에 대한 논의는 지금까지도 여러 나라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는 통치체제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중심지의 설립 필요에 의해 수도가 이전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그러나 오늘날은 근대국가의 형성 및 독립 국가의 수립에 따라 수도를 이전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요.

1991
, 중앙아시아의 나라들은 구소련이 해체되면서 국가적 독립을 이루었습니다. 카자흐스탄 또한 소비에트 해체에 따라 근대적 민족국가 수립을 목표로, 정치 및 경제 체제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을 추진하였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수도이전입니다.

독립할 당시 카자흐스탄의 수도는
알마티였습니다. 그러나 알마티는 수도의 입지상 너무 국토의 변두리에 위치해 있으며, 물류수송과 에너지 소비가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분분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알마티의 지리학적 위치 및 교통네트워크, 도시개발의 한계성, 전략적 측면, 북부지역의 상대적 후진성을 부각시키며 수도이전을 추진하게 됩니다.

1997
12, 카자흐스탄 정부는 아스타나가 새로운 수도가 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아스타나는 카자흐스탄 중북부에 위치하고 있어 동남쪽에 위치한 알마티에 비해 확실한 이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러시아인의 비율이 높은 북부지방과 가깝기 때문에 민족 공존에 기여할 뿐더러, 카자흐스탄 전역을 연결하는 철도와 도로의 교차점이기 때문 이였습니다.

깨끗한 도시경관, 깔끔한 아스타나의 신시가지 모습

아스타나시가 신수도로 지명된 이래 다양한 도시계획이 시도되었습니다. 그 중, 정부는 새로운 수도로서의 기능과 거주민들의 삶의질 향상을 위해 2030년까지 아스타나시의 발전을 위한 마스터 플랜을 세웠는데요. 1987년에 제안된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이심(Ishim)강 우측에 있는 기존 시가지의 노후화한 저층 주택지를 재개발하여 고차화하고, 이심강 좌측의 미.저 개발지를 신도시로 개발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였습니다.

대통령궁과 정부기관 및 주택과 빌딩
, 호텔 등이 양쪽으로 넓게 뻗어있는 신시가지는 바이테렉(Bayterek) 타워를 중심으로 기다란 직사각형의 틀 안에 세워져 있습니다. 대통령궁 뒤편으로 흐르는 이심강에는 20만평 규모의 생태공원이 조성되어있고, 공원 양쪽에는 각각 3000여 세대 규모의 고급 주거단지가 들어서 있습니다.


아스타나의 랜드마크, 바이테렉(Bayterek)타워

새로 건설된 대형 건축물 중 단연 손꼽히는 것은 '생명의 나무' 라고 불리는 바이테렉 타워입니다. 유명한 카자흐스탄 전설의 나무를 형상화한 탑이라고 하는데, 아무리 봐도 큰 막대사탕 모양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바이테렉 타워는 국가의 새로운 시작인 수도이전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되었는데요
. 수도를 이전한 해가 1997년이라는 점에서 착안된 이 건축물의 높이는 97m입니다. 아스타나를 대표하는 상징물답게 높이마저도 상징적인 이 전망 타워는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처럼 카자흐스탄의 유명한 랜드마크가 될 것입니다.

쌍둥이처럼 똑 같은 삼룩카지나(samruk kazyna) 펀드 건물과 중앙에 위치한 대통령궁

라이터를 닮은 카작오일(Kazakh oil) 회사와 카자흐스탄의 국영석유회사 카즈무나이가스(KazMunaiGaz)


정글비치,놀이기구, 식점 등을 포함한 종합 쇼핑몰 센터,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텐트, 칸 샤티르(Khan Shatyr)

지난 17 년간 진행되어온 대규모 도시계획을 통해 현재 아스타나나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구 28만 밖에 안 되던 이 도시에 650개의 공사장에서 1,700개의 기중기가 움직인 결과, 국가의 경제적 성장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수도 이전과 관련된 각종 경제활동이 아스타나시, 나아가서는 국가 전체의 경제 활성화를 가져왔기 때문인데요. 지금까지도 이심강 좌측의 신개발지구에 건설공사가 이루어지는 등 수도건설을 계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건설 중인 건물의 모습

카자흐스탄 정부는 장기적으로 유럽의 아름다움과 동양의 섬세함을 접목시킨 도시로 발전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아스타나시를 개발하였습니다. 하지만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일렬로 줄서있는 주택들과 그러한 주택을 짓기 위해 늘어선 크레인, 중심지를 벗어나면 보이는 미개발 지역과 반대되는 크고 웅장한 새 건축물들을 보며 딱딱하고 계산적이며 이질적인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겉만 좋게 익어 보이는 과일은 칼로 썰어봐야 실한지 썩었는지 그 속을 알 수 있듯
, 겉모습에만 치중하기보다는 속이 꽉 찬 사회를 위하여 발전해가는 카자흐스탄의 미래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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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아스타나 세계박람회(EXPO) 속 교통 인프라 들여다보기

2012년, 한국에서 개최된 2012 여수 세계박람회(EXPO)를 기억하시나요?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1993년 대전 세계박람회 이후, 19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두 번째 세계박람회입니다.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는 2012년 11월 국제박람회 기구(BIE) 총회에서 2017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되어, 2012 여수 세계박람회의 뒤를 잇게 되었는데요. 2017 아스타나 세계박람회는 중앙아시아에서 처음 개최되는 세계박람회로서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2
017년 여름 3개월 동안 500만 명의 방문객을 예상하고 있는 정부는 이들의 편의와 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교통 인프라 및 관광 인프라 신규 프로젝트를 계획 및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http://ortcom.kz/)


카자흐스탄 정부는 2015년까지 도로와 철도 등 교통망 확대를 위한 프로젝트 추진과 더불어, 60억 달러를 투입해 교통 인프라 부문을 대폭 확충할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수도 아스타나와 경제의 도시 알마티 사이에 900km의 고속도로와 고속철도를 건설하고, 아스타나와 서부 원유 생산지 도시인 악타우 간 고속도로도 건설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용객 증가를 대비한 아스타나 공항 확장, 아스타나 도로시설(400㎞) 정비, 버스 터미널 2개 건설, 주차장(10층, 3500대 규모) 건설이 추진됩니다. 그리고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아스타나에 경전철(LRT)과 간선버스급행체계(BRT),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을 도입할 계획인데요. 지금부터 아래에서 자세히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경전철(LRT,light rail transit) 


(이미지출처: http://tengrinews.kz/, http://www.megapolis.kz/)

경전철(LRT,light rail transit)은 기존의 지하 철도와 같은 중전철과 반대되는 가벼운 전기철도라는 뜻으로, 지하 철도와 대중버스의 중간 정도의 수송능력을 갖춘 대중교통수단입니다. 

수송용량이 지하철과 버스의 중간 규모이면서 지하철과 버스의 단점을 보완한 대중교통수단으로, 시스템에 따라 교통수요 처리능력이 다양한데요. 그렇기 때문에 기존 지하철의 지선, 중소도시의 간선, 대도시 및 위성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수요 처리에 적합한 교통수단입니다.



(이미지출처: http://www.railwaypro.com/)

아스타나에 경전철이 개통된다면, 경전철이 주요 교통 시스템이 되어 대중교통 수단을 통합하게 될 것이으로 예상됩니다. 경전철은 엑스포 관광객 편의를 위하여 아스타나 공항과 아부다비 플라자 경유할 계획이며, 새로 짓게 되는 철도 역사 간 21km 구간에 건설될 예정입니다. 이번 아스타나 경전철 개통으로 카자흐스탄 철도공사에 새로운 역사가 탄생 될 것입니다.

간선버스급행체계(BRT,Bus Rapid Transit)


(이미지출처: http://auto.1mag.kz/,http://astana.gov.kz/)

간선버스급행체계(BRT)는 도심과 외곽을 잇는 주요한 간선도로에, 버스 전용 차로를 설치하여 급행 버스를 운행하게 하는 대중교통 시스템을 말합니다. 

건설비가 저렴하면서 지하철도 시스템의 장점을 버스 운행에 적용한 것으로 ‘땅 위의 지하철’로 불리며, ‘Bus Rapid Transit’을 줄여서 BRT라고도 합니다. BRT 시스템은 2016년 3월 서비스 투입을 예상하고, 2014년 6월을 시작으로 건설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BBT 시스템 도입에 따라 버스의 대중교통수단 분담률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

ITS는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의 약자로 전자, 정보, 통신, 제어 등의 기술을 교통 체계에 접목시킨 지능형 교통 시스템입니다. 정보화 사회에 알맞는 신속, 안전, 쾌적한 차세대 교통 체계를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전국의 교통 정보, 도로 상황 등 교통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알려주는 종합교통정보시스템으로 교통 혼잡을 완화시키고 교통사고를 감소하는 효과를 창출합니다. 카자흐스탄은 광활한 국토 대비 인구 밀도가 매우 낮은 탓에 교통 시스템 개발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교통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안전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춘 ITS 사업은 2014년 3월까지 상세설계를 한 뒤, 2014년 5월 착수할 예정입니다. 2016년 완료를 목표로 아스타나와 카라간다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7 세계박람회(EXOP) 개최도시, 아스타나(Astana)
 (이미지출처: http://thesuntrip.com/larrivee/) 

카자흐스탄은 성공적인 엑스포를 개최를 위하여 교통 인프라뿐만 아니라 모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에 사용될 전기를 신재생 에너지로 공급하겠다고 공표하여 관련 법령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고 하니 개최 준비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죠.

하지만 오늘날 관광산업의 발전방향과는 다르게 카자흐스탄의 해당 산업 발전전략을 컴퓨터로 비유하자면, 소프트웨어가 아닌 하드웨어(도로, 교통 등) 개발 중심입니다. 독립 이후 국제 행사의 경험이 상대적으로 많이 있지 않고, 일부 성숙하지 못한 국민의식 등 아직까지 많은 노력과 개선이 필요한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번 세계박람회 개최로인해 카자흐스탄은 자국 경제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국가의 위상 강화와 홍보에 큰 힘을 실어 줄 것입니다.

세계적인 주요 관광지는 이미 한계에 도달했고 새로운 관광지가 주목받는 추세를 살펴볼 때, 카자흐스탄은 세계 관광시장에서 틈새를 노려볼만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 단계 한 단계 발전해가는 카자흐스탄의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겠지요. 제가 소개해드린 최첨단 교통시설과 함께 2017년엔 아스타나 세계박람회를 관람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 카자흐스탄에서 글로벌 기자단 2기 박소영이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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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르기스스탄 위치 (사진 : 구글 맵)



키르기스스탄! 

낯선 국가죠? 키르기스스탄은 1991년 소비에트 연방국가에서 독립한 여러 국가 중 하나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과 같은 국가라 보시면 됩니다.

 



▲  운행 중인 마르슈르트까



소개해 드릴 키르기스스탄의 첫 번째 소식은 ‘키르기스스탄의 대중교통! '마르슈르트까’입니다. 


마르슈르트까?! 굉장히 낯설고 어려운 이름이지만, 키르기스스탄에서는 아주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마르슈르트까’는 ‘미니버스’라 불리는 작은 대중교통입니다. 키르기스스탄에는 우리나라의 일반 버스와 같은 ‘아브토부스(автобус)’와 무궤도 전차인 ‘트롤리부스(троллейбус)’, 그리고 ‘마르슈르트까’가 있습니다.




▲ 운행 중인 아브토부스와 트롤리부스 (사진 : svodka.akipress.org)



‘아브토부스’는 버스의 수가 많지 않고, 다음 버스를 기다리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사람들이 기다리다 지치는 편입니다. ‘트롤리부스’의 경우, ‘아브토부스’ 보다 문제가 더 심각합니다. 잦은 고장으로 손님들이 버스를 갈아타는 경우가 엄청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점들이 있음에도 사람들은 ‘아브토부스’와 ‘트롤리부스’를 많이 사용합니다. 특히, 연세가 드신 노인 분들께서 많이 사용하십니다. 실내 공간이 넓고 가격이 ‘마르슈르트까’보다 2솜(한화 약 50원)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버스운전사에게 따로 말하지 않아도 모든 정류장에 정차하기 때문입니다.


‘마르슈르트까’는 과거 소비에트 연방 국가였던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등의 국가에서도 널리 사용되는 대중교통입니다. 수도 비슈케크는 물론이거니와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오쉬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교통수단입니다.


‘마르슈르트까’는 시내버스뿐만 아니라, 시외버스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일반 버스보다 크기가 작아 좁은 도로를 잘 빠져나가며, 무게가 가벼워 속도감이 좋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반 버스보다 비싸더라도 사람들은 ‘마르슈르트까’를 많이 애용합니다.




▲ 마르슈르트까



흰색부터 빨강, 노랑, 파랑 등 다양한 색의 ‘마르슈르트까’들이 있으며, 색깔별로 노선이 지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니 색은 전여 신경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마르슈르트까’ 앞 유리창에 적힌 번호와 주요 정차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르슈르트까’의 문이 잘 닫히지 않거나 유리창에 심하게 금이 갔다고요?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키르키즈 사람들은 자동차만 아무 문제없이 작동되면 됬지, 외관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즉, 바퀴만 굴러가면 된다는 얘기입니다.


정류장에서만 사람을 태우는 ‘아브토부스’와 ‘트롤리부스’와는 다르게 ‘마르슈르트까’는 사람이 세워달라고 손만 흔들면 어디서든 세워 사람을 태웁니다. 그래서 ‘마르슈르트까’를 탈 때에는 굳이 정류장까지 힘들게 걸어갈 필요가 없습니다. 단, 주변에 교통경찰이 있을 때는 예외입니다. 주변에 교통경찰이 두 눈을 부릅뜨고 있다면, 정류장까지 걸어가야만 합니다. ‘마르슈르트까’ 운전기사아저씨들은 휴대폰을 통해, 경찰의 위치와 교통 상황 등의 정보를 교류한답니다.


 


▲ 운전석의 모습



‘마르슈르트까’는 타자마자 돈을 내야 합니다. 물론 짐이 많거나 지갑이 가방 깊숙이 있는 경우, 빈자리에 앉아 천천히 돈을 줘도 됩니다. 돈을 달라는 소리를 거의 하지 않으니 개인의 양심에 맡기는 셈입니다.




▲ 마르슈르트까의 요금 정책



요금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10솜(한화 약 250원)이며, 오후 9시부터 12시까지는 야간 요금을 적용해 12솜을 받습니다. 오후 9시 이후에는 술에 취한 위험한 사람들이 탑승하여 외국인에게 괜한 시비를 거는 경우가 많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세계 2차 대전에 참가한 유공자나 유가족들은 모든 ‘마르슈르트까’ 이용이 무료이며, 2005년과 2010년 두 번에 걸친 혁명에 참여한 사람이나 유가족들에게도 이용이 무료입니다. 이들에게는 국가에서 나눠준 증명서를 운전기사에게 보여주고 무료로 탑승을 하게 됩니다.




 ▲ 마르슈르트까의 앞과 옆 유리창에 적힌 차량 번호와 주요 정류장 (사진 : kloop.kg)



‘마르슈르트까’는 모든 정류장에 서질 않습니다. 본인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가 가까워지면 세워달라고 얘기를 해야 합니다. 아무런 말없이 가만히 있으면, ‘마르슈르트까’는 목적지를 지나쳐 간답니다. 하지만, 사람이 많이 모여 있는 주요 정류장에는 늘 세우는 편이니,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그리고 앞에서 말했듯이 정류장이 아닌 곳에서 사람을 태우는 ‘마르슈르트까’는 정류장이 아닌 곳에서 사람을 내려주기도 한답니다. 그러기 위해선 목적지의 거리 이름(키르기스스탄의 경우 거리 이름으로 주소 등을 표기)이나 근처 큰 건물의 이름을 얘기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제가 사베스까야 거리를 가고 있는데, 끼예브스까야 거리로 가기 전 내리고 싶으면 운전기사님께 ‘끼예브스까야, 아스타나뷔이쩨(세워주세요)’라고 얘기하면 됩니다. 만약 ‘마르슈르트까’가 신호에 의해 정차 중이거나 길이 막혀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경우엔 ‘모쥐나 뷔이쩨?(여기에 내려도 되나요?)’라고 물어보고 내리면 됩니다.




▲ 마르슈르트까의 실내 모습 (사진 : vb.kg)



‘마르슈르트까’ 실내에는 약 11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마르슈르트까’는 배 이상의 사람들을 태우고 움직입니다. 그만큼 사고의 위협이나 소매치기 같은 범죄에 쉽게 노출되어 있다는 단점 또한 있습니다. 그래서 늘 손잡이를 붙잡고 중심을 잘 잡아야 되며, 지갑이나 가방은 수시로 확인을 해야 합니다.


저 또한 키르기스스탄에서 살면서 ‘마르슈르트까’를 거의 매일 이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러시아어로 일일이 세워달라고 말하는 것이 귀찮아서 ‘아브토부스’를 이용했는데, 지금은 조금 비싸지만 빠르고 편리한 ‘마르슈르트까’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키르기스스탄 등으로 여행을 가신다면, ‘마르슈르트까’를 이용해보세요.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말을 느끼실 겁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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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따람

    정말 흥미롭네요~

    2015.07.30 13:19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