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국토교통부 글로벌기자단 인도네시아 윤지석 입니다.

현재 저는 인도네시아에서 지내는 동안 잠깐 여유가 생겨 말레이시아를 방문했습니다
. 마침,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는 말레이시아와 동남아시아의 건축 및 미래를 알아보는 친환경 국제건축박람회 ICW 2014 (International Construction Week 2014) 가 열리고 있어 방문해보았습니다.

일시
: 2014917~ 19
장소 : Putra World Trade Center (PWTC)
주최 : CIBD Malaysia

말레이시아
ICW에 대해 조금은 생소하실텐데요, 간략히 ICW 란 무엇인가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올해 13회를 맞은 ICW 는 말레이시아 및 동남아시아 그리고 전 세계의 건축 회사들이 한데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입니다. 특히 올해 ICW'Eco Build'라는 주제로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친환경 건축에 대해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작년에는 20,000명이 넘는 관람객 및 기업들이 참석해 큰 성황리에 막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그럼
, ICW 2014 현장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PWTC 는 쿠알라룸푸르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역과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아주 좋습니다.



<출처 : klcityguide.my>

PWTC 역에서 내려 박람회 장으로 향하는 길목마다 ICW 2014 표지판이 있었고 곳곳에 안내 요원들이 배치되어 있어 쉽게 찾아 갈 수 있었습니다.



박람회장에 도착하면 방문자 등록을 진행해야 합니다. 저는 이번 취재를 위해 국토교통부 대학생 글로벌 기자로 사전 등록을 했습니다.



행사장 앞에서 등록을 위한 간단한 확인 후 바로 입장 할 수 있었습니다.

방문자 등록을 마치면 이렇게 명찰을 배부 받습니다
. 아래에 있는 바코드를 통해 세미나 참석과 신분 확인을 위해 박람회장 안에서 항상 착용하고 있어야 합니다.

ICW 2014
는 크게 기업 홍보 / 세미나 /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Ecobuild Southeast Asia’ 라는 슬로건에 맞게 친환경 건축 제품 등을 홍보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올해 ICW 2014는 24개국, 300여개의 기업들이 참여하고 10,000명이 넘는 건축 전문가들이 방문하는 등 큰 규모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건축 경제에 대해 논해보는 ICW Conference, 건축 관계자들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노하우를 공유하는 Ecobuild SEA Seminar,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지역 부동산 관련 ASEAN REI Summit, 각국의 건축회사들이 함께 모여 혁신적 제품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Product / Innovation Presentation / Sharing Session 등 크게 네 가지 영역에서 65개의 세미나가 개최되었습니다.



ICW 2014 에는 친환경 건축 제품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일반 시민에게 생소한 분야를 쉽게 설명하려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특히 건축 / 토목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의 참여가 돋보였습니다.



특히 건축 / 설계에 관심이 있는 중, 고등학생들이 많이 참석해 직접 체험하고 궁금한 것을 물어보며 자신의 꿈을 설계하는데 한걸음 다가갈 수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각종 세미나뿐만 아니라 건축 관련 B2B 관련 기업 홍보 프레젠테이션도 많이 준비되어 있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건축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 세미나, 체험으로 출출해 질 무렵, 전시장 한편에 준비되어 있는 카페테리아를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말레이시아 음식을 비롯해 각종 세계의 음식들을 한자리에서 맛 볼 수 있어 많은 정보도 얻어가고 각국의 음식들도 맛보는 일석이조로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끝으로
,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하는 기간 동안 좋은 기회가 있어 방문하게 된 International Construction Week 2014, 생소하던 친환경 건축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즐겁고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여러분도 이번 기회를 통해 친환경 건축과 조금 더 가까워 지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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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유진

    건축이라...관심있는 분얀데 멋져요

    2015.05.24 13:00 [ ADDR : EDIT/ DEL : REPLY ]
  2. shy

    멋져요~

    2015.09.16 19:16 [ ADDR : EDIT/ DEL : REPLY ]




안녕하세요 글로벌 기자단 말레이시아 김유리 입니다. 이번 달에는 여러분께 한국의 경주와 같은 말레이시아의 ‘말라카’를 소개 해 드리려고 합니다.

수학여행, 내일로 여행 등으로 꼭 한번은 간다는 천년의 역사 경주. 말레이시아에도 말레이시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도시가 있다고 하는데요 저와 함께 둘러 보실까요?


▲ 말라카해협 (출처:Google)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약 2시간 정도에 위치한 말라카는 말레이시아 13개주 중 하나이자 역사도시입니다. 말레이어로는 Melaka, 영어로는 Malacca로 말레이 반도 서남부 말라카 해협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4세기부터 말라카 해협은 동서무역의 중계지로 번창하기 시작했고 1511년 아시아에 진출한 포르투갈이 말라카를 아시아 최초의 유럽 식민지로 만들어 향료 무역을 독점 했습니다. 그 후 1641년 네덜란드가 빼앗아 해협을 지배했고, 1824년부터는 영국이 통치 했습니다.

이러한 각국의 쟁탈사는 결과적으로 말라카에 많은 사적들을 남겼고 현재는 동서양의 중심지이자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2008년 7월 7일, 캐나다에서 열린 세계 문화 유산 대회에서 말라카는 세계 유산의 하나로 등재 되었습니다.


말라카는 전체 도시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만큼 여러 곳에서 그 역사를 찾을 수 있는데요. 포르투칼, 네덜란드, 영국의 지배로 서구적인 느낌의 건물들과 모습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말라카 도시의 전경


네덜란드 광장 (Dutch Square)

먼저 살펴 볼 곳은 바로 네덜란드 광장인데요. 말라카의 중심지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이곳을 중심으로 많은 유적지들과 시가지들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이고 활기가 넘치는 곳이랍니다. 보시다시피 건물들이 모두 붉은색을 띄고 있는데요! 바로 네덜란드의 영향으로 건물양식과 색이 특이하답니다.


세인트 폴 성당 (St. Paul church)

네덜란드 광장을 따라 걸으면 포르투칼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답니다. 바로 세인트 폴 성당! 이 건물은 포르투칼 시대에 지어진 건물로 1521년 완공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 포르투칼 사람들의 예배당으로 사용되다가 네덜란드와 영국의 카톨릭 박해로 곳곳이 파괴되고 후에 네덜란드 귀족들의 묘지로 사용되어 졌습니다. 건물이 심하게 훼손되어 앙상한 외벽만이 겨우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실제로 처음 세인트 폴 성당을 둘러 보았을 때 네덜란드 광장과는 다르게 적막함과 웅장함, 가슴 아픈 역사의 흔적 등을 볼 수 있었답니다.


범선 해양박물관

외관이 범선으로 되어져 있는 해양박물관은 포르투칼이 말라카에서 약탈한 전리품들을 가지고 고국으로 돌아가던 중 침몰된 선박을 재현시켜 놓은 곳입니다. 이 복제 선박은 높이 34m, 폭 8m, 길이 6m로 멀리서도 쉽게 눈에 띄는데요! 식민지 당시 해상무역의 요충지로서 중요했던 말라카의 위상과 모습을 만날 수 있답니다.


쳉 호 문화박물관

중국 명나라 사령관이자 탐험가인 쳉 호의 이름을 따서 만든 박물관입니다. 1405년~1433년에 중동, 아프리카 및 여러 대륙을 다니며 그의 이름을 알렸는데요 말라카를 발견 한 후 그의 측근들을 데려와 원주민들과 결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바바뇨냐’라는 문화를 형성 하였습니다. ‘바바뇨냐’란 남성을 지칭하는 바바(Baba)와 여성을 지칭하는 뇨냐(Nyonya)가 합쳐진 말로 말레이계와 중국계들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후손들을 일컫는 말로 400년 동안 그 문화가 내려 왔습니다.




과거 서양열강들의 영토 확장과 세력다툼으로 침입을 당했던 말라카. 평화롭지만 아픈 역사를 함께 가지고 있는 말라카에서 때론 씁쓸한 마음과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 없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말라카 유적지의 겉모습 뿐 아니라 말라카가 가진 역사 또한 공감 할 수 있길 희망해 봅니다.

이상 말레이시아에서 김유리 기자 였습니다
. 감사합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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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국토부 기자단은 어린이도 있고 세계 여러나라에도 있네요

    2014.10.03 09:46 [ ADDR : EDIT/ DEL : REPLY ]
  2. 신혜연

    말레이시아의 경주라니...재미있어요.
    저도 가보고싶네요.

    2014.10.03 10:41 [ ADDR : EDIT/ DEL : REPLY ]
    • 감사합니다~! 말레이시아에 오시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수도 KL에서 가까워서 많은 분들이 찾는답니다! :)

      2014.10.06 18:27 [ ADDR : EDIT/ DEL ]
  3. 가보고 싶어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10.11 21: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조유진

    처음든는 나란데 신기해요

    2015.05.24 13:03 [ ADDR : EDIT/ DEL : REPLY ]
  5. 잘읽었습니다

    2015.07.30 19:59 [ ADDR : EDIT/ DEL : REPLY ]
  6. 잘읽었습니다

    2015.08.27 17:39 [ ADDR : EDIT/ DEL : REPLY ]



안녕하세요! 한국은 점점 날씨가 쌀쌀해 지고 있죠? 여전히 제가 있는 이곳 말레이시아는 따뜻하고 덥답니다!
 
오늘은 말레이시아의 대중교통 중 하나인 LRT에 대해서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사실 말레이시아는 상대적으로 한국에 비해 대중교통이 정비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대중교통 확립에 힘쓰는 모습을 볼수 있는데요. 그 가운데 바로 LRT가 있답니다!



LRT는 “Light Railway Transit”의 줄임말로써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Ampang Line, Kelana Jaya Line, Monorail Line 총 3라인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전에 LRT는 "RapidKL“에 의해서 운영되었는데요.

최근 KTM Komuter(말레이시아의 다른 종류의 전철)과 함께 LRT가 Keretapi Tanah Melayu Berhad와 the Express Rail Link airport lines에 의해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LRT의 라인은 총 60개의 역과 64.6km의 노선이라고 합니다!


▲ 현재의 LRT 노선도 (출처: LRT홈페이지)

위 사진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LRT 노선도입니다. 분홍색 라인 보이시나요? 대표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분홍색 라인이 Kelana Jaya Line인데요. 확실히 수도 근처 관광지들이 많이 있어서인지 사람도 많고 볼거리도 많답니다!

LRT 노선에 대한 요금 및 운영 시간은 아래 LRT홈페이지(
http://www.myrapid.com.my/rail/operating-hours)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는 Kelana Jaya Line에 대한 정보를 간략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Kelana Jaya Line ]


 √ 이용 시간
  월~토: 6:00am~12.00midnight
  일요일 및 공휴일: 6:00am~11:30pm
  *역마다 마지막 열차 시간이 다르니 확인하시고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열차 시간 간격
  열차 시간 간격은 시간대별 또는 요일별로 모드 다른데요. 평균적으로 5~10분마다 열차가 있으니 걱정 없이 이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LRT 홈페이지에서 “Train Frequency”란에서 자세히 확인 가능하     답니다!


LRT 이용방법 또한 어렵지 않은데요. 한국은 대부분이 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죠? 하지만 말레이시아는 교통카드를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에 있으며, LRT는 토큰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 표를 사는 기계를 찾습니다.                                          2) 영어로 눌러야겠죠?



               3) 목적지를 누릅니다.                                                       4) 목적지를 누르면 위의 화면이 나옵니다!



5) 카드, 지폐, 동전 모두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6) 잔돈과 토큰은 이곳에서 받으세요!


7) 요렇게 토큰을 받아서, 들어갈 때 터치하고, 내릴 때 쏙! 넣고 나오시면 된답니다!

LRT에 대해 알아보기도 했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LRT 주변 관광지 소개를 위해 제가 직접 다녀와봤는데요! 대표적인 두 곳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토큰을 넣고 들어갔더니 Kelana Jaya Line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설치해 놓았네요!

1) KLCC



처음 소개해드리는 KLCC 역에는 쿠알라룸푸르의 유명한 관광지인 트윈타워가 있답니다! 주변에 은행들이며 많은 회사들이 밀집되어 있기도 한 중심가인데요. 트윈타워 말고도 타임스퀘어를 포함한 또 다른 많은 관광지도 있답니다! 백화점 밀집 지역 같은 KLCC는 쇼핑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최고의 역인 것 같습니다!



2) Pasar Seni

이 곳은 쿠알라룸푸르의 대표적 관광지인 센트럴 마켓이 있는 역입니다! 저는 KLCC역보다 이곳이 더 기억에 많이 남는데요. KLCC역과 불과 몇 정거장 차이나지 않지만 도시같지 않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조금만 걸어 나가시면 차이나타운도 있으니 차이나타운 또한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말레이시아의 대중교통 중 하나인 LRT에 대해 소개해 보았는데요. 아직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와 그 주변 지역을 제외한 곳은 대중교통이 아직 잘 확립 되지 않았지만 현재 편리한 대중교통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는 말레이시아랍니다!

한국의 전철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LRT, 말레이시아에 오실 경우 꼭 한번 경험해 보시길 희망하며 지금까지 국토부 글로벌 기자단 이정화였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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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유진

    토큰이 귀여워

    2015.05.24 13:08 [ ADDR : EDIT/ DEL : REPLY ]
  2. 잘읽었습니다

    2015.07.30 20:00 [ ADDR : EDIT/ DEL : REPLY ]
  3. shy

    편리하네용 ㅎㅎ

    2015.09.16 19:21 [ ADDR : EDIT/ DEL : REPLY ]




2014
브라질 월드컵으로 지구촌이 축제 분위기로 들썩이는 이 시점! 이번 달에는 활기찬 월드컵과 반대로 조용하고 평화로운 말레이시아의 도시에 대해 소개 해 드리려고 합니다. 말레이시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시인 수도 쿠알라룸푸르? 동양의 진주 랑카위? 아니면 신혼여행지 1순위 코타키나발루? 바로 신 행정수도인 푸트라자야(Putrjaya)입니다. 세종특별자치시의 모티프가 된 계획도시로 저와 함께 푸트라자야로 떠나 보실까요?

푸트라자야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를 드리자면 말레이시아의 새로운 행정 도시로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남쪽으로 약
25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크기는 여의도의 6배 규모로 결코 작지 않답니다. 또한 전체도시의 40%가 녹지이며 60만평의 인공호수와 인공습지로 이뤄져 있습니다. 예전에는 팜나무와 고무나무가 재배되던 곳 이였지만 지금은 말레이시아의 신 행정도시 새롭게 탈바꿈 했답니다.

▲ 푸트라자야 위성 지도 (출처 : https://www.google.co.kr/maps/place) 

쿠알라룸푸르 KL Central 역에서 'KLIA Transit' 20여분이 걸려 도착한 푸트라자야! 공항철도 격인 KLIA Transit으로 푸트라자야에 갈 수 있어 실제로 KLIA 공항에 가는 도중 넉넉히 시간을 잡아 푸트라자야를 구경하고 돌아가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 푸트라자야 버스터미널


행정도시 로서의 푸트라자야는 어떠한 모습을 갖추고 있을까요?

대적인 감각이 느껴지는 동시에 위엄이 느껴지는 곳, 바로 말레이시아 총리부 청사인 페르다나푸트라(Perdana Putra)입니다. 총리부 청사인 만큼 모든 조직의 행정을 이끌고 말레이시아 행정 전반에 걸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 페르다나푸트라(Perdana Putra)

총리부 청사 오른쪽에는 푸트라자야의 또 다른 상징이자 제1의 이슬람사원인 푸트라 모스크(Putra Mosque)가 위치해 있습니다. 바로 앞에 푸트라자야 독립광장이 위치하고 있어 관광명소로도 인기가 높은 곳이기도 합니다. 1997년에 착공하여 2년 만에 완공한 푸트라모스크. 현대적이고 도시적인 느낌이 나는 동시에 이슬람 문화를 잘 보여주는 곳이라고 할 수 있겠죠?


▲ 푸트라모스크(Putra Mosque)

총리부 청사를 중심으로 각 행정 부처를 담당하는 부서들과 여러 관공서들이 양 옆으로 나란히 위치해 있답니다. 중앙에 넓은 인도를 중심으로 관공서들이 서로 마주보며 있는데요. 문득 경복궁 근정전의 24개의 품계석이 생각났답니다.



▲ 푸트라자야 거리

이 건물은 ‘Jabatan Akauntan Negara Malaysia’ 로 회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교환학생 중인 대학에서 회계를 전공으로 하고 있어 더욱 반가웠는데요!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들어 가보는 관공서라 긴장 되었지만 안내데스크에서 안내책자를 얻을 수 있었답니다. 홍보관련 담당자 분과 만날 기회가 있었지만 사전에 미리 연락을 드리지 않아 인터뷰를 할 수는 없어 아쉬웠습니다.

 


▲ 회계담당 부서

다음으로 간 곳은 ‘Jabatan Kastan Diraja Malaysia’로 세관을 담당 하고 있는 곳이랍니다. 딱딱하고 엄격한 공항의 세관 이미지와 달리 세관청사 안은 조금 유한 분위기였답니다. 한국에서 온 교환학생으로 푸트라자야에 대해 기사를 쓰고 있다고 말씀 드리자 환하게 반겨주시면서 응원의 말씀도 해주셨답니다.


▲ 세관청사

세관청사 (Jabatan Kastan Diraja Malaysia) 바로 옆 편에는 재정과 금융을 담당하는 청사 (Kementerian Kewangan)가 위치해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돈을 관리하는 부처인 만큼 그 건물 크기와 디자인 또한 다른 부처에 비해 월등했답니다.


▲ 재정/금융 청사

푸트라자야는 복잡하고 답답한 도심지와 달리 시원하고 쾌적한 거리로 수도인 쿠알라룸푸르 와는 상반된 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도로 옆에는 녹지공간 뿐 아니라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쉼터 또한 함께 마련되어 있어 푸트라자야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편안함과 동시에 깔끔한 이미지를 선사해 주었답니다.


▲ 도로 옆 녹지공간과 벤치들

또한 전체도시의 40%가 녹지, 60만평의 인공호수와 인공습지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어딜 가나 쉽게 자연친화적인 조경들을 볼 수 있었답니다. 인공호수와 함께 옆에는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는데요 도시의 경관과 함께 자연을 생각하고 있는 푸트라자야 랍니다.


▲ 인공호수와 산책로



푸트라자야가 가진 또 다른 매력은 바로 매 달마다 축제와 행사가 개최 된다는 것입니다. 지난 17일 푸트라자야에 취재를 갔을 당시에도 ‘Magic of the night’, ‘Floria Putrajaya 2014’가 열리고 있었답니다. 단순히 행정도시 로서의 푸트라자야가 아닌 떠오르는 관광도시로서도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답니다.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단위의 사람들이 푸트라자야를 방문해 같이 축제를 즐기기도 하고 여유를 만끽하며 하루를 마감하기도 합니다.


말레이시아는 현재
‘Visit Malaysia 2014’라는 슬로건 아래 여러 나라 관광객들을 유치시키기 위해 달마다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하고 있는데요! 푸트라자야는 관광객만 매년 220만 명에 이르는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행정 및 관광도시로 탈바꿈 하고 있답니다.

▲Magic of Night, Floria Putrajaya 2014, 푸트라자야 인공호수

저와 함께 푸트라자야의 여러 모습에 대해 살펴보셨는데요! 보시다시피 깔끔하고 현대적인 도시의 모습과 함께 말레이시아의 전통적인 모습 또한 공존해 있는 곳이랍니다. 푸트라자야를 한 번이라도 방문한 사람들은 그 조경과 함께 분위기에 매료되어 또 다시 찾는답니다. 세계에서도 신 행정수도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푸트라자야. 푸트라자야로 정부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이 이전함에 따라 좀 더 효율적으로 말레이시아의 행정을 처리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도 20127월 세종특별자치시가 새롭게 출범하여 정부청사들의 이전이 시작 되고 있는데요. 푸트라자야를 모티브로 한 도시 인만큼 신 행정수도로서 성공한 요인을 바탕으로 푸트라자야와 함께 행정수도이전의 성공사례로 꼽히길 희망해봅니다. 지금까지 말레이시아에서 김유리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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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되게이쁘세요 기자님♥.♥ 좋은 글 잘보고갑니다!!!

    2014.07.05 01:01 [ ADDR : EDIT/ DEL : REPLY ]
    • 수현님 과찬이세요~~ 왠지 곱창드시면서 읽으신거 같은데~~ㅋㅋㅋㅋㅋ감사해요^*^

      2014.07.05 20:41 [ ADDR : EDIT/ DEL ]


말레이시아에 도착하자 마자 눈에 들어왔던 도로 위 버스와 자동차들. 앞으로 1년 동안 이용한다는 생각에 어떤 교통수단들이 있나 궁금했답니다. 친구들과 주말에 나갈 때 처음 이용했던 버스와 지상철. 한국에 비해 이용요금도 저렴하고 복잡하지 않아 한국만큼 이나 도로 교통이 체계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대중교통 사용 빈도가 늘어나고 다양한 종류의 모노레일과 지상철을 이용해 보니 그 문제점이 하나 둘 씩 보이기 시작 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교통수단은 어떤 종류가 있는지 그리고 그 이용방법은 어떤지 저와 함께 살펴볼까요?

(1)버스

어느 나라를 가던 가장 기본적인 교통수단은 바로 버스겠죠
? 시내를 돌아다니는 시내버스와 도시를 이어주는 고속버스, 관광지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하는 관광지버스까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버스 Rapid KL(출처: http://commons.wikimedia.org/)



말레이시아 고속버스

쿠알라 룸푸르 시내에 재밌는 버스가 있는데요 바로 GOKL 입니다! 투어버스의 일환으로 KL시내 관광에 이바지 하는 버스랍니다. KLCC 앞에서 탑승한 후 KL시내를 정해진 노선에 따라 무료로 구경 할 수 있습니다.


GOKL City Bus



GOKL 버스노선. (출처: http://www.wonderfulmalaysia.com)

(2) 택시



다음 교통수단은 바로 버스만큼이나 쉽게 볼 수 있는 택시 입니다. 말레이시아 에서는 택시를 타기 전 목적지와 함께 가격을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택시를 타고나서 미터기를 켜 달라고 확실히 이야기를 해야 요금을 낼 때 불이익을 당하지 않습니다. 택시로 이동하기는 편리하지만 말레이시아 물가 수준에 비해 택시 요금이 비싼 편이라 동행자가 많거나 먼 거리일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다른 교통수단들을 이용한답니다.



(3) KTM Commuter


KTM 매표소

사람들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교통수단, KTM 입니다. 말레이시아 철도 교통의 중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쿠알라룸푸르와 교외지역, 주변도시 등을 연결해 준답니다. 요금은 출발지와도착지에 따라 다른데 대부분 1~2RM(한화 320~640)의 요금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 입니다.


KTM Commuter Ticket

KTM 티켓인데요 한국 지하철 처럼 카드를 넣고 들어가거나 입구 앞에서 관리자들이 직접 티켓을 수거 한답니다. 가끔씩 관리자들이 없으면 몰래 들어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티켓은 구매 한 후 안전하게 탑승하는게 좋겠죠?


KTM 여성 전용 칸

필리핀의 지상철 처럼 말레이시아 KTM 에도 Coach for ladies only 공간이 따로 있어 KTM을 이용할 때는 안전을 위해 여성 전용 칸을 이용 한답니다. 여성 전용 칸이지만 가끔씩 남성분들도 탑승해 가드 분들이 칸을 돌아다니면서 검사도 하신답니다.

(4) LRT(Light Railway Transit)


LRT Ticket Machine

KTM Commuter을 이용해 굵직굵직한 장소로 이동을 한다면 LRT로 세분화된 정거장 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버스나 택시로 이동을 하면 요금이 LRT 요금에 비해 비쌀 뿐 더러 가끔씩 교통체증에 갇히게 되면 이동시간이 길어 지기도 한답니다. 웬만한 목적지에는 LRT 정거장이 있어 1~2 RM(한화 330~660) 이면 원하는 곳으로 이동 할 수 있답니다. 이러한 이유로 말레이시아 사람들도 LRT를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LRT 도착시간은 딱히 정해져 있지 않지만 5~10분 이내로 한 대씩 온답니다. 그리고 신기한 사실 한가지! LRT에는 기사 분이 계시지 않고 자동으로 움직인답니다.


Rapid KL Token

LRT는 티켓 대신 토큰으로 탑승 하는데요 장난감 같이 생겼지만 LRT를 타기 위해 꼭 필요 하답니다.

(5) ERL


ERL (사진 출처: http://www.skyscrapercity.com)

ERL(Express Rail)은 저에게도 조금 생소한 교통수단인데요 KLIA 공항으로 이동할 때 사용하는 교통 수단 이랍니다. 쿠알라룸푸르(KL)에서 공항까지 차로 55분 정도 걸리는데 반해 ERL을 이용하면 3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도로 위 교통체증이 걱정되고 편안하게 공항까지 이동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ERL이 가장 편리하겠죠?


말레이시아에 처음 왔을 때는 운전석이 오른쪽이고 운전은 왼쪽 레일에서 하는 것이 적응이 되지 않아 길을 건널 때 차와 부딪힐 뻔 한 적도 있었답니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 적응이 되지 않았던 것은 바로 오토바이와 차가 같은 길 위에서 달린 다는 것 이였습니다. 일반 차도 뿐 아니라 고속도로에서도 오토바이가 자동차와 함께 운전을 하는걸 볼 때마다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오토바이 전용 레일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 것도 아닐뿐더러 위법 행위가 아니라서 특별한 제재 또한 없습니다
. 이 상황이 신기하여 현지친구에게 오토바이와 차 사이의 사고를 대비한 여러 제도나 법이 있냐고 묻자 운전자들 스스로가 조심하는 것 밖에는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사고 횟수 비교표. (출처: http://www.cbt.com.my)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이에 따라 교통 부문도 같이 성장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성장속도에 맞춰 말레이시아가 개선해야 할 문제점들도 있습니다. 첫째, 교통수단의 공급이 수요를 충족 시키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해 공급부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시스템이 또한 시급합니다. 혼잡한 교통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가 자리 잡히지 않아 교통체증과 사고 수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출 퇴근 시간이 되면 한국처럼 교통체증이 생기지만 말레이시아 에서는 그 체증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갓길이나 버스 전용도로를 이용 하는 건 빈번히 일어납니다.

실제로 지난 달, 말라카 라는 도시에서 쿠알라룸푸르로 이동 할 때에 교통체증이 심각 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갓길과 비상용 도로에도 차가 다녔고 구급차가 막혀있는 도로 때문에 신속하게 이동하지 못한 일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한가지! 말레이시아 국민들의 교통질서 의식 확립 및 재정비가 필요한 때 인듯합니다. 복잡한 도로 속에서 스스로 그 질서를 잡고 준법정신을 보여 준다면 교통에서도 한 단계 성장하는 말레이시아 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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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말레이시아의 대중교통에 대해 잘 알게된 유용한 기사같습니다^^ 다음 편이 벌써 기대됩니당

    2014.06.05 14:08 [ ADDR : EDIT/ DEL : REPLY ]

말레이시아 지하철은 크게 KL Monorail, LRT, KTM Commuter으로 나뉘는데요.

오늘은 쿠알라룸푸르와 교외 지역, 그리고 주변 도시를 연결하는 KTM Commuter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KTM Commuter는 크게 '센툴~플라부한 클랑선'과 '라왕~세렘반 선'으로 나뉩니다.

위의 전철 노선도에서 빨간색 선이 '센툴~플라부한 클랑선', 하늘색 선이 '라왕~세렘반선'입니다. 오늘은 '라왕~세렙반'선을 타고 Serdang역에서 KL sentral 역까지 가는 여정을 소개합니다. 





먼저 Serdang(이하 세르당)역에 도착했습니다!

옆에 써있는 KTM 표시가 바로 KTM Commuter라는 뜻입니다!





우선 티켓부스에 가서 표를 끊습니다!

티켓발권기도 있지만 저는 부스에 가서 직접 표를 끊었습니다~ㅎㅎ

목적지를 말씀하시면 직원분께서 표를 끊어주십니다.





KTM Commuter 티켓은 이렇게 생겼답니다 !

Serdang → KL Sentral 역은 RM 1.7, 한화로 약 600원 정도입니다! 





Serdang역의 전경입니다~





 이렇게 입구를 찾아서 티켓을 들고 그냥 들어가시면 됩니다.

보통 직원분께서 티켓검사를 하거나, 직접 기계에 티켓을 넣어야 할 때도 있지만.

이렇게 아무도 안 계실때는... 그냥 티켓을 들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검사하는 사람이 없다고해서, 

무임승차는 안되는거 아시죠? ㅎㅎ





 플랫폼이 두개가 있는데, 자신이 가야할 목적지가 어느 플랫폼인가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저는 KL Sentral로 가야하기 때문에, 플랫폼2로 갔습니다!





전철을 기다리는 Serdang역의 전경입니다.





드디어 열차가 도착했습니다!





KTM은 독특하게 여성전용칸이 있습니다!

저는 여성전용칸을 이용해봤는데요 ㅎㅎ

가끔가다 여성전용칸에 탑승하려는 남성분들은, 역관계자들분들이 다른 칸으로 쫒아내곤(?) 하신답니다. :D





지하철 안의 모습입니다.

여성전용칸이라 여성분들밖에 안보이네요,

무슬림국가답게 히잡을 쓴 여성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KL Sentral역에 도착했습니다!





나가실 때도 물론 출구를 찾아서, 직원분께 티켓을 건네시면 됩니다! ㅎㅎ



보시다시피, KTM Commuter는 말레이시아 지하철 이용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티켓가격도 우리나라 지하철표의 반값정도 하니 가격도 참 저렴하답니다!


KTM Commuter로 선웨이라군, 블루 모스크, 마인스 원더랜드 등 말레이시아의 주요 교외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으니, KTM Commuter를 이용해서 쿠알라룸푸르 교외투어 한번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음번에는 쿠알라룸푸르 시내의 주요지역을 운행하는 'KL Monorail'과 'LRT'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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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돌돌이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12.29 08:59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