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3.08.29 짜오프라야 강을 가로지르는 태국의 수상버스 '르아두언' (1)

서울의 면적을 능가하는 규모에 천만이 넘는 인구가 사는 대도시 방콕 !

방콕은 예로부터 '동양의 베니스'라고 불렸을 만큼 강을 활용한 교통수단이 다른 그 어떤 도시보다 잘 발달되어 있다고 합니다.

단순히 옛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까지도 강을 교통로로써 잘 활용하고 있는데요. 그 대표적인 예가 '태국의 수상버스'입니다.


오늘은 태국의 수상버스 '르아두언'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출처 : www.chaophrayaexpressboat.com


 

태국의 수상버스는 위 노선도에서 알 수 있다시피, 총 38개의 정거장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수상버스가 모든 역을 통과하지 않습니다. 

수상버스 배에 달린 깃발의 색깔에 따라 운행요일, 운행시간, 요금, 서는 선착장이 다릅니다. 때문에 자신의 행선지에 따른 버스를 잘 확인하고 타야 합니다. 




▲ 노선을 표시하는 깃발



▲ 노선도 (출처 : www.chaophrayaexpressboat.com)


 

어느 역에 무슨 깃발이 꽂혀있는지 헷갈리신다면 위의 깃발 노선도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

 

그럼 이제 수상버스를 탑승해보실까요?





1. 수상버스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저는 중심선착장이라 할 수 있는 '싸톤(Sathorn)' 선착장에 도착했는데요.

'싸톤' 선착장은 수상버스 선착장 중 유일하게, 태국의 지상철인 BTS와 연결되어있는 선착장입니다. 때문에 다른 선착장들에 비해 접근성이 좋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 싸톤역 매표소





2. 매표소에서 행선지를 말씀하시고 티켓을 구매합니다.


저는 파아팃(Phra Arthit)역을 가기 위한 티켓을 구매했는데요. 사톤역에서 파아팃역까지의 티켓은 40B(한화로 약 1500원)입니다.



▲ 출처 : www.chaophrayaexpressboat.com



 + 각 수상버스의 티켓 요금은 위의 표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깃발 색

 운행 시간

 요금(바트)

 깃발 없음

 06:20~08:05

15:00~17:30

 10, 12, 14

 주 황

 06:00~19:00

 15

 노 랑

 06:15~08:30

15:30~20:00

 20, 29

 초 록

 06:15~08:10

15:30~18:05

 13, 20, 32

 파 랑

 09:30~16:00

 40



평균적으로 수상버스의 요금은 최소 10바트에서 최대 40바트까지, 평균적으로 15바트 정도가 되는데요. 급행이냐 완행이냐에 따라 약간의 가격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파란깃발 버스는 'Tourist Boat'로써, 주로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행하는데요. 정거장들을 지날 때마다 영어 안내방송으로 주변경관들을 설명해줍니다. 때문에 다른 보트들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고 하네요. :)





3. 수상버스를 탑승합니다.


(* 주의: 수상버스를 타실 때,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자신의 행선지에 맞는 깃발색깔을 잘 확인하시고 탑승하세요.) 

수상버스에 탑승하시면 위 사진처럼 직원 분이 돌아다니며 티켓을 확인해주십니다.




▲ 티켓 확인 후, 티켓의 한쪽을 살짝 찢어줍니다. :)




▲ 수상버스의 전경





수상버스를 타면서 바라본 짜오프라야 강변입니다. 짜오프라야 강의 전망은 아주 일품인데요. 덕분에 단순한 교통수단으로서가 아니라 관광의 목적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3. 파아팃 역에 도착했습니다!


수상버스는 파란버스 (Tourist Boat)를 제외하고, 따로 정거장 안내방송을 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나치는 역들을 예의주시해서 잘 보셔야 합니다! 


태국어로 표기된 글씨보다 영문으로 표기된 글씨가 작아, 정거장을 확인하기 힘들다 싶으시면, 왼쪽 상단에 표기된 각 정거장 코드를 외워서 확인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


짜오프라야 강을 오가는 수상버스는 교통 체증으로부터 자유로운 시민의 발이라고 하기에 충분한 훌륭한 교통수단입니다.

 

'왕궁'과 '왓 아룬'같은 주요 관광지가 구 시가지와 강변에 모여있고, 그곳에는 아직 지상철과 지하철이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수상버스를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수상버스 위에서 유유히 한강을 오르내리며 서울의 아름다운 전경을 바라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강 못지않은 아름다운 전망을 가진 짜오프라야강 위의 '수상버스' 태국에 가신다면 버스나 지하철이 아닌, 수상버스를 이용하여 목적지로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