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3년 체코 프라하에서의 마지막 기사를 소개해드릴 국토교통부 글로벌 기자단 1기 김진은입니다!


프라하를 방문하셨던 분들, 또는 유럽 타 국가를 방문해보신 분들 중 전차를 타보지 않은 분들은 드물텐데요,

유럽 교통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면서 프라하에서도 "교통 수단"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이 전차!

(체코에서는 Tramvaj(뜨람바이), 줄여서 '뜨램'이라고 부른답니다)


체코 프라하의 전차가 130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역사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과거로 돌아가는 전차를 타러 저와 함께 가보시죠!



▲2013년 11월 19일자 metro 기사


지난 11월, 프라하 메트로 신문은 '교통이 과거로 돌아갑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과거의 뜨램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한 뜨램을 시민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역사의 변화를 느껴보자는 취지에서 

프라하 시내에 일정 기간 운행을 시키는 행사였습니다!


프라하 시민들의 발이 되는 이 전차, 얼마나 중요할까요?



▲ 출처 : http://www.reflex.cz 2012년 4월 30일자 기사


"Jak zastavit tramvaj?" 

"전차를 어떻게 멈출 것인가?" 


영화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가 전차를 막고 서 있는 재미있는 이벤트가 벌어지고 있는 모습! 

이것은 프라하 한복판을 누비는 전차가 쉽게 시민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그만큼 그 일상에서 빠질 수 없는 한 부분임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답니다!


이쯤 되니 프라하에 전차가 생긴 것은 언제인지, 어떤 발달의 과정을 거쳐왔는지 궁금해지는데요,


함께 프라하의 전차를 타고 큼지막 큼지막한 역사를 거쳐 가보겠습니다!



(출처 : http://www.novinky.cz 인터넷 신문)


프라하에서 전차가 처음으로 운행을 시작한 때는 1875년인데요, 여전히 말이 끄는 형태였습니다. 

벌써 첫 운행 138년이 되었습니다!



(출처 : http://www.novinky.cz 인터넷 신문)


위의 사진은 현대 전차의 모습과 가장 유사한 T3의 초기 모델, T1으로 1951년 프라하에서 처음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본문 맨 위에 실린 "과거로 돌아가는 교통"기사의 사진에 나와 있는 전차가 바로 이 T1입니다!


T2와 T3가 연이어 운행을 시작하고 T2가 1965년 자취를 감춘 훨씬 뒤인 1983년까지도 운행을 했던 뜨램의 실질적 조상격이라고 봐도 무방하답니다.


전차의 앞 머리 부분에 붙어있는 별 모양이 보이시나요?

공산주의 소련의 지배 하에 있던 그 당시를 나타내는 시대의 상징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운행 중인 모델 중 가장 오래된 모델이자 근대 전차의 형태를 획기적으로 발달시킨 현대 전차의 최초 모델, T1의 후속 T3입니다. 


하차시 누르는 버튼이 존재하는 다른 모든 전차들과 달리 가장 오래된 모델인 이  T3에는 그러한 버튼이 구비되어 있지 않아 정류장마다 모든 문이 열리고 닫히는 비교적 조금은 비효율적인 구조랍니다.





위의 사진은 현재 프라하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현대적인 전차의 형태입니다!

프라하의 전차의 형태는 보통 4~5가지인데요, 

운행 중인 모델 중 가장 오래된 형태인 T3부터 시작해서 바로 위의 최신식 형태까지 골고루 만나볼 수가 있습니다.





전차 운행 130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11,12월 한동안 이렇게 전차 안에서는 위처럼 짧은 영상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발전하고 변화한 전차의 형태를 년도별로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었답니다.


프라하를 방문하신다면 한번 쯤은 보고 타게 될 전차! 한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 전차를 타신다면 역사의 숨결도 함께 느껴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지금까지 국토교통부 글로벌 기자단 1기 김진은이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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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와

    정말 멋있네요! 한번 타보고 싶네요. 우리나라 서울은 버스와 지하철이 잘되어있어서 보기는 힘들겠네요ㅎㅎ

    2014.03.01 01:26 [ ADDR : EDIT/ DEL : REPLY ]


안녕하세요, 국토교통부 글로벌 기자단 1기로 체코 프라하에서 활동중인 김진은입니다!


체코는 단풍이 물들고 선선해서 나들이 가기에 딱!인 날씨인데요~ 바로 이때 프라하에서 가장 큰 공원 "Letensky Park (레뜨나 공원)"에 놀러가면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여유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 함께 보면 좋은 포스팅 :  프라하 구역여행  



그렇다면 레뜨나 공원 아래를 바로 통과하며 6구역과 블타바 강변을 이어주는 터널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레뜨나 공원 바로 옆의 터널이라서 Letensky Tunel(레뗀스끼 터널)! 바로 레뜨나 터널입니다!


오늘은 어느덧 건설 60주년을 맞이한 이 레뜨나 터널을 찾아가 보겠습니다!





2013년 9월 24일자 신문에는 레뜨나 터널의 건설 60주년을 알리는 기사가 실렸는데요. 간단히 번역하면


1953년 9월 26일이 공식적인 터널 개통일로, 1949년 9월 28일에 공사가 시작되어 약 4년만에 건설이 완료된 꽤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1950년대 당시 건설 비용으로는 약 7천4백만 꼬룬, 당시 화폐가치로 약 43억원이 든 터널이랍니다.





프라하에는 총 8개의 터널이 있습니다.


가장 오래된 터널은 1902년과 1904년 사이에 지어진 Vyšehradsky Tunel(비셰흐라트 터널)입니다.

이 레뜨나 터널은 레뜨나 공원 쪽과 프라하 시내를 연결하는, 프라하에서 2번째로 오래된 터널이랍니다.




▲ 출처 : www.metro.cz 갤러리



인터넷 신문 홈페이지에 실린 1953년 터널 완성 당시의 행사 모습입니다. 당시 체코는 공산주의 소련의 지배하에 있었으므로 개막식 행사 또한 그에 맞게 진행 되었습니다.


사진 아래에 "Komunističti pohlavaři si tunel při slavnostnim otevřeni prošli (공산주의 지도자들의 개막식 터널 통과)" 

라고 씌어 있습니다.




현재의 터널 모습입니다.

터널을 통과해서 걸어가기란 조금은 위험합니다. 자동차의 통행을 위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터널 안에 보행자 도로는 없답니다.




터널의 위쪽에서 바라본 레뜨나공원 부근의 6구역과 7구역을 잇는 동네의 모습입니다.




터널의 정문 입구로 가기 위해서는 터널 위에 자리한 레뜨나 공원을 통과해야 합니다.


자동차를 이용하여 터널을 직접 통과하거나 전차를 타고 주변을 둘러 가는 것이 아니라면 걸어서 터널 앞 쪽으로 가는 방법은 공원을 통과하는 방법 밖에는 없답니다.


가을이 찾아온 기분 좋은 날씨에 터널 위의 레뜨나 공원을 걸어 위에서 내려다 보면,




짜잔!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터널이 공원 아래에 자리하여 공원을 통과하는 위치인 이유로 이렇게 아름다운 전망을 높은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

시내로 바로 향하는 이 다리가 레뜨나 터널이 종착하는 곳입니다.




보시다시피 터널 앞쪽으로 전차가 통행하는 철도가 놓여져 있습니다.


터널 건설 당시 건축계획은 터널 안에도 전차가 다닐 수 있도록 철도를 설계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도시교통 계획에 따라 터널을 통과하는 철도가 필요치 않다는 결론을 내렸고 현재처럼 전차는 다니지 않고 자동차만 통행하는 터널로 기능하게 되었답니다.




▲ 출처 : www.metro.cz 갤러리



"Letensky tunel byl prezentovan jako jeden z uspěchů komunistickeho režimu."

"레뜨나 터널은 공산주의 정권의 성공을 나타내는 하나의 예시로 제시되었다."


당시에는 터널 위 쪽에 공산주의를 상징하는 조형물 또한 세워졌습니다. 공산주의에서 해방된 지금은 물론 철거되어 찾아볼 수 없답니다.




현재의 터널 입구 모습입니다.

공산주의 조형물은 철거되었고 위쪽의 무성한 숲으로 레뜨나 공원의 존재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터널 안쪽으로는 전차가 다니지 못하지만 앞 쪽으로 전차의 통행이 가능한 것 또한 보실 수 있습니다.




신문에 실린 옛 모습과 비교해 봅니다! 터널 위 쪽으로 식물들이 우거져 있을 뿐 똑같은 모습입니다.




터널의 길이는 423m로 약 430m 입니다. 폭은 약 10m, 높이는 6.5m로 크고 높은 화물차가 통행하기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다리를 건너서 멀찍이 떨어져 터널을 바라봅니다. 

60년의 세월을 지난 프라하에서 2번째로 오래된, 어느새 환갑을 맞이한 레뜨나 터널.


여러분은 방금 레뜨나 터널의 뒤부터 시작하여 커다랗고 아름다운 레뜨나 공원을 지나 레뜨나 터널 입구의 블타바 강변까지 걸어보셨습니다.

공산주의 시대의 흔적이 이제는 남아있지 않지만 60년의 역사를 간직한 터널을 지나보며 프라하를 즐길 가치는 있답니다!


레뜨나 터널의 100주년을 기념하게 될 때에 다시 한 번 이 곳을 걸어볼 수 있기를 바라며, 지금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글로벌 기자단 1기 김진은이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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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리키

    잘 읽었습니다.

    2015.08.27 15:28 [ ADDR : EDIT/ DEL : REPLY ]


안녕하세요. 체코 프라하에서 국토교통부 글로벌 기자단 1기로 활동중인 김진은입니다!

어느새 부쩍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이 왔네요.


뜨거웠던 여름 날씨에도 개의치 않았던 엄청난 관광객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명실상부한 관광도시 체코 프라하!

이 아름다운 천 년의 도시 프라하에서 관광객들의 '애증'의 대상이 되는 것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바로바로바로 프라하의 '길' 입니다!

평범해 보이는 '길'에 무슨 특별함과 의미가 숨겨져 있을까요?


저와 함께 프라하의 '길'을 걸어보시죠!





지금 막 프라하에 도착해서 관광지로 향하는 한 여행객의 뒷모습이 보입니다.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걷는 이 사진의 모습에서 다른 무언가를 느끼실 수 있으신가요?


더 자세히 한번 가 보실까요?





프라하 1구역의 구시가 광장으로 들어가는 길목입니다. 길을 한번 내려다 봅니다.





촘촘하게 작은 돌로 메워진 바닥을 보니 무언가 조금 신기합니다. 

돌 크기가 일정하지는 않은데요, 얼기설기 적당한 크기의 돌을 끼워 넣은 흔적이 보입니다.





바츨라프 광장으로 향하는 길목도 남다릅니다.


캐리어를 끄는 관광객이 하루에도 수천 명씩 오가는 이 중심지에 도대체 왜 이런 불편한 돌길을 만들어 놓았을까요??


그 첫 번째 이유, 

백탑의 도시, 천년의 도시, 역사의 모든 것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이 도시 프라하를 예전 모습 그대로 보이기 위함입니다.  즉, 미관상의 이유인데요.


프라하는 여느 국가, 도시와 다를 것 없이 현대적인 생활을 영유하고 현대적인 건물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길'이란 사람의 발길이 닿는 곳으로 프라하를 돌아다닐 때에 누구나 밟는 기본적인 것이지요.


이러한 길을 마치 예전 사람들이 돌길과 흙길을 걸었던 것처럼 돌길로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관광지가 아닌 보통의 전차가 다니는 철길에도 어김없이 큼지막한 돌들이 깔려 있습니다.





도시 대부분의 길을 아스팔트나 보도블록이 아닌 크기가 제 각각인 돌로 만들어 놓은 프라하! 

어둡고 칙칙한 아스팔트길보다 훨씬 보기 좋지 않나요?



이어서 아래의 사진을 보시죠.





이 길은 제가 거주중인 동네 근처의 공사 현장인데요, 공사가 마무리되고 그 동안 벌거벗은 채로 있던 땅에 돌을 깔고 있습니다.




보이시나요? 길에 돌을 까는 모든 공사는 수작업으로 이루어집니다! 

공사를 위해 깔려있던 돌을 걷어내는 일부터, 공사가 마무리되고 다시 있던 돌을 까는 일까지, 모든 것은 사람이 일일이 진행합니다!





다른 곳도 한 번 보실까요?


이 곳은 한창 메트로 노선 연장 공사가 한창인 Dejvicka(데이비츠까) 의 공사 현장입니다.





인도를 다시 깔기 위해 마련된 돌들. 이것은 사람이 하나 하나 길에 끼워 맞추게 됩니다. 그리고 흙을 덮어 사이의 공간을 메우지요.


이것이 바로 두 번째 이유입니다. 돌길은 오염이 적은 도시를 만드는 요소가 됩니다!


프라하는 그 면적이 크지 않지만 동시에 수많은 공원 등 비교적 넓은 녹지가 조성되어 있음으로 유명합니다.



아래는 돌을 깔고 흙으로 덮어 마무리한 인도의 사진입니다.

이것도 모두 사람이 하나 하나 모양을 만들어 깔았다니 대단하고도 신기하지 않으신가요??





여기서 찾아볼 수 있는 돌길을 만드는 세 번째 이유, 공사가 용이하고 적은 비용이 듭니다.


아시다시피 프라하 곳곳을 누비는 가장 큰 지상 교통은 전차(뜨람바이) 입니다. 위에서 보셨듯이 전차의 철길이 깔려 있는 옆길도 모두 돌입니다.


프라하를 다녀가셨던 분들, 눈치 채셨나요? 프라하에는 전신주가 거의 없습니다. 한국처럼 길을 가면 옆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전봇대가 없지요. 보이는 것은 전차가 다닐 때 그 전기를 공급해주는 전선만 전차길을 따라 서 있을 뿐입니다.


모든 전선은 땅에 깔려있습니다. 상,하수도관부터 전선까지 땅 밑에 깔려있으며

프라하 교통의 가장 큰 역할인 전차의 레일이 땅에 있으니 도로 공사가 얼마나 많이 이루어질까요?


따라서 항상 공사를 할 때 위에 깔린 포장을 걷어내고 공사가 끝나면 다시 덮는 일이 반복됩니다.

그 포장재가 아스팔트라면 어떨까요? 시간과 비용, 또한 소음까지 엄청나서 도로 공사가 비효율적으로 더뎌집니다.


그러한 단점을 극복하고자 하는 이유로 만들어진 것이 지금의 프라하 돌길입니다!





마지막 네 번째 이유, 프라하는 중세시대부터도 마차가 중요 교통 수단이었습니다. 말을 타는데 가장 좋은 것은 들판, 흙바닥이겠지만 세월이 흐르고 도시가 발전하면서 흙바닥은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이에 말의 발을 보호하기 위해 돌길을 선택한 것입니다.


지금도 프라하 시내에서는 말을 타는 체험이 가능하여 하루에도 수십 번씩 관광지를 도는 말을 볼 수가 있습니다. 동물의 말발굽까지 보호할 수 있어 돌길이 또한 중요합니다.






한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체코의 신기한 '길'! 잘 걸으셨나요?


아름다우면서 역사를 간직한 프라하의 이미지를 만드는 데에 한 몫을 단단히 한 '돌길'! 그 배경에 이렇게 많은 이유가 숨어있다니 정말 흥미롭습니다.


길을 둘러보시고 불편과 편안함의 공존을 한번쯤 생각해 보시기를 바라면서 프라하로 여행을 가실 때에는 편한 신발을 신으시기를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지금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국토교통부 글로벌 기자단 1기 김진은이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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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건은 명백한 동물학대죠 관광요 걷거나 자전거 타야한것 아닌가요 청게천에도 있었죠 그래서 시위도 한적도 있답니다 저걸 운용한사람은 당연지사고 탄자도 문제있다고 보네요, 생각은하고나 티는건지 왜 뇌는 달고 있는지 저게 동물학대로 안보이는지 알고싶군요,

    2013.11.04 12:20 [ ADDR : EDIT/ DEL : REPLY ]


안녕하세요, 국토교통부 글로벌 기자단 1기로 체코 프라하에서 활동중인 김진은입니다!


지난 기사에서 체코의 수도 프라하가 서울의 '구' 단위와 같은 10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다는 사실과 4구역까지 소개를 했는데요. 오늘은 5구역부터 마지막 10구역까지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이번 기사를 조금 더 흥미롭게 즐기시기 위해서는 바로 전의 프라하 탐험 1탄! 기사를 먼저 보시면 된답니다^^

▷ 프라하 탐험 1탄: http://korealand.tistory.com/2058



아래 지도로 다시 한 번 구역의 위치를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출처 : 체코 웹사이트 The city of Prague



자 그렇다면 이제 4구역의 강 건너편 남서부 교외, 시끌벅적한 번화가와 조금은 어두운 건물단지가 공존하는 5구역으로 먼저 가보시죠!





이 곳은 5구역의 대표지역, Anděl(안뎰) 입니다!

5구역뿐 아니라 프라하를 통틀어서도 손꼽히는 번화가인 이 곳은 프라하에서 가장 큰 영화관이 자리하고, 밤이 되도 저물지 않는 젊음의 열기로 가득 차는 곳이랍니다.


잠시 영화관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체코는 영화산업이 크게 인기가 없고 오페라, 클래식, 연극 등의 극장 공연이 더 선호되기 때문에 큰 영화관이 많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극장'과 '영화관'이 큰 의미의 차이가 없는 것과 달리 이 곳에서는 Divadlo(극장), Kino(영화관)으로 확연히 다른 단어를 사용하며 그 의미의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극장이 영화관보다 중시되기 때문에 큰 영화관이 드물어 이 곳 안뎰에 자리한 가장 큰 영화관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 생활의 중심을 차지하는 것이지요.




 

곳에 따라 버스를 타야 되는 경우도 있지만 메트로 B선이 통과하여 교통이 매우 편리한 편입니다. 모든 교통의 노선이 통과하는 곳 중의 한 곳이랍니다.





자, 이제 살펴보실 곳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프라하 10개의 구역 중 1구역 다음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6구역입니다!


1구역 다음으로 전체적으로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고 실제로 좋은 생활 환경을 지닌 구역입니다. 


공항에서 가까워 해외출입국 교통이 편리하여 외국인과의 교류가 활발하고 수많은 외국인 사업가의 거주지와 사무실이 자리하여 고급 주택이 즐비하며, 각국의 대사관들이 자리하는 곳. 여유롭게 자연과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잘 관리된 공원들이 있는 곳, 항상 거주희망자가 넘쳐나는 곳입니다.


국제학교들이 대부분 위치하여 주택 임대료 또한 최고 수준이지만 그만큼 교육열의 중심이 되며, 모든 중심지를 통과하는 가장 오래된 메트로 A선과 (5월 프라하 교통 소개 기사 참조) 버스와 전차가 쉴 틈 없이 다녀 그만큼 1구역 등의 도심정면에 아주 가까운! 

최고의 생활을 위한 모든 환경을 갖춘 이 곳, 바로 6구역입니다!




 

Vitězne naměsti(비쩨즈네 나므녜스찌 - 승리의 광장)이 원형태로 자리한  Dejvicka(데이비츠까)를 가장 먼저 찾아가봅니다. 메트로 녹색 A선의 종점이지만 다른 종점들과는 달리 모든 것이 집중되고 모든 것이 시작되는 인상을 줍니다.


수많은 전차의 교통과 버스, 메트로, 프랜차이즈 상점들이 자리하고 체코에서 3대 대학에 꼽히는 ČVUT(기술 대학교)가 자리한 곳입니다. 특히 20분 거리의 공항가는 버스가 5~10분 간격으로 다니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많습니다.




 

한국에서는 국경을 맞닿고 있거나 가깝게 갈 수 있는 해외 국가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공항은 악간 외곽에 있고 비행 일정이 없는 이상 찾아가기엔 조금 먼 감이 있는데요. 


체코는 내륙 국가로 국경을 맞이한 국가만 4개에 공항도 작지만 친근합니다. 6구역에 거주하고 있어 집 앞으로도 공항 가는 버스가 다니기 때문에 공항에 있는 커피숍이나 프랜차이즈 음식을 먹고 싶을 때는 가서 시간을 보내다 오기도 한답니다^^


이처럼 외국과의 통로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가깝고 친근한 이미지를 주는 공항, 이 곳이 6구역과의 긴밀함을 가지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자, 이 웅대한 자연은 어디일까요?

Divoka šarka(디보까 샤르까) 라고 하는 천연절벽과 계곡이 어우러진 자연의 절정입니다!

6구역의 보호 관리 대상 자연으로 지정되어 있고 6구역의 위쪽에 자리합니다. 6구역의 거주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자연을 느끼기 위해 자주 찾는 동네 산과 같은 분위기입니다.


가장 현대적인 교통시스템이 통과하면서 편의가 가득한 이 곳에 한 편으로 때묻지 않은 커다란 자연이 공존한다니, 6구역을 소개할 때 빠지지 않는 곳이랍니다.




 

디보까 샤르까의 절벽 아래 산책로입니다. 걸어서 1시간 반~2시간 정도의 코스인데 바로 도심 주택단지와 연결되는 산길이라 아주 흥미롭답니다!


수많은 외국 대사관들이 자리잡은 Hradčanska(흐라트찬스카 - '성의 영역이 지배하는 성 주변'정도의 의미. 프라하 성과 걸어서 5분 거리)와  Dejvicka(데이비츠까) 역 사이 동네에서 대한민국 대사관 또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자, 이렇게 가장 발달되고 가장 다양한 편의시설이 자리한 6구역을 숨차게 훑어보았습니다!



다음으로 넘어갈 7구역은 상업 지구와 주거 지구가 혼재된 구역입니다. 

기차들이 중앙역 다음으로 가장 많이 통과하여 제 2의 역으로 꼽히는 Holešovice(홀레쇼비쩨)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블타바강 부근으로 프라하에서 가장 크게 조성된 공원인 레뜨나 공원이 위치합니다. 

7구역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Troja(뜨로야) 땅 덩어리는 또 그 대부분을 프라하 동물원이 차지하고 있답니다. 




▲ 출처 http://www.ropid.cz



7구역의 대부분을 동물원이 자리 잡은 것으로 추정해 볼 때 유원지의 기능을 하는 구역입니다. 하지만 동물원을 제외한 지역은 큰 공원이 있어 생활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는 이유로 비교적 교통 또한 우수합니다.



이제 프라하 북부일대의 8구역으로 함께 가보시겠습니다. 대부분 황폐한 인상을 풍깁니다. 

기사 첫 부분의 지도에서 확인하실 수 있듯이 8구역에는 프라하 버스교통의 중심지인 Florenc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차교통을 포함한 체코 전국 교통이 집중되는 2구역의 중앙역(Hlavni nadraži) 다음으로 중요한 버스 교통의 집중지 Florenc가 8구역에 포함된 것을 제외하고는 랜드마크가 없는 구역입니다. 



다음은 9구역, 프라하 구역 탐험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9구역은 8구역과 마찬가지로 주거지로서 큰 사랑을 받지 못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구역에 비교하여 싼 값에 집을 구할 수 있습니다. 


9구역에 가는 이유는 보통 IKEA에서 쇼핑을 하기 위해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하철 B선의 종점인 Černy most(체르니 모스트)에 내려서 버스를 타면 외곽에 자리잡은 커다란 IKEA(이케아)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 출처 : 체코 사이트 http://www.panoramio.com/photo/12054568



이제 프라하를 돌아보는 마지막 단계, 10구역입니다.

외견상 2구역의 대표지역 비노흐라디와 다를 바 없고 깔끔한 연립주택들이 대부분인 10구역입니다. 그리고 공업지대 또한 공존합니다. 


10구역!하면 반사적으로 SAPA(싸빠)! 가 떠 오르는데요. SAPA가 무엇일까요????

바로 프라하에 있는 대표적인 베트남 시장입니다.




▲ 출처 : SAPA 홈페이지 http://www.sapa-praha.cz



체코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베트남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작은 마트 수준의 식료품점은 업계의 90% 이상이 베트남인들의 소유라고 합니다. 

24시간 편의점 문화가 자리잡은 한국과 달리 체코는 대부분의 마켓들이 저녁 일찍 문을 닫는데요. 이러한 환경에서 작지만 오랫동안 문을 열고 물건을 파는 Potraviny(뽀뜨라비니)는 체코에서 매우 중요하답니다.


그러한 식료품 산업을 책임지는 베트남 사람들이다 보니 체코에서 입지도 어느 정도 확고한 상태입니다. 10구역에 있는 베트남 시장, SAPA가 바로 그 중심이지요.

한국 식료품점을 비롯하여 수많은 베트남 음식점과 상점이 모여있고 다른 곳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되는 곳입니다. 10구역을 가신다면 SAPA를 방문해 보는 것도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 입니다. 



자, 숨차게 돌아본 작고도 큰 프라하의 10개 구역!

그 특징을 소개함에 더불어 이해를 돕기 위해 체코의 간략한 사회 이야기, 문화 이야기도 조금씩 덧붙여 보았는데요. 


프라하를 찾으실 때는 기본적인 관광의 메카 1구역 뿐만 아니라, 관심사에 따라, 구역 특징에 따라 입맛대로 구역을 찾아가서 색다른 프라하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서 부쩍 다가온 가을을 느끼며 프라하를 탐험해본 글로벌 기자단 1기 김진은이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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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리키

    잘 읽었습니다.

    2015.08.27 15:31 [ ADDR : EDIT/ DEL : REPLY ]


여러분, 프라하가 총 10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그 각각은 또 여러 소구역으로 나뉘어지며 행정적인 역할이 다르고 그 특징도 아주 다양합니다. 마치 서울의 송파구, 광진구, 노원구, 강남구 등의 '구'단위와 비슷한 '구역'인데요. 이번달에는 저와 함께 프라하의 10개 구역을 파헤쳐 봅시다!



먼저 아래의 사진으로 간단히 구역을 확인해 보실까요?




▲ 출처 : 구글무료이미지



아래는 조금 더 자세한 구역과 그 대표적인 지역 이름을 표시해놓은 지도입니다.




▲ 출처 : 체코 웹사이트 The city of Prague



자, 가장 먼저 모든 것의 시작, 1구역으로 가보시죠! 

바로 위의 지도상 중앙에 Stare město(올드타운), Mala strana(말라 스트라나) 라고 표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1구역의 장점은 가장 기본적으로 아름다운 경관과 오랜 역사가 살아 숨쉰다는 것입니다!


"1"이라는 숫자의 의마와 같이 명실상부한 프라하의 중심지로 구시가, 프라하 성을 포함한 관광의 메카 구역입니다. 위의 사진은 프라하 성의 성벽정원에서 촬영한 프라하의 전경입니다.


프라하를 방문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1구역을 가장 먼저 찾지요.




 

역사가 가장 오래되고 도시의 중심이 되는 곳인 만큼 유적과 역사의 보존을 위해 1구역으로 묶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1구역 거주자가 느끼는 단점으로는 수많은 관광객으로 언제나 붐비는 길거리와 소란스러운 심야를 들 수 있을 것입니다.

1구역을 돌아보았으니 2구역으로 넘어갈까요?



2구역은 프라하의 중심을 관통하여 흐르는 블타바 강가를 따라 형성된 비노흐라디(Vinohrady)에 인접하여 있습니다. 


보통 1구역의 구시가와 더불어 신 시가라고 지칭합니다. 

주변환경이 매우 쾌적하고 쇼핑, 낮과 밤의 문화생활을 즐기기도 좋습니다. 따라서 교통 또한 아주 편리합니다. 





2구역의 중심지는 I.P.Pavlova(이.뻬.빠블로바)와 바로 옆의 Naměsti Miru(나므녜스찌 미루) 인데요. 사진에서 보이는 곳은 나므녜스찌 미루 광장이랍니다. 


성당을 중심으로 작은 광장과 그 주변에는 뮤직바와 펍, 레스토랑이 다양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따라서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장 현대적인 구역이랍니다!


또한 2구역에서 특히 유명한 것은 Vyšehrad(비셰흐라트)입니다.


현재의 프라하 성이 있기 전 오랜 옛날 성이 자리잡고 있던 곳으로 높다란 성벽과 그 안의 넓은 정원이 특징입니다. 전경이 매우 아름다워 체코인들의 휴식을 책임지는 도시의 공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구역과 저 멀리 4구역까지의 프라하 전경이 보이는 성벽 위에 젊은 연인이 앉아있네요^^





이 곳 비셰흐라트로 산책을 가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과 바로 앞의 성벽이 보이시나요? 옛 성이 자리잡고 있던 곳 답게 성벽으로 둘러쳐진 정원의 모습이 마치 중세시대에 와 있는 느낌을 풍긴답니다^^





특히 2구역에는 행정적, 교통적으로 가장 기본이 되는 중앙역(Hlavni nadraži, 흘라브니 나드라지) 자리잡고 있습니다. 

어느 나라에서나, 어느 도시에서나 중앙역은 국내,외적으로 교통의 중심이 됩니다. 따라서 중앙역이 위치하는 지역은 그 가치와 역할의 중요성이 상당하지요.




▲ 출처 : http://www.zelpage.cz 체코 국가소식 홈페이지



역사적으로 보존되며 유동인구가 많은 1구역을 피해 시가지에서 가까우면서도 혼잡을 피하며 교통이 집중되는 곳, 바로  이 곳 2구역인 것입니다.


그럼 다음 3구역으로 함께 이동해 보겠습니다!


3구역은 도심에서 동쪽으로 조금 떨어져 있는 구역입니다.  

노동자계급의 거주지역과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거주하는 쾌적한 환경의 집들이 흥미롭게 뒤섞여 있습니다. 2구역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비노흐라디의 건축적 특성과 주거지의 이점을 고루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지요.


프라하는 대부분 어느 곳이나 쇼핑과 심야활동을 하기에 좋은 도시인만큼 이 곳도 센터와 매우 가깝답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노동 계층민 지역 Žižkov(지슈코프)가 대부분으로 집시나 노숙자들을 만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심야에 혼자 돌아다니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 이번 기사에서 마지막으로 소개할 프라하의 4구역입니다.


블타바강 동편의 도시 남부 전체를 아우르며, 이러한 지리적 여건 때문에 한 마디로 구역을 특징짓기가 어렵습니다. 2구역과 붙어있는 4구역 부분은 멋진 경관을 자랑하며 6구역보다 땅값이 저렴하면서 좋은 생활환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6구역에 대한 소개는 다음 기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블타바 강변을 따라 구역이 형성되어 있는 만큼 이렇게 강 주변으로 작게 모래사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바다가 없는 체코에서 프라하 시민들은 내륙에서나마 이렇게 휴식을 누릴 수 있답니다.


다만 기사 첫 부분의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중심가에서 조금은 떨어져 있어 교통이 비교적 불편합니다. 따라서 시가지로 나가기 위해 환승을 감수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때문에 4구역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길이 외진 모습을 많이 드러냅니다.



자, 지금까지 저와 함께 프라하의 10개 구역 중 4구역까지 네 개의 구역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어지는 다음 기사에서는 5구역에서 시작하여 가장 주목해야 할 6구역을 포함한 10구역까지의 프라하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다 함께 5구역으로~ Gogol! Gogol!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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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토교통부 글로벌 기자단 1기로 체코 프라하에서 활동중인 김진은입니다!


여러분 혹시 프라하를 방문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관광객들로 넘쳐나는 곳에서 체코인들을 만나보신 적은요? 관광지를 벗어나 프라하 시민들이 사는 집을 주의 깊게 본 적이 있으신가요?


질문의 대답이 NO라면, 바로 제가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촬영하고 조사한 곳은 프라하의 대표적인 구역 10개 중 6구역의 주택들인 것을 미리 밝혀둡니다.)





가장 먼저 체코의 아파트에 대해 알아봅시다!





조금은 한적한 곳에 홀로 우뚝 서 있는 아파트가 있습니다.

세어보니 10층이네요! 





위의 아파트와 마주하고 있는 이 건물은 고작 4층짜리입니다.

한국으로 따지면 작은 빌라 정도의 사이즈지요? 그렇지만 여기서는 이곳도 아파트라고 부릅니다.


체코는 높아야 10층~12층 정도의 아파트가 대부분입니다.

시설도 문을 열고 닫는 시스템의 엘리베이터가 많고, 현대식 엘리베이터는 거의 없습니다.





눈치 채셨나요? 체코 주택문화의 첫번째 특징,

'아파트 단지'의 개념이 흐릿합니다.


일반 주택과 아파트가 마주하고 있는데요, 

일단 아파트의 수보다 전원주택의 수가 월등히 많습니다.

대부분의 국민이 아파트보다는 일반 주택에 거주하고 있지요.

따라서 '단지'라는 의미가 프라하에서는 불분명합니다.






체코 주택의 두번째 특징,

아파트의 높이가 높지 않습니다!


체코 전체 국민의 수는 약 천만명,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인구와 비슷합니다.

서울의 인구 밀도를 감안해볼 때, 사람은 많고 땅은 좁으니 아파트가 위로 높아질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러나 프라하에서는 공간과 사람의 수가 얼추 비슷하거나 땅이 더 넉넉하니, 아파트의 높이를 높일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체코 주택의 세번째 특징!

아파트 주민 전용 주차장이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는 주차공간의 부족 문제로 인해 보통 외부 차량이 단지에 들어올 경우 유료이거나 따로 표를 받아야 하곤 합니다.


체코는 인구수와 자동차 수, 아파트의 문화 상 따로 구별해둔 주차장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길가 또는 아파트 앞에 주차를 편의대로 할 수가 있답니다.






체코 주택의 네번째 특징!

대부분의 모든 아파트는 수동으로 아파트 입구부터 항상 직접 잠궈야 합니다!





손님의 경우 이렇게 이름이 붙어있는 것을 보고 초인종을 누르면 집주인이 문을 열어주지요. 마치 최근의 한국 아파트와 비슷하지요? 


다른 점이 있다면, 한국은 아직 완벽히 보편화 되지는 않았지만 조금 더 첨단 방식을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체코는 이미 당연한 시스템이 되었지만 손수 열쇠로 항상 열고 잠그어야 하는 아날로그적 번거로움이 있지요.





출입시 저 열쇠구멍으로 일일이 문을 열고 잠급니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경우도 있지만, 있을 경우 앞에서 언급했듯이 한국에 보통 설치된 엘리베이터와는 거리가 멉니다.

문을 열고 닫는 형태이며, 그 엘리베이터도 열쇠로 열고 잠그는 형태인 경우도 많답니다.


조금 귀찮고 번거로울 것 같아도, 도둑의 침입이나 범죄로부터 지켜주는 효과가 크다고 체코인들은 만족하며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위의 두 사진은 버스 정류장에 붙어있는 버스 안내 표지판입니다.


빨간 네모로 표시해 둔 곳을 보시면 

Sidliště Lhotka (시들리슈쩨 르호뜨까), Sidliětě Červeny Vrch (시들리슈쩨 체르베니 브르흐) 라고 씌어 있습니다.


Sidliště (시들리슈쩨) 는 번역하면 '아파트 주택지','아파트 거주지역' 정도가 됩니다. 한국에서 'OO아파트 앞' 정도가 되겠지요! 저 곳에서 내리면 단지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작은 아파트들이 집중되어 세워져 있는 것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자, 이제 일반 주택 지역으로 가봅니다!





전원 주택이 모여있는 한적한 시골 마을 같아 보입니다.





Praha 6구역이라는 표시와 정확한 길 이름과 함께 아담하고 예쁜 집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이러한 곳들이 프라하 시내에서 멀지 않은, 가장 보편적인 주택이라는 것이 믿겨지시나요?





위의 집은 가장 일반적인 체코의 주택입니다.


집이 하나로 딱 붙어있지만 잘 보시면 색깔이 구별이 되어있지요?

두개의 가정이 한 지붕밑에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살고 있습니다. 





들어가는 대문도 따로, 색깔도 따로입니다.

아파트처럼 다가구가 거주하는 것이 아닌, 보통 각자의 정원에, 각자의 작은 풀장을 갖춘 편안한 전원 주택이랍니다.





서울과 같이 대도시에서는 아파트가 발달했고, 따라서 고유의 정원을 갖기란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프라하는 아파트보다 위의 사진과 같은 주택이 보편적이기 때문에 고유의 정원과 화단을 가꾸기가 쉽습니다. 너무도 여유로워 보입니다.





길가에 늘어선 평범한 주택입니다. 버스와 뜨램(전차)와 자동차들이 끊임없이 다녀서 조금은 소음이 있겠지만 그만큼 교통이 아주 편리하고 생활하기에 문제가 없는 위치랍니다.





한국에서는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라고 불러야 할 주택입니다.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점과 커피숍이 1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천년의 도시, 백탑의 도시 프라하에서 보통의 현대적인 모양의 건물은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위의 사진이 편의성이 보장된 프라하 6구역의 중심에서 촬영된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건물 자체가 유럽 중세시대 건물의 형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완벽한 르네상스 양식이나 바로크 양식 류의 건물이 아니어도 도시 건물 전체의 분위기가 아주 유럽풍이지요.





멀리 보이는 아파트들이 보이시나요? 프라하에서 보기 쉬운 광경은 아닙니다. 프라하의 가장 외곽에, 그리고 가장 발전되지 않은 형태의 지역에 지어져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도시의 가장 발전되고 보편적인 주택 형태가 아파트라는 것을 볼 때 차이가 구별이 됩니다.





뜨람바이(전차) 또는 버스를 타고 프라하를 돌아다니다 보면 예쁘고 아기자기한 주택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빨간 지붕으로 예쁘게 지어져 있는 아담한 주택들을 보면 정말 프라하답다, 라는 생각이 안 들 수가 없겠지요!





자, 낭만의 도시 체코 프라하의 집을 잘 구경하셨나요?

사람이 북적거리는 관광지를 벗어나 조금 느리지만 여유로운 프라하 시민들이 사는 곳을 함께 보셨는데요,


 한국의 주택 부족 현상이 하루 빨리 사라지고 앞으로 조금 더 자유롭고 자연친화적이며 아담한 전원 주택들이 더 많이 늘어서기를 개인적으로 바라 봅니다!


지금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국토교통부 글로벌 기자단 1기 김진은이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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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돌돌이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12.29 09:07 [ ADDR : EDIT/ DEL : REPLY ]
  2. 돌돌이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12.29 09:07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