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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8.07 [글로벌기자단] 공간 정보 앱으로 타이페이에서 살아남기!






안녕하세요. 타이완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기자 이준규입니다. 혼자 외국으로 배낭여행을 가는 로망은 누구에게나 있을겁니다. 그러나 마음은 굴뚝 같지만 혼자 배낭여행을 떠나기에는 걱정거리가 너무 많은데요, 그래서 이런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타이페이에서 배낭여행을 할 때에 아주 유용한 앱들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소개해드릴 앱은 타이페이 교통 관련 시설의 종결자! 타이페이 하오싱HD 앱입니다. 타이페이 하오싱HD 앱은 교통 관련 시설의 종결자란 이름에 걸맞게 모든 교통 시설을 총 망라한 앱인데요, 가장 보편적인 대중 교통 수단인 버스, 지하철에 관한 시간표, 현황, 역 위치 등을 클릭 한번으로 알 수 있을 뿐만아니라, 목적지까지 몇 분이 소요되는지도 자세하게 나와있어 편리합니다. 또한 Ubike라는 타이페이 공공자전거의 역 위치, 남은 바이크 갯수 등도 한 눈에 알 수 있어 시간을 절약 하는데에 이 만한 앱이 없답니다.

그 밖에도 배 편, 주차장 정보, 택시, 대리운전, 장애인용 택시 등의 관한 정보가 있어서, 이 앱 하나로 원하는 목적지에 쉽고 빠르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음으로 소개하여 드릴 앱은 ‘따지아라이자오차’라는 앱입니다. 한국어로 이 앱의 이름을 번역하면 ‘모두 다 같이 차(Tea)를 찾아봐요!’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말 그대로 차 파는 곳을 찾아주는 앱 입니다. 타이완, 특히 타이페이에는 정말 많은 차 테이크아웃 체인점이 있습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버블티부터 망고 쉐이크, 흑미 초콜릿 밀크티 등 정말 많은 종류의 차들이 거리 곳곳에 있는데요, 이 앱은 이 모든 차를 파는 곳들의 대한 정보를 알려 줄 뿐만 아니라, 구글맵과 연동되어서 현재 위치의 거리와 가는 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날씨가 더운 타이페이에서 이 앱은 그야말로 오아시스 같은 존재랍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앱은 우체국 위치를 알려주는 ‘3먀오자오요우쥐’라는 앱입니다.  이 앱의 뜻은 3초안에 우체국 찾기라는 뜻인데요, 정말 클릭 한번이면, 주변의 우체국과의 거리가 리스트로 나온답니다. 타이페이의 우체국 마다 닫는 시간이 조금씩 달라서, 급한 소포나 엽서등을 최대한 가까운 거리의 우체국으로 부치는데에 정말 큰 도움이 되는 앱입니다. 저는 우체국 계좌도 있어서, 은행 일을 보거나 수수료 없이 ATM에서 돈을 인출할 때도 이 앱을 사용한답니다. 

자, 그럼 위에 말씀드린 이 앱들을 사용해서 타이페이의 랜드마크인 타이페이101로 가는 과정을 여러분께 보여드리겠습니다. 

친구의 생일 파티 이후에 타이페이 101에가서 친구들과 차를 한잔 마시기로 했습니다. 대신 생일 파티에 다들 음식을 너무 많이 먹었기 때문에 걸어서 타이페이 101로 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구글맵으로 거리를 보니 4.3km 도보로 약 59분 거리라고 나오더군요. 시간도 늦었고, 다음날 출근해야 하는 친구들도 있어서, 결국 도보로 가기 보다는 Ubike를 타고 가기로 하였습니다.


안드로이드OS에서 구글맵을 이용하여 목적지 찾기

일단 친구들과 Ubike를 찾기로 했습니다. 저는 곧바로 타이페이 하오싱HD란 앱을 키고, 어디에 Ubike가 있으며, 현재 몇 대가 남아있는지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타이페이하오싱 앱, 시작 화면. 왼쪽 스크린샷 가운데 아이콘이 Ubike관련 아이콘이다.

Ubike 관련 아이콘을 클릭하니 가까운 거리의 Ubike를 빌릴 수 있는 곳부터 순서대로 나왔습니다. 난창공원(南昌公園)이라는 곳이 가장 가까우며, 빌릴 수 있는 자전거도 8대나 있어서, 이쪽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도착하니 앱 정보와 같이 8대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Ubike를 빌려서 타이페이 101쪽으로 자전거 페달을 밟았습니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딤섬과 망고빙수를 먹기위하여 자주찾는 용캉찌에를 지나 신호를 기다리던 도중 갑자기 제 지갑에 돈이 없다는 사실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급하게 ‘3먀오자오요우쥐’란 앱을 실행하여 근처에 우체국 ATM을 찾았습니다.


먀오자오요우쥐앱, 시작 화면과 실행화면. 우체국으로부터 현재 0.2km 떨어져 있는 것을 있다.
밖에 우체국 문닫는 시간, ATM 정보등을 있다.

앱을 통해 알아보니, 동문 우체국이라는 곳이 가장 가까웠습니다. 마침 우체국이 타이페이 101 가는 길에 있어서, 친구들과 잠깐 우체국에 들러 돈을 인출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우체국에 도착하여 돈을 인출했고, 다시 타이페이 101으로 친구들과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드디어 타이페이101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이미 늦은데다가 다음날이 월요일이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상점들이 문을 닫은 상태었습니다. 친구들은 당황하기 시작했고, 괜한 헛걸음을 했다며 불평을 늘어놓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때 저는 따지아라이자오차라는 앱을 실행하고, 현재 저의 위치 주변의 차 전문 체인점들 중 아직 문을 닫지 않은 곳을 찾았습니다. 다행히도 가까운거리에 티엔렌이라는 곳이 문을 닫지 않았더군요. 그러나 그 곳도 영업 시간이 얼마 남지않은 상태라 빠르게 달려가 차를 주문했습니다. 이번에 제가 고른 차는 그린라떼었습니다. 티엔렌 그린라떼는 제가 한번도 마셔보지 못해서 주문했는데, 다른 브랜드보다 걸쭉한 느낌이 덜해서 맛이 조금 밋밋하였습니다.


따지아라이자오차 앱, 주변의 찻집 및 커피숍 정보가 나온다. 네번째가 티엔렌이란 체인점이다.
티엔렌을 클릭한 후에 주소와 전화번호가 있으며, 다른 아이콘을 클릭하면, 영업시간등을 확인 할 수 있다.

친구들과 밖에 앉아서 차를 마시면서 타이페이 101을 보며 사진도 찍고 수다도 떨다보니 어느새 생일 파티때 먹었던 음식들을 소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떨다보니 시간이 너무늦어 전철을 타고 가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타이페이 하오싱 앱을 이용하여 가까운 전철역 출구를 찾아서 전철을 타고 집으로 무사히 돌아왔답니다. 

이처럼 타이페이에서 공간 정보 앱들을 활용한다면 좀 더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선택권도 물론 다양해지죠. 이와같은 공간정보 앱 이외에도 이벤트를 알려주는 앱이나 쿠폰 앱등과 같은 다른 앱들까지 병행하여 사용하면, 베낭여행은 더이상 두렵지 않게 된답니다!


처음 Ubike를 빌리기 전 모습. 난창공원이라는 표시가 있다. 



용캉찌에에서 망고빙수로 가장 유명한 집- 스무시 본점. 한국에도 체인점이 있다. 



타이페이 101을 가던 도중 보게된 다안삼림공원 전철역 입구


동문 우체국. 시간이 늦었지만 ATM은 24시간 이용가능하다.



타이페이 101으로 가던 중 발견한 커피숍. 고정기어 자전거 데코레이션이 인상적이다. 


타이페이101에 도착하여 포스터와 함께



공간 정보앱을 활용하여 현재 영업중인 찻집을 찾을 수 있었다. 



티엔렌 그린라떼



타이페이 101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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