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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1.24 [어린이 기자] 한밭에 선 독도 (5)


지난 10월 7일, '한밭에 선 독도'라는 전시가 개막됐습니다. 독도는 우리나라 가장 동쪽에 위치한 섬으로 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87.4km떨어진 곳에 있는 섬입니다. 독도는 풍부한 지하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플랑크톤이 매우 많다고 합니다. 독도관, 한국고지도전시관, 일본고지도전시관으로 나뉘어 있는 이 전시는 동북아역사재단과 교육부, 대전광역시가 공동으로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과 부당한 역사왜곡에 대응하기 위한 취지로 주최한 것이라고 합니다. 먼저 독도관에는 3D프로젝션 맵핑으로 재현한 독도영상이 있어 독도의 경관, 독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신 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독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신 분으로는 독도 최초주민인 최종덕님이 나왔습니다. 최종덕님은 독도는 우리땅인데 아무도 살지 않는 것을 보고 독도에 가서 삶의 터전을 마련한 첫 번째 주민입니다.(독도 주민 1호) 또한, 1953년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된 조선 산악회와 함께한 독도 현장답사사진으로 구성된 영상도 있어 독도를 지키기 위한 노력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 독도관 내부 모습





다음으로 간 전시관은 <한국 고지도> 전시관입니다. 한국 고지도 전시관에는 우리나라 고지도를 전시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소유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국 고지도 전시관은 지도를 커다란 책으로 묶어놓아 직접 넘겨보며 지도를 살펴볼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3개의 커다란 책이 있었는데, 가장 오래된 지도를 엮어놓은 책은 1420년대에 제작된 이회의 [지도계통]입니다. 이 책은 1420년대 이회라는 분이 그린 지도를 베낀 것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 당시 지도는 당시의 지식인들이 만들었기 때문에 독도를 직접 가보지 않아 독도의 위치를 자세히 몰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도가 울릉도보다 우리나라에 가까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이러한 지도는 다음 책인 '신증동국여지승람의 [동람도] 계통'에 나온 지도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팔도총도]라는 지도가 실려 있는데, 동쪽바다 가운데 우산도(독도)와 울릉도가 표시돼 있습니다. 우산국의 위치는 다르지만 동해에 우산도와 울릉도를 인지하고 있었다는 점은 분명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책인 1740년대 제작된 정상기의 [동국지도계통]은 울릉도와 독도의 위치가 정확하게 표기돼 있습니다. 1693년과 1696년, 안용복이 독도는 조선의 땅임을 일본에게 주장하기 위해 독도와 일본을 갔다 온 후 독도의 정확한 위치를 알게됐기 때문입니다.






한국 고지도 전시관





한국 고지도 전시관을 나와 마지막으로 일본 고지도 전시관을 갔습니다. 일본 고지도 전시관은 일본이 독도를 조선의 영토로 표시한 지도를 전시하고 있었는데요.



1693년, 조선어부 안용복은 독도주변에서 물고기를 잡고있는 일본인을 보고 일본으로 가서 돗토리 번주에게 독도는 조선의 땅임을 상기시키고 일본인의 도해를 금지시키는 문서를 받아냈습니다. 이로써 독도는 조선의 영토임이 확인됐지만 에도시대가 지나가고 메이지정부가 권력을 잡게되자 조금씩 지도가 바뀌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일본 고지도를 보면 여전히 우리나라지도에 울릉도와 독도가 나란히 표기돼 있습니다. 또한, 일본이 우리영토임을 확인한 문서도 전시돼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문서와 자료를 보면서 우리가 지켜야 할 우리땅임을 명백히 알 수 있었습니다.






일본 고지도 전시관





전시 관람을 마치고 도슨트 선생님과 간단한 인터뷰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슨트 선생님 인터뷰>









어린이 기자: 한밭에 선 독도 전시를 설명하시면서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도슨트 선생님: 독도는 우리땅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전시를 잘 보고 세계사람들 앞에 서 독도가 우리땅인 이유를 얘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린이 기자: 선생님께서는 우리가 독도를 보존해야할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도슨트 선생님: 우리나라 땅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영토인데 우리가 지키지 않는다면 지킬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국토는 군인만 지키는 것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이 기자: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도를 나타낸 우리나라 고지도와 일본의 고지도, 많은 문서와 도서를 보며 우리가 더 많이 바로 알아야할 이유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 땅인 이유를 우리 국민 모두가 잘 알고 있다는 것이 바로 우리가 독도를 지킬 수 있는 가장 큰 무기일 것입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