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 세병관

 

우리 가족은 통영을 다녀왔다.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있는 바다의 도시 통영. 이순신 장군님이 왜적을 무찔렀던 한산도대첩이 일어났던 곳이다. 벽화마을, 해양박물관 등 볼거리도 많았고 여러 교통시설들도 볼 수 있었다. 


우리가 평소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고, 또 많이 이용하고 있는 교통수단 자동차. 그런 자동차로 통영여행의 첫 문을 열었다. 지도를 보니 통영은 우리나라의 맨 끝 쪽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 서울에서 그런 멀고 먼 통영까지 5시간이나 걸리지 않았다는 게 신기했다. 자동차의 창문을 열고 저 멀리 펼쳐져 있는 기다란 고속도로를 보면서 우리나라 고속도로가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통영에 왔으니 이순신 장군님을 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이순신공원에 갔다. 이순신공원에는 푸른 잔디밭 위에 이순님 장군님의 동상이 떡하니 서있었다. 잔디밭을 뛰어놀다 웅장한 장군님을 올려다보니 용감하게 왜적과 싸우신 이순신 장군님이 자랑스러웠고 진정한 세계의 위인이라고 생각했다.



 

                               ▲ 한산도 제승당                                          ▲ 이순신 공원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배를 타고 한산도로 출발했다. 배는 사람이나 가축, 물자 등을 싣고 물에 떠서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든 교통수단이다. 평소 배를 많이 타보지 않아서인지 왠지 모르게 가슴이 두근거렸다. 파란 물살을 가르며 힘차게 질주하는 배를 보면서 내 마음도 물 위를 뛰어 다니는 것 같았다.


모노레일, 레일바이크와 같은 교통수단 케이블카. 기우뚱기우뚱 거리면서 아름다운 경치도 내려다 볼 수 있는 내가 좋아하는 기구(?)이다. 그런 케이블카를 통영에서 만나다니, 정말 반가웠다. 이상하게도 통영의 케이블카는 빨랐다. 그래서인지 전과 다른 색다른 느낌을 맛 볼 수 있었다. 



                  

                             ▲ 미륵산케이블카                           ▲ 미륵산 정상


4일 동안 지냈던 통영을 나서자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다시 차를 타고 쌩쌩 달려 서울에 도착했다. 통영에서 참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보고, 체험하고 왔다. 그곳에서 보낸 4일을 절대로 잊을 수 없을 것만 같고 참 소중한 추억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런 통영을 기자단 친구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과학자

    좋은 체험을 하고 왔군요~잘 읽었습니다.

    2015.07.06 20:38 [ ADDR : EDIT/ DEL : REPLY ]
  2. Nightshade

    와~ 좋은 경험이었겠네요~

    2015.07.06 20:54 [ ADDR : EDIT/ DEL : REPLY ]
  3. 통영 좋은곳이네요 ㅋㅋ

    2015.07.07 08:47 [ ADDR : EDIT/ DEL : REPLY ]
  4. 남쪽의 아름아운 도시를 갔다오셨군요 지역의 유명한 유적지인 제승당, 이순신장군 동상, 통영의 명물인
    케블이카 등 지역의 이곳 저곳을 다니시고 소개를 잘 해주셨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07.07 10: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잘읽었습니다

    2015.07.07 11:23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도 인상 깊은 곳이라 좋하하는 장소입니다.^^

    2015.07.07 22: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wmfm

    잘읽었어요~

    2015.07.08 12:10 [ ADDR : EDIT/ DEL : REPLY ]
  8. 조유진

    작년에 통영에 놀러갔었는데...
    참 아름다운 도시 같아요.
    너무 멀어서 한번 가려면 고생이 많지만 볼꺼리 놀꺼리가 많으니깐 한번 더 가고 싶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7.08 13:14 [ ADDR : EDIT/ DEL : REPLY ]
  9. 별빛페넥여우

    와~ 또 가보고 싶은 통영입니다^^
    배타고 한산도! 생생한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7.08 23:12 [ ADDR : EDIT/ DEL : REPLY ]
  10. 씨앗

    줗은 경험 하셨네요~ 잘읽었습니다.

    2015.07.08 23:47 [ ADDR : EDIT/ DEL : REPLY ]
  11. ㅎㅎ

    잘읽었습니다ㅎㅎ

    2015.07.09 09:02 [ ADDR : EDIT/ DEL : REPLY ]
  12. 통영에는 꿀빵이 맛있다던데 ㅎㅎ 아무튼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7.09 11: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sysea47

    이순신 장군님의 고향, 통영! 저도 언젠가는 꼭 놀러 가 보고 싶은 곳 가운데 하나입니다.

    2015.07.09 21:37 [ ADDR : EDIT/ DEL : REPLY ]
  14. 유혜민

    통영은 참 활발한 도시여서 기억에 강하게 남아요! 이렇게 교통에 대해서는 생각안해봤는데 유용한 정보입니다.

    2015.07.09 23:03 [ ADDR : EDIT/ DEL : REPLY ]
  15. 앨리스심

    저도 이번 여름 방학에 전국투어에..
    통열을 꼭 넣어 가봐야겠어요.
    멋진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7.23 21:41 [ ADDR : EDIT/ DEL : REPLY ]
  16. 따뜻한사람

    우리나라에는 아름다운 도시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통영도 정말 아름답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7.24 10:25 [ ADDR : EDIT/ DEL : REPLY ]
  17. ( ͡° ͜ʖ ͡°)( ͡° ͜ʖ ͡°)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7.28 20: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urbanpark

    통영에서 좋은 것들을많이 보고 오셨군요!! 고생하셨습니다!!ㅎㅎ

    2015.08.26 00:09 [ ADDR : EDIT/ DEL : REPLY ]
  19. 해리포터

    서울에서 정말 먼 곳 인데.
    기사님 덕분에 앉아서 통영을 잘 봤네요
    감사합니다

    2015.08.26 15:12 [ ADDR : EDIT/ DEL : REPLY ]

 

 

 

지난 7월 30일에 개봉한 <명량>이 인기를 끌면서 이순신 장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를 가지고 왜군의 133척의 배를 물리친 명량대첩, 학익진법을 사용해 승리한 임진왜란의 3대 대첩이자 세계 4대 해전 중 하나인 한산도대첩, 임진왜란의 마지막 해전이자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은 이순신 장군의 3대 해전으로 꼽습니다.

 

 

 


 

<참고>

 

 

* 임진왜란의 3대 대첩

   : 한산도대첩, 행주대첩, 진주대첩

 


* 세계 4대 해전

   : 조선과 일본의 한산도대첩, 그리스와 페르시아의 살라미스 해전, 영국과 에스파냐의 칼레 해전, 

     프랑스와 영국의 트라팔가르 해전

 

 

 


 

그래서 이순신 장군이 학익진법을 사용해 대승을 거둔 한산도대첩의 한산도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한산도는 경상남도 통영에 위치해 있고, 배편을 이용해 20분 정도 가야 들어갈 수 있는 섬입니다. 이곳에는 제승당, 수루, 충무사, 한산대첩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데요. 한산도 내부를 운행하는 버스도 있으니 결코 작은 섬은 아닙니다.

 

 

 

 

 

▲ 통영↔제승당 선착장

 

 

 

 

 

▲ 이충무공유적지 앞에서

 

 

 

 

통영에서 출발해 제승당 선착장에 도착해 오른쪽으로 쭉 들어가면 제승당을 포함한 사적 113호인 한산도이충무공유적지를 볼 수 있습니다.

 

 

 

 

 

▲ 제승당 가는 길

 

 

 

 

제승당까지 가는 길에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있어 가는 동안 눈이 즐거웠는데요. 바다로 쳐들어오는 왜군의 모습과 이를 무찌르는 이순신 장군, 그리고 거북선의 모습을 상상하며 제승당으로 갔습니다.

 

 

 

 

 

▲ 제승당

 

 

 

 

제승당은 이순신 장군이 원균의 모함을 받아 한양으로 끌려가기 전까지 44개월 동안 진영을 설치해 참모들과 작전 계획을 세우며 모든 군무를 관장하던 곳이었습니다. 난중일기 중 1000일 이상이 이곳에서 쓰였고, 많은 시를 남기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제승당은 이순신 장군이 있던 제승당이 아닙니다. 원래의 제승당은 임진왜란 이후 폐허가 되었다가 1739년 통제사 조경에 의해 다시 지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40년 전, 새롭게 현재의 제승당이 만들어졌습니다.

 

 

 

 

 

▲ 충무문

 

 

 

 

충무문으로 들어가면 이충무공 정신과 함께 수루를 볼 수 있습니다. 이충무공 정신은 멸사봉공의 정신, 창의와 개척 정신, 유비무환의 정신을 말합니다.

 

 

 

 

 

▲ 수루에서 내려다 본 한산도 앞바다

 

 

 

 

 

▲ 수루에 있는 이순신 장군의 시

 

 

 

수루는 일종의 망루로, 임진왜란 당시에 왜군의 움직임을 살피던 곳으로 이순신 장군이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시를 지은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이순신 장군이 매우 유명한 시를 지었는데요.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혼자 앉아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는 차에

어디서 일성 호가는 남의 애를 끊나니 

 

 

 

 

 

 

▲ 거북등대

 

 

 

 

수루에서 한산도 앞바다를 내려다보면 한산만 입구에 거북등대가 보입니다. 거북등대는 이순신 장군이 세계 최초로 만든 철갑선인 거북선을 기념하고 한산만으로 들어오는 배들이 항로를 찾을 수 있게 하기 위해 만든 것인데요. 거북등대는 제승당 선착장으로 오는 길에 볼 수 있습니다. 등대가 보통 등대보다 작아서 꽤 귀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 거북선(좌)과 거북선 내부(우)

 

 

 

 

거북선을 관람하고 싶다면 통영시 문화마당으로 오면 볼 수 있습니다. 한강에 있던 거북선을 옮겨온 것으로 안에는 거북선의 구조, 거북선의 설계도, 북, 이순신 장군 동상, 대포, 이순신 장군의 무과급제교지 등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것들이 많았습니다.

 

 

통영에서는 지난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통영 한산도 축제가 열렸다고 하는데요. 올해가 53회째라고 하니 굉장히 역사가 깊은 축제 같았습니다. 올해는 축제를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내년에는 꼭 통영 한산도 축제 현장에 가보고 싶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강이안

    다음 영화가 기다려집니다.

    2014.09.24 22:03 [ ADDR : EDIT/ DEL : REPLY ]
  2. 김태규

    재미있었겠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10.24 18:18 [ ADDR : EDIT/ DEL : REPLY ]
  3. 박경준

    명량을 봤는데 저도 한산도에 가보고 싶네요.

    2014.10.26 23:22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준석

    한산도라는 곳!! 정말 좋은 곳이죠^^ 좋은 경험 하셨네요^^

    2014.12.20 23:27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