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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9.15 어린이도서관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글마루 한옥 어린이도서관


서울시 구로구에는 서당이 있다!? 없다!? 글마루 한옥 어린이도서관


여러분이 생각하는 어린이도서관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나요? 가까운 학교 도서관만 해도 딱딱한 빌딩의 모습을 하고, 대리석으로 둘러 쌓여진 서구화된 도서관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서울시 구로구에는 기존 도서관의 이미지를 깨는 새로운 어린이도서관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전통 문화의 향기가 넘치는 곳, 글마루 한옥 어린이도서관입니다.


글마루 한옥 어린이도서관의 입구입니다. 도심 속 한옥의 모습이 정말 매력적이고 이색적이었습니다. 한옥 어린이도서관에서 책과 함께하는 시간 ! 여러분도 경험해 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글마루 한옥 어린이도서관은 국토해양부 한옥공간 활성화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에 조성된 전통 한옥 공간에서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꿈과 희망을 키우면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글마루 한옥 어린이도서관 이용 안내

이용시간
3월~10월 : 오전 10시 ~ 오후 7시
11월~2월 : 오전 10시 ~ 오후 6시
토·일요일 : 오전 10시 ~ 오후 5시

휴관일
정기 휴관일 : 매주 화요일 및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 공휴일 (단, 일요일과 공휴일이 겹치는 경우 휴관)
임시 휴관일 : 도서관 사정으로 임시로 정하는 날


글마루 한옥 어린이도서관은 주동(향서관)과 별동(성학당) 두채의 건물이 회랑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1층은 자료실과 도서 열람공간으로 되어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책부터 일반 청소년들이 읽거나 부모님께서 읽어도 좋을 만한 자기계발서 등 여러 가지 종류의 책들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이런 좋은곳에서 좋은책들을 접한다면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겠죠?


자료실에서 책을 고르고 있는 어린이의 모습입니다. 어려서부터 책과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책이야기마당에서 언니와 숨박꼭질 중인 꼬마아이를 보았습니다. 도서관이 공부하는 곳만이 아니라 책도 읽고 놀이도 즐길 수 있는 친숙한 공간으로 여겨지고 있었습니다. 


책이야기방은 어린아이와 엄마가 자유롭게 이야기도 하며 책을 읽는 공간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놀이공간 겸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넓직한 마루 위에서 시원하게 책을 읽을 수도 있고, 하늘이 뚫린 지붕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을 느낄 수도 있는 공간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공간이었습니다.


엄마와 함께 책을 읽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엄마가 읽어주는 그림책을 보면서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책을 들여다 보는 아이의 눈망울이 초롱초롱 했습니다 !! 그리고 향서관 2층의 꿈다락방에서 책을 읽는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딱딱한 의자가 아닌 편안한 쇼파에 누어서 책을 볼 수 있습니다. 도서관 2층 조그마한 다락방에서 읽는 책, 어린아이들의 유독 좋아하는 공간이었는데, 이곳이 한옥어린이도서관의 아지트같은 매력이 있던 것 같습니다. 책을 읽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도 편안해 보였습니다.


향서관을 옆에 있는 성학당으로 가는 회랑입니다. 답답할 땐 회랑의 벤치에 앉아서 바람을 쐬고 넓직한 마당에서 뛰어 놀 수도 있습니다. 전통놀이체험 등의 행사가 진행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성학당은 한옥의 특성과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한자공부도 하고, 예절교육도 받고, 옛 물건들도 만지고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어린아이들의 전통문화교육을 책임지는 공간이죠 !


성학당 내부의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훈장과 함께하는 한자교실과 예절교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랑채처럼 밖과 연결된 곳이있는데 이곳은 3면이 뚫려 있어 시원하게 공부와 휴식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훈장님께서 개인적으로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가져다 놓았다는 투호와 장구, 북입니다. 전통 놀이와 문화를 조금이나마 체험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성학당과도 잘 어울리는 물건들이었습니다.



글마루 한옥 어린이도서관 훈장님과의 인터뷰




Q. 아이들의 반응과 학부모님의 반응과 관심은 어떤가요?

서울시 아파트 촌에 서울시 최초로 한옥으로 도서관을 지어놓았기 때문에 주변외에도 영등포, 금천구 등 멀리에서 많이 찾아주고 있습니다. 4월 28일 개관했는데 약2달 동안 1500명의 회원을 모집했습니다.


Q. 한옥도서관이기 때문에 가장 큰 장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바닥이 온돌이라서 따뜻합니다. 그리고 책을 보다 지치면 마당이나 회랑의 벤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등 조건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들보를 한국 소나무로 해놓았기 때문에 장마철 약간의 냄새가 나긴 하지만 소나무 향을 맡기 때문에 아이들이 건강에도 좋고 더 편안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시설을 해놓았기 때문에 그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Q. 한옥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설명좀 간단히 해주시면?

마당에서 민속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제기차기, 굴렁쇄굴리기, 투호던지기, 비석치기등 민속놀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학때에는 없고, 놀토에 민속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Q. 한옥도서관이라는 장점을 살려 독서 뿐 아니라 한옥에 관련된 교육도 진행되나요?

한자교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성학당이 서당식으로 되어 있어서 한자교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예절교실도 함께 진행하면서 한옥의 장점을 살린 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한옥 자체와 관련된 교육은 따로 없지만 단체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한옥의 구조에 대한 교육을 진행합니다.


Q. 국토해양부 한옥지원 사업에 대한 견해는?

네, 한옥지원사업으로 도서관이 지어졌다고 알고 있습니다. 한옥지원사업을 통해서 한옥도서관 조성이 많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각 구마다 하나씩은 있었으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한옥으로 지어지면 관리하기는 힘들지만 한옥의 매력과 우리 문화를 우수성을 지속시켜 나갈 수 있는 좋은 취지라고 생각합니다.

 
도심 속 주변건물들 사이에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말해 주듯 눈에 띄는 한옥어린이도서관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우리 아름다운 한옥으로 지어진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공부하여 우리 한옥의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고 배워서 미래에도 한옥을 널리 알리고 사랑하는 한옥지킴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훈장님의 말씀처럼 한옥지원사업의 활성화로 주변에서 쉽게 한옥어린이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