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게는 도로가 있듯이, 푸르른 하늘에도 비행기가 다니는 길이 있을까요? 

정답은 '예'입니다. 우리나라 하늘에는 국제선 12개, 국내선 26개 총 38개의 항공로가 있는데요.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하신다면, 비행기는 정해진 길을 따라서 목적지까지 날아갑니다.

그런데, 자동차는 도로를 따라서 마음대로 다닐 수 있지만, 비행기는 그렇지 않은데요. 
항공 여객이나 화물을 다른나라에 운송하기 위해서는 양 국가간 협의가 먼저 필요합니다. 운항 도시, 노선, 횟수 등... 세세한 내용까지 소홀히 할 수 없는데요. 하지만, 그 수 많은 나라와 일일히 협상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제 전 세계 경제가 개방되고, 보다 자유로운 운송을 위해서 오래된 제한을 없애는 것이 요즘 추세인데요. 
이러한 정책을 Opensky Agreement 라고 합니다. '하늘을 열다', 딱딱한 정책치고는 낭만적인 이름인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과연 항공자유화는 어떤 내용인지, 어떤 효과를 갖는지 쉽게 인포그래픽으로 표현해봤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우리나라 하늘에는 하늘길이 28개가 있습니다. 

하늘길을 우리는 통상적으로 항공로라 부르고 있는데요. 


항공로 : 

항공법 제2조 제21호에 보면 “항공로”란 국토해양부장관이 항공기의 항행에 적합하다고 지정한 지구의 표면상에 표시한 공간의 길을 말한다. 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도로에는 도로번호가 있는데, 항공로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항공로는 국내항공로와 국제항공로로 구분되는데요. 우리나라는 국내항공로 16개, 국제항공로 12개로 구성되어 있어요. 


항공로는 1개의 알파벳문자에 숫자(1~999)를 붙여서 구성하고 있어요. 예를 들자면 A586, B576 등이지요. 

또 국제항공로와 국내항공로의 알파벳이 정해져 구분하는데요. 국제항공로는 A,B,G,R,L,M,N,P 이고, 국내항공로는  Q,T,Y,Z,H,J,V,W를 사용합니다. 






공중에 길이 있나요?                                                                


네, 항공기들은 항공로의 중심선을 따라서 비행해야 해요. 항공법으로 규정되어있지요. 

항공법 제187조의3(비행계획의 준수)에 따르면 항공기는 항공로의 중심선을 따라 비행하여야 하며, 항공로가 설정되지 아니한 지역에서는 항행안전시설과 그 비행로의 정해진 지점 간을 직선으로 비행하여야 합니다. 다만, 국토해양부장관이 별도로 정한 바에 따르거나 관할 항공교통관제기관으로부터 달리 지시를 받은 경우는 예외입니다.


항공기는 제2항을 지킬 수 없는 경우에는 관할 항공교통업무기관에 통보하여야 하는데요. 항공로 상의 기상 악화나 관제사의 항공기간 분리 등으로 항공기가 항공로를 벗어나서 비행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반드시 관제사의 레이더 감시하에 관제사의 지시를 받아야 합니다. 이 모든것은 승객의 안전과 안전한 비행을 위해서라는 것~!





하늘에는 민항공기만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하늘을 책임지고 지키고 있는 군훈련 항공기들도 특정 공역을 지정받아 훈련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항공기들간의 안전한 비행을 위해서 반드시 관제사가 레이더로 감시를 하면서 안전한 운항을 돕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항공교통센터는 우리나라 항공로를 이용하는 모든 항공기가 질서정연하고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항공로 개발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