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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27 호주의 특별한 버스문화 (1)


안녕하세요. 현재 브리즈번에 살고 있고, 앞으로 호주의 교통에 관한 흥미로운 소식을 전해드릴 국토교통부 글로벌 기자단 임정현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전해드리고자 하는 소식은 '호주의 특별한 버스문화'에 관한 것입니다.





브리즈번은 전철이 발달한 한국과는 다르게, 트레인보다는 버스가 훨씬 발달하여 도심지에서 색다른 광경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 브리즈번 주요 도시

 


호주의 특징 중 하나가 넓은 토지입니다. 그로 인해 도심가는 하나고, 도심에서 꽤나 떨어진 곳에 드문드문 위성도시의 형태로 발달한 곳이 많습니다. 그 위성도시에 많은 거주지가 몰려있고, 그 밖의 장소는 나무와 풀이 우거진 곳이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형태는 도심지로의 많은 교통편을 요구하게 되었고, 몇 안되는 트레인 노선으로는 그 모든 위성도시들의 교통편을 마련하기는 어려웠죠.

 



▲ 브리즈번 트레인 노선도

 

 

그로인해 버스가 발달하게 됩니다. 어느정도 큰 위성도시라면 도심지로 잇는 최단거리의 노선을 가진 버스가 반드시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점이 발생했습니다.

수많은 위성도시에서 도심지로의 최단거리 버스를 만들어주자,  그 수많은 버스들이 한번에 도심지에 들어오면 엄청난 교통대란이 벌어지는 겁니다.그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해 호주는 특별한 해결법을 내놓습니다.

 

특별한 해결법에서 출발한 특별한 문화 그것을 제가 이번 기사에서 소개시켜 드릴까 합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Bus Only, 흔히 말하는 버스전용차선이 도심가에 유난히 많습니다전용차선을 이용하여 속도를 높일 뿐 아니라 대중교통의 이용을 촉구하고, 교통란을 줄입니다. 그리고 전용차선의 이용 뿐만 아니라 도심가 지하에 차도를 만듭니다.

 



▲ 브리즈번 도심 버스 정류장

 

 

버스 탑승을 원하는 승객들도 편하고, 많은 수의 버스들의 종창역을 나눠서 버스를 분산시켜 혼란과 시간지연을 막았습니다.

그 결과 독특한 문화가 만들어 졌습니다.

 





 

이곳은 브리즈번 중심가인 Myer 센터 1층인데요. 이곳에서는 지하로 통하는 많은 수의 계단을 볼 수 있습니다. 푸드코트 바로 옆에 위치한 이곳이 바로 지하 버스정류장으로 통하는 입구입니다.

 

한국에서는 지하철역과 백화점이나 큰 건물이 연결되는 경우는 종종 목격할 수 있었지만 버스정류장과 쇼핑센터가 결합한 경우는 없죠. 특히나 지하의 수많은 정류장은 마치 지상의 터미널과 같더군요.





 

지하에는 수많은 버스들의 방향을 전환할 장소 뿐 아니라, 사고를 막기위한 신호등도 설치되어 있고, 마치 큰 지하정원 같은 느낌도 들더군요.

 

이것저것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며 사진을 찍는 저와는 달리, 호주 현지인들은 아무 감흥없이 버스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며 이곳에서 또 하나의 문화차이를 느꼈습니다.

 

어때요, 흥미롭지 않으신가요? 

5월의 기사를 이상으로 마무리하려 합니다. 다음달에는 좀 더 신선하고, 새로운 소식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이상 국토교통부 글로벌기자단 임정현이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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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따람

    정말 흥미롭네요~

    2015.07.30 13:18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