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전주. 전주는 멋, 맛, 볼거리까지 가지고 있는 즐거움의 땅이다. 좋은 사람과 좋은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전주의 역사는 일제강점기부터 시작된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은 성 안에 집을 짓고 살았었다고 한다. 그런데 교동 근처에 있던 선비들도 한옥을 지어 살게 되었다. 그래서 선비들의 집이 모여 있는 곳이 바로 전주 한옥마을이 된 것이다. 


전주 한옥마을 근처에는 아름다운 명소들이 많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오목대이다. 오목대는 왜구를 물리치고 돌아가던 이성계 장군이 승전 잔치를 베풀었던 곳으로, 벽오동나무의 ‘오’자를 따서 오목대라고 부른다 한다. 언덕 위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태조고황제주필유지’ 라는 비석이 하나 나오는데, 이는 ‘태조가 머무른 장소’ 라는 뜻이다. 오목대에서는 전주 한옥마을과 전주 시내가 한눈에 들어와 마음이 뻥 뚤리는 느낌이다. 바람이 솔솔 부는 오목대는 전주 여행을 가는 사람들에게 한번쯤 추천하고 싶은 장소이다. 



  

                        ▲ 오목대의 비석                               ▲ 오목대에서 바라본 한옥마을



전주의 또다른 곳, 경기전에는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보관되어 있었다. 그러나 임진왜란, 정유재란 등으로 인해 어진은 이리저리 옮겨다니다가 현재는 복사품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 홍살문



지금 사진에 나타나있는 홍살문은 신성한 곳이므로 사악한 기운을 내쫒는다는 뜻이 담겨 있다. 특히 우리 선조들은 붉은색과 삼지창이 사악한 기운을 내쫒는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경기전은 문 앞에 자리잡고 있는 홍살문처럼 신성하고 상쾌한 곳이었다. 이로서 나는 경기전에서 또 하나의 추억을 남기게 되었다. 


경기전에서 조금 더 걸어 나오다 보면 어진박물관을 볼 수 있다. 어진박물관에는 어진을 나르던 가마와 여러 왕들의 어진이 전시되어 있다. 또 어진을 나를 때의 행렬이 모형으로 전시되어 있어 가마 행렬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 어진박물관은 여러 왕들의 어진을 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 전동 성당                        세종 어진


전주의 아름다운 성당, 전동성당은 어진박물관 밖에 위치해 있다. 겉모습은 아름답지만, 안에 얽힌 슬픈 설화가 있다고 한다. 윤지충과 권상연이라는 두 사람은 천주교를 믿었기 때문에 가르침에 따라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신주를 불에 태웠다고 한다. 그러자 둘은 진산에서 체포되어 전동성당 자리에서 순교했는데, 그 둘의 피가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는 등, 여러 가지 기적이 일어나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아름다운 전동성당에도 슬프고 놀라운 설화가 전해져 내려와 신기했다. 


전주여행의 마지막은 한지공예로 마무리지었다. 직접 만든 예쁜 연필꽂이가 무척 마음에 들었다. 닥나무로 만들어 색도 예쁘고 질감도 좋은 한지가 자랑스러웠다. 

이번 전주 탐방은 유익하고 재미있는 여러 가지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어서 즐거웠다. 천년 역사의 땅 전주는 나에게 좋은 추억들을 한아름 안겨 주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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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앨리스심

    붉은 색이 사악한 기운을 쫒아주는 거네요.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2015.09.10 21:45 [ ADDR : EDIT/ DEL : REPLY ]
  2. 조유진

    유익한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9.11 10:46 [ ADDR : EDIT/ DEL : REPLY ]
  3.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9.11 22:00 [ ADDR : EDIT/ DEL : REPLY ]
  4. sysea47

    멋진 기사 잘 봤습니다^^

    2015.09.11 23:26 [ ADDR : EDIT/ DEL : REPLY ]
  5. 별빛페넥여우

    전동성당의 슬픈이야기와 어진박물관등 전주에 대한 소개 잘 읽었습니다~

    2015.09.12 21:40 [ ADDR : EDIT/ DEL : REPLY ]
  6. 씨앗

    많은 정보를 얻고 가네요 ~ 잘 읽었습니다.

    2015.09.13 22:14 [ ADDR : EDIT/ DEL : REPLY ]
  7. G3

    잘 읽었습니다^^

    2015.09.14 14:24 [ ADDR : EDIT/ DEL : REPLY ]
  8. 김효민

    참 좋았던곳~~

    2015.09.15 00:18 [ ADDR : EDIT/ DEL : REPLY ]
  9. 좋은 추억이 되었겠어요~

    2015.09.15 12:14 [ ADDR : EDIT/ DEL : REPLY ]
  10. 경몬

    좋은 추억 만들고 오셨네요~

    2015.09.15 16:18 [ ADDR : EDIT/ DEL : REPLY ]
  11. urbanpark

    참 좋은 곳에 다녀오셨군요!! 고생하셨습니다~!!

    2015.09.15 18:38 [ ADDR : EDIT/ DEL : REPLY ]
  12. Nightshade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9.15 20:14 [ ADDR : EDIT/ DEL : REPLY ]
  13. 잘읽었습니다..

    2015.09.15 20:33 [ ADDR : EDIT/ DEL : REPLY ]
  14. 좋은 추억을 널리 이 기사로 알릴 수 있어서 좋네요.

    2015.09.16 17: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기사 잘봤습니다

    2015.09.16 1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젼젼

    유익한 정보가 담겨있는 기사네요! 잘 읽었습니다 :)

    2015.09.22 02:06 [ ADDR : EDIT/ DEL : REPLY ]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국토교통부 8월 현장탐방으로 전주한옥마을에 다녀 왔습니다. 

 


전주한옥마을은 이성계의 조상인 전주 이씨들이 살고 있으며 이성계가 왜구를 정벌하고 오목대에서 잔치를 열었다고 합니다.

그 위로 올라가면 비석이 있는데 고종이 세웠고 백일홍이 있습니다. 

백일홍은 1년에 한 번씩 껍질이 벗겨지는데 이 때문에 여자들이 적절치 못한 행동을 한다 하여 집안에는 심지 않았습니다.



전주한옥마을은 700여 채의 한옥이 있으며 이중에는 일본인들이 살던 집도 있습니다. 이로 인해 선비들이 반발하기도 하였습니다. 풍남문도 있는데 이 안으로 들어가면 홍살문이 있습니다. 홍살문은 창살을 발사해 악귀를 쫓아 버린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또 경기전으로 들어가면, 신도와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 어진이 있는데, 신도는 영혼이 다니는 길입니다. 어진 박물관에 들어가서 왕의 행차를 보았는데, 이때도 왕이 탄 가마는 화려했으며 어진이 들어있는 가마는 사람 두세 명이 들어갈 정도였습니다. 

 


성당도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이지만 신해박해가 일어난 장소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연필꽂이 만들기를 했습니다. 종이로 만들어진 각에다가 안에 한지를 붙이고 밖에도 한지를 바른 후 모서리를 한지로 붙이며 문양도 붙입니다. 마르는데 하루쯤 걸립니다. 그리고 붙인 문양은 풀이 묻으면 번지므로 겉에 풀을 바르면 안 됩니다. 그러면 만들기는 끝납니다. 

 


전주한옥마을은 정말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여러분도 개인적으로 와 보시기를 바랍니다. 이상 강한서 기자였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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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페르마

    좋은 경험을 하셨네요.

    2015.09.10 21:01 [ ADDR : EDIT/ DEL : REPLY ]
  2. 앨리스심

    정말 아름다운 전주 한옥마을에 또 가고 싶네요.

    2015.09.10 21:54 [ ADDR : EDIT/ DEL : REPLY ]
  3. sysea47

    연필꽂이 너무 예뻐요~

    2015.09.11 23:13 [ ADDR : EDIT/ DEL : REPLY ]
  4. 씨앗

    전주 한옥마을 정말 아름답네요~^^
    기사 잘 보고갑니다!

    2015.09.13 22:22 [ ADDR : EDIT/ DEL : REPLY ]
  5. 경몬

    재밌었을 것 같아요~

    2015.09.15 16:32 [ ADDR : EDIT/ DEL : REPLY ]
  6. G2

    현장탐방 재밌었겠어요!!

    2015.09.15 22:59 [ ADDR : EDIT/ DEL : REPLY ]
  7. 기사 잘봤어요.

    2015.09.16 13:18 [ ADDR : EDIT/ DEL : REPLY ]
  8. Nightshade

    전주 한옥 마을 참 볼거리가 많네요

    2015.09.16 15:19 [ ADDR : EDIT/ DEL : REPLY ]
  9. 진짜 개인적으로 전주 지역 꼭 가봐야겠습니다.

    2015.09.16 17: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별빛페넥여우

    좋은 경험에 대한 소개 잘 읽었습니다~

    2015.09.16 17:30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젼젼

    전주 한옥마을은 정말 아름다운 곳이죠!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9.22 01:50 [ ADDR : EDIT/ DEL : REPLY ]
  12. urbanpark

    전주에서 좋은 것들 많이 보고 오셨네요!

    2015.10.10 19:46 [ ADDR : EDIT/ DEL : REPLY ]
  13.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10.10 19: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일제강점기 전주부성이 허물어지자 서문 밖 천민 거주지역에 모여 살던 일본인들이 성 안으로 들어와 상권을 형성해 세력을 확장하자, 이에 맞서 전주 교동과 풍남동에 거주 중이던 우리 선비들이 옛 한옥을 지어나가면서 만들어지게 된 전주한옥마을은 현재 우리 멋과 역사, 문화를 품은 몇 안 되는 마을로 손꼽히고 있다. 


  



역사와 문화, 우리만의 멋을 품은 전주 한옥마을은 크게 오목대, 이목대와 자만동, 경기전과 전동 성당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오목대와 이목대, 자만동을 살펴보자면, 태조 이성계가 장군 시절 큰 전투에서 전승하고 축배를 든 오목대는 한자 ‘벽오동나무 오’ 자를 사용하였다고 한다. 오목대에는 ‘태조고황제주필유지’라 하여 태조 이성계가 머무른 곳을 뜻하는 비석이 자리하고 있다. 



    


이렇게 오목대를 지나, 이목대와 전주 이씨 가문이 대대로 살아가고 있는 자만동으로 이동하였다. 신기하게도 전주 이씨인 태조 이성계는 자만동에 거주하지 않았다고 한다. 함흥에 태어나 장군이 된 이성계는 전투에서 승리를 이루고 오목대를 지나 가문의 고향인 전주 자만동의 친척들과 어른들에게 인사를 드리기 위해 방문한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고 한다. 


다음으로 왕실 사당이었던 경기전을 방문하였다. 경기전은 태조의 어진이 있는 곳으로, 임금의 어진을 영혼이 깃든 사진으로 여긴 당시 사람들은 ‘임금의 영혼이 계시는 곳’이라 하여 한자 ‘전’을 붙였다 한다.

경기전은 임금의 영혼이 계신 만큼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만 했다.


        


먼저 동물의 암, 수 특징을 재미있게 표현한 경기전 하마비 앞에서는 ‘신분과 상관없이 말에서 내려라’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또 하마비를 지나 위로 향하는 창살이 붙은 ‘홍살문’을 지나야 한다고 한다. 홍살문은 귀신, 잡귀를 쫓는다는 의미이고 위로 향하는 작은 창살들은 ‘경고한다, 귀신이나 잡귀는 창살을 이용하여 무찌른다.’ 는 조상들의 깊은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엄격한 심사를 거쳐 태조 이성계의 어진 앞에 서면 조금 색다른 점, 특이한 점 등을 발견할 수 있다.


     



보통 왕의 용포는 붉은 색이다. 하지만 그림 속의 태조 이성계는 푸른색 용포를 입고 있는 모습이다. ‘동쪽, 해가 뜨는 새로운 시작’ 등을 뜻하는 푸른색을 새로운 나라를 세운 이성계를 위한 용포의 색으로 정하였다고 한다. 태조의 어진이 비단에 그려져 있어 색이 자꾸만 바래 세 번째로 다시 그린 그림이라는 점도 너무나 새롭고 신비로웠다. 


마지막으로 전주 전동성당을 찾아 전동성당에 얽힌 역사 이야기를 들었다. 전주 전동 성당은 프와넬 신부의 설계로 중국에서 벽돌 제조 기술자를 직접 데려 오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공사 시작 7년 만인 1914년 완성되었다고 한다. 또 전동성당은 우리나라의 첫 순교자가 나온 자리이기도 하여 천주교 신자들에게는 굉장히 의미 있는 곳이라고 한다. 


      


다음으로 체험관을 찾아 닥나무로 만든 한지를 활용하여 예쁜 연필꽂이를 만들었다. 체험활동과 취재활동을 통해 너무나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고, 예쁘고 색다른 추억과 경험을 선물 받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전주 한옥마을을 찾아 우리 멋과 문화, 역사를 이어갔으면 좋겠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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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페르마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9.10 20:52 [ ADDR : EDIT/ DEL : REPLY ]
  2. sysea47

    전주 한옥마을 가 보고 싶어요.

    2015.09.11 23:01 [ ADDR : EDIT/ DEL : REPLY ]
  3. 앨리스심

    전주한옥마을은 가도가도 또 가고 싶은 정말 멋진 곳이예요.

    2015.09.11 23:42 [ ADDR : EDIT/ DEL : REPLY ]
  4. 씨앗

    전주 한옥마을 정말 아름답네요~^^
    기사 잘 보고갑니다!

    2015.09.13 22:30 [ ADDR : EDIT/ DEL : REPLY ]
  5. G2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9.15 23:05 [ ADDR : EDIT/ DEL : REPLY ]
  6. 태조 이성계 푸른색 용포에 저런 뜻깊은게 있었군요!

    2015.09.16 09: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기사 잘봤습니다.

    2015.09.16 13:30 [ ADDR : EDIT/ DEL : REPLY ]
  8. Nightshade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9.16 15:48 [ ADDR : EDIT/ DEL : REPLY ]
  9. 별빛페넥여우

    전동성당이 7년에 걸쳐 만들어졌군요~ 역시 멋있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9.16 17:48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젼젼

    내일로 가는 친구들에게 전주에는 꼭 들리라고 말하는데! 볼거리가 참 많은 곳이죠~ 기사 잘 읽었습니다 :)

    2015.09.22 01:42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전주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가 있었습니다!!ㅎ

    2015.10.10 02:07 [ ADDR : EDIT/ DEL : REPLY ]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전주 한옥마을로 지난 8월 21일 제3기 국토교통부 어린이 기자단은 탐방을 다녀왔다. 광화문에서 준비된 버스를 타고 약 3시간 30분을 달려 도착한 전주한옥마을은 한 폭의 아름다운 동양화를 보는 것처럼 운치 있고 멋스러운 모습을 자랑하고 있었다. 일본인에게 나라를 빼앗겼지만, 정신마저 빼앗기지 않기 위해 한옥을 짓기 시작했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도심 속에 700여 채의 한옥 군락이 형성되어 있다고 했다. 2개 조로 나뉘어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전통의 맛과 멋이 깃든 문화공간인 전주한옥마을을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태조 이성계의 본향인 전주에서 4대조인 이안사가 풍광을 즐겼던 곳으로 알려진 오목대를 방문했다. 이곳은 이성계가 황산에서 왜구를 격퇴하고 전승축하를 했던 장소로도 유명하다. 오목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주한옥마을의 웅장하고 멋스러운 모습을 통해 우리 조상의 여유로운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왜 이곳이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되었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전통방식을 이용해서 직접 한지를 만들고 있는 전통 한지원으로 이동했다. 우리 조상이 사용하던 전통방식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었다. 한지는 닥나무로 만든다고 했다. 처음으로 닥나무를 만져 볼 수 있었다. 일일이 수작업으로 한지를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며 한지 하나가 완성되기까지 정성이 들어가고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한지원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전동성당으로 이동했다. 전라도 최초의 서양식 근대건물인 전동성당은 외관이 독특하고 아름다웠다. 내부는 명동성당과 비슷했지만, 복층이 아니라 단층으로 지어져 있었다. 신해박해 때 윤지충, 권상연 천주교 신자가 처형당한 곳이라고 했다.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리나라를 방문하셨을 때 복자가 되는 과정을 TV를 통해 본 적이 있다. 


신분에 상관없이 누구든지 말에서 내려 지나가라는 경기전 하마비는 암수 동물이 비석을 떠받치고 있었다. 입구에 세워진 홍살문을 통해 이곳이 신성지역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경사스러운 이 땅에 임금님을 모셨다는 의미가 있는 경기전은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셔놓은 곳이다. 어진은 임금님의 초상화를 말한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기록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조실록도 볼 수 있었다. 태조, 세종, 영조, 정조, 고종, 순종 등의 어진이 전시되어 있었다. 조선 시대에는 27분의 어진을 그렸지만 현존하지 않고 어진박물관에 전시된 것이 전부라고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세종대왕과 정조의 어진은 실제 모습이 아니라 상상해서 그린 추상화라는 사실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한지를 사용해서 ‘와당 연필꽂이 만들기’ 공예체험을 했다. 전통방식으로 옛날 풀을 사용했다. 손에 풀을 발라가며 정성껏 만들어 보았다. 은은한 한지의 색상도 아름다웠고 약간 거칠거칠한 촉감도 좋았다. 공예체험을 끝으로 전주한옥마을에서의 탐방과 체험이 모두 마무리 되었다. 두 번째 방문한 전주한옥마을은 여전히 아름다운 곳이었다.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국제 슬로시티의 위상과 전통한옥의 멋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제3기 국토교통부 어린이 기자단 친구들과 함께 초등학교 마지막 6학년 여름방학을 매우 알차게 보낼 수 있어서 행복하고 뿌듯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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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통한지원은 못가봤는데 이런 전통 체험도 할 수 있군요

    2015.09.04 15: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잘 읽었습니다

    2015.09.10 17:37 [ ADDR : EDIT/ DEL : REPLY ]
  3. sysea47

    사진 많이 찍으셨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9.11 22:47 [ ADDR : EDIT/ DEL : REPLY ]
  4. 앨리스심

    멋진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9.11 23:56 [ ADDR : EDIT/ DEL : REPLY ]
  5.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여름방학을 유익하게 보냈네요!

    2015.09.16 08:50 [ ADDR : EDIT/ DEL : REPLY ]
  6. G Pro

    재밌었겠네요!

    2015.09.16 11:43 [ ADDR : EDIT/ DEL : REPLY ]
  7. 기사 잘봤습니다.

    2015.09.16 13:39 [ ADDR : EDIT/ DEL : REPLY ]
  8. 우리나라가 아름답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네요!ㅎㅎ

    2015.10.10 02:00 [ ADDR : EDIT/ DEL : REPLY ]


무더운 여름날, 전주 한옥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더웠지만, 전주에 대한 신기한 점들을 많이 알 수 있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에 관한 이야기를 먼저 하고나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은 한옥을 보여주려고 있는 마을이 아니라 사람들이 실제로 살고 있는 마을입니다. 그런데 촌락인 전주에 고층건물이 들어서다 보니 사람들이 갑작스럽게 고층건물로 모두 이사 갔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허무하게 무너질 전주가 아니었습니다. 2002년 월드컵이 열려 전주가 다시 관심을 끌었습니다. 여전히 사람들이 전주 한옥 마을에서 살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특히 20대, 30대) 이곳을 관광하러 옵니다. 약 600만 명이 관광하러 온다고 한다는데, 깜짝 놀랄 만합니다!





전통 한지원에서는 한 할아버지께서 한지를 만드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틀을 닫고, 물을 그 위에 부은 뒤 흔듭니다. 그 후, 틀을 열고, 젖은 종이 끝을 손질합니다. 끝으로, 그 종이를 미리 만든 한지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탁자에 놓습니다. 옆 시장에는 한지로 만들어진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부채, 봉투, 공책, 벽지, 넥타이, 종이 접시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전주가 한지로 유명한 이유는 한지의 주원료인 닥나무가 풍부하고, 전주천의 물이 한지를 만들기에 적당하기 때문입니다. 






전동성당도 가보았는데, 그곳은 우리나라 최초 순교자의 성지로 서양식 근대건축물입니다.  이곳에서 영화 ‘약속’과 ‘전우치’를 촬영하였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에 경기전이라는 궁궐도 있었답니다. 그 이름의 뜻은 ‘경사스러운 터에 세운 궁궐’입니다. 이곳은 형태와 높이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곳은 정유재란에 불에 탔다가 광해군 6년에 다시 만들었습니다.


경기전 안에 들어가면 새빨간 문이 있습니다. 이름은 홍살문이고, 나쁜 기운을 쫓는 역할을 합니다.


그다음은 외선문을 들어갈 차례입니다. 입구는 세 군데이지만, 우리가 들어가야 하는 입구는 오른쪽입니다. 가운데 길의 이름은 신도이고, 왕만이 출입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지 연필꽂이를 체험관에서 만들었습니다. 연필꽂이를 처음에 완성했을 때는 풀 때문에 끈적끈적했지만, 휴게소에 도착하니 풀이 다 말라서 한지가 보들보들해졌습니다.






문화적으로 아름다운 전주! 꼭 이 문화재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합시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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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동성당 멋지네요

    2015.09.10 17:36 [ ADDR : EDIT/ DEL : REPLY ]
  2. sysea47

    직접 연필꽂이도 만드셨군요~
    한지로 만들어서 집에 두면 예쁠 것 같아요^^

    2015.09.11 22:46 [ ADDR : EDIT/ DEL : REPLY ]
  3. 앨리스심

    멋진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9.11 23:56 [ ADDR : EDIT/ DEL : REPLY ]
  4. 전주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문화재들이 잘 보존되어 후손들에게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2015.09.16 08:48 [ ADDR : EDIT/ DEL : REPLY ]
  5. G Pro

    잘 읽었습니다!

    2015.09.16 11:43 [ ADDR : EDIT/ DEL : REPLY ]
  6. 기사 잘보고 갑니다.

    2015.09.16 13:40 [ ADDR : EDIT/ DEL : REPLY ]
  7. 한옥마을의 비밀 잘 보았습니다!^^

    2015.10.10 02:00 [ ADDR : EDIT/ DEL : REPLY ]


전주 한옥 마을을 다녀와서



 전주 한옥 마을 모습



2015년 8월 21일 금요일에 국토교통부 기자단 어린이 기자들 40여명과 함께 전주 한옥 마을에 다녀왔다. 전동, 풍남동, 교동 일대를 전주 한옥 마을이라고 부른다. 



  

                       오목대의 전경                                           이성계 어진



한옥 마을에 처음 들어서면 오목대를 볼 수 있다. 오목대는 태조 이성계가 잔치를 열었던 곳이다. ‘벽오동나무 오(梧)자를 쓰는데 벽오동나무는 초록 줄기에 독성이 강하다. 그곳에는 태조 이성계가 친필로 글을 써 세운 비석이 있다. 


전주 한옥마을에는 전주 사고가 있는데 전주 사고는 서울 춘추관 사고, 충주 사고, 성주 사고와 함께 우리나라의 4대 사고 중 하나이다. 이곳에 아주 중요한 것이 있었는데, 바로 조선왕조실록이다. 지금은 다른 곳으로 옮겨졌지만 전주 사고는 실제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던 곳이다. 


또 다른 중요한 장소, 경기전. 경기전에는 우리나라에 단 하나밖에 없는 이성계의 어진이 있다. 어진은 임금의 초상화와 비슷하다. 경기전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홍살문’이라는 붉은색 문이 있다. 홍살문은 위에 있는 창살과 붉은색이 나쁜 귀신과 바르지 못한 사람을 막아준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전주 한옥마을에 기억하고 싶은 역사만 있는 건 아니다. 아픈 역사도 간직하고 있다. 1919년,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이 전주 한옥마을에 들어와 살아서 현재 한옥들의 약 10%는 일본식 집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전통 한옥은 지붕이 곡선이지만 일본식 집은 직선이다. 


이렇게 많은 역사를 배우고 교훈,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던 전주 한옥마을! 아직 가보지 못한 다른 기자들도 한번 가보기 바란다.




자, 기자님들 전주한옥마을 잘 공부하셨나요?

그럼 질문 나갑니다.


1. 전주시 풍남동과 교동에 한국의 전통 가옥이 밀집되어 있는 이 곳은 어디일까요?

① 남산 한옥마을  ② 북촌 한옥마을  ③ 전주 한옥마을  ④ 전주 한국마을


2.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봉안하기 위해 태종 10년에 만들어진 건물로 조선왕조실록이 보관되기도 했으며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다가 광해군 6년에 복원된 이것은 무엇일까요?

① 경기전        ② 태조전        ③ 태종전        ④ 경기후


3. 사적 제288호로 1908년에 완공된 프와넬 신부 설계의 천주교 성당은 무엇일까요? 서울의 명동성당, 대구의 계산성당과 함께 대한민국의 3대 성당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① 전주성당     ② 전동성당      ③ 전남성당     ④ 마리아성당


4. 태조 이성계가 고려말 우왕 6년(1380)에 황산에서 왜군을 무찌르고 돌아가던 중 본향인 전주에 들러 승전고를 울리며 자축한 곳으로 전주한옥마을 동쪽에 위치한 이 곳은?

① 전주동산       ② 전주대      ③ 오목대      ④ 볼록대


5. 창살과 붉은 색이 나쁜 기운과 바르지 못한 사람을 막아준다는 문은?

① 정무문     ② 정도문     ③ 홍살문     ④ 창살문


참고: 위키백과



기자님들! 정답은 다들 알고 계시죠? 

이상 복습하는 국토부 어린이 기자 이서희였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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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9.10 17:35 [ ADDR : EDIT/ DEL : REPLY ]
  2. sysea47

    기사 잘 읽었어요~

    2015.09.11 22:45 [ ADDR : EDIT/ DEL : REPLY ]
  3. 앨리스심

    멋진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9.11 23:57 [ ADDR : EDIT/ DEL : REPLY ]
  4. 나머지 문제들은 다 알겠는데 5번 문제가 살짝 여럽네요.

    2015.09.16 08:45 [ ADDR : EDIT/ DEL : REPLY ]
  5. G Pro

    잘 읽었어요~!!

    2015.09.16 11:43 [ ADDR : EDIT/ DEL : REPLY ]
  6. 기사 잘보고 갑니다.

    2015.09.16 13:40 [ ADDR : EDIT/ DEL : REPLY ]
  7. 전주에 대한 문제 잘 풀어보았습니다!!ㅎㅎ

    2015.10.10 01:59 [ ADDR : EDIT/ DEL : REPLY ]


지난 8월 21일 금요일, 국토교통부 기자단은 전주한옥마을에 다녀왔습니다. 한옥마을은 1930년을 전후로 교동과 풍남동 일대에 한옥촌이 형성되었습니다. 이는 일본인 주택에 대한 대립의식과 민족적 자긍심의 발로였습니다. 한옥군은 일본식과 대조되고, 화산동의 양풍, 선교사촌, 학교, 교회당 등과 어울려 기묘한 도시색을 연출하게 된 것이 바로 한옥마을입니다. 



▲ 한옥마을



기자단은 먼저 2개의 조로 나뉘었는데, 저는 2조에 속하였습니다. 저희는 먼저 오목대를 올라갔습니다. 경사가 가파른 언덕이어서 힘이 조금 들었습니다. 올라가던 도중 강사분께서 건너편에 보이는 이목대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곳은 전주 이씨가 대대로 살고 있는 곳이며, 이성계의 4대조가 살았던 곳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이성계는 이곳이 본관이지만, 장군일 때 딱 한번 왜구를 물리치고 연회를 연 후 한 번도 올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 오목대                                               ▲ 이목대



오목대에서의 체험을 끝내고, 태조의 어진을 모신 경기전으로 가는 도중, 지금은 허물어진 성벽의 터를 보았습니다. 성벽은 남문을 제외하고 모두 강제로 철거되었기 때문에 씁쓸함이 남았습니다. 



▲ 성벽 터



경기전의 문 앞에는 경기전 하마비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경기전 하마비에는 ‘지차개하마(至此皆下馬) 잡인무득입(雜人毋得入)’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이것은 경기전이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곳이기에 지나가는 사람은 말에서 내리고 아무나 출입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 경기전 하마비



경기전에 들어가니 나쁘거나 부패한 사람, 악귀는 들어오지 말라는 홍살문이 있었고, 조금 더 들어가니 드디어 어진이 보였습니다. 그곳에서 어진은 2명의 화가가 그리는데, 얼굴 부분은 자신의 개성이 들어가지 않는 화가가 그리고, 나머지 부분은 자신의 개성이 들어가는 화가가 그린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 홍살문                          ▲ 태조 이성계 어진

                                                                                        출처: 네이버



그런 다음 어진박물관에 가기 전, 조선왕조실록 등 국가의 중요서적을 보관했고, 4대 사고로 불리는 전주 사고에 대해 간단히 배웠습니다. 나머지 사고들은 전쟁(임진왜란 등) 통에 불에 타 없어졌다고 합니다. 


어진박물관에서는 어진이 어떻게 한양(서울)에서 전주까지 오게 되었는지 간단히 배웠습니다. 어진은 왕의 영혼이 담겨 있기 때문에 왕의 행차와 견줄만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세종, 영조, 정조, 고종, 순종의 어진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책과 사진으로만 보던 어진들을 실제로 보게 되어 경외감이 들었습니다.





그 다음 일정은 전동성당이었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 외형만 보고 가게 되었습니다. 전동성당의 외형을 보고 난 후 전통공예를 하러 갔습니다. 전통공예로 연필꽂이를 만들었는데, 주로 색을 입히는 작업이었습니다. 집에 있는 것보다 크고, 무엇보다 직접 만든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 전동성당                  ▲ 연필꽂이



이번 탐방을 통해 우리 문화를 재확인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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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경험하셨군요^^

    2015.08.25 21:12 [ ADDR : EDIT/ DEL : REPLY ]
  2. 티라노

    전주한옥마을의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2015.08.25 22:28 [ ADDR : EDIT/ DEL : REPLY ]
  3. 해리포터

    좋은 곳 다녀오셨네요.
    저도 한옥마을 다녀온 적 있는데 너무 이쁘죠?

    2015.08.26 14:37 [ ADDR : EDIT/ DEL : REPLY ]
  4. 노라존

    즐거운 시간이였을꺼 같네요..

    2015.08.26 15:55 [ ADDR : EDIT/ DEL : REPLY ]
  5. sysea47

    멋진 곳 갔다 오셨네요.

    2015.08.26 15:59 [ ADDR : EDIT/ DEL : REPLY ]
  6.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2015.08.26 21:25 [ ADDR : EDIT/ DEL : REPLY ]
  7. 비밀댓글입니다

    2015.08.26 22:54 [ ADDR : EDIT/ DEL : REPLY ]
  8. 최승원

    잘 읽었습니다.

    2015.08.26 22:54 [ ADDR : EDIT/ DEL : REPLY ]
  9. 전주에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겠군요!! 멋집니다!!ㅎㅎ

    2015.08.26 23:36 [ ADDR : EDIT/ DEL : REPLY ]
  10. 김효민

    또 가고 싶어요~

    2015.08.26 23:46 [ ADDR : EDIT/ DEL : REPLY ]
  11. 조블리

    매번가도 좋은 곳이더군요~~

    2015.08.26 23:53 [ ADDR : EDIT/ DEL : REPLY ]
  12. 별빛페넥여우

    우리가 계승해야 할 문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참 잘 쓰셨네요^^

    2015.08.27 00:20 [ ADDR : EDIT/ DEL : REPLY ]
  13.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8.27 10: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고러쉬

    성벽이 강제로 철거되었다니 안타깝습니다. 우리 것은 우리가 꼭 지켜야 된다고 다시 한번 느끼네요.

    2015.08.27 17:45 [ ADDR : EDIT/ DEL : REPLY ]
  15. 씨앗님

    좋은 경험 많이 하셨네요 ~^^ 잘 읽었습니다 .

    2015.08.27 21:43 [ ADDR : EDIT/ DEL : REPLY ]


전주한옥마을이 만들어지게 된 계기는 일제강점기 때부터 시작된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전주 부성 밖에 살다 성벽이 무너지자 성안에서 일본인들이 집을 짓고 살았다. 그것을 못마땅하게 여긴 교동 근처에 살던 선비들도 성안에 한옥을 짓고 살았는데 그 선비들의 집, 한옥이 모여 있는 곳이 바로 전주한옥마을이라고 한다.


전주한옥마을 근처에서 먼저 볼 수 있는 것은 오목대인데, 벽오동나무를 따서 오목대라고 한다. 한 번은 오목대에서 1380년에 이성계가 운봉 황산에서 왜군을 무찌르고 돌아가던 중 자신의 고조부인 목조가 살았던 이곳에 들러 승전을 자축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곳에 오기가 힘들어서 한 번밖에 오지 못했다고 한다. 다음으로는 길가에서 성벽의 터를 볼 수 있었다. 지금은 성벽이 없지만, 성벽이 있었던 자리를 표시해 놓은 것은 있다.


전주한옥마을 앞에 가면 비석을 하나 볼 수 있는데 그 비석의 이름이 하마비이다. 비석 아래에 암수 해태가 있는데 오른쪽이 수컷, 왼쪽이 암컷이다. 이 비에 들어갈 때는, 신분 차이 없이 누구든 말에서 내려 예를 갖추라는 뜻이 담겨있다. 들어가면 홍살문이 보이는데 ‘이곳은 신성한 곳이므로 사악한 기운을 내쫓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특히 우리 조상들은 붉은색과 삼지창이 사악한 기운을 내쫓는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홍살문을 지나면 경기전이 보인다. 경기전으로 들어서면 첫 번째로 드므가 보인다. 이 드므 덕분에 경기전은 불에 탄 적이 거의 없다고 한다. 두 번째로는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볼 수 있다. 원래 태조 이성계의 어진은 26점이 있었는데 많이 없어져서 경기전에 있는 것이 유일하다고 한다. 


그다음으로, 어진박물관에 갔었다. 어진박물관에는 어진을 실어나르던 가마와 여러 왕의 어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 어진을 나를 때의 행렬이 모형으로 전시되어 있기도 하다. 어진박물관에서 나오면 저 멀리 전동성당이 보인다. 겉모습은 아름답지만, 안에 얽힌 슬픈 설화가 있다고 한다. 그 설화는 이렇다. 윤지충과 권상연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두 사람은 천주교를 믿었다. 그래서 가르침에 따라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신주를 불에 태웠다고 한다. 그로 인해 둘은 진산에서 체포되어 전동성당 자리에서 순교했는데, 그 둘의 피가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는 등 여러 가지 기적이 일어났다고 한다. 이렇게 아름다운 전동성당에도 이런 슬픈 설화가 얽혀있어 놀라기도 했지만, 이 이야기를 듣고 슬프기도 했다.



    


    



전주한옥마을에는 이렇게 많은 볼거리들이 있고 많은 뜻도 담겨있다. 전주한옥마을에 와서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가게 되어 정말 즐거웠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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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 읽었습니다

    2015.08.25 20:06 [ ADDR : EDIT/ DEL : REPLY ]
  2. window 7

    기사 잘 읽었습니다!
    이 기사를 읽으니 저도 전주 한옥마을에 가보고 싶습니다!

    2015.08.25 20:06 [ ADDR : EDIT/ DEL : REPLY ]
  3. 티라노

    기사 잘 읽어 봤어요^^

    2015.08.25 22:36 [ ADDR : EDIT/ DEL : REPLY ]
  4. 해리포터

    기사 잘 읽었습니다.
    한옥마을 풍경이 너무 멋져요

    2015.08.26 14:39 [ ADDR : EDIT/ DEL : REPLY ]
  5. sysea47

    멋진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8.26 15:56 [ ADDR : EDIT/ DEL : REPLY ]
  6. 노라존

    기사 잘쓰셨네요..

    2015.08.26 15:56 [ ADDR : EDIT/ DEL : REPLY ]
  7. 전주에서 많은 것을 보셨군요!!

    2015.08.26 23:38 [ ADDR : EDIT/ DEL : REPLY ]
  8. 김효민

    역사공부도 되요~

    2015.08.26 23:48 [ ADDR : EDIT/ DEL : REPLY ]
  9.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8.27 1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Nightshade

    전주한옥마을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8.27 16:58 [ ADDR : EDIT/ DEL : REPLY ]
  11. 고러쉬

    전주한옥마을에 한옥만 있는게 아니고 조선시대 역사도 깊게 느낄 수 있는 곳이 많네요!

    2015.08.27 17:41 [ ADDR : EDIT/ DEL : REPLY ]
  12. 씨앗님

    좋은 경험 많이 하셨네요 ~^^ 잘 읽었습니다 .

    2015.08.27 21:55 [ ADDR : EDIT/ DEL : REPLY ]
  13. 자세한 기사 잘 읽었어요~~

    2015.08.27 22:49 [ ADDR : EDIT/ DEL : REPLY ]





이번에 탐방한 전주 한옥마을은 말 그대로 전주에 있는 한옥마을인데요. 왜 전주에 한옥마을이 세워졌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옛날 일제강점기 때 양곡 수송을 위해 전군가도가 생기면서 전주부성이 허물어지자 서문 밖 천민 거주지역에 모여 살던 일본인들이 성 안으로 들어와 상권을 형성하며 세력을 점점 키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교동에 살고 있던 이씨 선비들이 '여기에는 일본인이 들어올 수 없게 막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전주 이씨가 자신들의 조상이 조선의 왕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일본을 물리치자'는 생각이 다른 백성들보다 몇 배는 강했던 것 역시 한 몫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이어져 내려온 한옥마을이 지금은 800여 채가 넘는다니 참으로 놀랍죠? 게다가 2013년 기준으로 에버랜드를 찾은 관광객이 700만 명 이라면 전주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600만 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해 보였습니다.






▲ 오목대(좌), 고종 황제가 세운 오목대 비석(우)





이목대는 태조 이성계의 5대 할아버지인 목조 이안사의 출생지라고 전해지는 곳입니다. 그리고 태조 이성계가 고려 우왕 때 황산 전투에서 왜적에게 승리한 후 개경으로 돌아오다가 잠시 쉬어가면서 승전기념으로 지은 것이 오목대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고종 황제가 친필로 오목대에 '태조고황제주필유지'라는 비석을 세웠는데, 이 뜻은 태조가 머무른 장소라는 뜻입니다. 또 다른 오목대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로는 이곳에 오동나무가 많았기 때문에 오목대라 이름을 정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 경기전 입구, 하마비, 홍살문





신분에 관계없이 말과 가마에서 내려 걸어 들어가라는 하마비를 지나 한옥마을로 들어갔는데요. 전주 한옥마을에는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보관하고 있는 경기전, 전동성당, 어진 박물관, 그리고 부채 박물관 등이 있습니다. 



먼저, 경기전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영정을 봉안한 곳으로 사적 제339호로 지정돼있습니다. 홍살문을 거쳐 외삼문, 내삼문을 지나면 경기전이 나오는데, 지금은 보수 공사 중이라 직접 볼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때문에 경기전에 있던 태조 이성계의 어진은 현재 어진 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어진 박물관에는 태조 이성계, 세종대왕, 영조, 정조, 철종, 고종, 순종의 어진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철종의 어진이 처음 본 것이라 색달랐습니다. 정조의 어진은 카리스마 넘치는 용안과 수염 때문에 아주 인상적이었고요.



여기서 잠깐! 임금이 쓰던 익선관은 매미의 날개를 본따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왜 매미의 날개를 본땄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매미의 습성을 보고 좋은 정치가가 되고자 했던 바람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매미의 5덕>


① 이슬만 먹고 사는 매미처럼 먹을 것을 탐내지 말자.


② 매미의 생김새를 따라 배우고 익혀 선정을 베풀자.


③ 남이 생산한 것을 먹지 않으니 염치가 있다.


④ 집을 짓지 않으니 겸손하다.


⑤ 철에 따라 허물을 벗고 때를 알아 물러날 줄 아는 절도가 있다.







여름에 정신없이 울어대기만 하는 줄 알았던 매미에게 이런 모습이 있는 줄은 몰랐죠? 과연 조선의 임금님들은 익선관을 쓸 때마다 매미의 교훈을 잘 새겼을까요?






▲ 전동성당의 외부와 내부





다음으로 전주 전동성당은 사적 제228호이며, 성당이 세워진 자리는 원래 전라감영이 있던 자리로 우리나라 천주교 첫 순교자가 나온 곳이기도 합니다. 「약속」이라는 영화에서 남녀 주인공의 슬픈 결혼식을 올리는 장소로 더욱 유명한 전동성당은 내부의 둥근 천장과 색색깔의 스테인드글라스가 아름다웠습니다. 관광객은 성당 내부로 들어갈 수 없게 되어 있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의 당산나무





세 번째로 전주 한옥마을의 당산나무는 사람들이 오르내리는 오목대 길목에 우뚝 서있습니다. 이 당산나무는 500년도 더 지난 세월을 살아오면서 전주 한옥마을을 지켜왔다고 하는데요. 주민의 무병과 평온 무사를 기원하는 당산제가 매년 1월 15일 이곳에서 열리고 있고, 당산나무 등걸에는 당산제 때 소원을 적어 놓은 소원지가 끼워져 있는 새끼줄이 감겨 있습니다. 새끼줄에 묶여 있는 모든 소원이 다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전주 한옥마을 중에는 사람들의 눈에 잘 안보이는 곳에 폐가도 있었습니다. 폐가에는 거미줄이 여기저기 붙어있어 조금은 무섭고 으스스하기도 했는데요. 조금은 엉뚱하지만, 폐가를 공포의 집으로 만들면 어떨까하는 재미있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주는 비빔밥으로 유명한데, 전주 한옥마을에 사는 사람들은 이 비빔밥을 얼마나 자주 먹는지가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이석 할아버지 댁에 방문했을 때 이 점을 못 여쭤봐서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무형문화재 유배근 한지발장과 함께하는 한지뜨기 체험을 했습니다. 한지를 만드는 방법은 총 8단계로 이뤄져 있습니다.






▲ 한지 제작 과정





① 한지에 꽃잎과 단풍잎, 줄기 등으로 어떤 모양을 만들지 생각하고 필요한 양만큼 물에서 건져올립니다.


② 지통에 담긴 닥나무물을 틀에 퍼서 놓고, 닥나무물이 평평하게 펴지도록 양 옆으로 흔들어줍니다.


③ 틀에 있는 닥나무물을 부직포 위에 잘 펴서 내려놓은 다음, 물기가 빠지도록 손바닥으로 발 위를 잘 밀어줍니다.


④ 미리 준비한 꽃잎과 줄기 등으로 한지 위를 꾸밉니다.


⑤ 다시 한 번 지통에 담긴 닥나무물을 틀에 퍼서 놓고, 닥나무물이 평평하게 펴지도록 양 옆으로 흔들어줍니다.


⑥ 틀에 있는 닥나무물을 꾸민 한지 위에 잘 펴서 내려놓은 다음, 물기가 빠지도록 손바닥으로 발 위를 잘 밀어줍니다.


⑦ 한지와 부직포의 물기를 짜줍니다.


⑧ 뜨거운 철판 위에 올려놓고, 한지의 물기를 완전히 말려줍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한지는 물에 담궈도 잘 젖지 않고, 오랫동안 보관해도 잘 썩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지를 만드는 과정은 복잡했지만,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나라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는 것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애국심을 더욱 강화하고, 반듯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전주 한옥마을 탐방을 마칩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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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혜연

    예쁜 꽃으로 꾸민 한지라니...정말 예쁠것 같아요.

    2014.09.24 16:06 [ ADDR : EDIT/ DEL : REPLY ]
  2. 기사 정말 열심히 작성했네요.^^
    잘 읽었습니다.

    2014.09.24 18: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조은경

    좋은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09.25 00:01 [ ADDR : EDIT/ DEL : REPLY ]
  4. 김유진

    한지제작과정을 번호를 붙여서 정말 자세히 설명해주셨네요^^ 재미있는 체험이었을 것 같아요~

    2014.09.25 18:43 [ ADDR : EDIT/ DEL : REPLY ]
  5. 박진

    예쁜 한지를 만들어본 체험은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09.25 20:07 [ ADDR : EDIT/ DEL : REPLY ]
  6. 전하진

    오우 넘 멋지네요.. 편집도 짱입니다.

    2014.09.25 22:58 [ ADDR : EDIT/ DEL : REPLY ]
  7. 오현경

    기사 잘 읽었어요 ~^^ 매미의 5덕을 새로 알게되었네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2014.09.26 16:29 [ ADDR : EDIT/ DEL : REPLY ]
  8. 쥐니짱

    매미의 5덕...
    매미에게 배워야 할 것 같네요.

    2014.09.27 21:28 [ ADDR : EDIT/ DEL : REPLY ]
  9. 이준석

    ㅎㅎ 역시 규태기자^^
    매미의 5덕이라는 것은 저도 몰랐는데요~~ㅎㅎ

    2014.09.27 23:35 [ ADDR : EDIT/ DEL : REPLY ]
  10. 김태규

    기사 잘 읽었습니다~ 한지만드는 과정을 한눈에 사진으로 정리해 주어서 좋네요~

    2014.10.13 21:37 [ ADDR : EDIT/ DEL : REPLY ]
  11. 박경준

    매미의 5덕이 숙제 였죠.ㅎ

    2014.10.26 23:51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이준석

    역시 규태기자네요~!!

    2014.10.31 21:56 [ ADDR : EDIT/ DEL : REPLY ]
  13. 기사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2014.11.01 07: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전라도는 전주와 나주의 머리 글자를 합해 만든 지명으로, 고려 현종 때의 전라주도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본 기자의 성은 나주 나씨이며, 조상님의 성함은 나봉이고 72대손입니다. 나주에 조상을 두고 살아온 본 기자는 전라도의 또 다른 대표 도시이자 태조 이성계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전주에 갔습니다.



전주는 전주 이씨의 발상지, 본향이라고 불립니다. 먼저 승암산 발치에 있는 ‘이목대’에 갔습니다. 1900년도에 고종 황제가 이목대에 친필로 ‘목조대왕구거유지’라고 쓴 비석을 세웠다고 합니다. 이 뜻은 ‘목조 이안사(이성계의 고조할아버지)가 살았던 곳’이라는 뜻인데요. 이 점을 통해 이목대에서 전주 이씨들이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경기전의 남동쪽 500m쯤 떨어진 나지막한 언덕에 오목대가 있습니다. 이 오목대에서 이성계가 놀았다는 주장이 있는데요. 1380년 고려 말 우왕 때 일본이 고려를 많이 침략하자 우왕은 이성계에게 일본을 물리치라고 명령했다고 합니다. 이에 이성계는 일본과의 싸움에서 크게 이겼는데요. 이것이 그 유명한 황산 대첩입니다. 이성계가 고려의 수도 개경으로 가던 도중 전주에 있는 오목대에 들러 승전을 자축하며 연회를 열었습니다. 이 때 이성계가 자신이 새로운 마음을 가졌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오목대에서 대풍가를 읊었다고 합니다. 고종 황제가 이를 기념해 ‘태조고황제주필유지’라고 친필로 써 비석을 세운 것입니다.









오목대에서 내려다 보면 전주한옥마을이 한눈에 들어오는데요. 한옥의 지붕이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어 부드러워 보였습니다. 그리고 검은색의 한옥 지붕이 거북이 등딱지를 연상시켜 도시에서와는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전주한옥마을은 80여만 평의 땅에 700여 채의 한옥이 보존되어 있는 곳입니다.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의 침략으로부터 우리의 전통을 잇기 위해 전주 사람들이 힘을 합쳐 한옥을 지었다고 합니다.









경기전 입구에 하마비가 세워져있습니다. 하마비에는 ‘지차게하마자번무득입’이라고 쓰여 있는데요. 이 뜻은 아무리 권위가 높아도 말에서 내리라는 뜻입니다. 경기전 안에 들어서면 홍살문이 있습니다. 홍살문의 기둥은 ‘둥근두리기둥’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지름은 대략 50cm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궁궐에서만 사용가능한 건축 방법이라고하네요. 홍살문이 있는 곳은 신성한 곳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 홍살문 뒤에 ‘경기전’ 본전이 있습니다. 경기전에는 이성계의 어진이 있는데요. 어진은 임금님의 초상을 높이 받들어 말하는 것입니다. 원래 이름은 어진관인데 세종대왕께서 경기전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이는 ‘경사스러운 땅에 임금을 모셨다’는 뜻입니다. 태종 10년(1410년)에 이 건물을 건립했는데요. 평양, 경주, 개경, 한양, 영읍, 전주에 어진을 모셨다고 합니다. 









경기전에는 3개의 문이 있었습니다. 이 3개의 문 중 가운데 문은 제사를 지낼 때만 들어가는 외신문입니다. 지금은 제사를 지내는 9월 9일에만 개방을 한다고 합니다. ‘동쪽에서 들어가고 서쪽으로 나온다’라는 개념을 가진 동입서출 사상을 지키기 위해 조상들은 동쪽에 위치한 문으로 들어가고 서쪽에 있는 문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임진왜란이 발발했을 때 전주 선비들이 이성계의 어진을 지키기 위해 내장산의 용접굴, 충청남도, 강화도로 피신 갔다가 묘향산 보현사에 어진을 안치했습니다. 전쟁 기간 동안에도 어진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주사고는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곳입니다. 전주, 풍주, 서울, 성주에 조선왕조 실록을 보관했는데 임진왜란 때 전주만 빼고 다른 곳에 위치했던 조선왕조실록들은 불타 없어졌다고 합니다. 이 조선왕조실록을 지키기 위해 전주 선비들이 노력을 했다는 점에 또다시 감동의 물결이 넘쳐흘렀습니다. 조상님들의 노력 덕분에 이 조선왕조실록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수 있지 않았을까요?









마지막으로 대한 황실 승광재에 갔습니다. 이 곳에 조선의 마지막 황제, 고종의 손자인 ‘이석’님이 살고 계셨습니다. 승광재라는 뜻은 "빛을 계승한다"는 뜻으로 대한제국 고종황제의 연호인 "광무"를 계승한다는 의미도 담고있다고 합니다. 승광재에서는 조선역사알기, 황실다례익히기, 황실예법익히기 등의 황실문화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전주가 있기에 조선의 찬란한 500년의 역사가 시작될 수 있었고 또한 조선의 역사를 간직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도시지만 볼거리와 뜻 깊은 역사가 넘쳐나는 전주! 전주의 모습을 우리가 아끼고 잘 가꾸고 보전해 세계에 널리 알리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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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세한 기사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2014.09.24 1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주양반디오현경

    전주의 까만 한옥 기와 지붕이 멋스럽게 보이는 사진이 인상적이네요. 전주이씨의 본고장. 우리 엄마가 전주이씨입니다. 반가운 기분이네요

    2014.09.25 01:53 [ ADDR : EDIT/ DEL : REPLY ]
  3. 김유진

    이석 교수님과의 뜻깊은 만남, 정말 부럽네요. 저도 다녀왔더라면 좋았을 걸~ 멀어서 가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운 마음이 들어요.

    2014.09.25 18:45 [ ADDR : EDIT/ DEL : REPLY ]
  4. 박진

    기사가 정말 좋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09.25 20:08 [ ADDR : EDIT/ DEL : REPLY ]
  5. 전하진

    정말 전주 넘 멋진 곳 같죠?

    2014.09.25 22:54 [ ADDR : EDIT/ DEL : REPLY ]
  6.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정성껏 쓰셨네요~

    2014.09.27 22:04 [ ADDR : EDIT/ DEL : REPLY ]
  7. 김태규

    전주의 모습을 보존해서 정말 세계의 자랑거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10.13 21:38 [ ADDR : EDIT/ DEL : REPLY ]
  8. 박경준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10.26 23:50 [ ADDR : EDIT/ DEL : REPLY ]
  9. 신혜연

    좋은경험이었을것 같아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10.27 11:19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이준석

    전주 참 멋지네요~!!

    2014.10.31 21:56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전주이씨인데

    나 전주이씨 양녕대군파인데, 제발 이 홍어새끼들아 너거 절라도 종자랑 엮지 좀 마라! 지겹다지겨워

    쌩판 인연도멊는 홍어족들아 니들이랑 전주이씨는 아무런 상관없다!
    이성계 이전에 고조부가 함경도 영흥으로 올 때부터 니들 절라도와 연을 끊었다잉!
    짜증난다 홍 ㅓ색히들

    2019.03.12 09:04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