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0일부터 12일 사흘 간 서울 코엑스에서는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2012 디지털국토엑스포」가 개최됐습니다. ‘공간정보로 만들어가는 스마트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세계 최신의 공간정보기술과 공간정보산업의 발전상을 한눈에 확인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였는데요.





올해 디지털국토엑스포가 더욱 빛났던 이유는 이와 연계하여 개최된 『OGC 서울총회』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매년 공간정보에 관심있는 해외 전문가들이 디지털 국토엑스포를 찾았지만 올해는 특별히 OGC의 서울총회가 함께 열리면서 글로벌 기업관계자, 정부인사 및 공간정보 세계석학들이 한국을 찾았기 때문이죠. 


저는 바로 그 OGC서울총회에 다녀왔습니다. 이제부터 여러분께 10월 8일 OGC 개막총회 현장을 다녀온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하는데요. 우선 궁금증부터 해결하고 가야겠죠? 다들 OGC가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아무래도 생소하게 느끼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간단히 말하자면 OGC는 공간정보 분야에서 국제표준을 주도하고 있는 기구입니다.



■ OGC란?

- OGC (Open Geospatial Consortium-개방형 공간정보 컨소시엄)
지도, GIS S/W 등 공간정보에 관한 데이터 호환성과 기술표준을 연구·제정하기 위해 1994년 설립된 비영리 국제연합기구

- 회원기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ESRI, 오라클 등 공간정보 관련 글로벌 IT 기업과 미국 연방지리정보국(NGA), 항공우주국(NASA), 영국 지리원(OS), 프랑스 지리원(IGN) 등의 각국 정부기관, 시민단체 등 약 460여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


■ OGC 서울총회 행사개요

정식명칭은 제82차 OGC 공간정보 국제표준화 서울 총회입니다. 10월 7일(일)부터 12일(금)까지 6일 동안 국내외 전문가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었으며, 세계적인 기관과 기업이 OGC 공간정보 표준화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발표하는 ‘공개세미나’와 국내외 공간정보 개발자 및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OGC 표준기술 교육’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현장에 설치된 타임테이블로 6일 간의 행사일정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 개막 현장에는 무슨 일들이 있었을까요?



코엑스 1층에 들어서니 그날 코엑스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의 일정과 장소가 나왔습니다. 안내를 따라 4층 컨퍼런스룸으로 찾아갔습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 날 개막행사에는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서 총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짐작케 했습니다.





행사의 공식언어가 ‘영어’로 지정된만큼 모든 프레젠테이션과 안내는 영어로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행사장 입구에서 명함이나 신분증을 맡기면 통역기가 제공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온통 들려오는 말이라고는 영어뿐이고, 제 주위를 둘러봐도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많은 것을 보면서, 말 그대로 ‘국제적인’ 행사임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명함을 제시하고 지급받은 통역기와 안내책자(좌), 기념품으로 제공된 티머니 교통카드(우)>



이날의 개막총회는 세계적인 기관·기업이 OGC 공간정보 표준화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발표하는 공개세미나 형태로 진행되었는데요. OGC 의장인 ‘마크 라이카트(Mark E. Reichardt)’가 개최사로 개막총회의 시작을 알렸고, 이에 대해 국토해양부 한만희 차관께서 환영사로 화답했습니다.


도입부는 OGC 기술위원회 위원장인 ‘칼 리드(Carl Reed)’와 인하대학교 학장인 ‘조우성 교수’의 발표로 이루어졌습니다. 





기조연설은 영국 지리원 해외사업단장인 ‘스티븐 라마지(Steven Ramage)’, 구글의 수석연구원인 ‘애드 파슨스(Ed Parsons)’ 그리고 공간정보산업진흥원(SPACEN) 한훈 이사장이 공간정보산업 진흥을 위한 우리나라 공간정보 서비스 추진방향을 소개해주는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전문적인 내용인만큼 일반인이 이해하기엔 어려운 내용도 군데군데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발표중에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이용하는 구글맵이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 친숙한 단어가 나오면 더욱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컨퍼런스 중간에는 잠시 쉬어가는 의미에서 티타임이 마련되었는데요. 각국에서 온 참석자들은 서로 피부색도, 국가도 모두 다르지만 같은 분야에서 온 전문가들답게 격의없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었습니다.





티타임 후에는 앞서 진행되던 OGC프레젠테이션이 마저 이루어졌습니다. 해외 기업 관련자들과 우리나라 부산대학교 이기준 교수의 발표로 개막총회의 모든 공식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모든 발표가 끝난 후에는 단체촬영을 위해 OGC 회원들이 무대 위로 올라왔는데요.


여담이지만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강남스타일의 위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휴식시간에도 강남스타일을 배경음악으로 틀어줬었는데, 이번에는 음악이 없는데도 몇몇 참가자들이 갑자기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추며 장난치는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 모습을 미처 카메라에 담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아쉽네요.




그렇다면 OGC 서울총회가 우리에게는 가져다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  의의

이번 OGC 총회는 아시아로는 지난해 대만에 이어 두 번째로, 한•중•일 3개국 중에서는 최초로 개최된 것이라 더욱 뜻깊은데요. 국토부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번 OGC 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함으로써 우리나라가 공간정보 표준화의 중심으로 성장함은 물론이고, IT 인프라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기술과 관련기업을 국제사회에 널리 홍보해 해외진출 기회를 지원하는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합니다.


■ 참고 : 서울선언문 채택

이날 이후 10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2 디지털국토엑스포 「장관급포럼(High Level Forum)」에서는 국토해양부 권도엽장관이 세계 12개국 장ㆍ차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공간정보 분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서울선언문을 채택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서울선언문 채택을 주도함으로써 개도국의 공간정보정책에 대한 영향력의 확대와 개도국의 공간정보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서울선언문의 주요내용

포럼 참가국들은 공간정보의 생산과 유통ㆍ활용을 위한 정책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나가고 공간정보의 생산, 유통, 활용 등을 촉진하는 국제표준의 준수와 국제표준을 정하는 각종 협력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상호 인적ㆍ기술적 교류 및 지원을 확대하고 공동 협력사업의 발굴과 최신의 공간정보 기술의 도입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국제사회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OGC총회까지 대한민국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공간정보 표준화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모습이 국토해양 대학생 기자단으로서 뿌듯함으로 다가오는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 관련기업들이 국제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며 확실하게 공간정보정책에 대한 영향력을 넓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전 세계에서 7명 중 1명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공간정보기술을 활용한 대표적인 장비입니다. 오늘날 스마트기기 앞에서 과거에는 상상도 못했던 가상공간이 펼져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간정보기술을 직접 느낄 수 있는 2012 디지털 국토 엑스포의 개막식이 10월 10일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그 현장에 국토해양부 대학생 기자단이 직접 다녀왔습니다.




2012 디지털국토엑스포는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대한지적공사, 대한측량협회, 국토연구원 등 4개기관이 공동주관하는 의미깊은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는 올해 5회째를 맞이하여 국내공간정보기업의 판로개척과 수출지원을 위한 홍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공간정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만큼 첫날부터 많은 분들이 자리를 찾아주셨습니다. 2012디지털국토엑스포 개막식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소개합니다.


식전공연 - 샌드아트와 팝페라로 우리 국토의 소중함을 전하다. 




내빈입장이 완료된 후 분위기를 띄우는 주제영상을 관람하였습니다.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미래에도 함께할 우리 국토의 의미를 되새기는 주제영상를 통하여 한번 더 우리 국토의 소중함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팝페라공연과 라이브 샌드아트로 구성된 주제영상에서는 색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회사 및 기조강연 - 국토해양부 장관, 올라프 왜스펜슨 ISO(국제표준화기구) 지리정보기술위원회 위원장





주제영상을 관람한 후에는 개회사와 기조강연이 이어졌습니다. 국토해양부 장관의 개회사에서는 다른 나라와의 협력을 통한 공간정보기술을 공유하고 기술표준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으로의 육성을 강조하였으며, 올라프 왜스펜슨 ISO지리정보기술위원회위원장은 국가 간 협력을 통한 공간정보산업의 활성화 및 공간정보산업을 민간&공공에 연결하는 정부의 중요한 역할에 대하여 역설하였습니다.



개관식 - 개관퍼포먼스 및 3일간 엑스포 여정의 시작





개막식을 마친 후에는 개관식이 있었습니다. 이미 주요내빈들이 도착하기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메우고 있어서 가까스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전시장의 문이 열리고 사흘간의 엑스포가 시작되었습니다. 개관식을 마친 후에는 장관님과 내빈들과 함께 전시장 부스를 돌며 관람이 시작하였습니다.


최신 공간정보기술은 여기 다 모였다. 





공간정보산업의 최신트렌드 및 기술을 전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국토엑스포의 하이라이트, 전시되어있는 다양한 부스를 방문하였습니다. 주최 측과 공공기관, 기업들이 구획별로 위치하여 원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한편에는 제 7회 전국 어린이 지도그리기대회의 입상작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현장 이벤트 - 공간정보대회 ‘런닝맨 미션임파서블!’





다양한 부스관람 외에도 깜짝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기자단도 참여하고 싶었지만 등록을 놓쳐서 다음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QR코드를 활용하여 팀 별로 미션을 수행한 팀에게 참가 기념품과 경품을 증정하였습니다.



대한지적공사 - 비전2025 및 CI&BI 선포식




엑스포 개막식과 같은날, 우리나라 토지를 측량하고 조사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대한지적공사의 미래성장전략 ‘비전 2025’ 및 새로운 CI&BI의 선포식이 개막식 후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레이저쇼를 시작으로 오프닝 및 기념사, 비전2025 및 CI&BI 선포식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대한지적공사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매일 자신도 모르게 접하지만, 연평균 40%에 육박하는 놀라운 성장률과 잠재력을 가진 공간정보산업의 현위치를 직접 느낄 수 있었던 2012 디지털국토엑스포 현장이었습니다. 

이러한 공간정보기술의 개발과 공유의 장을 통하여 인간의 생활과 업무처리의 기반이 더욱 향상되고 앞으로도 계속 지속되길 바랍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