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인터체인지·분기점을 자주 보게 됩니다. 인터체인지·분기점을 직접, 또는 지도를 통해 보게 되면 곡선으로 이어진 도로의 모습이 마치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보이는데요. 이번 기사를 통해 인터체인지·분기점의 형식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 인터체인지(IC)와 분기점(JC)의 뜻과 차이점



▲ 담양IC와 담양JC의 위성사진 <출처 : 네이버지도>



인터체인지(interchange), 흔히 IC라고 많이 불립니다. 사전적 의미를 보자면 ‘도로나 철도에서, 사고가 일어나거나 교통이 지체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교차 지점에 입체적으로 만들어 신호 없이 다닐 수 있도록 한 시설’입니다. 분기점(junction), 지도에는 JC라는 약자로 표시됩니다. 이 또한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고속도로들을 서로 연결하는 도로 시설물’입니다. 


이 둘의 차이점을 살펴본다면 IC를 통해서는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가 연결되고(예: 담양IC는 88고속도로 와 29번국도 연결) JC는 고속도로와 다른 고속도로를 연결한다는 점입니다. (예: 신갈JC는 영동 고속도로와 경부 고속도로를 연결) 그러므로 꼭 十(열 십)자 모양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형식의 JC가 존재합니다.


◉ 인터체인지·분기점-클로버·불완전클로버 형식



▲ 남원JC-클로버 형과 (구)순창IC-불완전 클로버 형 <출처 : 네이버지도>



첫 번째 형식은 클로버와 불완전클로버 모양의 형식입니다. 가장 구조물이 단순하지만 인터체인지·분기점의 기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는 형식입니다. 구조가 다소 평평하여 시공이 쉬운 장점이 있지만 진·출입 시에 엇갈림 현상이 발생하여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클로버 형식과 유사한 다른 형식에는 터빈형식이 있습니다.


◉ 인터체인지·분기점-다이아몬드형



▲ (구)서인천IC-다이아몬드형 < 출처:네이버지도 >



이 형식은 교통신호등에 따라 고속도로에 진·출입이 가능하여 인터체인지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단순한 형태의 구조이기에 필요용지를 적게 사용할 수 있으며 공사비용은 다른 형식에 비하여 매우 적습니다. 하지만 고속도로 진출 시 교통신호등을 통해서만 좌회전할 수 있으므로 교통량이 증가하게 된다면 교통체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인터체인지·분기점-더블 트럼펫·트럼펫 형식



▲ 춘천JC-더블 트럼펫형, 창평IC·원주IC-각각 트럼펫 A형,B형 < 출처:네이버지도 > (시계방향 순)



마지막으로 기본적이고 가장 많은 트럼펫형 인터체인지·분기점입니다. 금관악기 중에서 트럼펫 악기와 닮아서 트럼펫형이라고 불리는 것 같습니다. 먼저 더블 트럼펫 형식은 트럼펫형 두 개를 붙여 건설한 형식입니다. 인터체인지뿐만 아니라 분기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클로버·터빈형식보다 공간차지면적이 작아 주변에 산지가 있는 춘천JC에 더블 트럼펫 형식을 적용한 것 같습니다. 


다음은 기본 트럼펫 형식입니다. 이 형식은 각각 고속도로 유출 부에 차이가 있어 A형과 B형으로 나뉩니다. A형은 거의 직선도로로 유출이 가능하고 B형은 급격한 우회전을 하며 유출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같은 속도로 달리더라도 A형으로 유출 시 서서히 속도를 줄일 수 있지만, B형으로 유출 시에는 급격하게 감속을 해야 하므로 트럼펫 B형식 인터체인지로의 유출 시에는 더욱 안전한 주행이 필요합니다.



◉ 독특한? 인터체인지·분기점-평면교차로 형식



▲ 남장수IC <출처 : 다음지도 >



기사를 작성하며 발견한 평면교차로 형식의 인터체인지입니다. 이러한 교차로형식의 인터체인지는 지금 현재 88고속도로의 남장수IC만이 존재합니다. 고속도로에 신호등조차 없어 사고의 위험이 매우 큰 형식이지만 곧 2015년 12월, 88고속도로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사라지게 될 인터체인지입니다.  


인터체인지·분기점에 대해 알게 되셨죠? 모르면 모르고 알면 신기한 느낌인데요. 이제는 알게 되셨으니 고속도로를 지나가면서 인터체인지·분기점작품에 대해 점수를 매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지도를 더 살펴보니 독특하고 다양한 인터체인지·분기점이 많았습니다. 저는 담양JC에 10점 만점의 10점을 주겠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고속도로 하이패스 나들목(IC)'전국 확대 설치

- 지자체 부담 줄여‘17년까지 20여 곳에 설치 -



현재 양촌, 통도사 등 2곳에서만 설치・운영되고 있는 고속도로 하이패스 나들목(IC)이 전국적으로 20여 곳에 확대 설치될 전망입니다. 



지자체가 상당부분 부담하던 사업비가 크게 줄고, 설치할 수 있는 지역도 휴게소‧버스 정류장뿐 아니라 고속도로 본선까지 확대되기 때문입니다.



구조가 단순한 하이패스 나들목(IC)은 설치 비용이 적고 우회거리를 단축시켜 지역경제‧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받아 왔으나, 사업비 부담 등으로 지자체에서 설치를 꺼려해 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고속도로 하이패스 나들목(IC)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지자체 부담 완화) 지자체 부담비율을 총사업비의 50%로 완화합니다.



그간 영업시설 설치비는 도로공사가, 연결도로 사업비는 지자체가 전액 부담하여 지자체 부담(총사업비의 80%)이 컸는데, 이를 대폭 줄입니다.



(설치지역 확대) 고속도로 휴게소 등은 물론이고, 본선까지 확대합니다. 



그동안 소요사업비가 적고 지역접근이 쉬운 휴게소, 버스정류장에만 설치하였으나, 앞으로는 고속도로 본선까지 설치하여 지역주민의 편의 증진은 물론 교통 혼잡도 줄입니다. 



국토부는 이번에 발표한 내용을 지자체, 도로공사 등에 통보하여 수요조사,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4월까지 후보지를 선정하고 하반기부터는 설계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 경우 양평‧망향‧천안‧옥산 휴게소에 이미 설치하고 있는 하이패스 나들목 이외에도 울산고속도로 범서 나들목(울산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유천 나들목(대구시) 등 약 20개소가 추가로 설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 김일평 도로국장은 "설치가 적합한 곳에 가능한 많이 설치하여 지역주민이 이용 편의성과 운송물류비 절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산업단지・관광단지로의 접근성을 높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고속도로 하이패스IC 활성화 방안



□ 현황


(개념) 기존IC를 이용하지 않고, 휴게소‧본선에서 물류‧관광시설 등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하이패스 전용 소규모 IC


* 기존IC 대비 저렴(약 10~30%) : 기존IC 250~400억원, 하이패스IC 20~120억원



(활성화 장애) 설치장소가 휴게소, 버스정류장으로 제한적이고, 지자체가 고속도로까지 연결도로 건설비를 전액 부담하여 소극적


* 통도사‧양촌 휴게소 운영 중이며, 설치예정인 10개소(휴게소) 중 6개소 보류



□ 활성화 방안



(대상 확대) 휴게소‧버스정류소 → 고속도로 본선과 인근도로 바로 연결



(지자체 부담 완화) 총사업비의 약 80% → 50%로 완화


* (기존) 연결도로 사업비(지자체, 약 80%), 영업시설 설치비(도공, 약 20%)



(운영시간 확대) 기존 06:00~22:00 → 24시간으로 확대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 IC간격이 먼 지방지역의 이동시간·거리 단축


* IC간 간격 : 대도시 2~10km, 소도시 15~25km, 지방산간 20~30km


(물류비용 절감) 공단·물류단지 등 입지 개선, 기업유치 촉진

 

 



□ 향후 일정



지자체 수요조사(‘15.2월) 및 대상사업 선정(‘15.4월)


* 사업별 시급성, 도로공사 재원부담 등을 고려하여 연차별 추진계획 수립



 ■ 하이패스IC 개념도



□ 고속도로 본선 연결형





□ 고속도로 휴게소형







150209(조간)_고속도로_하이패스_나들목_전국_확대_설치(도로정책과).hwp



Posted by 국토교통부




유독 길었던 올해 추석 연휴, 귀성길 귀향길에 고속도로에서 많이 보았던 표지판들! 모든 의미를 다 알고 사용하시나요?

고속도로(High Way) 자체가 외국에서 들어왔기 때문에 우리나라 표지판에서도 영어를 이용한 용어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먼저, 고속도로 용어를 알아보기 전에 우리나라 도로의 종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속도로는 고속국도법 제2조(용어의 정의)에 의거 자동차 교통망의 중축부분을 이루는 중요한 도시를 연결하는 자동차전용의 고속교통에 속하는 도로로서 고속국도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국도는 국가의 행정목적상 중요하다고 인정되는 도로로서 국토교통부가 관리 운영하는 도로로 대개 고속국도가 아닌 일반국도만을 가리킵니다.

이제, 고속도로에 표기된 용어를 사진을 통해 알아볼까요?


▲ 출처:국토교통부 도로표지 시스템 (http://www.roadsign.go.kr/ )

IC는 Inter Change의 약자로 고속도로와 일반 도로(국도)를 연결하는 도로 시설물입니다. 순 우리말로 바꾸어 부르자면 ‘나간다’와 ‘들어간다’라는 뜻을 지닌 어간 ‘나들-’과, 사람이나 짐승이 잘 지나다니는 길의 부분을 가리키는 말인 ‘목’이 합쳐진 단어로 ‘나들목’이라고 사용합니다. 


▲ 출처:국토교통부 도로표지 시스템 (http://www.roadsign.go.kr/ )

JC는 Junction의 약자로 고속도로를 서로 연결하는 도로 시설물입니다. 고속도로는 주행 속도가 보통 80 km/h 이상으로 매우 빠르기 때문에 차량이 중간에 정차하는 것이 어렵고, 교통 소통에 지장을 주기 쉽기 때문에 고속도로끼리 만나는 경우에는 입체 교차로 형식을 띠는 분기점(JC)을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보통 우리말로 분기점이라고 표기하는데 최근에 순우리말로 순화해서 갈림목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 출처:국토교통부 도로표지 시스템 (http://www.roadsign.go.kr/ )

마지막으로, TG는 Toll Gate의 약자로 고속도로 시작점이나 종점에 있으며, 통과차량의 통행료를 징수하는 곳입니다. 최근 우리말로 순화하여 요금소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지나다니면서 심심치 않게 보이는 영어 표지판! 순 우리말로 바꿔 부르며 의미를 더욱 정확하게 아는 것은 어떤가요?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