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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6.26 [글로벌기자단] 역사와 함께하는 아일랜드 도심 속의 공원





아이리시에게 공원이란? “날씨가 좋을 때 꼭 가는 곳!”이랍니다. 아일랜드는 맑은 날 보다 비가 오거나 구름이 끼는 날이 더 많으므로 해가 쨍쨍한 날은 사람들의 기분이 극히 좋아지며 모두 공원 잔디밭에 누워 햇빛을 즐기는 날이 된답니다. 그래서인지 아일랜드 사람들에게 공원은 더욱 더 친근한 장소이며 진정한 휴식처이기도 합니다. 아일랜드 도심 속 공원이 더욱 더 특별한 이유는 역사와 함께하는 공간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아일랜드 사람들에게는 휴식처인 공원은 관광객에게는 또 다른 관광지가 되기도 한답니다.


그럼 아일랜드의 수도인 더블린에는 어떠한 공원들이 있을까요? 





ST.STEPHEN’S GREEN 공원은 1664년에 세워져 무려 350년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더블린 중심지에 있는 공원으로서 더블린 사람들에게 제일 친근한 공원입니다. 규모도 크며 다양한 종류의 꽃과 나무 그리고 공원 안에 작은 호수 안에는 백조, 청둥오리 등의 야생동물이 많이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관광객에게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더블린 왕립 병사들을 추모하는 기념으로 세워진 Fusiliers' Arch가 있기 때문입니다. 





ST. PATRICK’S CATHEDRAL 공원은 1191년에 세워져 무려 8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합니다. 위치는 더블린 중심지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으며 규모는 ST.STEPHEN’S GREEN 공원보다 작지만 여러 종류의 꽃과 정 가운데에 있는 분수와 어울려져 더욱 더 클래식한 느낌을 줍니다. 또 무엇보다 긴 역사와 아주 멋진 디자인의 ST. PATRICK’S 성당이 있기에 관광객의 눈길을 더욱 더 끈답니다.



PHOENIX 공원은 1662년에 세워져 제일 긴 역사를 자랑합니다. 더블린 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약 35분 정도 떨어진 곳에 200만 평이 넘는 규모를 자랑하며 351종의 다양한 식물과 72종의 새가 서식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400마리가 넘는 야생 사슴이 서식하고 있어 더욱 더 유명합니다. 날씨가 좋거나 운이 좋으면 종종 사슴을 볼 수 있답니다. 이 때문에 피닉스 공원은 야생 동물원이라는 호칭이 붙기도 했답니다. 또한, 역사적 기념물인 Wellington 기념물 등의 구조물이 있기에 더블린을 온 사람들은 꼭 피닉스 공원을 가본다고 한답니다. 





MERRION SQUARE공원은 19세기 초에 세워졌으며 ST.STEPHEN’S GREEN 공원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다른 공원과 달리 특별한 점은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수많은 조각상과 현대 예술가의 구조물이 어우러져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느낌을 준답니다. 그중에서도 아일랜드 작가인 오스카 와일드의 조각상이 제일 유명하답니다. 

그렇다면 아일랜드의 공원 어떻게 특별할까요?

우선 더블린시의 공원은 자랑스러운 유산을 보존하여 현대와 과거가 어울려진 공간. 시민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한, 휴식과 휴양을 책임지는 녹색 공간. 열린 공간으로써 자연은 물론 놀이 시설도 함께 갖춰진 공간을 추구합니다. 

시에서는 도시공간과 강, 계곡, 해안 지역, 숲과 도로 근교를 다 포함하여 관리하며 모든 공원에 다양한 식물과 동물을 보호하고 유지하는 데에 힘씁니다. 또한, 앞서 말했듯이 놀이 시설도 함께 갖춰진 공간을 추구하기 때문에 놀이터, 테니스 코트, 골프 코드, 볼링, 스케이트 등의 스포츠 시설을 갖추려 노력합니다. 약 6000그루의 나무를 관리하며 매년 5000그루의 나무를 새로 심고 매월 공원의 디자인을 바꿔 단조로움을 피합니다. 아일랜드 사람들은 공원이 도시 개발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생각하여 매번 전문과들과 공원의 새로운 디자인을 구현해보며 새로운 프로그램은 개설하고 시행해 보기도 합니다. 또한, 공원 서비스 부문을 인터넷 설문을 통해 늘 개선하려 한답니다.


   야생동물 - ST.STEPHEN’S GREEN 공원에 있는 백조와 청둥오리 PHOENIX 공원에 있는 사슴



    공원규율과  공원 닫는 시간

겨울에는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일찍 닫는다고 합니다.


활동 프로그램 – MERRION SQUARE공원의 프리마켓


ST.STEPHEN’S GREEN공원이나 PHOENIX 공원같은 큰 공원에서는 가끔 콘서트도 열리며 여름밤에는 야외 영화관을 만들기도 합니다. 


 놀이시설

ST. PATRICK’S CATHEDRAL 공원과 Merrion Square 공원 안에 있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PHOENIX 공원에는 골프장이 연결되어 있기도 합니다.



조경

한 달에 한 번씩 아무리 예쁘게 피어있는 꽃이라도 뽑고 꽃을 교체하기도 합니다. 꽃의 종류를 바꾸기도 하고 어떨 때는 잔디 자리에 꽃을 심고 꽃이 있던 자리에 잔디를 심기도 하며 공원의 디자인을 바꿉니다. 이렇게 작은 변화이지만 매번 다른 느낌의 공원을 선사합니다. 


역사 조형물 - 각 공원에 있는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조형물과 현대 조형물

한국과 아일랜드의 공원은 닮은 듯하지만 너무도 다른 느낌이 든답니다. 제가 이곳에 와서 제일 처음 느낀 느낌은 “공원은 정말 친근한 장소이구나!” 였습니다. 한국과 달리 도심중심에 있는 공원들은 사람들에게 더욱더 친근한 이미지를 주었습니다. 한국에서 떠올린 공원의 이미지는 주말에 날을 잡고 가야 하는 곳이라면 아일랜드의 공원은 특정한 날이 아닌 길을 걷다가 가고 싶을 때 가는 곳이랍니다. 또한, 여기는 한국에서 동물원에 가야만 볼 수 있는 동물들을 공원에서 쉽게 볼 수 있어 정말 신기했답니다. 상상해보면 한강공원에 백조들이 물장구를 치고 있고, 서울숲에 사슴이 뛰어다닌다고 생각해보면 한국에서는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아일랜드 공원의 제일 장점은 현지인들에게는 그저 휴식처인 곳이 관광객에게는 관광지가 된다는 점입니다. 역사가 담겨있는 건축물과 조형물이 공원과 함께 어우러져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매번 꽃을 바꿔 다른 느낌의 공원을 선사하는 것도 정말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점이 많은 아일랜드의 공원, 이러한 장점을 본받아 한국의 공원을 개선한다면 도시개발에도 도움이 되며 무엇보다도 사람들의 휴식처가 커피숍이 아닌 공원으로 바뀌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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