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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1.15 독일 열차, 알뜰하고 센스있게 타자!
  2. 2013.06.14 독일 교통의 심장 독일 철도! (1)


(출처 www.d-bahn.de)

 

안녕하세요. 글로벌 기자단 1기 김민정입니다. 앞서 독일에서의 장거리 이동 시 가장 많이, 그리고 자주 이용하게 되는 수단 기차임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독일 전역과 다른 나라를 잇는 길고 긴 레일의 길이만큼이나 기차를 이용하는 방법도 다양한데요. 독일에서도 보통의 기차표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선택하는 방식이지만 그 안전성과 신속한 만큼이나 값이 만만치 않습니다. 게다가 시간의 여유를 두고 미리 구입해 놓는 표와 당일 날 사는 표는 가격에서 큰 차이가 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망설임 없이 기차를 이용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독특하고 유용한 지역 티켓들과 철도할인카드인 Bahn Card입니다. 독일이라는 나라와 찰떡 궁합을 자랑하는 열차계의 일등공신들, 함께 알아볼까요?

 

 

1. 지역 티켓

① 주(州) 티켓 (Länder-tickets)

 


 ▲ 독일의 주 (출처 www.d-bahn.de)

 

독일의 행정구역은 13개주에 베를린, 브레멘, 함부르크 등의 대도시를 합쳐 모두 16개로 나뉩니다. 이를 다시 주를 중심으로 한 인근 도시끼리 묶어 총 10개의 구역으로 나눈 뒤, 각각의 범위(주) 내에서는 정해진 시간 내에 지역열차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게 끔 한 상품이 랜더 티켓, 즉 ‘주 티켓’ 인데요. 이 티켓을 구입하면 지역 열차들과 버스, 트램(경전철), 지하철까지도 모두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역에 위치한 주티켓 광고                                        ▲ 바덴-뷔르템베르크 주티켓

  

또한 이 티켓의 특이한 점은 위 사진의 광고에서도 볼 수 있듯 한 티켓 당 1명에서 최대 5명까지 사람이 모일수록 각자가 부담하는 비용이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철도 회사에서도 이 점을 부각시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는데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역에서는 푯말을 들고 같이 탑승 할 인원을 구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기도 하답니다.

 

   

<주(州) 티켓 (Länder-tickets)>

이  용  시  간 : 09:00~03:00

탑승가능열차 : 모든 지역 열차들, 버스, 트램(경전철), 지하철

가            격 : 1인 22€, 2인 26€, 3인 30€, 4인 34€, 5인 38€ (‘바뎀-뷔르템베르크’주 2등석 기준) →인원당 4유로씩 추가

    


독일은 매력적인 소도시가 많아 멀지 않은 거리의 기차여행이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근교 도시로 당일치기 이동을 하는 경우가 많고 인기도 높습니다. 독일 철도패스와 비교했을 때도 1인용이 하루에 약 50 유로, 2인이 약 75유로 인 것을 감안했을 때 주 티켓을 이용한다면 엄청난 이득을 볼 수 있겠죠?       



② 주말 티켓 (Schönes-Wochenende-Ticket)


앞서 주 티켓이 한 주(州)에서 지역열차를 무제한 탈 수 있는 티켓이라고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정해진 구역을 넘어 독일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지역 열차티켓은 없을까요? 당연히 있죠! 바로 주말 티켓인데요. 쇠네스 보흔엔데, 즉 아름다운 주말 티켓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주 티켓 다음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티켓입니다.


이 티켓은 주말의 단체 이용객을 위한 티켓이므로 전 지역에서 최대 인원인 5인 기준으로만 판매되는데요. 정해진 시간 내에 독일 전 지역을 이동 할 수 있으며 주 티켓과 마찬가지로 고속열차를 제외한 모든 열차에 탑승 가능합니다. 하지만 지하철이나 트람, 버스 등의 대중교통은 이용할 수 없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답니다.

 

 

▲ 독일의 지역열차 (출처 www.bmvbs.de)  

 

            

<주말 티켓 (Schönes-Wochenende-Ticket)>

이  용  시  간 : 00:00~03:00

탑승가능열차 : 모든 지역 열차들, 대중교통 이용 불가

가            격 : 5인 42€

                                                    

  

③ 전국 티켓 (Quer-durchs-Land Ticket)


전국 티켓은 주말 티켓과 함께 독일 전역을 지역 열차로 이동 할 수 있는 열차표입니다. 개념 또한 주말 티켓과 같지만 평일에도 이용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는데요. 주티켓과 마찬가지로 인원수에 따라 최대 5명까지 요금이 추가됩니다. 


이 티켓은 지역 열차를 이용할 멀지 않은 거리지만 주 티켓의 경계를 넘을 때나, 표를 구간 설정하여 발권하는 것이 비쌀 때 유용하겠죠?

 

 

전국 티켓 (Quer-durchs-Land Ticket)

이  용  시  간 : 00:00~03:00

탑승가능열차 : 모든 지역 열차들, 대중교통 이용 불가

가            격 : 1인 44€, 2인 50€, 3인 56€, 4인 62€, 5인 68€ →인원당 6유로씩 추가

 

 

 

2. 철도 회원 카드 (Bahn-Card)


반 카드(Bahn Card)는 독일 국민들이 애용하는 열차 회원 할인 시스템입니다. 보통1년을 기준으로 가입하여 25% 50% 100%의 할인율에 따른 차등 회원비를 지불한 뒤, 표를 살 때마다 그 만큼의 비용을 할인받을 수 있는데요. 이용 횟수에는 제한이 없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 이득이라는 장점으로 국민들의 열차 이용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5%의 반 카드를 사용한 결과 많은 횟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득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기차 뿐 만이 아니라 독일 국영철도회사(DB)에서 운영하는 장거리 버스에도 적용되는 혜택을 가지고 있어 더욱 실용적인데요. 할인율에 따라 이용 시 차이점이 있습니다. 

 


  

▲ Bahn-Card (출처 www.d-bahn.de)

 

 <반 카드 가격표>

 

 1등석

 2등석

 Bahn card 25

 123€

 61€

 Bahn card 50

 498€

 249€

 Bahn card 100

 6890€

 4090€

(27세 이상 성인 기준, 2013)

 

 

 

독일 국민의 기차 이용

 


 

                           ▲ 다양한 여행 상품들                                                           ▲ 독일 역사 내부 모습

      

 

유명 자동차 브랜드들과 아우토반을 자랑하는 독일이지만 사회가 장려하고 국민들이 애용하는 교통수단은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열차입니다. 실용적이고 편리한 철도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독일 국영철도회사는 고객들이 계속해서 기차를 이용하도록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멈추지 않는데요. 국민들은 자국의 가장 큰 정책 목표 중 하나가 ‘환경 지속가능한 발전’ 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이러한 독일의 알뜰하고 센스있는 열차 이용방법과 함께 탑승객들은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기차에 오릅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여러분께서 독일 여행을 하게 된다면 꼭 이용하게 되는 필수적인 교통수단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바로 ‘독일 철도’입니다. 독일의 철도는 총 48,215km를 보유하며 국내 구석구석을 누빌 뿐만 아니라 전 유럽을 이어주는 철도 교통의 중심으로써 자래 매김 하고 있는데요. 한국과는 또 다른 독일의 철도 이야기를 들어 볼까요?

 


독일 국영 철도회사 DB (Deutsche Bahn AG)




한국에 코레일이 있다면 독일에는 도이체 반(이하 DB)이 있습니다. 1990년 독일이 통일된 후 동독과 서독으로 나뉘어져 있 던 철도가 통합되어 현재의 국영 철도회사가 탄생했는데요. 이후 발 빠른 성장으로 유럽 대다수 철도 화물 수송을 점유하고 매년 20억명에 이르는 승객을 유치하는 등 유럽 전역 철도 교통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독일 철도 네트워크 / 지역철도 레기오 반 RB (*출처 : www.d-bahn.de / BMVBS)

 


독일은 역사적으로 소규모 단위로 구성된 연방국가인 만큼 철도 또한 매우 지역적인 것이 특징인데요. 주요 사업자인 DB를 중심으로 150개의 소규모 민영, 공영철도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대도시 사이를 이어줄 뿐만 아니라 도시 내에서도 철도를 이용해 가까운 거리 더욱 빠르고 쉽게 이동

할 수 있으며, 버스나 트람(경전철)이 지나지 않는 곳들에도 섬세한 발걸음을 옮길 수 있답니다. 이렇게 독일 내를 운행하는 열차의 종류에는 보통열차, IC, IR이 있습니다.

 

 

                  

 

잠깐! 독일철도, 너무 독일만 누비는 것 아니냐구요? 모르시는 말씀! 독일의 철도는 높은 기술력과 안정성, 수송력으로 다른 철도선진국에도 진출하여 유럽 철도 교통 전체를 선도하고 있답니다. 멀리 다른 유럽 나라들까지 이어진 철도 네트워크로 쉽고 편안하게 기차여행이 가능하고 고속철도인 ICE는 독일은 물론 네덜란드, 벨기에, 스위스, 오스트리아, 프랑스, 덴마크까지 운행되고 있죠. 뿐만 아니라 독일 철도의 화물부문은 스칸디나비아, 영국, 이탈리아 등 다른 철도 선진국에 진출하여 유럽 대다수의 철도 화물 수송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 다양한 독일 열차 / 독일의 고속열차 ICE (*출처 : www.d-bahn.de)

 

 



참 다양한 독일 열차들이 독일 내와 유럽 곳곳을 누비고 있죠? 그럼 이제부터는 독일 철도가 가지고 있는 매력적이고 편리한 시스템들을 만나보겠습니다. 

    


Rail & Fly


레일 앤 플라이는 독일 내 전체 공항과 스위스 바젤 공항이 함께하는 항공-철도 협력 시스템입니다. 우리가 독일 공항에 도착했을 때 원하는 도시로 가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기차인데요. 항공편을 예약할 때 목적지를 정한 이 티켓을 함께 구매한다면 열차표를 따로 사거나 예약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DB를 이용하여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세계 72개 항공사와 파트너를 맺고 있으며 약 5600의 DB 정거장에서 오고 갈 수 있습니다.

    



 

▲ 렌터카 대여 시스템 / 제휴 호텔 시스템 (*출처 : www.d-bahn.de)

 

 

렌터카 & 호텔


독일 방문 중 렌터카를 이용하고 싶으시다구요? DB는 이러한 승객들을 위해 렌터카를 쉽게 대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숙박 또한 다양한 호텔과의 제휴시스템으로 승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독일 곳곳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해놓았는데요. 모든 것은 독일 철도 공식 홈페이지(www.d-bahn.de)에서 쉽게 가능하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여행상품을 내놓는 것과 같이 독일은 승객들이 철도를 이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높은 만족도와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추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독일은 항공, 해양, 도로교통을 비롯하여 특히 철도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로 교통망을 더욱 확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철도 네트워크는 여객의 수송 뿐 만이 아니라 독일 사회발전 전체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가장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는 지리적 특성으로도 독일 철도는 국내 교통 뿐 만이 아닌 국제 교통수단으로서도 큰 의의를 갖는데요. 이 외에도 환경보호와 이산화탄소 발생률이 국제적 책임으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친환경 정책을 최고로 중요시 하는 독일에게 철도 산업은 미래를 위한 또 하나의 탄탄한 기둥이 되고 있습니다.

 

 높은 기술력, 신속하고 안전하며 승객의 편의까지 생각하는 독일철도, 참 매력적이죠?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