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토교통부 정책기자단 김건재입니다.


2019년 상반기, 경복궁 수라간 시식공감이라는 행사가 있어 방문해보았습니다.

수라간 시식공감 행사는 궁중 문화를 보고, 먹고, 즐기고, 감동한다는 視(공간), 食(음식), 

公(공연), 感(감동)을 테마로 궁중음식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는 전통문화 복합체험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경복궁 야간개방 기간에 진행하는 수라간 시식공감 행사는 조선시대 '궁중야별참'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경복궁 시식공감에 가기 위해서는 서울로 가야 하기 때문에 KTX를 타고 서울역에서 

내렸습니다. 코레일에서는 기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는 것 아시나요?


코레일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에게나 할인 가능한 인터넷 특가부터 

청소년, 임산부, 가족, 단체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

할인은 코레일멤버십 회원에게 적용이 되니, 미리 가입하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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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서 내리면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경복궁으로 갈 수 있습니다.


경복궁 동편에는 주차장이 있어 개인차량을 이용해도 되지만 서울은 대중교통이 정말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서울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자차가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주차장

유료주차장으로, 오후 10시 40분까지 이용 가능


지하철 3호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에서는 도보로 약 10분 소요

3호선 (경복궁역) 4번 출구에서는 도보로 약 12분 소요


지하철 5호선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0분 소요

    ※ 단, 야간에는 경복궁역 5번 출구 이용 불가능


버스

종로 11번 버스를 타고 법련사역에서 하차

경복궁 남측 : 109, 171, 272, 601, 606, 1020, 7025

서측편 : 1020, 1711, 7016, 7018, 7022, 7212, 6011, 9703






경복궁 수라간 시식공감의 행사 기간은 5월 19일부터 6월 1일, 6월 16일부터 6월 29일, 행사 시간은 1부(19:00~19:55)와 2부(20:15~21:10)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행사는 이번 주 토요일까지 진행하니, 행사를 즐기러 가고 싶은 분들은 서둘러 예매해주세요!


위 행사는 경복궁 야간개장과는 별도로 운영하기 때문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따로 티켓을 예약해야 하니 참고해주세요.



 


수라간 시식공감 행사는 궁중음식(궁중다과, 궁중약차 등) 체험전통공연을 결합하여 내․외국인 관람객이 궁중의 야별참(야다소반과)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궁중야별참은 야다소반과 라고 하여 각색병, 약반, 면, 각색상정, 각색다식, 각색정과 등으로 구성된 임금님의 야참을 뜻합니다.



 



찬품단자는 궁중에서의 식단으로 찬안 또는 찬품단자라 하는데 참품단자는 ‘음식발기’라고도 하며, ‘연회 음식’뿐만 아니라 ‘제사음식’, ‘사찬 음식’, ‘궁중 일상식’에 이르기까지 궁궐에서 격식을 차려 차리는 의레 음식이 준비되어 올려질 때까지의 내용을 적은 기록입니다.


작은 상에 음식과 다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음식과 다과는 예약인원에 맞춰 좌석과 함께 제공합니다. 다과는 매우 고급스럽게 되어있어 별참으로 나온 강정을 먹어보면 정말 주변에서 가볍게 먹던 강정과는 맛이 정말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함께 나온 오미자차도 다섯 가지의 맛을 잘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고급스러운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종소리가 울린 후에는, 공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식사를 하며 정통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선율을 들으며 따뜻한 차를 마시니 공연이 금방 끝났는데요. 공연이 끝난 후에는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사진 촬영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더운 여름 시원한 밤바람을 쐬며 역사까지 배울 수 있는 수라간 시식공감을 다녀왔는데요. 여러분들도 이번 주말, 특별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수라간 시식공감에 놀러 가는 건 어떠신가요?






 




Posted by 국토교통부




120개국 정부와 기업 대표단이 모여 세계 도로․교통 정책의 방향을 정하고 첨단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제25회 세계도로대회가 서울에서 열립니다.


“도로교통 新 가치 창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25회 서울 세계도로대회는 11월 2일부터 11월 6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합니다.





2일 오전 10시 30분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해외 장․차관 50여 명을 비롯한 120개국 정부 대표단, 도로․교통 전문가, 학계, 관련 업계 등 35,000여 명이 참석합니다.


세계도로대회는 1908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어 100년의 전통을 자랑합니다. 비약적인 발전을 해온 한국의 도로․교통 역사에서도 세계적인 도로․교통 전문가,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는 이번 대회가 처음이며, 국내 업계와 학계의 전문가들이 큰 관심을 갖는 이유입니다.


이번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장관회의, 양자면담, 기술회의, 전시회, 기술현장 시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장관회의는 3개 주제(지속 가능한 재정, 도로 서비스 개선, 도로 신기술)를 가지고 50여 명의 장․차관이 3개 그룹으로 나뉘어 각 국가의 교통정책과 현안을 발표하고 토론합니다.  


양자 면담은 국토교통부 장·차관이 호주, 스웨덴, 말레이시아 등 20여 개 이상 국가의 장·차관과 만나게 되는데, 기반 시설 수요가 많은 아시아, 아프리카 장·차관에게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 정부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하여 침체된 해외건설 활성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참고로, 대회기간 중 해외 발주처 초청행사(GICC)도 3일간(11월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주변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되어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합니다.


전시회에서는 독일, 프랑스, 일본 등 해외 국가관은 물론, 한국 기업관, 연구원관 등 530여 개 부스를 운영하는데 스마트하이웨이, 지능형 교통체계(C-ITS) 같은 국내 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과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인천대교, 한국고속열차(KTX) 같은 기술현장 시찰과 함께 경복궁, 한국 민속촌 등 역사와 문화 체험 현장이 마련되어 있어,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외국에 알려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토부 김일평 도로국장은, “한국의 도로·교통 산업의 우수성과 저력을 과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도로·교통 비즈니스를 위한 기폭제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며,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 학생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으니 대회에 참가하여, 한국의 우수한 도로·교통 기술력을 느끼고 정책 제언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조선의 중심 궁궐은 경복궁입니다.

옛날 태조(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으로 고려를 멸망시키고 조선을 건국했을 때 종묘와 사직단을 만든 뒤, 맨 처음으로 세웠던 궁궐이 경복궁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경복궁은 흥선대원군(고종황제의 아버지)이 건설한 경복궁입니다. 태조가 만든 경복궁은 임진왜란 때 불에 타버려서 약 300년 동안 폐허 상태로 있었습니다. 경복궁의 대문은 광화문입니다.

광화문 다음으로 있는 문이 흥례문이고, 그 다음으로 있는 문은 경복궁의 정전인 근정전의 앞문, 근정문입니다.


경복=‘오랫동안 복이 있기를 빈다.’ 라는 뜻입니다.



正殿(정전)

근정전은 정전이라고 합니다.

정전은 국가 행사나 조회를 열고, 외국사신을 접대하는 등 국가행사를 치르던 곳으로, 근정전의 지붕은 2층이지만 실제로는 1층입니다.

근정전 천장 가운데에는 발톱이 7개 달린 황금색 칠조룡 2마리가 여의주 주변을 돌고 있습니다. 

또, 근정전 내부에는 일월오악도와 그 병풍 앞에 임금님이 앉으시던 어좌가 있습니다.



근정전  

                

便殿(편전)

근정전 뒤에는 사정전과 만춘전, 천추전이 있습니다.

이 건물들은 편전으로, 편전은 왕과 신하들이 같이 공부하고, 국가의 일을 의논하는 곳입니다.

편전 중에 사정전 앞에는 앙부일구라는 해시계가 놓여 있습니다.



  

                                 ▲ 만춘전                                                 ▲ 사정전


 

▲ 천춘전 



寢殿(침전)

편전 뒤에는 침전이 있습니다.

침전은 왕실 가족들이 일상생활을 하던 곳이었습니다.

왕이 여기서 주무셨다고 합니다.


      

                               ▲ 왕이 주무시던 강녕전                           ▲ 왕비가 주무시던 교태전


기타 경복궁에는 많은 굴뚝이 있습니다. 

만춘전, 강녕전, 교태전(아미산), 자경전(십자생도)등등이 있습니다.


경복궁에는 과학기구도 많습니다.

바람의 세기를 알아보는 풍기대와 시간과 계절을 알 수 있는 해시계(앙부일구)는 건물 밖에 있고, 물시계(자격루)는 국립고궁박물관 지하에 있습니다.

경복궁에는 과학기구를 보관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흠경각입니다.


▲ 흠경각


  

       ▲ 자경전 굴뚝                                            ▲ 교태전 굴뚝


 ▲ 강녕전 굴뚝



침전 옆에 있는 건물은 소주방입니다.

소주방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왕의 수라를 장만하던 ‘내소주방’, 궁중의 잔치나 제사 음식을 차리던 ‘외소주방’, 간식이나 후식인 떡, 과자, 죽, 차 등을 만들어 올리던 ‘생물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옛날 소주방의 요리사는 남자가 많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요리사들은 임금이 드시는 음식을 만들어야 하고, 이런저런 행사도 많다 보니 육체적으로 엄청나게 힘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소주방 

※ 자료출처 : 경복궁 홈페이지(www.royalpalace.go.kr)



경복궁 후기(느낌)

원래 초기의 경복궁(태조 이성계)을 현재는 볼 수 없는 것이 안타까웠고, 일제강점기 때 일본군으로 인해 건물 500채 중 50채도 안 남은 것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광화문에서 조선시대 수문장 교대식을 우리가 계속 볼 수 있어서 기쁩니다.

그리고 일제강점기 때 소실되었던 건물 450채 중 1채인 소주방이 복원되어서 기쁩니다. 아직도 복원이 되지 않은 전각(건물)들이 빨리 복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국토교통부 3기 김규태 기자입니다.



 ▲ 수문장 교대식

















Posted by 국토교통부


경복궁 다음으로 지은 궁궐, 창덕궁입니다. 한양 안에 5개의 궁궐 중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있는 궁은 창덕궁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궁궐의 길도 자연의 길을 그대로 한 길은 바로 여기, 창덕궁 밖에 없습니다.

다른 궁궐(창경궁)과 연결되어 있는 궁궐도 바로 여기, 창덕궁 뿐입니다.



창덕궁의 정전과 월대, 조정


창덕궁의 정전은 인정전입니다. 인정전은 국보225호로, 멀리서 보았을 때는 2층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1층입니다.

그리고 천장에는 전등이 달려있습니다. 또한 노란색 커튼이 달려있고, 다른 정전처럼 일월오봉도와 어좌(왕이 앉던 의자)가 인정전 정면에서 보입니다. 

지금까지 창덕궁의 정전 내부에 대해 설명을 했고, 이제부터 창덕궁의 정전 외부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월대부터 설명하겠습니다. 월대는 잔치할 때 악사(노래를 연주하는 사람)가 올라가서 연주를 하기도 했습니다.

월대의 위치는 인정전에 가기 전, 계단을 올라갈 때 인정전 앞에 있는 곳이 월대입니다. 월대는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상월대와 하월대입니다.

상월대는 인정전 바로 앞에 있는 월대를 말하고, 하월대는 계단 1개를 올라가고 나서 보이는 월대입니다.


조정은 월대의 아래를 전체적으로 말한 것입니다. 조정은 돌로 만든 것으로 박석이라고 불립니다. 먼저 박은 얇은 박이고, 석은 돌 석자를 딴 것입니다.

그리고 계단 중앙에는 봉황이 새겨진 비스듬히 놓인 돌이 있는데, 그것을 답도라고 합니다.



▲ 인정전 


                 

                      ▲ 품계석       ▲답도와 상/하월대              ▲인정전 내부 



창덕궁의 편전


창덕궁의 편전은 선정전이라고 합니다. 선정전은 지붕이 청기와인데, 궁궐에 있는 전각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청기와 전각입니다. 선정전은 원래 조계청이라 불리다가 세조 7년에 선정전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선정전은 다른 전각과 특이하게 들어오는 문 다음에 회랑이 있습니다.


선정전은 보물 제814호입니다. 선정전 내부에는 일월오봉도와 어좌(작음)가 선정문 정면에 있습니다. 또한 선정전 천장에는 학이 2마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조선 후기에는 희정당이 편전으로 사용 되었습니다. 선정전 뒤에는 영조임금님이 태어나신 터가 있습니다.



▲ 선정문에서 선정전까지 이어진 회랑


▲ 선정전 내부에 있는 일월오봉도와 어좌


▲ 밖에서 본 선정전과 회랑의 모습



창덕궁의 침전


창덕궁의 침전은 대조전입니다. 대조전은 보물 제186호로 왕비의 침전입니다. 대조전은 왕비의 침전이지만, 조선시대 가장 많은 왕들이 승하한 곳이기도 합니다. 성종을 비롯해, 인조, 효종, 철종 그리고 순종이 이곳에서 승하하셨습니다. 대조전 내부에는 현대식으로 된 의자와 탁자, 그리고 침대가 있습니다. 의자는 검은 나무와 은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모습을 보면 조선말에는 서양식 물건이 조선에 많이 들어 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대조전 앞에는 드므가 4개이고, 전등이 있으므로 조선 마지막 왕(황제)이 여기에 사신 것도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조전에서 순종황제와 순종 효황후께서 여기서 주무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조전 왼쪽, 벽이 핑크색인 흥복헌에서 한일병합이 체결되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 매국노 이완용이 이 자리에 참석해서 일본이 우리나라를 다스리는 걸 찬성했다고 했습니다.

순종황제는 반대를 했지만 순종효황후의 숙부 친일파 윤덕영이 순종효황후가 숨겨 놓은 옥새를 찾아서 조약서에 옥새를 찍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 우리나라는 35년간의 일제강점기를 겪었습니다.


그리고 순종황제는 ‘일본이 우리나라를 다스리는 걸 반대했어야 했는데’라고 후회하다가 1926년 4월 25일에 유언을 남기고 승하하셨습니다. 대조전은 많은 왕들의 죽음과 한일병합의 역사가 묻혀있는 곳입니다. 대조전 맞은편에는 희정당이라는 건물이 있는데, 이 건물은 조선후기부터 사용된 편전입니다.



▲ 한일병합이 체결된 흥복헌


▲ 대조전 월대에 드므와 전등이 있다.



창덕궁의 사대부집


창덕궁의 사대부집은 낙선재입니다. 낙선재의 특징은 단청이 없고, 용마루가 없는 점입니다. 낙선재의 문은 다이아몬드형, 원형, 그 외의 것도 많습니다.낙선재는 정면 6칸, 측면 2칸의 단층 팔작 기와지붕이며 누마루가 깔려 있고, 모두 17칸 반의 규모입니다. 장대석위에 초석을 놓고, 네 기둥을 세웠습니다. 기둥은 모기둥이며 기둥머리에 대들보를 걸고, 익공을 끼웠습니다. 누마루 아래에는 아궁이를 내기 위하여 단을 높였고, 아궁이의 벽에는 작은 돌을 불규칙적으로 붙여놓았습니다. 처마는 겹처마이며, 안허리의 굽음새도 적당하게 잡혔습니다. 


또한 정면 6칸, 측면 2칸의 석복헌과 이어져 있습니다.원래 이곳은 상중에 있는 왕후들이 소복 차림으로 기거하던 곳이라 하여 단청도 칠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낙선재는 궁궐 내의 침전건축과는 달리 사대부 주택형식으로 건축되었습니다. 궁궐침전형식이 응용되면서 다른 곳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문양의 장식이 있어 조선 후기 건축 장인들의 축적된 기량을 엿볼 수 있기 때문에 건축적인 가치가 높습니다. 또한 조선왕가의 실제 침전으로 사용된 역사성도 중요한 건물입니다.



▲ 낙선재의 모습


▲ 낙선재의 문 모양들


▲ 낙선재 후원 



낙선재는 가장 최근까지 황실가족이 사용하였던 곳이기도 합니다. 1963년 일본에서 돌아온 영친왕이 이곳에서 사망하였고, 이후에 덕혜옹주와 이방자 여사도 이곳에서 기거하다가 돌아가셨습니다. 

하지만 나라에서 낙선재를 1박2일 궁궐 캠프에 사용할 집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낙선재에서 밥을 짓고 잘 수 있는 시설로 만든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면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밥을 지을 때 불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다간 낙선재에 불이 날 수 있고, 불이 나면 문화유산 훼손 및 여러 사람들이 화염에 휩쓸려 죽을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로, 사람들이 먹고 잘 때에 나오는 쓰레기 문제입니다. 쓰레기에는 음식물, 종이 등등의 쓰레기가 있습니다. '나 하나 쯤이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낙선재는 쓰레기로 가득 찰 수 있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낙선재를 캠프 시설로 만드는 것을 사람들은 반대하고 있습니다. 


저도 창덕궁에서 1박2일 캠프를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창덕궁 여기저기를 돌아보니까 쓰레기가 많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는 우리가 스스로 보호해야하지 않을까요?  쓰레기는 휴지통에 버립시다!!!


자료출처: 창덕궁 홈페이지, 네이버 지식백과, 백과사전

























Posted by 국토교통부


1. 창덕궁 -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사적 제122호)

‥일시 - 8월 11일 오전 9시 30분-11시 30분

‥집결지 - 창덕궁 규장각

‥가는 길 - 인천 예술회관역-부평역(1호선으로 환승)-종로3가역 하차(2번 출구에서 도보로 10~15분)

‥수업 내용 - 

1. 창덕궁은 조선의 5개의 궁궐 중, 가장 오랫동안 임금들이 거처했던 궁궐입니다. (약 300년) 임진왜란 때 모든 궁궐이 불에 타자 광해군 때부터 고종의 아버지인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재건하기 전까지 정궁의 역할을 한 궁궐입니다.


2. 창덕궁은 자연이 그대로 남아있는 궁궐입니다. 경복궁은 일직선으로 건물이 배치되어 있지만, 창덕궁은 여러 나무와 풀들이 조화를 이루어져 있어 길이 복잡합니다. 그러나 산세의 형태에 따라 건물을 배치하여 가장 자연스럽게 자연과 어우러지는 한국 궁궐건축의 비정형적인 조형미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3. 창덕궁의 특징

*조선의 가장 많은 왕이 생활한 왕실가족들의 삶 터

*조선시대의 궁궐 모습이 가장 그대로 남아있는 궁궐

*현재 유일하게 후원이 남아있는 궁궐, 자연과의 조화


그 외 왕자와 공주의 생활모습



  

                     ▲ 공주의 일과표                                         ▲ 왕자의 일과표


▲ 역대 왕들이 머무른 궁궐 연대표




2.경복궁(景福宮) - (사적 제117호)

‥일시 - 8월 12일 오전 9시 30분-11시 30분

‥집결지 - 경복궁 자경전

‥가는 길 - 인천 예술회관역-계양역(공항철도 환승)-공덕역(5호선 환승)-광화문역(2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수업 내용 -

1. 경복궁의 의미와 역사

*경복궁의 ‘경복’은 ‘오랫동안 복이 있기를 빈다’라는 뜻입니다.

*경복궁은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세운 후 처음으로 만들어진 법궁입니다. 그러나 임진왜란 때 많은 건물이 불에 타면서 이후 300여 년 동안 빈터로 남아 있다가 고종 때 고종의 아버지였던 흥선대원군이 다시 지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경복궁은 서십자각 등의 건물들이 무너졌으나, 복원 공사가 이루어져 점차 옛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2. 경복궁의 주요 건물들

* 근정전 - 나라의 큰 행사나 조회가 열렸습니다. 조선 국왕의 집무실인 것입니다. 요즈음으로 말하면 학교의 교장실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근정전 월대에는 사신(주작, 백호, 청룡, 현무)과 12지신(쥐, 소, 말, 돼지, 양, 호랑이, 개, 닭, 뱀, 용, 토끼, 원숭이) 등이 근정전을 지켜주고 있으며, 근정전 앞에 펼쳐진 너른 마당인 조정에는  벼슬의 높고 낮음의 품계에 따라 품계석을 설치했습니다.

궁궐의 부엌 소주방 - 소주방은 내소주방, 외소주방, 생물방으로 나누어집니다. 이 소주방은 임금의 건강과 직결된 중요한 곳으로서 수많은 궁녀와 남자 요리사들이 새벽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정성을 다해 임금님께 올릴 음식을 장만하던 곳입니다.


3. 그밖에 궁궐에서 찾아보는 조선의 과학

*강녕전 서쪽에 위치한 흠경각은 요즘으로 따지면 천문관측소로 장영실이 만든 천문 시계인 옥루가 이 안에 있었다고 합니다.

*세계 유일, 세계 최초의 달력 겸용 시계- 앙부일구(시간(時間)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읽는 관측기구-풍기대(바람 풍(風)

*젊은 세자의 고민과 노력이 깃든 관측기구-측우기(비 우(雨)






고궁 청소년 문화학교를 다녀와서 우리나라의 궁궐에 대한 역사, 우리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 우리나라의 문화에 대해 배워서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었으며 정말 알찬 체험이었습니다. 창덕궁에서는 공주와 왕자의 고된 삶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경복궁에서는 지금까지 알지 못한 것(소주방 등)을 알게 되어서 더 알찹니다. 날씨가 더워서 힘들기는 했지만, 멋진 수업이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조선왕조의 ‘궁’ 하시면 어디가 제일 먼저 떠오르시나요? 경복궁? 네, 맞습니다. 하지만 한국적 건축의 요소가 많이 포함된 곳은 바로 창덕궁입니다! 경복궁은 가보셔도 창덕궁은 안 가보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그럼 지금부터 궁궐 건축의 요소와 창덕궁의 한국적 건축요소를 소개합니다. 



▲ 돈화문 (출처 : 한국학중앙연구원 www.aks.ac.kr)


1. 돈화문


창덕궁의 대문은 바로 돈화문입니다. 기둥과 기둥의 사이를 칸이라고 하는데요. 돈화문은 몇 칸일까요? 바로 다섯 칸입니다. 당시 중국은 5칸, 조선은 3칸을 쓰는 것이 기본이었는데요. 돈화문은 5칸으로 건축을 했습니다. 즉, 창덕궁은 조선왕조의 자주성을 간직한 궁궐임을 말해줍니다.


경복궁이나 창경궁의 정문은 정전과 일직선상에 있습니다. 그러나 창덕궁의 돈화문은 궁의 서남쪽에 치우쳐 있는데요. 이는 지형을 깎거나 다듬지 않고 지형에 맞게 건물을 배치했기 때문입니다. 




궐내각사의 건물의 통풍구


2. 통풍구


저기 사진에 보이는 것은 구멍입니다. 왜 건물에 구멍이 있는지 궁금하시죠? 구멍의 이유는 마루에 있습니다. 

옛 건축의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습기로부터의 안전입니다. 옛 건축 대부분은 나무로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나무가 습기에 약한 건 다들 알고 계시죠? 저렇게 통풍구가 남북으로 뚫려 있는 것을 바람을 통하게 하여 마루를 습기로부터 보호해준답니다.



창덕궁의 배수구


3. 배수구

 

습기에 이어 궁궐의 건축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배수시설입니다. 지금은 맨홀이라고 하여 배수구를 쉽게 보실 수 있는데요. 사진을 보면 지금의 맨홀과 똑같이 생기진 않았지만, 바닥의 물이 빠질 수 있도록 해 놓은 것이 보이시죠? 배수시설은 궁궐이 처음 설계될 때부터 가장 중요하게 여겨 주변 지리를 잘 살려서 설치했다고 합니다. 



기단(좌), 제일 위층의 손질된 기단(우)


4. 비에 의한 마모방지

 

전(殿)들은 전부 계단이 있고 또 그 위에 건축되어 있습니다. 그 높이에서 빗물이 모여 바닥으로 바로 떨어지면 바닥이 전부 마모되어 닳아 없어지겠죠? 그래서 위의 사진을 보시면 제일 위의 돌은 다른 밑에 돌들보다 조금 튀어나와있습니다. 또, 그 튀어나온 돌의 밑 부분은 손질 하여 물이 그냥 떨어지게 않게 하였습니다. 바로 우리 조상님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다리와 문, 그리고 그 너머의 문의 각도가 틀어져 있다.



기단과 담장의 기와가 지형을 살렸기 때문에 층을 이룬다.


5. 자연을 살린 각도와, 높이


우리나라의 서울, 즉 경복궁이나 창덕궁이 지어진 곳은 평야가 아닙니다. 따라서 경복궁의 경우 울퉁불퉁한 지형을 다 깎아 낸 후 평평하게 만든 후 지었습니다. 하지만 창덕궁은 울퉁불퉁한 지형을 살려 문과 문의 배치에서도 일직선상이 아니라 약간 각도가 틀어져 있고, 담장만 보시더라도 높낮이가 다르게 표현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형을 훼손하지 않고, 주변 자연환경에 안긴 궁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태종 5년에 지어져 순종까지 이어온 창덕궁. 그래서인지 창덕궁은 한국적인 것과 서구적인 것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건축에서는 지극히 조선 궁궐 건축의 대표주자이지만, 내부는 침대, 전등, 커튼 등이 있습니다. 일전에 먼저 썼던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차인 순종황제가 타고 다니던 자동차도 창덕궁 안에 있습니다. 


경복궁도 멋있지만, 창덕궁 또한 만만치 않은 조선왕조의 궁궐로서의 품위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만 24세까지는 무료입장이라니, 오늘 알게 된 창덕궁 건축의 몇 가지를 참고하여 창덕궁을 방문하셔서, 조선 궁궐 건축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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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경복궁 홈페이지



여러분, 모습도 당당한 저 건물이 어디인지 아시나요? 맞습니다. 바로 경복궁입니다. 

그럼 우리민족의 자존과 뿌리가 연결되어있는 건축물 경복궁의 창건일 알고 계시나요?


9월 25일은 경복궁의 준공일이자 국가산업발전에 공헌한 건축인들의 창출을 축하하고자 마련한 “건축의 날”입니다. 2005년부터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9회를 맞이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정관계인사, 건축사,대학교수,건축종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와 특별강연,건축작품 전시 등이 마련됐습니다. 


“30년 후의 코리아를 꿈꿔라” 를 주제로 오 명 회장(동부그룹제조 유통부문)의 특별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맨 땅에서 지금의 눈부신 코리아를 일구어고 강력한 IT기반과 첨단을 달리는 과학 기술력을 만들었다고 강연을 했는데요. 앞으로 또 다른 30년 후, 후손들에게 국민소득 4만 달러의 코리아, 과학기술1위의 코리아를 물려주자며, 우리는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 수상자(훈장-대통령상-국무총리상)


‘건축인 선언’ 후 건축발전에 기여한 건축인들의 공로를 기념하는 표창을 수여하였습니다. 정부포상 9명, 장관표창 27명, 국가건축정책위원회 표창 8명 등 건축계의 발전을 위해 힘쓰신 분들 44명이 수상하였습니다. 





시상식이 끝난 후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장관님은 올 2월 개정한 건축서비스 산업기능법규정을 차질 없이 준비 중이고 미래건축산업을 이끌어나갈 젊은 건축가 양성을 위해 설계공모, 아이디어 공모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또, 신인건축사대상도 신설.세계최초 건물에너지통합관련시스템 구축하고 국민이 알기 쉬운 건축제도를 개선 등 국토교통부에서는 여러 가지 노력중에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건축산업 육성과 품격 있는 국토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온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후원사 건축작품 및 2012 한국 건축문화대상 수상작품들이 전시와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수놓아진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위해 수고하신 모든 건축인들 축하 드리며 다음해의 ‘건축의 날’은 보다 풍성한 전시와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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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출처 : http://www.sydneyoperahouse.com/homepage.aspx

 

인도의 타지마할,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 파리의 에펠탑, 이 건축물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각 나라와 도시의 랜드마크라는 것입니다.

 


 타지마할

 매년 400만명 이상 방문

 오페라 하우스

 매년 750만명이상 방문, 연간 3억달러의 수익  

 현 가치 13억달러 (건설비 1억 200만달러)

 에펠탑

 매년 800만명이상 방문

 연간 1300억원의 수익

 

▲각 나라의 랜드마크들이 갖는 경제적 가치

 


어느 도시든 과거나 근현대에 지은 유명한 건축물이 있습니다. 이러한 건축물들은 각국의 관광객들을 불러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경제적 가치도 있고, 도시의 미관을 아름답게 해주는 심미적 가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다양한 가치들보다도 랜드마크로서 가장 중요시 여겨지는 가치는 바로 그 지역을 대표한다는 '상징성'입니다.

 

  

그렇다면 서울을 대표하는 건축물은 무엇일까요.



Q: 서울의 랜드마크는 어디일까요?

 


 

 수도권에 살고 있는 60 명에게 물었습니다. 친구들(한국인)이 뽑아준 랜드마크는 어떤 곳인지 살짝 알아보겠습니다.

 

 


▲ N서울타워(남산타워) (출처 : http://www.nseoultower.com/)

 


서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전망대가 있는 곳입니다. 서울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포인트이며, 특히 늦은 밤까지도 역동적인 서울의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올라가는 방법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교통수단은 케이블카입니다. 하지만 그 밖에도 3대의 남산 순환버스를 이용하여 보다 저렴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성일 교통카드 기준 편도 850원)

 

 



▲ 63빌딩(여의도) (출처 : http://www.63.co.kr/)


 

1985년부터 서울을 대표하는 고층 빌딩입니다. 전망대는 밤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기에 한강의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좋은 포인트입니다. 전망대 이외에도 빌딩 안에 수족관과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는 극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바로 앞에는 한강시민공원이 있고, 매년 10월에는 10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는 세계적인 불꽃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 광화문광장(경복궁) (사진 출처 : http://square.sisul.or.kr/index.jsp / http://www.royalpalace.go.kr/)

 


600년의 역사를 지닌 세종로(광화문광장)는 어찌 보면 과거부터 현대까지 모든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광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복궁부터 청계천, 명동 사이에 위치하였기 때문에 외국인 사이에선 이미 서울을 대표하는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는 4월부터는 화려한 분수도 틀어줍니다.

 

 

 

그렇다면 외국인들은 서울의 랜드마크가 어디라고 생각할까요?

"Where do you think of the Seoul's landmark?"

 



 

한국에서 일을 하고 있는 다양한 국적의(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일본, 영국) 외국인 20명에게 물어봤습니다. 일본인들은 지진의 영향 때문인지 복잡하게 매달려 있는 간판을 랜드마크라 대답해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일본인들을 제외하곤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영향이어서 그런지 강남의 비슷하게 생긴 빌딩 숲을 랜드마크라 대답해주신 외국인들이 많았습니다.

 



▲ 강남의 빌딩숲과 강남스타일 네온사인

 


강남은 전쟁 직후 60년대만 해도 한적한 우마차 길에 불과했습니다. 70년대에 들어서면서 강북의 베드타운 역할을 하게 되었고 아파트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80년대 초반 지하철 2호선의 개통으로 인하여 땅값이 치솟기 시작하였고, 땅값을 잡기 위하여 세금을 매기기 시작한 정책은 고층빌딩들이 올라가게 하는 발화점이 되었습니다. 설상가상 전시성 이벤트(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국제행사)들까지 강남에서 치러지다 보니 더욱 많은 사람이 강남으로 몰리게 되었고, 결국 지금과 같은 모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외국인들이 이러한 잘못된 정책과 난개발로 인하여 생겨난 성냥갑 같은 빌딩들을 랜드마크라 하는 걸 보면 조금 씁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빌딩 숲 사이에서 쉴 틈 없이 움직임이 서울만의 역동적인 모습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서울과 비슷한 모습을 가진 "홍콩"은 복잡한 빌딩 숲을 오히려 랜드마크로 만든 좋은 예입니다.

 

 



▲ 홍콩의 야경을 볼 수 있는 포인트 'Victoria Peak'와 'Avenue of Stars'

(출처 : http://www.discoverhongkong.com/kr/index.jsp)

 


홍콩은 인구밀집도가 높다는 점에서 서울과 매우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다양한 금융기관과 행정기관이 밀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고층빌딩들이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서로 다른 점은 빌딩 숲을 이용하여 밤 여덟 시마다 화려한 레이저쇼를 한다는 점과 이러한 야경을 다양한 각도에서 가까이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 결과 지금 홍콩 센트럴지역의 빌딩 숲은 홍콩을 말하면 떠올리게 되는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두바이의 'Burj Khalifa' 와 말레이시아의 'Petronas Twin Tower'

(출처 : http://www.burjkhalifa.ae/en/)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일수록 랜드마크 하나로 그 도시를 표현하곤 합니다. 그리고 마땅히 랜드마크가 없는 도시도 국제적인 도시가 되기 위하여 랜드마크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와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처럼 지금도 많은 도시에서 초고층 빌딩과 같은 랜드마크를 건설하는데 힘을 쓰고 있습니다. 


서울 역시 국제적인 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하기 위해선 서울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랜드마크가 이미 우리 주변에 있음에도 제대로 알려지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물론 앞으로 지어질 건축물들에 대해선 서울을 대신 할 수 있는 독창성이 중요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존의 있는 랜드마크에 대해서도 외국인들에게 좀 더 긍정적이면서도 "서울 하면 ○○○이지!"라고 확실하게 각인시킬 수 있는 그러한 국토교통 정책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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