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기숙사형 청년주택이라는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어떤 제도인지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정부는 신혼희망타운 등 주택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시행하는 중인데요. 그러한 제도 중에서 기숙사형 청년주택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기숙사형 청년주택, 탄생의 배경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로 17아길 41-27(개봉동)에 위치하고 있는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101동부터 104동까지 총 4개의 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곳은 최초의 기숙사형 청년주택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택을 공급하고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관리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에 위치한 기숙사형 청년주택



2019학년도 1학기부터 대학생들의 주거비용 부담 완화를 위하여 운영을 시작했는데요. 최근에 시작해서인지 많은 분들이 기숙사형 청년주택에 대해서 접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필자 또한 이번 취재 전까지는 이러한 제도가 있다는 것을 몰랐으니 말입니다. 실제로 기숙사를 관리하시는 사감님에게 말씀을 들어보니 처음 시행 되었을 때보다는 차츰 입주가 늘어가고 있는 상태라고 들었습니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의 주차장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대학생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관계기관(교육부, 국토부,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토지주택공사)이 협업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숙사형 청년주택과 비슷한 제도로는 사회적 주택이 있습니다. 사회적 주택과 기숙사형 청년주택의 차이점은 입주자격입니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대학생(대학원생)만 신청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한국사학진흥재단 사이트 내 사회적 주택과 기숙사형 청년주택 비교페이지



그 밖의 차이점은 한국사학진흥재단 사이트에 있는 표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풀옵션부터 보안까지 철저한 월 27만원의 행복



개봉동 기숙사형 청년주택 측면의 모습



기숙사형 청년주택사업의 운영방안을 살펴보면 입주를 희망하는 분들이 가장 관심을 기울일 만한 기숙사비와 인실배치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실배치는 호별 평면구성 등에 따라 3~4명으로 배치되며 평면구성 및 실수에 따라 변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녹색건축인증을 받은 기숙사형 청년주택


기숙사비는 1인당 평균 월 27만원 수준으로 책정되며 LH 임대조건 및 수용인원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사용면적에 따라 기숙사비는 차등으로 적용됩니다.

 

거주기간은 최초 6개월 이상 신청 가능하며, 입주 대상 자격을 유지하면 졸업할 때까지 유예가 가능하고 최대 6년까지 거주 가능합니다.

 

입사한 학생은 최대한 가까운 대학 근처의 기숙사형 청년주택으로 배치를 하는 등 효율적으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기숙사형 청년주택 근처에 대학교가 가깝게 위치하고 있지 않더라도, 건물 근처에 지하철역이 있어서 조금 부지런하게 다닌다면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기숙사형 청년주택 입구에 부착되어있는 배치도와 안내문



입실률 제고를 위해 기숙사 인근 대학의 수요를 파악하고, 기숙사를 먼저 배정한 후에 일반 입사생을 선발한다고 합니다. 또한 한국사학진흥재단은 공급받은 주택에 집기비품을 설치해서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그 종류로는 가구류(책상, 옷장, 식탁 등), 가전류(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가 있습니다. 집기비품은 각 호실별로 구비되어 있고, 공용 공간에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설치되어있다고 합니다.

 

 

기숙사형 청년주택 내부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



다음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보안 및 안전관리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24시간 상주인력 배치 및 CCTV 원격 모니터링 설비를 구현함으로써 보안과 안전이 잘 관리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름과 같이 기숙사형이기 때문에 통제시스템을 활용해 출입을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출입 통제시스템은 개인 식별(RFID)카드를 활용하여 운영하고 온라인을 통해 재실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박을 하게 되면 미리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급한 사정이 있음을 알려야 한다고 합니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에서 지켜야 할 규정

 


기숙사형 청년주택 내 행정실



기숙사형 청년주택에서는 단체생활을 하기 때문에 생활수칙이 필요할 것 같아서 여쭈어 보니 기본 규정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가장 중요한 퇴사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았는데요. 기숙사 벌점을 15점 이상 받게 되면 강제퇴사 조치를 한다고 합니다.

 

그 외 벌점 규정으로는 사전 승인이 되지 않은 기숙사 내 이성 출입행위 또는 혼숙행위, 기숙사 내의 도박, 마약, 절도, 방화, 폭행, 성폭행 및 소란 행위, 기숙사 풍기 문란 행위 및 타인의 사실 침범행위, 납부기간 내에 기숙사비를 납부하지 않는 행위가 있었습니다.

 

벌점 규정으로 인해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는 규정된 수칙을 잘 지켜서 벌점을 안 받는게 중요할 것 같구요, 규정에는 상점도 존재하기 때문에 불가피했던 벌점을 만회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에서 그만큼 조치를 너그럽게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대학생, 대학원생은 자취를 하게 되면 월세나 새로운 가구, 집기를 구매하는 것이 굉장히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비용적인 부담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것이 기숙사형 청년주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개봉동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수시로 입사생을 모집 중이라고 하니 학기 도중이지만 입사를 원하신다면 신청해보세요!

 




기숙사형 청년주택 입주신청 바로가기

(https://young.happydorm.or.kr/young/00/0000.kmc)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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