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허브, 미래의 중심인 새만금



선선한 바람이 불고 들판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가을입니다. 오늘은 가을철 가족들과 나들이하기 좋은 색다른 여행지를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전라북도 군산에서부터 부안까지 걸쳐있는 새만금방조제인데요. 단순한 방조제의 역할뿐만 아니라 관광지로도 거듭나고 있는 곳입니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새만금방조제


새만금은 길이 33.9km로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새만금은 서울 2/3 면적에 해당한다고 하는데요. 특히 전라북도 군산, 김제, 부안을 연결하고 있으며, 서해와 맞닿아있어 중국과의 무역도 원활하게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새만금을 대해 무역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새만금 투자전시관에 있는 새만금 미디어테이블



새만금은 새만금방조제를 1991년 착공하여 2010년 준공된 이후 주거, 산업, 상업/업무, 관광, 농업, 기반시설, 환경/생태용지 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원활한 교통을 위해 새만금신항만, 남북도로, 동서도로, 새만금-전주고속도로, 새만금-대야철도, 군산공항 등 육해공의 모든 교통시설을 건설 중입니다. 아직 개발 중인 새만금, 하지만 지금도 볼거리가 정말 많은데요. 새만금에는 어떤 볼거리가 있을까요?

 

 


섬과 섬을 이어주는 새만금방조제


33.9km의 새만금방조제를 따라가는 도로 및 자전거도로



군산 비응도에서 시작되는 새만금방조제에는 주말이나 휴가철에 많은 교통량이 몰리기 때문에 곳곳에 쉼터가 있습니다. 방조제를 따라 바다를 바라보는 풍경은 아주 좋은데요. 이렇게 군산 비응도에서 출발하다 보면 야미도가 나옵니다.



새만금방조제로 육지와 이어진 야미도

 


야미도는 방조제 건설 전까지 파도가 거세 육지로 나갈 교통이 없어 제한이 많았던 곳입니다. 방조제가 건설되면서 육상 교통으로 수산물을 수송할 수 있어 큰 혜택을 받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야미도에는 새만금 미래관과 새만금 오토캠핑장이 있습니다.

 


야미도에 있는 새만금 오토캠핑장



새만금 오토캠핑장에는 2017년부터 매년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습니다. 유목민을 뜻하는 노마드를 붙여 캠핑 축제를 열고 있는데 올해에는 8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진행됐습니다.



고군산군도로 연결된 도로와 새만금방조제가 만나는 신시도

 


야미도에서 좀 더 남쪽으로 가면 고군산군도가 있는 신시도가 나옵니다. 방조제로 연결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교통량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많은 관광객이 휴식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큰 새만금휴게소가 있으며, 새만금방조제 준공 기념탑이 있습니다.



신시전망대에 있는 새만금방조제 준공 기념탑



조금만 더 밑으로 가면 신시배수갑문이 있습니다. 배수갑문은 방조제를 건설하여 해수와 내수가 차단된 지역에서 바다 쪽으로 배수를 하기 위해 만든 시설물입니다. 새만금방조제에는 신시배수갑문 외에도 가력도에 있는 가력배수갑문 등 총 2개의 배수갑문이 있습니다.

 

새만금방조제에 설치된 배수갑문 2곳 중 1곳인 신시배수갑문



신시배수갑문을 통과하면 전라북도 김제시로 행정구역이 바뀌면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33센터가 보입니다. 새만금33센터라고 명명한 것은 새만금 방조제의 길이 33km, 전망대의 높이 33m를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신시배수갑문의 관리를 맡고 있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33센터와 전망대의 모습



새만금33센터에서는 전망대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있는데요. 제가 방문한 날은 날씨가 정말 화창해서 새만금의 모든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새만금33센터 전망대에서 바라본 새만금의 모습



새만금33센터 반대쪽에는 새만금 무궁화공원이 있습니다. 새만금방조제는 이런 공원이 많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자전거도로가 활성화되어 자가용을 이용하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이용한 라이딩도 많아 이런 휴게공간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새만금33센터 반대편에 있는 새만금 무궁화공원

 


다시 남쪽으로 내려가면 새만금신항만과 새만금 동서도로가 만나는 곳, 그리고 새만금-대야철도가 건설 예정인 부지가 있습니다. 항만과 철도가 생기고 도로가 뚫리면서 산업이 활성화되고 근처에 들어올 국제협력용지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만금신항만과 새만금 동서도로 연결부지



계속 남쪽으로 가다 보면 가력배수갑문이 나오면서 전라북도 부안군으로 행정구역이 또다시 바뀝니다. 그러면서 가력도에 진입하게 되는데요. 가력도에는 멀리서도 보이는 큰 규모의 풍력발전기 2기가 있습니다. 201412월에 준공되어 1.5MW 규모로 1,5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가력도 풍력발전소의 모습



가력도에도 휴식공간이 있는데요. 가력도 생태공원, 새만금 공원 등 쉴 수 있는 공간이 널찍하게 마련되어 있으며, 농구장이나 배드민턴장 등 간단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가력도에 있는 새만금 공원



가력도는 원래 2개의 섬으로 북가력도와 남가력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력배수갑문을 설치하면서 기존의 북가력도가 수면 아래로 잠기게 되어 지금은 남가력도만 남았습니다. 가력도에도 항구가 발달하여 많은 어선이 드나들고 있습니다.

 


가력도에 있는 가력도항

 


여기서 남쪽으로 더 가면 부안군 육지와 만나면서 새만금방조제가 끝납니다. 끝자락에는 새만금 홍보관을 운영 중이기도 합니다.

 


새만금 끝에 있는 새만금 홍보관




해수욕부터 레저까지!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고군산군도


새만금은 아직 개발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찾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최근 많은 방문객들이 몰리는 곳이 있는데요. 아까 설명한 고군산군도입니다. 고군산대교를 비롯한 여러 다리가 고군산군도의 주요 섬을 육상으로 이어주고 있습니다.

 


고군산군도 주요 섬을 이어주는 고군산대교

 


군산시에서도 고군산군도의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 중인데요. 2층 버스가 군산 비응항에서 야미도,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까지 운행 중이었습니다. 2층 버스는 단순히 관광지로 수송하는 개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자체에서 관광 요소 중 하나로 만들고 있었습니다.

 



군산 비응항에서 신시도까지 왕복 운행하는 군산 992층 시내버스

 


고군산군도에서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선유도입니다. 선유도 자체가 관광자원일 만큼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많은데요. 서해의 특징인 갯벌이 선유도에도 있어서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었습니다.



선유도 갯벌의 모습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모습

 


뿐만 아니라 젊은층이나 커플들이 다양한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기도 한데요. 패러글라이딩, 수상레저, 짚라인 등입니다.


 

선유도 레저시설인 짚라인을 이용하는 관광객

 


선유도 수상레저를 즐기고 있는 관광객



선유도의 모습을 위에서 볼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

 


고군산군도는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지만 아직 교통이 불편합니다. 섬이다 보니 도로가 많지는 않은데요. 대신 환경까지 생각한 작은 소형 동력차가 많이 보였습니다. 동력차뿐만 아니라 자전거도 대여하여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고군산군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형 동력차




새만금이 궁금하다면? 새만금 투자전시관


이렇게 상업이나 주거, 농업, 관광 및 레저 등이 다양한 시설들이 모여있는 새만금의 투자유치를 위해 서울역 인근(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372 KDB생명타워 21)에는 새만금 투자전시관이 있습니다. 20144월부터 종로에 개관했었는데요. 올해 봄에 새롭게 서울역 앞으로 이전했습니다.



서울역 앞에 있는 새만금 투자전시관의 투자상담실과 접견실



새만금 투자전시관은 새만금을 직접 가보지 않더라도 새만금에 대한 정보나 투자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일반인도 견학의 목적으로 방문이 가능합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에만 방문이 가능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되어 있습니다. 다만, 방문 전 이틀 전에 예약은 필수입니다.

 



새만금 투자전시관 이용안내

- 이용시간 : ~금 평일 오전 9~ 오후 6

- 문의전화 : 02-6388-7103



위치 



 


올 가을 가족,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여행지로 새만금방조제와 주변의 여러 섬들을 추천해드렸는데요. 이번 가을은 선선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새만금 여행 어떠신가요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 용산구 동자동 45 KDB생명타워 21층 | 새만금개발청 새만금투자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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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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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삼촌과 함께 8월 초에 열리는 군산 야행축제를 즐기기 위해 군산에 갔습니다. 군산 야행축제는 낮에 덥기 때문에 시원한 저녁을 즐기기 위한 야행축제로 진행되었습니다.

 


도시재생 관광명소, 군산에서 열린 야행축제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앞에서 기념사진


군산은 과거의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하여 도시재생사업을 하고 있는 문화산업관광지인데요. 군산이 다른지역보다 특별한 점은 기존의 유산을 활용하여 도시 전체를 새롭게 브랜딩했다는 것입니다.

 

군산 도시재생의 활용책인 문화유산 중 대표적인 곳으로는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이 있습니다.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은 일제강점기에 군산의 뼈아픈 역사를 알 수 있는 동시에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인기 관광지로 자리매김 하였는데요.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입니다. 매월 첫째주, 셋째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니 꼭 기억하세요!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외에도 히로쓰가옥, 옛 군산세관, 경암동 철길마을 군산 근대거리 등 다양한 근대문화유산이 있는데요. 이렇게 문화유산을 활용한 도시재생은 군산의 관광객 유치에도 많은 힘을 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갔을 때도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군산 야행축제를 방문한 김에 들러본 근대역사박물관 안에 들어가니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있었는데요. 놀이터가 많이 넓어서 아이들을 데려와서 관람도 하고 놀 수 있으며 추억을 쌓기에 좋은 곳입니다. 근대 역사박물관에서는 많은 역사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군산 야행축제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 체험

 

군산 야행축제에는 다양한 부스가 있었습니다. 그 중 제가 가장 좋아했던 부스는 바로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곳으로 눈이 쌓여있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여러분은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영화를 아시나요? 저는 군산을 방문하기 전에는 몰랐던 영화인데요. 군산 근처에 한 사진관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를 찍어서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를 찍었던 사진관은 정말 오래된 장소라고 하네요. 저도 그 사진관을 방문해보고 싶었지만 밤에 방문을 하였기 때문에 아쉽게도 가보지 못하였습니다.

 

군산 야행축제에서는 프리마켓도 진행했습니다. 프리마켓에서는 많은 것들을 팔고 있었는데요. 머리핀, 머리끈, 도마, 머리띠, 비누 등 하나같이 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그 외에 먹을 것도 팔고 무료시식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는 경험이었습니다. 프리마켓 말고 또 다른 곳도 있었는데요. 군산 근대역사 박물관 근처에 분수대에서는 알록달록 예쁜 색깔이 나와서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근대역사 박물관 가는 길에는 시계모양 벽화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 버스킹 공연, 다양한 체험 부스가 있었지만 아쉽게도 다 체험해보지는 못하였습니다. 밤에 방문하였기 때문에 군산의 도시재생 명소도 제대로 둘러볼 기회가 적었는데요. 그래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군산의 도시재생 주역인 근대문화유산을 보러 꼭 다시 방문해보고 싶네요. 여러분도 군산에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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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도시재생으로 재탄생한 마을은 감천문화마을, 군산 군대문화유산마을, 양림동 펭귄마을 등 있습니다. 재생도시는 쇠퇴의 길을 지나 또 한 번 성장한 도시들을 보고 있노라면 도시재생이 가지고 있는 의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제가 방문하였던 군산은 금강과 금만경이 서해로 대단원을 이룬 곳인데요. 기름진 땅들과 풍부한 바다, 고즈넉한 산들이 어우러진 도시입니다. 군산은 현재 인구 27만 정도가 살고 있고 첨단 산업도시, 국제 무역항으로 발전되고 있는 도시입니다.

 



근대문화의 아픔이 서린 곳, 군산



군산은 근대 문화도시로 189951일에 개항된 항구 도시입니다. 다른 개항 항구와는 달리 오직 쌀 수출을 근간으로 하는 일본 상공인들의 경제적 중심지였는데요. 호남, 충청의 쌀은 군산에서 일본으로 강제 수출되었습니다. 일본의 쌀 부족을 보충했던 역사적인 아픔을 가진 도시가 바로 군산입니다.

일제 강점기 군산 인구는 조선인과 일본인의 비율이 반반이었다고 하는데요. 중심가에는 일본인이 대부분 거주했었다고 합니다. 현재 군산 건물의 20%는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가옥이라고 합니다.

 

내항에 위치한 구 군산세관은 100년 전에 완공된 건물로 독일인이 설계하고, 벨기에에서 붉은 벽돌 등 건축재를 수입해 유럽 양식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내부에는 군산항 개항 이후의 모습과 군산세관의 옛 모습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군산의 근대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입구에서 기념사진



2011930일에 개관한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은 지하 1, 지상 4층으로 거대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과거 무역항으로 해상물류유통의 중심지였던 옛 군산의 모습과 전국 최대의 근대문화자원을 전시하여 군산 지역의 근대문화와 해양 문화를 알 수 있었습니다.


군산 지역은 기원후 369년 백제 근초고왕의 마한지역 공략으로 백제의 지방 행정구역에 포함되어 군산이라는 지명이 생기게 되었는데요. 해상 교통의 중심 역할을 하여 국제외교의 관문으로서 큰 번영을 누렸습니다. 교통의 중심지이자, 전라도의 조세가 모이는 곳이었기 때문에 상업이 발달하였습니다. 일제 강점기에는 수탈의 현장이 되었던 곳이지만 산업단지 조성 등 현재의 모습도 알 수 있었습니다.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내부에서 기념사진


 

바다와 문화라는 주제의 전시실에서는 군산도라는 이름으로 불린 고군산군도와 관련된 내용을 알 수 있었는데요.

 

천혜의 항구와 어장이 있어 매년 고기잡이 철이 되면 각 고을 장삿배가 구름처럼 모여들어 바다 위에서 사고팔았다고 하는데요. 주민들이 부유하게 되어 그 사치함이 육지보다 심했다고 합니다.

 

근대 생활관에서 일제의 통제 속에서도 치열한 삶을 살았던 사람들의 모습을 재현한 1930년 군산 거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고무신 상점, 술 도매상, 미곡취인소, 군산항창고, 내항, 군산좌, 군산역, 토막집, 영명학교, 임피역을 볼 수 있었는데요. 서해안의 특징인 조수간만의 차로 인한 부두 기능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제작된 부잔교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부잔교는 물에 뜰 수 있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정박시설을 건설하고, 부두에서 정박시설 사이에 다리를 만들었는데요. 밀물과 썰물에 상하로 움직이며 선착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치된 것입니다.

 



근대역사박물관 내부에 옛 모습을 재현한 공간



도시재생에 있어 관광의 의미


서구에서 시작된 도시재생은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을 거쳐 성장해온 도시들 중심으로 도입되었습니다. 대개 산업 구조의 변화로 인한 쇠퇴로 활기찬 도시들이 한순간에 생기를 잃었는데요. 이를 소생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었습니다.

 

도시재생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한 것은 급격한 성장을 이뤄온 도시들의 인구감소, 전통산업의 이탈, 열악한 생활환경 등으로 쇠퇴의 국면에 들어선 도시의 활성화를 논의하면서부터입니다. 국토부에서 국가도시재생 기본방침이 수립되면서 도시재생 사업에도 힘을 싣기 시작했습니다.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이들에 있어 관광은 매우 매력적인 아이템인데요. 물론 관광이 제일 좋은 선택지는 아닙니다. 지역 내에서 해결이 가능한 수준이라면 굳이 관광하지 않겠지만, 외부에서 도시를 방문하고 소비를 한다는 것은 지역 활성화를 위한 방법의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군산의 도시재생 관광지 몇 군데를 더 둘러보았습니다



영화 촬영지인 초원사진관 앞에서 기념사진



영화 속 촬영지인 초원사진관과 맛있는 중식을 맛볼 수 있는 군산 짬뽕집, 경암동 철길마을 등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도시재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지속가능성입니다. 그 지역을 어디까지 보존하고 어디까지 개발할 것인지, 지역 특유의 전통과 문화는 유지하되 상업화 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화적 지속가능성이 뒷받침되어야 도시재생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도시재생과 관광이 어우러진 도시, 군산의 발전을 기대 하겠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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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삼국시대부터 중국의 문물을 받아들이고, 백제의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서로 왕래했던 곳이 바로 군산입니다. 예전부터 호남평야와 인접하여 농작물을 바다와 금강을 통해 많은 곳으로 수송할 수 있는 거점이기도 했습니다. 1899년 인천, 부산과 함께 3대 항구 도시로 자리 잡았지만, 일제 강점기 뼈아픈 역사가 보존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현재 군산은 항구 기능은 대부분 없어진 상태이며, 최근에는 한 기업의 공장 폐쇄로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오래전부터 준비하고 있는 사업이 있습니다. 바로 도시재생 사업입니다.



근대로의 시간 여행 : 군산 도시재생 이야기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총 636억 원을 들여 근대문화도시를 조성했고, 이를 중심으로 2014년에는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됐으며,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군산 도시재생은 근대시대에서 중요한 항구 도시 역할을 했기 때문에 이 점을 부각하기 위해 보존과 복원 작업을 했는데요. 2019~2020 한국 관광 100선에 뽑힐 만큼 도시재생으로 새롭게 태어난 군산의 모습은 어떨까요?

 




진포해양테마공원은 고려 시절 최무선 장군이 화포로 왜선 500여 척 패퇴시킨 곳을 기념하여 만든 곳입니다.


주 전시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위봉함은 1945년 미국이 건조하여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군 상륙작전에 참전한 군함입니다. 1959년에는 우리나라가 인수하여 1965년 월남전 백구 부대 일원으로 전투에 참전했습니다. 48년간 임무를 다하고 2006년에 퇴역하여 지금은 진포해양테마공원 주 전시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실내에는 최무선 장군과 진포대첩을 주로 설명하고 3D 영상실이나 전시장을 마련하여 어린이들에게 쉽고 흥미 있는 방식으로 설명하여 많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찾고 있습니다. 야외에는 육해공군 퇴역 군 경장비 13종 16대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군산 근대 건축관과 군산 근대미술관은 근대시대 일본 건축물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근대 건축관으로 활용되고 있는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은 1922년에 신축했으며, 2008년에 보수와 복원 과정을 거쳐 근대 건축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1층에는 근대의 군산을 사진과 영상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근대미술관은 구 일본 18은행 군산지점으로 1907년에 설립된 건물입니다. 1945년 광복 후에는 대한통운 지점 건물로 사용됐으며, 2008년 2월 28일 등록문화재에 지정되고 보수와 복원을 거쳐 근대미술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일제 수탈사 사진전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일제강점기 때 수탈로로 활용되던 군산의 뼈아픈 역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군산에 또 하나의 근대시대 건축물이 있는데요. 바로 군산세관입니다.


지금의 군산세관 바로 옆에는 1908년에 지은 건물인 옛 군산세관이 있습니다. 

유럽에서 벽돌과 건축자재를 수입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일본과 유럽이 혼합된 건축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부속건물이 없는 채로 본관만 남아 전시관으로 사용되다가 호남관세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군산의 근대시대 모습을 담아놓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입니다.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구성된 박물관은 해양물류역사관, 독립영웅관, 근대 생활관, 기획전시실, 기증자 전시실, 어린이체험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근대 시절의 건물을 활용하고, 근대 역사를 담은 박물관을 만드는 등 군산의 도시재생은 단순히 옛날의 것으로 되돌리는 게 아니라, 뼈아픈 역사를 생각하고, 다시는 이런 역사를 만들지 말자라는 속뜻도 담겨 있습니다.



인생샷 찍기 딱 좋은 군산


군산은 근대문화를 복원하기 위하는 과정도 많지만, 기존 도시를 정비하는 사업도 가졌습니다.


미관상 좋지 않은 전봇대를 지중화하고, 화단이나 보도블록을 정돈하게 깔아 보행자 중심으로 만들고, 기존의 낡은 건물리모델링을 지원하여 깔끔하게 만들었습니다.




도시재생을 하면서 기존 관광지를 더 부각하기 위해 서로 연계하는 관광상품을 만들거나, 그 구역을 발전시킨 경우도 있습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인 초원 사진관을 중심으로 테디베어 박물관이나 벽화 거리를 조성하여 관광객 유치에도 신경 쓰고 있는 모습입니다.




관광을 하면서 숙박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군산에는 일본식 가옥으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흥동에 있는 여미랑은 1930년대 근대 군산 생활 모습을 복원하여 다다미방(일본 전통식 바닥재로 만든 방)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청년을 위한 공간도 도시재생을 하면서 계획에 포함되어 실행되고 있습니다.

청년 창업 공간을 위해 청춘 미가를 운영 중인데요.


2018년 6월부터 운영된 청춘 미가는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에게 일정 기간 사업장과 기물을 무상으로 대여해주는 공간입니다. 기본 시설이 마련되어 있고, 공간도 깔끔하여 새롭게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는 기회의 장소입니다.

최소 3개월에서 최대 9개월간 입주하여 운영할 수 있습니다. 2019년 6월 기준으로 지금은 카페가 운영 중입니다.





군산 우체국에는 우체통 거리를 만들어 아날로그 시대에 빠지게 하는 향수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각각의 색이 다른 우체통이 진열되어 우체국이라는 지명을 몰라도 근처에 우체국이 있다는 짐작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정말 다양한 우체통이 많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암동 철길마을입니다. 이 구역은 도시재생 사업 구역은 아니지만, 도시재생이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암동 철길마을은 철도로 화물을 수송하는 빈도가 많던 시절, 군산 내 공장에서 장항선을 이어주는 철길이 있던 지역입니다. 철길 양옆에는 주택가가 있어서 외국에서 볼 수 있을 만한 풍경이 우리나라에도 과거에는 볼 수 있었습니다. 1980년대 이후 열차가 다니는 빈도가 낮아졌고, 2008년 6월까지는 가끔 운행을 하기도 했으나 지금은 폐지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폐철길과 그 주변에 자연스럽게 조성된 아기자기한 마을의 모습이 색다른 정취를 만들어냈고, 이 모습이 방송에 소개되면서 관광지가 되어 지금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구역은 여전히 낙후된 상태로 도시재생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줍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도시재생 사업을 총 5가지 유형(우리 동네 살리기, 주거정비 지원형, 일반 근린형, 중심시가지형, 경제 기반형)으로 나눠 500곳을 매년 재정 2조 원, 주택도시기금 5조 원, 공기업 사업비 3조 원을 투입하여 5년간 50조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군산은 정부와 지자체뿐만 아니라 시민도 함께 참여하여 도시재생을 통해 군산의 도약을 바라고 있습니다.


군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에 대해 주민교육 수강생을 모집하거나, 협의체를 구성하여 도시재생에 의논하는 등 도시재생을 알리고 이해시키고 일을 있습니다.


도시재생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도시재생 선도사업으로 지정받았던 군산, 군산의 도시재생으로 활력을 찾기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제7기 국토교통부 정책기자단 윤학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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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8월 군산 도시재생선도지역 팸투어]


처음이라 떨렸던 국토교통부 청년기자단이라는 직책을 가지고 첫 발걸음 내디딘 지 채 얼마 가시지도 않아, 벌써 마지막이라는 단어를 쓰려니 아쉽기만 하였습니다. 3월부터 시작해서 12월까지 유난히 쌀쌀했던 3월 면접날부터 계절이 바뀌어 찬바람이 차디차게 불어와 이렇게 12월 기사를 써내려가는 이 날까지의 10개월이라는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 것만 같습니다. 사실 말만 국토교통부 청년 기자이지 막상 기사를 쓰려면 막막하기만 하였습니다. 내가 과연 어떠한 것을 대상으로 삼아서 독자들에게 잘 알려드릴 수 있을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있고, 내 기사를 읽고 피드백을 해주는 사람에게 고마움도 느끼면서 보람까지 느꼈습니다. 이번 기사를 제외하여 총 10개의 기사를 내 손으로 써내려갔는데, 찬찬히 하나하나 읽어보면 열심히 취재를 나가서 사진을 찍고, 정보를 수집하던 내 모습이 아련하게 떠올랐습니다. 기자단에 뽑히고 나서 기자단들의 단체 톡방이 개설되고 나서 서로의 다양한 정보를 얻고 공유하며 마치 기자단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기자단 활동 인원 안에서도 수많은 교류가 이루어진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8월 군산 팸투어]


학교생활에 바빠 기자단에서 진행하는 팸투어에 참여하지 못하고, 홀로 취재를 하던 찰나에 8월에 진행되었던 군산 팸투어에서 기자단 사람들을 처음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투어 길을 따라서 마치 군산에 구경 온 관광객처럼 군산의 근대문화유산을 둘러보고, 군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도시 재생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피드백하는 시간은 실제 궁금한 점을 이 사업을 진행하는 실무자와의 소통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10월 행복주택 팸투어]


행복주택 체험관인 The Green 관에서 진행된 톡톡 주거콘서트 역시 최근에 쟁점이 되는 행복주택에 대해 체험하고 알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행복주택에 대해서 보다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도시재생대학]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9월에 진행되었던 도시재생대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경기도 도시재생대학이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주민, 자치단체, 주민공동체의 중간지원 역할을 담당하면서, 사업계획을 지원해주고 주민들이 직접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전문과 육성과 같은 주민교육을 시행하여 주민들이 자신의 지역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강의에서는 도시재생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이루어 나아가야 할 도시재생의 추진방향과 과제에 관해서 설명하고 이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수많은 시민과 공무원 및 실무자들이 참여하여 빛을 내주었고, 내가 만들어가는 우리의 터전이라는 말이 뇌리에 박힐 정도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톡톡 주거콘서트]


사실 취재를 하고 기사를 쓰는 것이 처음인 저에게는 낯설고 멀게만 느껴지지만, 활동을 진행하면서 하나하나 알아간다는 것이 언제나 다음 활동을 기대하게 하였습니다. 이제는 국토교통부 청년기자단이라는 직책을 내려놓고 이별을 고하지만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이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내가 국토교통부 기자단이었다는 생각을 가지고, 내가 헤쳐 나갔던 일들을 떠올린다면, 내가 나중에 해야 할 일들이 더욱 두렵지 않고 자신감 있게 맞서 싸우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마지막 기사가 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의 장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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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공 후 2년, 대한민국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새만금 방조제. 얼마 전에는 새만금 신항만의 기공식이 열린 그곳에 국토해양 대학생기자단이 다녀와 보았습니다.



새만금 방조제 


33.9km로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 (기네스북 등재, 2010.8.2)

총 공사기간: 19년 (1991.11~ 2010.4)

총 소요재원: 2조 9,490억원

동원된 인원: 연 247만 3,747명

동원된 장비: 연 93만 5,667대

방조제에 투입된 토석량: 1억 2천 3백만㎡ (경부고속도로 418km를 13m높이로 쌓을 수 있는 양)



 간단히 말하자면 새만금 방조제는 서해에서 군산과 부안을 연결하는 방조제입니다. 군산 비응항에서 출발하여 신시도, 가력도를 거치면 부안에 닿을 수 있습니다. 군산에서 출발하여 부안에 도착하기까지 새만금 방조제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군산 비응항에서는 한적한 어촌의 분위기와 바다 내음을 물씬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랑거리인 만큼 곳곳에 관광안내소가 위치해 쉽게 도움을 청할 수 있습니다.



<군산 비응항에 위치해 있는 새만금 관광 안내소 (좌), 군산 스탬프 투어 책자 (우)>



새만금 방조제를 즐기는 수단은 자동차와 자전거, 도보가 있지만, 자전거로 왕복한 결과 자전거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새만금 방조제는 자전거도로가 차도와 분리되어 안전하게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쉽게 자전거 대여점을 찾을 수 있으며 자전거 여행객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관광객을 위한 쉼터와 휴게소가 일정 거리마다 있어 드라이브 및 자전거 이용객이 큰 어려움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자전거 대여점과(좌) 차도와 분리되어 있어, 자전거로 안전하게 바다를 보며 달릴 수 있는 자전거 전용도로(우)>



비응항에서 11.4km를 달리면 야미도, 그리고 2.7km를 더 가면 신시도가 나옵니다. 새만금방조제에는 바다를 테마로 한 여러 곳의 쉼터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만난 쉼터는 돌고래 쉼터로 자전거 여행객들과 드라이브하던 가족들이 쉬고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신시도에 가는 길에는 새만금 오토캠핑장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었으며, 이제 막 도착한 가족, 연인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새만금 방조제 쉼터 중 빼놓을 수 없는 돌고래 쉼터와(좌), 새만금 오토캠핑장 입구 [2012년 6월 한국관광공사 가볼만한 캠핑여행지로 선정](우)>



신시도에 도착하였습니다. 신시도에서는 가봐야 할 곳이 바로 방조제의 ‘랜드마크’ 새만금 준공 기념탑과 규모가 가장 큰 배수갑문인 ‘신시 배수갑문’입니다. ‘새만금 준공 기념탑’은 ‘약속의 터전’을 상징하며 세계 최장 33km 방조제의 상징성을 표현하기 위해 높이와 폭이 모두 33m로 되어 있습니다. 주변에는 분수대와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새만금 준공 기념탑>



준공기념탑을 지나면 거대한 다리 ‘신시대교’가 눈에 들어옵니다. 신시대교에는 폭 30m, 높이 15m, 무게 500t의 거대한 갑문이 20개가 설치되어있으며, 필요시 열고 닫아 간척지 내부의 물을 조절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시대교와 신시 배수 갑문>



<갑문을 여닫아 간척지 내부의 수위를 조절하는 배수갑문의 모습>



신시도를 지나면 도로 옆에 빨간 집이 하나 눈에 들어옵니다. 서커스를 떠올리게하는 붉은색의 건물은 새만금 상설공연장이라고 합니다. 지난 4월부터 공연을 시작하였고, 특히 올해는 전주 세계 소리축제 조직위원회가 운영을 맡아 새만금의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내부에서 음악소리가 흘러 나오는 것으로 보아 공연 중인 것 같았습니다.



<새만금 상설공연장과(좌), 공연장 옆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람들(우)>



새만금 상설 공연장을 지나 3곳의 쉼터 (바람쉼터, 소라쉼터, 너울쉼터)를 지나면 가력대교와 가력배수갑문이 나옵니다. 가력 배수갑문은 신시배수갑문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갑문의 수(16개)가 다른 것이 차이점입니다.



<소라쉼터와(좌), 가력대교 및 가력 배수 갑문 입구(우)>



먼 거리를 달려 왔습니다. 방조제의 끝자락, 부안에는 새만금 홍보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아직 임시홍보관으로서, 완성될 홍보관을 대신하고 있지만, 내부에서는 새만금 사업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사업에 대한 사항들을 조감도와 사진으로 알아보기 쉽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새만금 종합 홍보관이 지어지고 있는 동안 임시로 대체하고 있는 새만금 임시 홍보관>

 


2010년 4월 27일에 완공된 이후 하루 평균 1만9천여 명이 방문, 지난 6월 3일로 총 방문객이 1,500만명을 돌파하였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과 가을 나들이철을 맞이하게 되면 전년 방문객 이상이 새만금을 다녀갈 것이라고 하네요. 신항만 사업뿐 아니라 오토캠핑장, 야간통행허가, 새만금 상설공연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통하여 동북아 경제중심지뿐만아니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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