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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6.05 대중교통전용지구, 못 쓰면 독 잘 쓰면 약! (1)

2009년 처음 도입된 대중교통전용지구는 현재 대구 중앙로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재 서울시에서도 대학 번화가의 대표격인 신촌에 대중교통전용지구 사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과연 대중교통전용지구란 무엇이며 도입이 되면 어떤 점이 바뀌게 되는 것일까요?



 대중교통전용지구란?





우선 대중교통전용지구가 어떤 것인지 알아볼까요?

대중교통전용지구(Transit Mall)는 1967년 미국 미네소타 주의 미네아폴리스 시에서 최초로 조성되었는데요. 말그대로 대중교통만 다니게 하는 지구를 뜻합니다. 그 외에 일반차량은 모두 통제되고 응급 및 화물 등 최소한의 차량을 허용한 채로 운영됩니다. 


그러면 지구 내에서는 어떤 수단을 이용하게 될까요? 주로 버스, 트램 등이 이용됩니다. 

일반차량을 통제하게 되면 기존의 도로를 축소 가능하게 되고(일명 도로다이어트) 그 공간을 보행자들을 위한 보행 및 쉼터 공간으로 확보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쾌적한 보행환경과 편리한 대중교통이용이 가능한 지구가 됩니다. 




 대중교통전용지구의 대표적 사례



 미국이란 나라는 대중교통전용지구를 굉장히 좋아하는 나라인가 봅니다. 세계 최초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실천한 니콜렛몰이 있구요. 그 밖에 성공의 대표적인 사례인 포틀랜드 Transit Mall, 위스콘신 매디슨의 State Street, 보스턴의 보행전용지구 등 여러 사례가 있습니다. 




▲ 출처 : 서울연구원 웹진 http://bit.ly/14qk4KT



우리나라에는 유일하게 대구 중앙로가 있습니다. 

2009년 대구역네거리부터 반월당네거리까지 1.05km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2차로로 축소하고 횡단보도를 3개소에서 7개소로 확대하였으며 일반차량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였습니다. 대구시에서 시행결과 대중교통이용객 22%증가, 보행자수 18%증가, 이산화질소 농도 54%감소 등으로 성공적이라고 발표했습니다. 



 


▲ 시행 전, 후 (출처 : 정책공감 http://blog.daum.net/hellopolicy/6981104)




못 쓰면 독, 잘 쓰면 약



대중교통전용지구, 과연 성공적이기만 할까요? 

서울연구원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미국의 사례에서 보면 사업시행의 주요 목적이 상권활성화였는데요. 60~70년대에 200개 중 85%는 일반지구로 다시 되돌렸답니다. 또한 덴버의 사례에서는 보행자의 안전문제가 대두되었습니다. 


이처럼 잘못된 대중교통전용지구의 도입은 지구의 상권을 침체시키고 지역사회 내부의 갈등을 심화시킵니다. 

따라서 검토되는 지역의 토지이용, 유동인구 등 여러가지 특성을 잘 조사, 검토해서 대중교통전용지구에 걸맞는 지구인지, 또한 어떠한 형태로 운영을 할 것인지 논의를 해야할 것입니다.


못쓰면 독이지만, 위의 사례처럼 잘 쓰면 약이 되는 대중교통전용지구, 

성공적으로 도입만 된다면 쾌적한 보행과 편안한 대중교통이용, 상권활성화 등 기대되는 효과가 굉장히 많습니다. 차량 중심의 제도가 아닌 상대적 약자를 위한 착한 제도, 대중교통전용지구. 부디 꼼꼼하게 조사하고 검토해서 실패하는 사례가 없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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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기자

    돈 없어서 걸어다니는대 유동인구 늘어난다고
    참~ 많 ~~~~~ 이들 사러오것네
    중고딩 흡연쉼터 될듯..
    맹박=청계천+4대강 5살훈이=한강르네상스
    문돌진=신촌병신광장..
    혹시 서울시장 노리고??

    2013.11.20 13:06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