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의 활성화를 위하여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호교류 및 전국적 홍보를 위하여 권역별 도시재생대학의 우수팀을 대상으로 매년 통합발표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4일 수요일!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발표회는 대전에 위치한 토지주택연구원에서 개최되었으며, 전국 3개 권역에서 도시재생대학 참여도가 높고, 단결된 팀워크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각 권역별 2팀씩 총 6개 팀이 참여하였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행정동에서는 각 권역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우수팀들의 포스터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포스터에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재생전략, 계획 등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바로 옆 강당에서는 오늘의 주요 행사인 도시재생대학 우수팀 통합발표회 및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발표 전 강당의 분위기는 각 팀이 열심히 준비한 내용을 소개한다는 즐거움에 파이팅이 넘쳤고, 그 속에서 선의의 경쟁을 위한 긴장감이 맴돌기도 하였습니다.





발표는 공주의 자랑 ‘박세리 선수’의 역할극을 통해 재미있게 준비한 충청 원도심팀을 시작으로 6개의 팀의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한복을 입고 발표를 하기도 하고, 자기 팀의 발표 때 기립 하며 각 지역의 우수팀답게 열심히 준비한 모습이 가득 담겨있었습니다.





6개 팀의 열성적인 발표가 끝나고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올해의 대상동남권 좌천동팀이 수상하였고, 충청권 산성시장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또 올해는 특별하게 나머지 4개의 팀 모두가 우수상을 수상하여 참여팀 전체가 수상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그래서 축제 같은 분위기로 다 같이 사진을 찍고 행사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원도심활성화 팀의 권오익님과 인터뷰를 나눴습니다. 


Q. 도시재생대학에 입학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 저는 공직에 오래 있다가, 지금은 퇴직했어요. 공주 원도심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았어요. 옛날에는 공주의 원도심이 가장 발전되고 상권이 가장 잘 되었던 지역이었어요. 그러나 점점 낙후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가슴이 많이 아팠고, 이러한 상황에서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없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도시재생대학에서 원도심 활성화 활동을 한다고 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 참여하면서 느낀 점은 어떤 게 있나요?

-  공부를 하다보니깐 더 노력하고 잘 한다면 원도심을 활성화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우리 팀은 교육공무원이 많았고, 다양한 분야에 사람들이 모이게 되었어요. 실제 원도심에서 장사하는 분들도 계셔서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다양한 시각에서 이야기 나누는 것 자체가 즐거웠어요. 


 또 우리는 열심히 발로 뛰었는데요. 공주예술단지와 협약을 하고, 원도심이 활성화 된다면 적극 지원해주신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공주대학 운영팀에서도 지원해주시겠다고 하셔서 희망도 가지게 되었어요.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 도시재생대학 공주 원도심 활성화 팀 모두가 원도심 재생을 위해 많이 고생했어요. 많이 공부하고 노력한 만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좋은 성과를 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원도심이 잘되고 좋은 성과를 얻으면 우리 모두가 참 좋을 것 같아요. 또 이 자리를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하단 말씀 전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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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도시재생대학 통합발표회 및 시상식 개최


12월 4일(수) 13시30분 토지주택연구원(대전 소재)에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운영한 2013년 도시재생대학의 통합발표회 및 시상식을 개최합니다. 


* 도시재생대학 : 지역주민․시민단체․전문가․공무원 등이 참여하여 7주간 교육과정을 거쳐 살고 있는 도시(마을)의 재생계획을 손수 마련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



2013년 도시재생대학은 전국 3개 권역(수도권, 동남권, 충청권)에서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수강생들이 자기가 살고있는 도시(마을)의 현안을 발굴하고, 그 해결방안을 찾아나가는 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총 18개팀, 244명의 수강생이 참여하였고, 교수 등 63명의 운영진이 주민과 함께 도시(마을)재생계획을 만들어보는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공주의 맛과 멋을 느끼는 중동 원도심                                      산성시장에 가면 다(多) 있다


 

                       시의 문학 철길... 온골마을                                          좌천동 가마솥산(부산) 역사마을 복원


 

                              송월동 동화마을                                                    고소하고 정겨운 우리 수인정거장



이번 행사는 각 권역별 도시재생대학 우수팀으로 선정된 수도권의 ‘동화마을팀’, ‘수인정거장팀’, 충청권의 ‘원도심팀’과 ‘산성시장팀’, 동남권의 ‘주례동팀’, ‘좌천동팀’ 등  총 6개 팀이 발표에 참가합니다. 


발표 후 평가위원의 현장 평가를 통해 대상 1팀(국토교통부장관상), 최우수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이상 LH사장상)을 선발하게 됩니다. 


    * 부상 : 대상(100만원), 최우수상(50만원), 우수상(각 30만원), 장려상(각 20만원)



권역별 우수팀으로 선정된 6개팀의 발표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재생 전략․계획 등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충청권(공주)의 ‘원도심팀’은 낙후된 원도심지역(중동)에 대해 지역 연극협회, 대학 등과 MOU를 체결하고, 예술․문화거리 조성계획을 마련하였으며, ‘산성시장팀’은 산성시장(전통시장) 방문객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시장 이미지개선 등 특화전략을 마련했습니다. 


동남권(부산)의 ‘주례동팀’은 시와 문학을 테마로 지역의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재생계획을 마련하였고, ‘좌천동팀’은 노후건축물과 방치시설을 교육․커뮤니티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마련했다. 


수도권(인천)의 ‘동화마을팀’은 공가 등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였고, ‘수인정거장팀’은 폐선로 주변지역에 포장마차거리를 조성하고, 보세창고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재생계획을 마련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활력있는 도시를 만들어가는 주민참여형 도지재생은,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리더와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주민이 함께 어우러질 때 가능하다”고 말하며, “역량있는 마을리더를 양성하는 도시재생대학 프로그램을 내년 4월 선정하는 도시재생선도지역과 연계하여 확대 운영하는 한편, 표준매뉴얼 보급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의 학습과정과 발표회관련 자료는 도시포털 홈페이지(www.city.g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131204(석간) 2013년 도시재생대학 통합발표회 개최(도시재생과).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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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셨을 때 파도고개 미로마을? 미로같이 생긴 마을일거라 생각하셨나요?

  



▲ 김녕미로공원 http://www.jejumaze.com

 


파도고개 미(美)로마을이란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1 · 2동에 위치한 마을 이름인데,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개최한 도시재생대학 졸업 우수작품 발표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마을입니다.

 



▲ 제공: 대구 달서구청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되신 다고요? 먼저 도시재생대학에 대해 말씀 드릴게요.

 

도시재생대학이란 지역주민, 시민단체,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하여 8주간 교육과정을 거쳐 살고 있는 도시마을의 재생계획을 손수 마련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입니다.

 

수십 년 된 낡은 도심 곳곳을 재생하기 위한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주민들이 살고 있는 마을에 도시 재생 프로그램을 직접 참여하여 보다 뜻 깊은 공간으로 만드는 것인데요, 신도시 · 신시가지 위주의 도시 확장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있는 기존 도시를, 새로운 기능을 도입 · 창출함으로써 경제적 · 사회적 · 물리적으로 부흥시키는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입니다.

 




파도고개 미(美)로마을인 두류1 · 2동은 190세대(467명), 140채 정도의 가구와 노령인구 19.2% 거주 및 30년 이상 된 주택이 52%를 차지하고 있는 등 오래된 주거시설과 어두운 골목길로 환경이 많이 낙후되어 있으며, 좁은 골목길이 구불구불 미로모양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사라져가는 골목, 쇠퇴하는 지역, 떠나는 동네에서 젊은 시절의 추억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공동체로 마을주민과 시민단체 등 많은 분들이 변화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이곳 미(美)로마을은 보통 벽에 그림을 그리는 것과는 달리 모자이크 타일을 이용해 골목골목마다 벽을 꾸며 놓은 점이 특징인데 사진기를 들고 다니며 액자를 걸어 놓은듯한 예쁜 벽화를 찍다 보니 저도 모르게 길도 잃어버렸습니다.

 

모자이크 타일을 이용한 작품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그 중에 눈에 들어오는 타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어린 학생들이 직접 타일에 그린 작품입니다.  

 



  

아이들이 만든 작품 중에 "장난으로 던진 돌에 개구리가 죽듯이, 장난으로 던진 말이 사람을 죽게 합니다."라고 적힌 타일 벽화를 보면서 아이들이 말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는 점에 아이들 앞에서 더욱 말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지역주민과의 개별 인터뷰를 통해 주거환경의 문제를 명확하게 파악하여 담장벽화, 어르신 공원 등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김장 · 연탄 나누기 등의 복지네트워크를 구축, 마을기업 운영 등 프로그램적 성격의 재생도 함께 고민하여 다각적인 시각에서 재생방안을 제시하였다고 합니다.

 



  

 전국 각지의 도시재생사업으로 벽화를 그려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말이면 연인과 외국인 관광객 등 많은 분들이 찾아 어두웠던 거리도 활기를 되찾고 있으며 벽화가 범죄율도 낮추는 역할을 하는 등 많은 부분에서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벽화가 그려진 마을 주민들은 쓰레기를 버리고, 벽화에 낙서를 하는 관광객들에 대해 불편을 호소하는 부정적인 면도 있었습니다.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예쁘게 그려진 벽화를 관광객과 주민들이 함께 유지해나가면 어떨까요?  바쁜 일상 생활 속에서 하루 정도는 예쁜 벽화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 여유를 가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D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