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많은 도시들 중에는 마치 하나의 예술품처럼 도시 자체가 아름다운 곳들이 있습니다. 이 곳들은 도시를 만들 때부터 경관에 대한 고려를 한 곳이 많은데요. 삶의 질이 높아지고 높은 건물이 많아질 수록 도시경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페인 빌바오의 다리 / 캐나다 벤쿠버의 아파트 단지


스페인의 빌바오 다리와 캐나다 벤쿠버의 아파트 단지처럼 다른 나라에서는 건축물 자체에 예술성을 부여하고 스카이라인을 고려하는 등 경관을 고려한 건축을 실시해 왔습니다. 우리나라는 단기간에 국토가 개발되고 아파트 단지들이 생겨나면서 국토경관에 대한 고려를 많이 하지 못한 것이 사실인데요. 그만큼 더욱 열심히 국토경관의 조성하고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국토경관 조성의 우수한 사례를 발굴하여 전파하는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데요. 올해 열린 제3회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는 군산항이 올해의 최고의 경관으로 뽑혔습니다. 


군산항은 일제시대에 지역의 부흥기를 경험했으나, 점점 쇠퇴하여 군산 중에서도 구도심이라는 이미지가 강해 도시의 생기를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군산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경관조성 사업을 진행했는데요. 일제 강점기의 근대건축자산을 활용하여 역사경관 랜드마크를 만들었습니다. 


이랬던 군산의 모습


 


이렇게 변화되었습니다. 

   




마치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세트장 같은 느낌도 드는데요. 위험하고 삭막해 빨리 지나가고 싶었던 곳이 여유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탈바꿈 되었습니다. 



동빈내항


사라진 물길을 복원하여 생태경관을 복원한 사례도 있습니다. 

경상북도 포항시는 경관이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요. 물길이 끊어진 동빈내항 주변이 슬럼화 되고 상권이 약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자 이를 해결하고자 동빈내항의 생태를 복원하고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혹시 창동역을 이용하시는 분이 계시나요? 창동역노후한 아래 공간을 활용해 마을북카페 음식 나눔 프로그램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경관을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차원의 대대적인 변화가 아닌 웃들이 힘을 모아 경관을 꾸민 곳도 있습니다. 은평구에 위치한 행복+산새 마을은 주민들의 약속을 통해 '고치며 사는 마을'을 실현해 가고 있는데요. 동네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밑받침되어서 일까요? 디자인의 퀄리티도 우수한 평가를 받는 곳입니다. 



 

수원시 행궁동 생태교통마을(출처 수원시) / 둔산대공원 야간경관(출처: 대전 문화예술의전당)


이 외에도 쓰레기 매립장을 이전하고 만든 은빛 비늘길, 수원 행궁동 생태교통마을, 대전의 둔산대공원 야경 등 우리나라 곳곳에 아름다운 경관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보고 있는 경관은 어떤 모습인가요? 혹시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아름다운 도시 모습을 보고 계시나요? 어느 곳에서 어떤 경관을 보시든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국토경관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일제 근대건축자산 보전…제1회 국토경관의 날 기념식도 열려


군산시의 「근대역사경관 조성사업」이 12월 5일 열리는 「2013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최고의 경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 대한민국 경관대상 : 우수경관 사례를 발굴․홍보하고 지역의 경관향상 노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주최로 2011년부터 제정․시행 함(장관상 6점, 학회장 10점 시상)




군산시는 군산항 일대의 쇠퇴해 가던 구도심을 역사경관 조성사업을 통해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었으며, 특히 일제 강점기의 근대건축자산을 보전·활용함으로써 특색 있는 경관을 만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밖에 물길이 끊어졌던 동빈내항의 생태를 복원한 포항시의 「경관이 아름다운 도시만들기」 등 4개 사업이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특별상은 주민주도형 경관사업을 통해 철거 예정지였던 낡은 마을을 행복한 마을로 바꾸고 있는 서울 은평구의 「산새마을」이 수상했습니다.


<2013 대한민국 경관대상 수상작 선정결과>

구 분

부 문

사 업 명

수상자

대 상

역사문화경관

군산 근대역사경관 조성사업

전라북도 군산시

최우수상

시가지경관

경관이 아름다운 도시만들기

경상북도 포항시

농산어촌경관

2200년의 ‘영암 구림마을’ 한옥경관 조성사업

전라남도 영암군

자연경관

공지천 의암호 은빛비늘길 조성사업

강원도 춘천시

공공디자인

창동역 역사 하부 경관개선사업

서울시 도봉구

특별상

마을경관만들기

이웃과 함께 만들어 살기 좋은 산새마을

서울시 은평구

   ※ 경관부문별 우수상 수상작 목록(10개)은 별첨



특히, 금년에는 경관 분야 3대 학회(한국도시설계학회․한국경관학회․공공디자인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제1회 국토경관의 날」 기념식도 함께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박기풍 국토교통부 1차관, 권도엽 전 국토해양부장관, 제해성 한국도시설계학회장 등을 비롯해 경관 분야 전문가와 지자체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전문가 세미나와 국토교통부 유관기관 대상 경관우수사례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열려, 수자원공사의 「구미 해마루공원 경관개선사업」 등 3점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최근 경관법 전부개정('13.8.6)과 더불어 전국적으로 경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금년에는 55건이 응모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으며 앞으로는 사례집 발간, 경관포털 구축 등을 통해 우수사례를 널리 홍보․독려할 계획입니다. 



131205(석간) 근대 역사 살려낸 군산항, 경관대상 수상(건축문화경관과).hwp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