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발산마을에 대해 아시나요? 발산마을은 1980년대를 연상케 하는 광주의 대표적인 달동네였는데요. 현재는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하면서 지역에서 손꼽히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인 새뜰마을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종합적 마을재생사업을 추진한 발산마을에 대해 소개합니다.




도시재생으로 거듭난 광주 청춘발산마을


광주 청춘발산마을의 모습

 


발산마을은 1970~80년대 방직공장이 인근에 생기면서 방직공장 여성 노동자들의 배후 주거지로써 애환과 추억이 깃든 곳입니다. 90년대 이후 도심 공동화 현상과 방직공장의 쇠퇴로 마을의 여공들이 떠나면서 점차 빈집들이 늘어났는데요. 이곳에서 청춘을 바친 어르신들만 남아 삶의 터전을 지켜왔습니다.

 

발산마을에 공공미술프로젝트를 비롯한 기업의 참여와 마을 거주민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면서 현재의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청춘발산 공용주차장과 청춘발산마을 카페의 모습

 


국토교통부에서는 도시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조하는 새뜰마을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새뜰마을사업이란 도시 내 주거환경이 극히 열악한 지역에 대해 생활 인프라와 집수리, 돌봄서비스·일자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인데요.

 

도시 새뜰마을사업이 완료된 곳 중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발산마을은 현대차 사회공헌으로 청춘발산사업도 통합 추진하여 광주의 대표적인 주거 낙후지역에서 청년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탈바꿈했습니다.



청춘발산마을의 모습

 


발산마을의 도시 재생사업이 성공적이라고 평가받는 이유는 튼튼한 기초공사가 기반이 됐기 때문인데요. 새뜰마을사업을 통해서 하수도 정비, 도시 가스관 보급 등 기본적인 인프라 설비 구축이 완료되었고요. 경사로 개선, CCTV와 골목길 안전 손잡이 설치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마을 곳곳엔 잠시 들러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원까지 마련되어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한 모습이었습니다.

 

폐쇄된 어린이집을 정비해 마을회관을 건립했고, 가마솥부뚜막공동체 활동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생몰경로당을 개보수하는 등 활동 거점 공간을 구축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득 창출 기반 구축 및 주민역량을 강화하고자 새뜰마을학교를 운영하기도 했어요.



청춘발산마을의 골목

 


2015년 현대자동차그룹과 공공프리즘이 함께 진행되었던 청춘발산마을 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관협력 도시재생 프로그램인데요. 다양한 디자인 작업과 청년들의 입주, 주민 생활 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의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일상에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나가고자 노력했다고 해요.

 

이곳의 특징은 재개발 방식이 아닌 마을의 본래 모습과 정서를 바탕으로 기존에 가지고 있는 자산을 활용해 스스로 자립하고 마을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청춘발산마을에 위치한 상점의 모습

 


컬러아트프로젝트를 통해 마을에서 찾아낸 색감과 무늬로 오래된 담장과 지붕을 색칠하고 단장하여 골목마다 화사한 느낌을 줍니다. 최근에는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발산마을에 위치한 양학선 선수의 생가를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발산마을 내 문화자원을 조사한 결과 뽕뽕다리와 양학선 선수의 집터 두 가지가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양학선 이야기가 담긴 난간과 앗싸 공중화장실

 


도시재생 사업지역 내 방치된 공·폐가를 매입해 건립한 발산마을의 앗싸 공중화장실은 한옥구조의 특색을 살린 인테리어와 마을 사진과 소품을 활용한 테마가 있는 화장실로 리모델링했습니다. 올해 행정안전부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 공동으로 주최한 21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시상식에서 호평을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발산마을은 공·폐가와 나대지를 활용해 청년창업식당, 마을전망대, 주민커뮤니티센터, 주차장, 텃밭 등을 조성하여 청년과 어르신이 어우러지는 모범적인 마을이기도 합니다.

 


청춘발산마을 벽화의 모습

 


청춘발산마을은 마을재생사업을 통해 젊은 패기와 노년의 지혜, 새것과 옛것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모범적인 마을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청춘 발산마을이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찾고 싶은 마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쇠퇴했던 마을이 활력을 얻은 우수사례로 꾸준히 유지 되어 많은 사람이 찾고 싶은 장소로 발돋움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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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러분의 동네를 지나다니다보면 ‘마을~’이라는 단어들 자주 보게 되시지 않으셨나요? 많은 지역들에서 마을공동체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면서 주민들의 단합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를 ‘마을 만들기’라고 하는데 이보다 더 큰 범주가 ‘도시재생’입니다.


도시재생은 쇠락하고 낙후된 도시를 대상으로 경제적·사회적으로 재활시키고자 추진되고 있는 연구·개발 사업입니다. 

도시민들에게 그들의 공간을 스스로 재창조하는 힘을 길러주는 양분의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제적 자립을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가 생활환경에 대한 문제를 되짚어보고 해결책을 강구하도록 하여 시민의식을 제고하는 활동을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도시재생사업단을 방문!!! 단장님께 직접 ‘도시재생’에 대해서 들어보았습니다.



▲ 도시재생사업단이 위치한 LH오리 사옥.



<단장님 들려주는 도시재생사업 5문5답>



Q.1 도시재생사업을 4자성어로 소개해주신다면?


A :  ‘중심성성과 ‘자구다복’을 들고 싶습니다.


중심성성마음을 합치면 성도 만들 수 있다는 뜻으로 지역주민들이 서로 마음을 합쳐 노력하고 지혜를 모은다면 마을뿐만 아니라 도시도 살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자력재생이 중요한 만큼 자구다복. 즉, ‘많은 복은 하늘이 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구해야 한다.’처럼 주민들이 스스로 하려는 노력과 마음이 없다면, 아무리 지자체나 국가에서 예산을 들여 사업을 시행한다고 해도 그 재생사업은 성공을 장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실제로 성공한 도시재생사례들을 보면 참여 방법 등 그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주민의 참여, 협력 등이 빠져있는 사례들은 없으며, 주민들이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도시일수록 커뮤니티도 더욱 활성화되고, 더욱 넓은 지역으로 그 내용이나 활동들이 전파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Q.2 ‘도시재생사업단’이 롤모델로 삼고 있는 도시는?


A : 도시마다 지닌 지역자산과 쇠퇴의 특성, 잠재력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단일화된 재생모델 도시를 정해놓고 있지 않습니다. 단, 국내의 도시재생이 도시정비, 뉴타운 사업의 실패로 태동된 측면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도시는 많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원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초점을 맞춘 영국의 캐슬베일 주거지 재생사업과 아일랜드의 발리문 재생사업이 대표적인 모델입니다.



Q.3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A : 여러 도시재생사례들을 취합해 본 결과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문제점이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부족과 온전한 도시재생을 위한 정책이나 운영체제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연계와 확산에 필요한 예산과 행정적 지원 부족 등에 대해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2013년 6월에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었습니다.



Q.4 테스트베드 사업지로 창원과 전주를 선정한 이유는?


A : 테스트베드 대상지는 물리적·시간적 여건상 우리가 연구한 성과들 및 테스트베드 계획을 가지고 공모를 진행했습니다. 서면과 현상 발표평가의 총 3단계의 평가 및 현장시찰을 실시하였고 총 8개의 지자체에서 선정하여 그 중 창원과 전주가 1,2위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Q.5 도시재생사업단이 표방하고 있는 최종목표는?


A : 우리 사업단이 최종목표로 하는 것은 한국 도시재생의 기술 수준이 선진국수준으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이전에 전혀 관심 밖이었던 도시재생이 이제는 도시개발의 중심에 서 있다는 것은 고무할 만한 일입니다. 그 결과 얼마 전 도시재생특별법도 제정되었고, 차차 법 절차에 따라 대상지 선정 등 여러 가지 일들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물론 아직 도시재생과 기존의 개발 사업을 동일하게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 사업단에서는 테스트베드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백서나 매뉴얼 등을 통해 전파하고, 주민 및 관련 공무원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전문성 향상을 위한 도시재생 교육프로그램을 제작하여 향후 보급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작업들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부분입니다. 


2007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왔지만, 추후 도시재생을 담당하는 여러 전문가나 공무원 등 관계자분들이 우리나라 도시재생이 도시재생사업단 덕분에 많은 발전을 할 수 있었다고 해주신다면 충분히 우리의 몫을 다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터뷰를 통해 도시재생에 대해 자세히 들을 수 있었고, 실무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단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한국 도시재생의 기술수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올라가고, 그 이상으로 우리나라 기술이 선진국의 기술을 이끄는 날이 빨리 오길 기대합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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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상운

    오석한..꼭힘내서나라를빛내는훌륭한인재가되시게

    2013.11.13 17:45 [ ADDR : EDIT/ DEL : REPLY ]
  2. dku10 신재현

    잘봤습니다

    2013.12.04 19:16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