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생긴 지역별 벽화마을이 각광받고 있는데요. 낙후된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한 국내의 다양한 벽화마을들은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끌며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많이 이용되어 왔습니다. 

최근 인천에도 특별한 벽화마을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인천 차이나타운 옆에 위치한 ‘송월동 동화마을’이 바로 그 곳 인데요. 일반 주택들을 개조해 세계명작동화들을 그려 넣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동화마을로 직접 떠나보았습니다.

 


송월동 동화마을은 대중교통으로 쉽게 갈 수 있습니다. 1호선의 인천역에 내려 차이나타운을 조금만 더 걸으면 동화마을의 입구에 도착합니다. 알록달록 아기자기한 동화마을 벌써부터 기대되는데요.


 

특화마을 조성에 걸맞게 도로명도 최근에 ‘동화마을길’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정말 동화 속으로 들어온 느낌이 물씬 나네요. 송월동 동화마을이 꾸며지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이야기가 동화마을의 첫 페이지를 장식합니다.

 



송월동 동화마을의 특별한 점은 골목마다 다른 명작동화를 테마로 잡았다는 것인데요. 10개의 테마로 구성된 골목길을 돌아다니며 구석구석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더욱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예쁘게 꾸며진 골목길을 걸으니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 한 기분이 들어 더욱 들뜨게 합니다.

 




 

동화마을을 찾는 방문객의 연령층도 다양했습니다. 동심으로 돌아간 어른들과 삼삼오오 친구들과 놀러온 학생들, 다정한 연인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놀러온 가족들까지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정말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어있는 송월동 동화마을이 앞으로도 사후관리가 잘 유지되어 지속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끄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으면 합니다. 이번 주말,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동화 속 세상에 잠시 놀러갔다 오는 것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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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 친척동생이 여기를 정말 가고싶어하더라구요.. 인천은 너무 멀어서 계속 미루고 있는 중이었는데 포스팅보니 정말 가봐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있네요^^ 포스팅잘봤어요~

    2014.08.01 19:55 [ ADDR : EDIT/ DEL : REPLY ]
  2. 가까운곳에 벽화마을이 있었네요
    이번주말에 가봐야겠어요^^
    기사잘보고갑니다

    2014.08.01 19:57 [ ADDR : EDIT/ DEL : REPLY ]


최근 방영 중인 ‘응답하라 1994’를 보다가 문득 든 생각이 있다. 왜 옛날을 그리워하며 추억하는 것일까. 지워지고 잊혀진 물건들과 생각들을 보며 느끼는 것들은 무엇일까. 새로운 것에 대한 이질감을 옛것을 통해 따뜻하게 바꾸고 싶은 열망, 그것이 사람들을 위로해주는 것일까.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 부평시장을 이어 그 끝에 보수동 책방골목이 위치하고 있다. 

자갈치역 3번 출구로 나와 극장가 쪽으로 올라간 뒤 국제시장을 지나 대청로 네거리에서 보수동 방면을 바라보면, 대청로 네거리에서 보수동 가로에 이르기까지 동과 서로 길게 이어지고 있는 골목길이 보수동 책방거리다.


 


보수동 책방골목에는 중고서적을 40%~70%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길게 늘어선 서점에는 초, 중, 고 참고서와 문제집부터 소설과 교양도서, 각 종 자격증대비 실용도서와 외국도서 등 다양한 종류의 책들을 만나볼 수 있다. 무엇보다 보고 난 책을 팔아 다시 책을 구매한다. 새 책에서 헌 책으로, 다시 새 책 같은 헌 책을 누군가에게 전달해 준다. 


책방골목을 걷다보면 발행 연도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오래된 책과 어릴 적 함께했던 만화책과 전래동화 서적 등 구경 자체만으로도 현재와 과거를 이어주고 있다.


 



보수동 책방골목은 1950년 6.25 사변 이후 부산이 임시수도가 되었을 때 이북에서 피난 온 손정린씨 부부가 보수동 골목에서 박스를 깔고 책을 판 것이 시작이었다. 그 때는 미군부대에서 나온 헌 잡지나 만화 고물상으로부터 수집한 헌책 등으로 노점을 시작했다고 한다.  


6.25전쟁 이후 부산으로 피난 온 많은 난민들은 주로 중구와 동구, 영도구 등에서 정착하여 어려운 삶을 이어가고 있었다. 또 부산소재 학교는 물론이고 피난 온 학교까지 구덕산 자락 보수동 뒷산 등에서 노천 교실, 천막 교실로 많은 학교가 수업을 하였던 관계로 보수동 골목길은 수많은 학생들의 통학로로 붐비게 되었다. 



 



그 당시에는 출판문화가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해 서적 발행과 구입이 쉽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노점 헌책방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60년대에서 70년대에 이르러 70여 점포가 들어서면서 문화의 골목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보수동 책방골목을 걷다보면 골목 사이사이에 그려놓은 벽화를 찾아볼 수 있다. 벽화에는 어린왕자가 서 있고 익숙한 동물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말을 걸고 있다.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화려한 모습도 아니지만 어린왕자와 함께한 잠깐의 산책은 한 동안 머릿속에 맴돌만큼 이야기가 많다. 벽화뿐만 아니라 골목 어귀마다 북카페와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부담없이 거닐 수 있는 골목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주제로 문화행사가 진행 중이며 낡은 차양막을 새로운 아케이드형 차양막으로 설치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처럼 전국에 사라져가는 책방골목의 현실 속에서도 불구하고 책방골목번영회의 노력으로 보수동 책방골목은 새로운 부활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유일의 책방골목으로 문화적 가치인식과 문화예술인, 책방골목 상인들에 의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로 국내 최대의 ‘도서문화거리’로 발돋움 하고 있다.




젊은 청춘들이 만남을 약속하는 장소이자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많았던 보수동 책방골목은 물질의 풍요로움에 길들여진 현대와 어울리지 않다. 폭 2m, 길이 150m 골목 양쪽으로 늘어진 헌책방은 비좁고 낡았으며 작았다. 하지만 책방골목의 시작과 끝에는 익숙함과 편안함이 있었고 보고 싶은 지혜들이 모두 있었다. 기계가 주는 차가움과 날카로움, 빠른 속도를 이 곳 책방골목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고 사람들은 느렸고 여유로웠으며 즐거웠다. 저물어 가는 가을, 헌 책과 함께하는 소박한 거리를 여러분들도 한 번 경험해보길 바란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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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원>에서 학교를 향해 걷던 소원이가 학교 앞 골목에서 끔찍한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영화에서 뿐 아니라 현실에서도 골목길에서 끔찍하고 잔인한 범죄가 늘어 아이를 둔 어른, 혼자 사는 사람들 모두가 안심할 수 없는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처럼 도심 속에서도 조금만 눈을 돌리면 회색빛 분위기로 뒤덮인 골목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이런 무서운 골목에서 웃음꽃이 피어난다면 어떨까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염리동의 <소금길>은 과거, 마포나루에서 지내던 소금장수들이 많이 살아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과거부터 조성된 거리여서 그럴까요. 염리동을 걷다보면 좁고 다닥다닥 붙어있는 골목이 마치 미로처럼 느껴집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의 이대역 5번 출구에서 내리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원래 염리동은 재개발 앞두고 많은 주민들이 이사를 가고 몇 년 안에 뉴타운이 들어설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재개발 사업이 늦춰지면서 많은 문제가 발생됐는데요. 


해가 지기만 하면 좁은 골목길 사이로 소매치기가 서성거리고, 주민 누구나 범죄의 두려움에 떨었다 합니다. 게다가 근처에 여대가 있어 많은 범죄자들의 소굴로 전략 되 버렸는데요. 이렇게 어둡게 변해가던 소금길이 따뜻한 온기를 되찾았습니다.





회색으로 가득 찬 골목길일 바꾼 것은 바로 색깔과 그림이었습니다. 회색 돌담에 초록색과 주황색을 더하고 구름과 꽃들을 그려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게다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릴 수 있도록 바닥놀이터를 만들어 골목에 어둠이 찾아와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릴 수 있도록 하였는데요. 골목을 지나가면서 무서운 생각에 인상을 찌푸리던 어른들도 해맑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미소를 띠며 걸을 수 있게 되었죠.





염리동을 걷다보면 노란색 가로등과 그 위에 붙여진 번호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요. 골목길에서도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밤길을 걷고 있는데 누군가가 뒤를 쫓아오는 것 같다면 “저 지금 43번 가로등인데요...”라고 말할 수 있겠죠?  


또한 가로등을 따라 바닥에 그려진 노란색 사각형은 밤에도 보이기 때문에 길을 잃지 않을 수 있다고 하네요.





노란색을 따라 걷다보면 바닥에 'SOS'가 그려진 것을 확인 할 수 있는데요. 이것은 가로등에 비상벨이 설치되었다는 걸 알려줍니다. 가로등의 비상벨을 누르면, 벨소리를 들은 주민들이 한꺼번에 나와 내 이웃을 지켜줄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마을 곳곳에 ‘지킴이집’이 위치해 있는데요. 노란색 대문의 지킴이집의 벨을 누르게 되면 지킴이집 주민이 나와 이웃들을 지킨다고 하네요. 요즘 같이 무서운 세상에 골목길을 걸어도 누군가가 날 지켜준다는 생각이 든다면, 안심하고 걸을 수 있지 않을까요?





이렇게 염리동에 더해진 색깔과 그림 같은 디자인을 셉테드(CPTED :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즉 범죄예방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실제 골목에 이런 디자인을 더한 결과 주민들의 동네에 대한 애착도 증가하고, 소금길에 발생되는 범죄도 80% 가까이 줄어드는 듯 한 느낌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도시를 개발함에 있어서 계획수립 단계에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설계를 적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어둡고 무서웠던 골목길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오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골목길로의 변화. 

큰 효과를 가져 온 것은 큰 변화가 아닌, 색과 그림이라는 간단한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안전한 골목길 조성을 위해 주민들이 합심할 수 있도록 조성된 분위기는 우리 동네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범죄의 온상에서 웃음꽃이 피어나는 곳으로 변신한 소금길을 찾아가보는 것 어떠신가요? 소금길처럼 회색빛 도시에 불어오는 따뜻한 색깔 바람이 어두웠던 도심 곳곳을 밝혀주었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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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셨을 때 파도고개 미로마을? 미로같이 생긴 마을일거라 생각하셨나요?

  



▲ 김녕미로공원 http://www.jejumaze.com

 


파도고개 미(美)로마을이란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1 · 2동에 위치한 마을 이름인데,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개최한 도시재생대학 졸업 우수작품 발표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마을입니다.

 



▲ 제공: 대구 달서구청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되신 다고요? 먼저 도시재생대학에 대해 말씀 드릴게요.

 

도시재생대학이란 지역주민, 시민단체,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하여 8주간 교육과정을 거쳐 살고 있는 도시마을의 재생계획을 손수 마련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입니다.

 

수십 년 된 낡은 도심 곳곳을 재생하기 위한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주민들이 살고 있는 마을에 도시 재생 프로그램을 직접 참여하여 보다 뜻 깊은 공간으로 만드는 것인데요, 신도시 · 신시가지 위주의 도시 확장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있는 기존 도시를, 새로운 기능을 도입 · 창출함으로써 경제적 · 사회적 · 물리적으로 부흥시키는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입니다.

 




파도고개 미(美)로마을인 두류1 · 2동은 190세대(467명), 140채 정도의 가구와 노령인구 19.2% 거주 및 30년 이상 된 주택이 52%를 차지하고 있는 등 오래된 주거시설과 어두운 골목길로 환경이 많이 낙후되어 있으며, 좁은 골목길이 구불구불 미로모양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사라져가는 골목, 쇠퇴하는 지역, 떠나는 동네에서 젊은 시절의 추억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공동체로 마을주민과 시민단체 등 많은 분들이 변화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이곳 미(美)로마을은 보통 벽에 그림을 그리는 것과는 달리 모자이크 타일을 이용해 골목골목마다 벽을 꾸며 놓은 점이 특징인데 사진기를 들고 다니며 액자를 걸어 놓은듯한 예쁜 벽화를 찍다 보니 저도 모르게 길도 잃어버렸습니다.

 

모자이크 타일을 이용한 작품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그 중에 눈에 들어오는 타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어린 학생들이 직접 타일에 그린 작품입니다.  

 



  

아이들이 만든 작품 중에 "장난으로 던진 돌에 개구리가 죽듯이, 장난으로 던진 말이 사람을 죽게 합니다."라고 적힌 타일 벽화를 보면서 아이들이 말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는 점에 아이들 앞에서 더욱 말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지역주민과의 개별 인터뷰를 통해 주거환경의 문제를 명확하게 파악하여 담장벽화, 어르신 공원 등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김장 · 연탄 나누기 등의 복지네트워크를 구축, 마을기업 운영 등 프로그램적 성격의 재생도 함께 고민하여 다각적인 시각에서 재생방안을 제시하였다고 합니다.

 



  

 전국 각지의 도시재생사업으로 벽화를 그려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말이면 연인과 외국인 관광객 등 많은 분들이 찾아 어두웠던 거리도 활기를 되찾고 있으며 벽화가 범죄율도 낮추는 역할을 하는 등 많은 부분에서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벽화가 그려진 마을 주민들은 쓰레기를 버리고, 벽화에 낙서를 하는 관광객들에 대해 불편을 호소하는 부정적인 면도 있었습니다.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예쁘게 그려진 벽화를 관광객과 주민들이 함께 유지해나가면 어떨까요?  바쁜 일상 생활 속에서 하루 정도는 예쁜 벽화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 여유를 가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D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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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지역마다 자신만의 특색을 갖고 있기에 그 지역하면 딱 떠오르는 것들이 있죠. 종로하면~ 한옥마을! 동대문은~ 패션의 메카! 그렇다면 혹시 벽화가 떠오르는 마을! 어디일까요? 


 

최근 들어 기업들이 봉사활동으로 많이 추진하고, 텔레비전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소개가 되는 등 벽화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져가고 있죠. 


옆의 벽화마을 계단 너무 예쁘죠?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벽화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는데요

부서진 담과 지어진지 오래되어 갈라진 벽들과 같이 관리가 필요한 공간을 그림을 그려서 개선하여 미관상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답니다.   


그 밖에도 이러한 벽화가 지역의 관광구역으로도 기능을 하게 되어 경제적인 효과를 내는 공간으로 기능을 한다고 하니 '관광객들은 벽화를 보고! 지역주민들은 미관상으로도 깨끗해지고 경제적으로도 이익을 얻고!' 참 좋은 벽화마을이네요. 







여수에서 만난 벽화마을

 

국토부 기자단 저 또한 최근 벽화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여수박람회가 지나고 난후의 여수에 있는 고소동 벽화마을을 다녀왔는데요. 여수박람회와 함께 만들어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은 명소라고 해요. 





고소동 1004벽화마을은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를 만들고 주민들의 자치역량을 높이기 위해서 여수시가 '주민참여 마을특화사업'을 전개해 완성된 마을이라고 해요. 단지 사업의 일환이 아닌 주민들이 참여해서 만든 마을인만큼 더 정감이 가더라고요. 재미있는 것은 벽화가 그려진 길이가 1004미터라서 천사벽화마을이라는 명칭이 붙었다고 하니 참 작명센스가 재미있네요!

 




여수가 해안지역이라 그런지 바다를 주제로 한 벽화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벽화가 단순한 그림이 아닌 정말 수준 있는 그림이라 더 눈길이 가더라고요. 트릭아트를 응용한 벽화들도 있어서 사진 찍기에 제격이었답니다. 거북이가 밖으로 나와 있는 것 같죠?




또한 벽화 담벼락 사이를 오가는 주민 분들의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더욱 정감 가는 모습이었거든요. 골목골목이라 요즘 세상에 조금 무서울 법도 한데 벽화가 있으니 무섭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참 재미있는 것을 보았는데요,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김소월시인의 진달래꽃 다들 잘 알고 계시죠?? 여수에서는 우리가 잘 아는 진달래꽃을 여수 사투리를 이용해서 써놓아서 참 인상 깊었답니다.



하지만 이러한 벽화가 처음 그려질 때는 좋지만 그 후의 관리문제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고해요. 


제가 찾은 여수는 그려진지 얼마 안 되는 벽화라 조금의 훼손 문제 말고는 별다른 문제가 아직은 없었지만 그려진지 오래된 벽화는 많이 훼손되고 관리가 되지 않아 문제라고 합니다. 


벽화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은 흉측한 벽화의 모습에 눈살을 찌푸려지게 되고 이는 다시는 찾지 않는 마을로 변해가고 말  것입니다.


제가 찾은 여수 천사벽화마을도 관리가 되지 않는 다면 지금의 아름다운 모습을 기대하기는 힘들겠죠? 


도시미관 정비를 위해 시작된 벽화사업인 만큼 잘 정비하여 도시의 흉물로 변하지 않도록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해요. 처음보단 끝이 중요하다고하죠? 



벽화가 그려지고 난 후에도 꾸준한 관리로 미래까지 생각한다면 우리나라 국토 여러 곳의 마을의 모습이 아름다운 벽화처럼 아름다워지지 않을까요? 




 ‘천사벽화 골목은 계속 됩니다’ 는 말처럼 계속되는 아름답고 정감 가는 벽화마을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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