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15년 6월 10일(수)부터 13일(토)까지 ‘2015 부산국제철도 및 물류산업전’(Korea Railways & Logistics Fair 2015)이 개최됐다. 선로 구조물, 신호, 통신 그리고 철도차량 및 관련부품들이 전시되었다. 행사규모는 161개사 753부스로 큰 규모의 전시회이다. 


수많은 전시 부스들이 있었지만, 그중에 기자가 가장 인상 깊었던 부스와 기술들 위주로 설명하겠다. 





가장 먼저 소개할 곳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다. 한국철도시설공간은 철도건설, 철도시설관리, 철도자산관리 및 개발사업, 해외사업 등을 하는 곳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제공한 4D체험관에 탑승하여 한국 철도의 안정성과 미래에 대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주요 내용은 한국의 기차가 지진, 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발생해도 끄떡없을 정도로 매우 안전하게 만들어져있고, 지형 중 산이 많지만 한국의 특별한 기술로 철도를 만들었다는 것이었다.





위의 사진은 KR Construction process로, 철도의 준공 과정을 그림과 함께 볼 수 있도록 설명해놓은 것이다. 간단한 설명을 덧붙이자면, 주요과정은 노선선정 및 설계, 용지매수, 시공, 준공, 시설관리 및 유지보수 등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다음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소개하겠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2층 고속열차(KTX-DD)’ 였다. KTX-DD는 주요 대도시 간 특정시간대 고속철도 이용 승객 밀집구간에 대비하기 위한 대중수송력을 확보한 고속열차라고 한다. 


약 693~709석이 확보될 예정으로, 기존에 비해 수송능력이 약 42%이상 증가한다고 한다. 또한, 붐비는 승객 승하·차 시간 단축을 고려한 승강문 설계는 물론이고 승객 이동편의를 고려한 2층 갱웨이 및 부속실 설계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기존의 열차가 가지고 있던 수송력은 보완하고 편리함은 극대화시키는 기술이다.





위의 사진은 한국기술연구원의 ‘스마트 열차분리결합 기술’이다. 스마트 열차분리결합 기술은 열차를 자동으로 분리·결합하여 운행구간 시간별·교통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이용자 중심 운행 시스템이다. 도시구석까지 동일한 운행 빈도로, 환승이 필요 없는 철도이용 편의성뿐만 아니라 안정주행, 자동제어기술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그다음 소개할 곳은 ‘한국철도협회’이다. 전시장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한국철도협회는 2009년 5월에 출범한 곳이다.


‘한국철도협회’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한국철도협회는 국가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녹색성장 그 중심에 우리철도가 우뚝 설 수 있도록 회원 간의 교류와 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철도 신기술을 개발·보급하고, 산·학·연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구축하여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철도산업 발전에 앞장서는 곳이다. 


마지막으로 철도분야 정책을 건의하고, 철도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 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기자가 만나고 온 한국철도협회 박정상 과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그 다음으로 기차를 만드는 한 기업에 갔다. 밑에 사진은 그 기업에서 전시한 각국의 기차이다. 생소한 여러 나라의 기차를 직접 보며 한국의 공통점과 차이점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면까지 모두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인상 깊었던 것은 한 부스에서 본 ‘미니트램’이다. 미니트램은 무형의 궤도를 운행하는 무인자율주행 차량이다. 24시간 운행가능하며, 1~6명이 이용 가능한 독립된 소형차량이다. 고가, 지상, 지하에 건설할 수 있는 소형선로구조물이라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복선화된 네트워크로 모든 경로와 역을 이용할 수 있고,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환승이 없는 무정차(Non-Stop)운행 차량이다. 무인시스템이라 안전 문제가 우려되지만, 비상출입문, LCD 모니터, 비상 통화장치 등 안전장치를 설치해 두어 그러한 걱정을 감소시킨다고 한다. 기자가 직접 체험한 결과 귀엽고 아담한 형태의 외관과 달리 안은 매우 아늑하다. 


관계자는 “고무바퀴로 주행하는 무인 택시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원하는 곳을 입력하면 알아서 찾아가도록 해 놓았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2015 부산국제철도 및 물류산업전 기자 후기』

한마디로 철도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많은 기업들이 우리나라의 철도산업을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더불어, 발전된 우리나라 철도산업이 세계 여러 나라 곳곳에 기술과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꼈다. 


국내 철도산업이 아직 미미해 해외에서 대부분의 제품을 수입해오거나 아직 해외기술을 따라잡으려면 멀었다고 생각한 나의 태도를 반성하였다. 또한 아무 생각 없이 이용하던 지하철, 기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일취월장(日就月將) : 날로 달로 나아가거나 발전해나간다.’이라는 말이 있듯이 더욱더 발전하는 철도산업이 되었으면 좋겠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 부산국제철도&물류산업전이 열린 부산 BEXCO 전경



지난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2015 부산국제철도&물류산업전이 개최되었습니다. 21개국 161개 관련 업체가 참가한 이번 부산국제철도&물류산업전에서는 다양한 신기술과 새로운 차량 등을 선보였는데요. 저와 함께 이모저모를 함께 만나보시죠.



구직을 위한 열정. RailLog Korea 2015 채용설명회



▲ RailLog Korea 2015 채용설명회 모습



지난 12일, 부산국제철도&물류산업전이 열리던 전시관 옆 회의실에서는 약 200여명의 철도 관련 대학생과 구직자들이 채용설명회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모였는데요. 


올해 신설된 채용설명회에는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산교통공사 등의 인사담당자가 나와서 각자의 채용 일정과 특징 그리고 구직상담 등을 진행했습니다.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기대와 열정이 채용설명회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하였습니다.



▲ RailLog Korea 2015 채용설명회



신기술의 향연 


(1) 250km/h 틸팅 대차



▲ RailLog Korea 2015에 참여한 한 기업의 부스 모습

 

전시장 안으로 들어오니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차린 곳이 있었는데요. 우리나라 철도 산업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한 기업이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인도와 브라질에 납품할 전동자 2량과  완전 무인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한 경전철을 공개했는데요. 그 중 가장 눈길이 가던 기술 중 하나가 바로 250km/h 고속차량 대차인 HR-HEMU 250 Bogie입니다.



 

▲ HR-HEMU 250 대차 모습



전시장의 가운데에서 시연 중인 틸팅 대차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는데요. 틸팅 대차는 곡선주로에서 250km/h로 속력을 유지하며 차체가 곡선에 맞게끔 기울어진다고 합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가 되면, 앞으로 KTX의 속력이 2배로 향상돼 경전선, 전라선 등 준 고속화된 구간을 시원하게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2) 스마트 열차분리결합



▲ RailLog Korea 2015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부스 모습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부스에서는 모형 열차들의 신기술인 스마트 열차분리결합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었는데요. 이 기술은 열차를 자동으로 분리, 결합하여 운행 구간과 시간별 교통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이용자 중심 운행 시스템으로 분리, 결합 시간을 최소화시켜 줄 수 있는 획기적인 서비스라고 합니다. 



 

 

▲ 스마트 열차분리결합 시연 모습



이 기술이 실행되면 수요가 적은 도시철도와 일반 철도 지선 구간의 운행 횟수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선로용량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운행연장이 긴 노선구간에 셔틀 혼합운행이 가능해져 승객의 이용편의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3) 트램의 변신 – 바이모달 트램, 미니 트램




▲ 바이모달 트램의 모습



고무바퀴가 달린 트램을 전시한 부스가 유독 저의 눈길을 끌었는데요. 바로 바이모달 트램과 미니 트램입니다. 바이모달 트램은 과거 오송역과 반석역 BRT 노선에서 시범운행을 한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 공개한 바이모달 트램은 신형으로써 내년부터 인천 청라 신도시 등 전국의 주요도시에서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운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나 바이모달 트램은 승차정원이 최대 103명이고, 전용도로에서는 자동모드로 운행할 수 있어 차세대 핵심 대중교통수단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 바이모달 트램의 내부 모습



한 기업 부스에서는 자사의 미니 트램을 이번 전시회에 최초로 공개했는데요. 승차정원이 6명 정도밖에 안되지만, 철도와 전기자동차 기술이 결합되었고, 자동 무인 운전이 가능합니다. 또한 수직이동이 가능하여 차세대 공항 내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 미니 트램의 모습



이밖에도 다양한 기업에서 부산국제철도&물류산업전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는데요. 특히 부산교통공사에서는 직접 3호선 운전연습기를 운영해 주목받았습니다. 


이번 부산국제철도&물류산업전은 총 31억 달러의 무역상담 실적을 올렸습니다. 특히나 올해엔 녹색, 그리고 친환경 교통수단들이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앞으로 우리나라 도로와 철도망에서 이 기술을 탑재한 열차가 씽씽 달리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최근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로 철도 및 물류산업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철도전시회인 ‘부산 국제철도 및 물류산업전’이 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총 21개국 161개 사의 선진 철도 차량 및 선로 구조물, 첨단 엔지니어링 관련 기업 등이 참가하여 국·내외 철도 물류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장뿐만 아니라 부산 시민들에게도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였습니다.





특히, ‘2020년 철도 중심의 녹색 교통체계로 전환’이라는 장대한 계획에 맞춰 미래의 기술력과 현재 철도산업의 발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한국철도시설공단(KR)의 부스가  많은 참여자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 건설, 관리뿐만 아니라 우수한 국내 철도시스템을 해외에 소개하는 역할까지 맡고 있는 준정부기관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속 철도망의 고속화 및 안전화, 그리고 국민의 교통편익 증진을 어떻게 도모할 것인가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부스에 녹여내고 있었습니다.





이를 통한 선진 철도시스템으로, 전국이 90분대의 생활권이 된다고 합니다. 이 기술의 발전 양상을 4D 체험관과 행동인식 미디어 등으로 간접 체험할 수 있게 하여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많은 국내 기업들은 전시장에서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소개하였습니다. 해외에 수주하는 무인 운전 열차, 미래의 대중 교통수단 등 우리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전장품들을 보며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특히, 전동차, 고속전철, 경전철 등 다양한 차종의 철도차량을  공급하고, 우수한 자사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국내 한 기업의 부스에 많은 바이어 및 관계자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룬 것을 보니 뿌듯했습니다.





한 기업 관계자는 “현재 35개국에 4만 대 이상의 기차를 공급하며 국내 기술력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어요. 특히, 유럽, 인도 등 해외에 전진기지를 세워 무인 운전 시스템을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캐나다와 브라질 상파울루에도 이 기술력을 전파하려 하고 있습니다.”라며 활약상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실제로 핵심 전장품을 독자기술로 국산화한 열차 종합제어관리장치, 견인전동기, 추진 제어장치 등 다양한 전장품들이 부스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뛰어난 기술력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개통 30주년을 맞은 부산교통공사도 이번 전시에 참여하여 부산시민들에게 부산 도시철도의 역사 및 연구 분야에 대해 알 수 있는 체험부스를 마련하였습니다. 특히, 3호선 운전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운전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1985년, 17개 역 개통을 시작으로 이제는 108개 역 107.8km의 운행 거리를 자랑하는 부산교통공사는 이번 산업전을 통해 제동시스템 감지장치, 스마트 조도 제어 시스템, 환경모니터링 시스템 등 신기술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자립기반 역량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첨단 연구시험장비와 신기술 개발을 통해 교통기술의 세계화를 도모하고 있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역시 부스를 마련하여, 스마트 열차분리결합 기술 및 열차 위치정보 송신 시스템, 그리고 열차진로제어 시스템을 소개하였습니다. 이강미 신임연구원은 “열차제어시스템 운영기술로 지상 기지국에서 받은 무선 정보를 무인 자동 시스템이 해석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운행이 가능합니다.”라며 선진 시스템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21개국에서 참여한 다양한 선진 철도 물류 시스템 안내 부스와 국내 유수 기업의 참여 부스가 참여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700여 곳의 부스는 경량전철용 E&M 설비와 검수설비, 차량과의 충돌 안전성을 위한 승강장 안전발판 시스템, 쾌적한 열차 환경을 만들어주는 대형 무접촉 세차시스템 등 우수한 기술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시스템이 되어 있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하였습니다.


이번 ‘2015 부산국제철도 및 물류 산업전’은 다양한 철도 기술력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첨단 철도문화의 오늘과 내일을 조망해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또한, 'Railog Korea 2015' 부스에서 열린 코레일 명예 기자 김영재 님의 ‘아름다운 철도사진전’에서 전국 철도의 사시사철 아름다운 운행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감동적인 이벤트도 마련되어 이번 행사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