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8일, 국토교통부 어린이 기자단은 국토교통부 대학생 기자단과 함께 중랑천변의 환삼덩굴을 제거하러 떠났습니다. 중랑천은 한강, 청계천과 더불어 서울의 대표적인 하천으로, 샛강, 서원천, 한천 등으로도 불렸습니다. 70, 80년대에 심하게 오염돼 많은 생물종이 사라져버리고 냄새나는 하천이라는 오명을 썼지만, 지금은 많이 복구돼 각종 식물과 물고기, 새들이 돌아와 다시 식생이 풍부해졌다고 합니다.



이날 국토교통부 기자단이 제거한 환삼덩굴은 몸에는 좋지만, 식물에 기생해 숙주식물을 죽이는 유해식물이니, 뿌리째 뽑아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환삼덩굴을 뽑으러 나선 것인데요. 쉽지 않았습니다. 환삼덩굴은 줄기에 가시가 있고, 찔린 곳에 상처가 나면 붓기도 하니 조심해야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중랑천의 이런 유해식물은 환삼덩굴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가시박덩굴 등도 있었는데요. 이 유해식물들은 다른 자생식물의 생장을 방해하기 때문에 봄부터 꽃이 피기 전에 뿌리채 뽑아 제거해야합니다.






▲ 봉사활동 전 강당에 모인 어린이 기자단





제거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강당에서 나무로 목걸이를 만드는 공예를 했습니다. 위에 작은 구멍이 뚫린 나무와 끈, 그리고 네임펜을 이용해 그림을 그려 목걸이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 나무목걸이 공예 하는 어린이 기자단





공예시간 후 4개의 조로 나눠 제거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제초 현장으로 가면서 '손으로 뜯어서 제거해야 하나'하고 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도 가위를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삼덩굴이 너무 많아 작업이 힘들 것 같았습니다. 큰 봉투 안에 넣어야 해서 걱정이 됐지만, 6명이 힘을 합쳐 시작하니 순식간에 봉투가 차기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뿌리까지 제거해야 하지만 뿌리를 들어 올릴 힘도 없고, 장비도 없었기 때문에 줄기만 잘라서 봉투에 넣었습니다. 






▲ 환삼덩굴 제거 중인 기자단





이날 한 활동이 생태계를 보존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고, 비가 오는데도 봉사를 했다는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중랑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하천에 유해식물이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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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혜연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12.04 21:29 [ ADDR : EDIT/ DEL : REPLY ]
  2. DJ 강이안

    제가 쓴 기사네요^^
    항상 여기서 보면 반가워요^^

    2014.12.06 00:04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번 봉사를 통해 저도 내년 부터는 활발한 봉사활동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던 시간이 되었습니다. 유해식물로 부터 우리 자연을 보호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생태환경 지킴이가 되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기사 잘 읽고 갑니다.^^

    2014.12.07 19: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 에드워드 김규민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2014.12.09 23: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준석

    중랑천 봉사!! 정말 멋지시네요~~

    2014.12.10 20:36 [ ADDR : EDIT/ DEL : REPLY ]
  6. L 이준석 기자님

    멋지시다니 감사합니다^^
    보람있는 일이었습니다

    2014.12.10 20: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지난 11월 28일, 국토교통부 어린이 기자단은 생태학습과 중랑천의 유해식물 제거를 위해 서울 중랑천으로 향했습니다. 중랑천은 한강, 청계천과 더불어 서울의 대표적인 하천인데요. 그 물줄기는 경기도 양주시 산북동 불국산에서 시작해 남쪽으로 흐르면서 도봉산과 수락산의 한가운데를 흐르고 있습니다.중랑천의 총 길이는 34.8km 입니다.






▲ 생태교육 받는 어린이 기자들의 모습





어린이 기자들은 먼저 구민센터 안에서 간단하게 생태교육을 받고, 나만의 나무 목걸이 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 자신의 이니셜을 목걸이에 새기기도 하고, 우리나라 생태계 식물과 동물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생태교육에서는 중랑천의 역사와 오는 철새들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중랑천에 살고 있는 식물은 밀과 목화, 코스모스, 유채 등이 있습니다. 또 중랑천에 살고 있는 곤충에는 물자라와 풀무치 등이 살고있습니다. 풀무치는 메뚜기과에 속하고 몸길이가 48~65mm입니다. 현재 서울시 보호 야생동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 어린이 기자단의 생태학습과 환삼덩굴 제거 모습 





어린이기자단은 식물은 칭칭 감은 채로 뒤덮고 있는 환삼덩굴과 가시박덩굴을 제거했습니다. 가시박덩굴과 환삼덩굴은 하천주변 양지에 집단으로 생육하는 1년생 덩굴식물로, 덩굴로 다른 식물을 감아 생장을 방해하며, 봄부터 꽃이 피기 전에 뿌리채 뽑아 제거합니다. 어린이 기자단은 환삼덩굴을 제거하며, 백로와 청둥오리 같은 철새들을 보기도 했고, 여러 씨앗의 번식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어린이 기자단 단체 사진





마지막으로, 람사르 협약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람사르 협약은 점차 사라져 가는 습지와 습지에 서식하고 있는 많은 생물들을 보전하기 위해 1971년 2월 2일 이란의 람사르에서 채택된 국제환경협약입니다. 정식 명칭은 '물새 서식지로서 특히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이런 람사르 협약 등을 통해 많은 습지가 보존됐으면 좋겠고, 이번 탐방으로 식물을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생태계에 대해 더욱 자세히 공부할 수 있어서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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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강이안

    람사르혐약에 대해서 잘 알겠습니다^^

    2014.12.02 18:42 [ ADDR : EDIT/ DEL : REPLY ]
  2. 신혜연

    조금 힘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뿓ㅅ했던 시간이었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12.02 23:15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가 많이 오고 날씨가 추웠지만 짧은 봉사였지만 뿌듯했습니다. 태규기자님과 함게 봉사활동에 참여해서 즐거웠습니다. 기사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2014.12.07 19: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준석

    중랑천을 람사르 습지로 등록시킨다면?? ㅎㅎ

    2014.12.10 20:37 [ ADDR : EDIT/ DEL : REPLY ]




이번에는 코카콜라에서 지원하는 환경단체를 따라 우포늪을 취재해봤습니다. 총 넓이가 70만 평에 다다르는 우포늪.



우포늪은 자연의 신기함과 자연이 주는 선물로 가득찬 곳인데요. 그럼 먼저 간단하게 우포늪을 한번 살펴볼까요?









영상 중간에 많은 새들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 동영상은 망원경을 이용해 촬영한 것이라 시야가 넓지 않은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포늪은 여러 구역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우포늪은 쪽지늪, 방제, 농촌, 여러 늪과 그리고 생태체험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포늪에 홍수가 나면 우포늪이 일시적으로 사라진다고 하는데요. 사라졌던 우포늪이 강과 호수의 과정을 거치면서 다양한 생물들과 함께 다시 늪으로 되돌아온다고 합니다. 마치 올챙이가 개구리가 되기 위한 전 단계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우포늪에 함께 탐방 온 분들을 인터뷰해봤는데요.



어린이 기자 : 안녕하십니까? 국토교통부 어린이 기자단 박재민이라고 합니다.



탐방객 : 네, 안녕하세요.



어린이 기자 : 취재를 위해 간단히 인터뷰를 하고 싶은데 괜찮으십니까?



탐방객 : 네 괜찮습니다.



어린이 기자 : 우포늪에 몇 번째 와보시는 건가요?



탐방객 : 아마 2번째인 것 같아요.



어린이 기자 : 그러면 우포늪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탐방객 : 우포늪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하면 아름다운 자연 경관, 그리고 맑고 깨끗한 공기인 것 같아요.



어린이 기자 : 왜 자연 경관과 맑은 공기가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탐방객 :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아도 각 계절마다 아름답고 색다른 경관을 보여주는 모습에 홀딱 반했는데요. 특히 우포늪의 봄은 개나리와 마름 꽃이 예쁘게 피는 계절이랍니다.



어린이 기자 : 아하 그렇군요.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우포늪. 역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채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우포늪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우포늪은 너무나도 아름답고 멋진 곳이었습니다.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사진을 찍다보니 날씨도 덥고 다리도 아파서 우포늪 생태관 안으로 들아갔는데요.



생태관 안에는 우포늪에 살고 있는 여러 동물들과 식물들의 생태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곳 우포늪의 명물인 가시연꽃을 보여주며 가시연꽃의 씨도 나눠주고 있었는데요. 이외에도 가시연꽃 볼펜만들기 등의 가시연꽃과 관련된 것들이 많았습니다. 









생태관 안에서 우포늪의 생물들이 전시된 곳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곳에는 자연사로 죽은 동물들을 박제해 전시해놓고 있었습니다. 비록 자연사했지만 박제된 동물들을 보니 불쌍한 마음도 들었는데요. 물닭, 왜가리, 홍새, 황새 등 여러 철새들과 멸종위기 동물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물닭이 판발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어 물 위를 뛰어다닐 수 있다는 것에 정말 놀라웠는데요. 이런 동물들이 사람들의 욕심때문에 사라진다면 정말로 슬플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많은 볼거리와 체험할 것들이 즐비한 자연이 살아있는 우포늪에 놀러오시는건 어떨까요?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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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유진

    우포늪, 교과서에 나왔을 정도로 유명하죠.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녀와보고 싶은 곳이에요.

    2014.09.27 12:35 [ ADDR : EDIT/ DEL : REPLY ]
  2. 공다현

    저도 1기 때 국토탐방대회에 갖다와서 우포늪에 관한 기사를 작성했었는데 재민 기자님은 가족들과 놀러갔다오셨나요?

    2014.09.27 19:36 [ ADDR : EDIT/ DEL : REPLY ]
  3. 박진

    5학년 교과서에도 나오는곳인데 저도 가보고 싶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09.28 13:36 [ ADDR : EDIT/ DEL : REPLY ]
  4. 박진

    5학년 교과서에도 나오는곳인데 저도 가보고 싶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09.28 13:36 [ ADDR : EDIT/ DEL : REPLY ]
  5.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09.30 23: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김태규

    5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우포늪 나중에 저도 가서 물고기도 잡아봐야죠!(예약해야 되겠지만....)

    2014.10.24 18:11 [ ADDR : EDIT/ DEL : REPLY ]
  7. 박경준

    일산에 있는 장항습지는 군부대가 관리해서 쉽게 가지를 못해서 아쉬운데
    우포늪에는 가보고 싶네요.

    2014.10.26 23:33 [ ADDR : EDIT/ DEL : REPLY ]

 

빗물저류공원 매뉴얼 제작·배포- 도로, 건물, 하천에도 활용 가능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최근 급속한 기후변화에 의한 도시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재해저감형 저류공원 가이드북’을 전국 17개 시·도 및 기초 자치단체에 제작․배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배포하는 가이드북은 기존의 공원 지하에 대형 저류시설을 설치하는 일반적인 집중식 관리방식 외에 다양한 공원 종류에 따라서 유연하게 대처하여 설치 가능한 분산식 관리방식을 중점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재해저감형 저류공원 가이드북’에서는 생태형, 운동시설형, 식생피복형, 지하매설형, 복합형의 5가지 유형의 도시공원 내 저류시설 모델을 제시하였습니다.

 

생태형은 연못 등 저류 능력이 있는 기존 자연지형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산책로 및 벤치 등의 휴게시설 위주로 조성하는 자연형 공원에 적합한 유형

 

 

<생태형 개념도>

 

 

운동시설형은 저류가 가능한 지형을 인위적으로 조성하여 운동시설, 편의시설(벤치 등) 등의 많은 시설이 설치하는 조성형 공원에 적합한 유형

 

<운동시설형 개념도>

 

 

식생피복형은 운동시설형과 같이 지형을 인위적으로 조성하나 별도의 시설 조성이 없이 단순히 식생을 피복하는 유형

 

<식생피복형 개념도>

 

 

지하매설형은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일반적인 방식으로, 지형이 상기 3개 유형을 설치하기 어려운 경우 지하공간을 활용하여 저류 능력을 갖추는 유형

 

<지하매설형 개념도>

 

 

복합형은 상기 4개 유형 중 2개 이상 복합적으로 설치하는 유형

 


<복합형 개념도>

 

 

 

또한, 공원형으로 제시한 5개 유형 외에 주택가, 녹지대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빗물저류 시설 12가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 식생수로, 침투도랑, 식생여과대, 빗물정원, 옥상녹화, 유수지, 지하저류조, 인공습지, 투수성 포장, 보수성포장, 수변완충대, 빗물연못 등 12가지 유형에 대하여 목적·적용방법·고려사항·설계기준 제시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금번 ‘재해저감형 저류공원 가이드북’ 배포를 통해 그 간 설계기준 등 기준없이 설치하고 있던 저류시설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서 다양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저류 공원 및 시설을 체계적으로 설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본 가이드북은 국토교통전자정보관(www.codil.or.kr)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홈페이지(www.kict.re.kr)에서도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140415(석간) 빗물을 가두어 두는 도시매뉴얼 나왔다(녹색도시과).hwp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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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도시공원 내 저류시설을 확충하여 빗물 투수면적을 늘리고, 빗물유출 조절기능을 강화하는 「재해저감형 저류시설 설치사업」을 4월부터 시행합니다.


저류시설 : 여름철 집중호우 시 일정 양의 빗물을 모아 두는 시설


도시공원을 활용한 저류시설 유형 


도시공원을 활용한 저류시설은 재해저감 기능을 담당하는 공원시설의 하나로 생태형․운동시설형․지하매설형․복합형으로 구분


(생태형) 못․습지․생태도랑 등으로 구성


(운동시설형) 지하수위가 낮은 곳에 운동장과 체육시설 위주로 구성


(지하매설형) 지하에 저류조 설치, 지상은 운동장․잔디밭으로 구성


(복합형) 습지와 못 그리고 운동장 등을 복합적으로 구성 






재해저감형 저류시설 설치사업」은 도시공원이 부족한 인구밀집 침수지역을 대상으로 공원이용형태, 지리적 특성 등을 고려하여 생태형ㆍ운동시설형ㆍ지하매설형ㆍ복합형 등 다양한 형태의 저류형 도시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개소당 국고 최대 25억 지원하는데요.

올해는 시범적으로 서울 양재근린공원과 목포 이로공원 등 2개소에 대해 설계를 추진합니다.


  * 매칭방식(국가50:지자체50)으로 지원



침수피해를 저감하는 방법은 기존 우수배수시스템(하수관거, 빗물펌프장 등)의 용량을 증대하는 방법과, 저류시설을 확대하여 빗물의 유출량을 낮추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하수관거보급이 완료된 도시지역에서 하수관거의 용량을 전체적으로 증가시키는 것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반면, 침수지역에 분산형으로 저류시설을 설치ㆍ확대하는 방안은 기존의 우수배수시스템을 유지하면서 강우를 저류시켜 집중호우에 대처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도시지역의 침수피해를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함께 「도시의 녹색공간을 활용한 방재시스템 개발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도심 내 상습침수지역을 조사하고, 2014년에는 사업확대를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연차적으로 저류형 도시공원 조성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상습침수지역 인근에 저류형 도시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집중호우시 주택․상가 등의 침수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고, 저류시설 상부는 인근주민이 이용 가능한 오픈스페이스로 조성하여 공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됩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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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의 의미



울산에서 나고 자란 울산 토박이로써 울산의 상징적인 존재인 태화강에 대한 얘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태화강은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 백운산 탑골샘에서 발원하여 동해안으로 유입되는 길이 47.54km에 달하는 강으로 울산시민과 역사를 같이 하는 울산의 젖줄과 같은 소중한 하천입니다. 

울산의 지역문화는 전통적으로 태화강 유역을 중심으로 발전해왔고, 현재도 태화강을 사이에 두고 하천의 중류 구간에 울산의 대표적인 번화가 성남동과 삼산동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중구 다운동과 남구 무거동을 잇는 삼호교에서 하구까지는 국가하천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국가 최초의 산업 공단 조성과 오염돼 가는 하천


지난 1960년대. 국가가 최초의 공업지구로 공단이 조성되었고 그에 비례한 인구 증가로 울산은 급속한 발전과 함께 국가 제1의 공업 도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공단 조성으로 인한 인구의 폭발적으로 증가와 울산의 공업용수 수요가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했지만 하수 처리는 그에 뒤따르지 못했습니다. 경제성장기엔 환경에 대한 의식이 희박하였기 때문이죠. 

단적인 예로, 1962년도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치사문엔 ‘4천년 역사의 빈곤을 씻고 제 2차 산업의 우렁찬 수레소리가 동해를 진동하고 공업 생산의 검은 연기가 대기 속에 뻗어 나가는 그날엔 국가 민족의 희망과 발전이 눈앞에 도래하였음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라고 적혀있는 것처럼 시커먼 연기가 산업화의 상징으로 인식되어 있었습니다. 



<출처-태화강 홈페이지 (http://taehwagang.ulsan.go.kr/)>



문제 인식. 태화강 살리기 위한 노력의 전개 1990년대에 들어서 태화강의 수질은 대한민국의 하천 중에서 최하위권으로 떨어졌습니다. 하천 주변은 악취로 인하여 시민들의 산책조차 어려운 상황이었으며 죽음이 강이 되어갔습니다. 그러던 와중 2000.6.23일 물고기 집단 폐사사고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게 된 신호탄이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울산시는 본격적으로 태화강 살리기 ‘태화강 부활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됩니다. 




 ‘울산시’만의 노력이 아닌 시민 참여 형 프로젝트


프로젝트 초반엔 울산시에서 수질개선을 위한 노력에 힘을 썼습니다. 그 결과 수질이 향상되기는 했으나 기대치에는 따르지 못했고 시민들의 부정적인 인식 또한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환경 단체와 시민, 기업체의 개선 의지와 노력이 병행되어야만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인식을 하게 되고 민관합동 태화강 살리기 프로젝트를 실시합니다. 



<시민 환경 감시대 (그림출처- 태화강 홈페이지 http://taehwagang.ulsan.go.kr/)>



태화강 변두리를 따라 방치돼 있던 각종 쓰레기를 환경단체 회원 및 일반 시민을 동원해 태화강 수중 정화사업을 벌였습니다. 환경보호의 수혜자에 머물러 있던 시민들을 주체가 되도록 한 것이지요. 이와 병행하여 도심하천 27개 하천을 1킬로미터 정도씩 76개 구간을 선정하여 기업체 89개, 민간단체 52개 등 총 141개 기업 및 단체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함께하는 자율적인 1사1하천 살리기 운동도 전개하였습니다. 낚시 금지 구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시민환경 감시단을 조직하였으며 아직까지도 자율적으로 낚시 행위 뿐만 아니라 불법행위 전반에 대한 감시 활동과 수중 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태화강 변화에 박차를 가하다.


2005년엔 추진기간 2005~ 2014년, 사업비 2374억원, 주요사업 40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질개선과 생태계 복원. 보전을 위한 '태화강 마스터플랜 시행계획'이 수립됐습니다.  안전하고 깨끗한 태화강, 생태적으로 건강한 태화강, 친숙하고 가까운 태화강, 역사와 미래가 있는 태화강 4가지 분야로 구분되어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출처- 태화강 (http://taehwagang.ulsan.go.kr/)>




‘안전하고 깨끗한 태화강’은 수질 개선을 위해 하천 수량 확보, 지천 환경 개선, 하천 정화 시스템을 도입하였습니다. ‘생태적으로 건강한 태화강‘을 위해 수변생태계 복원사업,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 생태 인프라 구축 사업, 생태공원 조성 등이 추진되었습니다. ‘역사와 미래가 있는 태화강’은 태화강을 따라 역사문화 탐방로를 발굴하고 역사 복원 조사 및 설계(태화루 복원 추진), 태화강 문화 축제를 발굴하는 사업을 벌였습니다. ‘친숙하고 가까운 태화강‘을 위해 접근성 개선 사업, 순환 자전거 도로망 조성 사업, 둔치 시설 기능 다양화 , 수상레져 공간 조성 사업을 시행하게 됐습니다.

이를 통해 태화강이 단순히 환경 개선에서 더 나아가 생태, 역사, 문화를 아우르는 발전 계획을 시행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마스터플랜 시행 후 7년이 지난 지금의 모습은?



<태화강 전망대에서 바라본 태화강>



전국 최고수준의 수질회복 (연평균 1등급 수질 유지)

우리나라 최대의 철새도래지

태화강 물 출제 및 전국대회 수상 경기의 성공적 개최



<태화강의 수상 실적>



시민, 환경단체, 기업체, 행정 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단기간 내 친환경 도시로 변한 사실이 알려지자 전국 행정기간과 단체에서 벤치마킹하려는 발길이 줄을 있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의 부산신문(2012.6.4일자)에는 ‘악취 진동하던 ’죽음의 강‘ 연어 산란하는 ’생명의 강‘으로’ 란 제목으로 태화강 관련 기사도 실렸습니다.



<태화강변의 왜가리>



1급수에서만 산다는 연어와 은어, 수달이 돌아왔으며, 온갖 철새가 날아들면서 태화강은 생명의 강으로 탈바꿈 하였습니다. 여름 철새인 백로와 겨울 철새인 떼 까마귀의 도심 최대 도래지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태화강 자전거 길>



태화강 둔치에선 고래 축제, 물 축제 등 매 계절마다 다양한 볼거리 행사, 용선체험과 강변을 따라 자전거 길 조성, 마라톤 대회 등 이처럼 시민들에게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태화강의 명물 십리 대밭>



태화강 대공원의 경우, 울산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자연 경관도 아주 빼어나 시각적인 아름다움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태화강의 멈추지 않는 변화



<태화루 역사공원 조감도>



태화강의 변화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태화루는 신라 선덕여왕 때 건립된 것으로, 진주 촉석루와 밀양 영남루, 안동 영호루와 함께 영남의 4대 누각으로 불렸지만 임진왜란 때 불타 소실 되었습니다. 이런 태화루의 복원사업이 2012.5.31 기공식으로 첫 삽을 뜨게 되었습니다. 시 관계자는 "태화루가 건립될 곳은 조망이 뛰어나 남산과 태화강, 대숲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며 "도심 속 역사 공원으로서 역사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태화강의 변화는 시민들이 동참하여 이룬 것이라 더욱 뜻깊고 소중합니다. 앞으로는 산업도시로써 울산이 태화강의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관광 도시로써의 명성도 얻기를 바랍니다.   


(내용참고-태화강 http://taehwagang.ulsan.go.kr/clea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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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람사르총회를 통해 습지의 보호와 지속가능한 이용을 꾀하는 대한민국! 이번 람사르 총회에서 새만금, 시화호사건으로 인한 기존의 '파괴자' 이미지 쇄신 및 환경친화적인 이미지 구축, 국제적인 신뢰 형성을 기대한다고 합니다. 람사르협약을 준비하고 있는 국토해양부의 습지 보호를 위한 노력과 소통의 현장을 찾아가보았습니다^^

 

- 국토해양부의 환경정책을 소개하는 내부 부스의 모습 -
  

Q. 습지의 국가적 관리 체계는 어떻게 되어 있나요?

"내륙습지는 환경부에서 관리하고, 연안습지(갯벌)의 관리는 국토해양부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습지관리가 이원화 되어 있다고도 평가하지만, 한편으로보면 육상의 경우에는 개발과 환경관리가 이원화되어 있고, 해양의 경우에는 개발과 환경관리가 일원화 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고 볼 수 있지요. 우리 국토해양부에서는 해양의 통합적 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이용’, ‘현명한 이용’의 원칙에 보다 충실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생태계가 다양하고 복잡한 만큼 몹시 정책수립과 보호, 관리가 어렵다고 들었습니다만...?
 

"연안습지(갯벌) 생태계의 관리는 오염원의 통제만으로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오염원의 관리는 일방적인 정부의 '규제(regulation)'로 가능하지만 복잡하고 다양한 생태계의 관리로서 규제의 방식은 한계가 있습니다. 생태계의 관리를 위해서는 중앙정부, 지방정부, NGO, 전문가,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소통(communication)' 의 방향이 중요합니다. 오염문제 같은 경우에는 '규제'가 효율적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다 복잡한 생태계를 관리한다는 것은 과학적인 방법에 의한 생태계의 이해가 필요할 뿐 아니라 생태계보전을 위한 많은 사람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Q. 개회사 때 국토해양부 장관님의 친환경정책 선언을 들었습니다. 시화호, 새만금에서 생긴 국토해양부의 국제적인 이미지 쇄신을 위하여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새만금, 시화호사건을 통해서 그동안 국제적으로 우리나라의 이미지가 몹시 부정적이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세계환경단체들에게 정부가 '파괴자'라는 부정적인 이미지였다면, 이번 람사르총회는 우리나라의 환경친화적인 이미지를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나라는 람사르 협약 가입 대상국 158개국 중에서 101번째로 등록한 국가입니다. 늦게 시작했지만, 현재 국제적으로 신뢰를 쌓기 위하여 저희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람사르 사이트의 지정도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습지의 가치를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인식증진활동(CEPA)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적인 습지보호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점차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이미지도 많이 개선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 
 

- 인터뷰: 해양정책국 해양환경정책관 신재영 사무관

  

-국토해양부가 선보인 세계최초 특수제작기술로 만든 '생태조형물' -

 

국토해양부의 부스에서 국제적으로 유래가 없는 생태조형물이 소개되었다. 국토해양부의 지원으로 녹색습지교육원에서 만든 교육컨텐츠이다. 과거의 감동도 없고 느낌도 없는 촌스러운 플라스틱 생태조형물은 이제 그만! 이것은 모두가 공감하는 이야기가 아닐까? 위에 보이는 생물들은 모두 진짜, 심지어 갯벌도 진짜다. 살아숨쉬는 갯벌을 있는 그대로 가져온 것이라 놀랍다. 살아있는 실체를 특수처리하여 만든 것인데, 1년의 제작기간을 거쳐 만든 이것은 강화도의 갯벌센터에 조만간 다시 전시될 예정이다.
 

- 한국의 연안습지의 저자이자 습지교육원(Wetlands Korea) 원장 백용해선생님께 직접 설명을 듣다 -
 

 
Q. 국토해양부가 전시한 세계최초생태조형물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살아있는 갯벌을 이해하면서, 보면 정말 재미있습니다. 이 세상에 적당히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모든 생물은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진화합니다. 작은 갯지렁이를 먹는 종도요는 부리가 저렇게 짧지요. 휘어진 긴 부리를 가진 중부리도요새는 구멍 속에 먹이를 잘 빼서 먹기 위해서 그렇게 진화해왔습니다. 또, 여기보이는 민챙이는 껍질이 얇아요. 다른 고동이랑 다르지요. 왜 그럴까요? 껍데기가 크고 굵으면 먹이를 많이 먹어야합니다. 상대적으로 적은 에너지를 위해서 맛없는 물질을 배출하는 방식으로 껍데기를 만들었지요. 뱀처럼 기다란 흰 이빨 갯지렁이는 1.5m 가 넘습니다. 단순하게 생긴 것처럼 보이지만 이녀석은 세 쌍의 더듬이로, 냄새, 공기흐름을 감지하여, 새가 다가오면 잽싸게 숨어버리는 데, 반사 신경의 속도가 사람의 100배나 빠릅니다. 이런 교육은 갯벌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갯벌에 가보면 아무것도 없지 볼 수 없지 않습니까? 갯벌을 망가뜨리지 말고 살아있는 교육자료를 학생들에게 제공되어야 한다는 신념 하에 국토해양부의 부스에 전시할 생태자료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
 

 

-백용해원장은 전국각지에서 람사르 총회에 참여한 ‘미래세대환경캠프’의 어린 친구들을 위하여, 당일 람사르의 행사가 끝난 뒤 경남 창원시 다호리 마을회관에서 ‘살아있는 갯벌’ 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Q. 그렇다면 녹색습지교육원은 구체적으로 어떤 곳입니까? NPO? NGO에 비해 낯설군요.
 
 

-녹색습지 교육원 왼쪽부터, 모영동, 백용해, 서윤호, 김영환, 국토해양부대학생기자 이혜영 -
 

"우리습지교육원은 NGO라기 보다는 NPO에 가깝습니다.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지역사회에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리더를 양성하고, 워크샵, 교육컨텐츠를 생산하며, 책을 출판하기도 합니다. 이번 람사르를 위한 국토해양부의 부스의 제작을 도왔습니다. 국토해양부에서 보여준 영문 브로셔 및 생태자료는 습지교육원에서 만든 것이지요. 저희는 람사르 총회를 위해 몇달간 준비해왔습니다. 현재 외국인들의 반응이 정말 뜨겁습니다. 특히, 습지교육원의 아티스트 정용훈씨의 정교한 생물 묘사 그림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세계적으로 이렇게 세밀한 묘사를 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드물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림을 사가려고 했지만, 판매하지 않고 필사본과 티셔츠를 준비하여 팔았습니다. 여기서 얻은 수익은 습지교육을 위한 사업에 다시 투자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녹색습지교육원(Wetlands Korea) 원장 백용해
 

이번 람사르를 통해 국제외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국토해양부가 중앙정부, 지방정부, 전문가, 지역사회, NGO, 지역주민들과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communication)하고,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개발(YG USE)을 위해 최선의 정책을 수립하고 실천해주기를 바란다.  
 
 

국토해양부 대학생기자단 1기 이혜영, 정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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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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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유진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7.08 14:05 [ ADDR : EDIT/ DEL : REPLY ]


 


 

습지전문가와 함께 환상의 우포늪으로!
 

 제10차 람사르총회 공식 방문지 창원 우포늪. 세계 각국의 수많은 생태전문가들이 이곳을 탐방하기를 원했고, 이번 람사르총회의 일정 중에는 우포늪에 대한 공식 탐방 일정이 있다. 우리 대학생 기자들은 그보다 하루 앞선 11월 새벽 6시, 생태계 전문가인 녹색습지교육원의 서윤호(교육이사)씨를 우포늪에서 인터뷰할 것을 요청하였다. 따라서 전문가의 가이드를 받으면서 1억 4천만 년 전에 형성되어 국내 최대 규모의 원시상태로 보존되어있는 우포늪에서 진귀한 노랑부리저어새를 발견하는 등 몹시 값진 탐방을 수행하고 돌아왔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수만년 전 과거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 경이로운 곳으로! GOGO!
 

1억 4천만 년 전에 형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원시적 자연 우포늪
그곳에서 천연기념물 205호 노랑부리저어새를 만나다!!
  

 - 아름다운 제10차 람사르 총회 공식 방문지 우포늪 -
 

창원 터미널에서 람사르 총회가 열리는 경남 창원에서 람사르 총회 공식 탐방지인 우포늪까지는 차로 대략 한 시간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 우포늪 들어가는 길의 창녕군 관광안내도 -
 

우포늪으로 가는 길 새벽에는 안개가 무척 심했다. 이곳은 공기가 차고 습해서 옷이 척척해지는 듯하다. 그러므로 옷을 반드시 단단히 챙겨서 입지 않으면 정말 곤란할 만큼 살을 파고 드는 혹독한 추위를 느낄 수 있었다. 얼음같이 차갑고 축축한 공기라고 표현하면 적절한 표현이 될 것 같다.
 

- 우포늪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지도를 살피다 -
 

- 안개가 자욱한 억새에 걸린 태양. 현재는 일출시간. -

 

우포늪은 천연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또 우포늪은 국내 최대의 자연 늪으로 창녕군에 있고, 창녕군 유어·이방·대합·대지면 등 4개면에 걸쳐 있으며, 우포, 목포, 사지포, 쪽지벌 등 4개 늪을 통칭해 우포늪이라 부른다. 전체 면적은 8.54㎢(854㏊)이며, 물을 담고 있는 습지 면적은 서울 여의도 크기와 비슷한 2.314㎢(약 231㏊)에 달한다.
 

 

- 안개 낀 우포늪 -
 

우포늪은 1997년 7월 26일 생태계보전지역중 생태계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국제적으로도 1998년 3월 2일 람사르협약 보존습지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1999년 8월 9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 웃는 모습이 아름다우신 우포쉼터의 신경순(73) 할머니 -
 

이른 새벽 문을 열어 새벽 방문객을 맞아주신 우포쉼터에서 신경순(73) 할머니를 만났다. 시래기국에 서울에선 귀한 들깨가루를 가득 넣어 주시면서 인터뷰에 응해주셨다.
 
"멀리 서울에서 오시는 많은 분들이 참 좋은 것들을 보고 가는 것 같아서 기쁘네요. 이곳이 너무나 좋다는 사람도 있고, 아쉬운 점을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체로 이곳에 와서 많은 사람들이 만족하고 갑니다. "
 

- 왼쪽엔 철새가 가득한 습지가 있다 -
 

우포늪 생태관을 지나서 우포늪으로 걷기 15분이 지났을 까? 안개가 자욱한 우포늪이 눈앞에 펼쳐졌다.
 

- 안개 낀 우포늪 -
 

-자전거를 빌려 습지를 돌아보는 방문객 인터뷰-
 

한강 습지단이라는 단체를 통하여 김포에서 우포늪을 찾아온 이모씨를 잠깐 만나 방문 소감을 들었다.

"이곳 우포늪을 관리하는 분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시는 것을 보고 낯설게 느꼈어요. 철새들이 시끄러운 소리를 듣고는 놀라서 달아나 버리거든요. 이곳을 정말로 친환경적으로 신중하게 관리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 한가로이 먹이를 먹고 있는 청둥오리떼 -
 

짙은 안개로 인해 잘 보이지는 않지만, 오리와 여러 새들의 소리, 그리고 새들의 파닥거리는 날개소리는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물가에서 오리들은 부지런히 아침식사 중이었다. 엉덩이만 삐죽 내민 채 머리는 물 밖으로 좀처럼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 모습이 무척 사랑스럽다.
 

- 우리 기자단은 서윤호교육이사님의 특별한 현장강의를 들을 수가 있었다(왼쪽, 서윤호이사/오른쪽, 이혜영기자) -
 

- 안개가 걷힌 경이로운 우포늪의 전경, 저 멀리 새들이 가득하다 -
 

시간이 지나서 9시가 넘어가니 언제 그랬냐는 듯 안개가 급속히 걷히기 시작했다. 이제야 우포늪의 전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필드 스코프로 탐조를 해보았는데, 여러 종류의 각양각색의 무늬를 자랑하는 새들이 무리를 지어 먹이를 먹고 있는 모습이었다. 우포늪에는 가시연꽃을 비롯하여, 부들, 생이가래 등 각종 수생 및 습지 식물이 분포하고 큰고니, 고니, 큰기러기, 중대백로, 밸로, 왜가리, 물닭, 등 철새의 주요 도래지로서 어류 수서곤충, 무척추 동물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특수한 담수 생태계를 취하고 있다. 왜가리는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째려볼 듯한 눈매로 한곳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재미있다. 물닭은 희색부리를 가지고 쪼듯이, 닭처럼 먹이를 먹었다. 청둥오리, 큰기러기떼를 관찰하고, 조류도감을 뒤적이며, 전문가와 열심히 철새 생태계를 조사를 했다. 역시 가장 큰 수확은 앞서 이야기 했듯이 천연기념물이었던 노랑부리저어새가 우포늪을 찾아온 것을 발견한 것이다!!
 

- 무리를 지어 날고 있는 오리 떼 -


 

특히 우리가 한참 그곳에서 현장을 살피고 있을 때, 천연기념물 205-2호인 노랑부리저어새를 볼 수 있었다. 
"노랑부리저어새는 쉽게 볼 수 있는 동물이 아닙니다. 천연기념물 205호로 지정되어있는 이 녀석은 부리를 Z자로 휘저어가며, 먹이를 사냥합니다. 이 녀석들은 비효울적인 방법으로 먹이사냥을 하기 때문에 멸종위기에 처했답니다. 먹이환경이 열악해지면서, 먹이를 잡을 확률이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참 우스운 먹이 사냥법이지요? 여기 망원경을 보세요. 저기 보이는 저어새 6마리가 한꺼번에 보이는 군요. 이런 경우는 정말 드문 경우입니다! 우리는 지금 무척 희귀한 경험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말 놀랍고 기쁘군요. "
서윤호교육이사는 천연기념물인 저어새를 보면서 놀라워하며, 몹시 만족스러워했다.
 

- 노랑부리 저어새-
 

- 사지포 제방 전경 -
 

서윤호 교육이사는 습지의 역할 중 철새의 보호 뿐 아니라 홍수 방지를 위해서도 마땅히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우리는 직강화공사, 매립공사를 시행했습니다. 그래서 상류에서 비가 오면 빠른 속도로 하류에 물난리가 나곤 했지요. 습지의 토양은 단위 부피당 보유 할 수 있는 물의 양이 많아 우기나 가뭄에 훌륭한 댐의 역할을 하고, 특히 홍수 시 토양은 표면 유출수를 효과적으로 흡수함으로써 토양 침식을 방지하기도 합니다. 상류와 하류 사이에서 우포늪과 같은 이런 습지는 물을 잠시 담아주는 역할덕분에 하류지역의 피해를 줄여온 것입니다. 홍수범람 방지를 위해 뚝을 높이는 임기웅변 식 방법은 악순환을 되풀이하는 것입니다. 습지를 조성하고나 방치를 하는 방법으로 재해문제를 충분히 해결할 수가 있습니다. "
 

- 사지포 제방에서 바라본 우포늪 -
 

또, 우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러한 습지는 생태학적, 수문학적, 경제적으로도 가치가 있다. 생태학적으로는 각종 야생동물의 서식처이며, 유수속의 침전물과 유기물을 제거한다. 습지의 토양은 단위 부피당 보유 할 수 있는 물의 양이 많아 우기나 가뭄에 훌륭한 댐의 역할을 하고, 특히 홍수 시 토양은 표면 유출수를 효과적으로 흡수함으로써 토양 침식을 방지하기도 한다. 경제적으로는 수자원 확보와 수자원 개발 및 관리비용을 절감시키고, 수질을 정화시켜 환경오염에 따른 비용을 절감시킬 뿐만 아니라 어업 및 수산업의 산실로서 경제적 가치가 높다. 그 외에도 농업, 목재 생산, 이탄과 식물자원 등의 에너지 자원, 야생동물 자원, 교통수단, 휴양 및 생태관광의 기회 제공을 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 국토해양부 대학생 기자단(왼쪽, 이혜영/ 오른쪽, 정재두)과 생태습지전문가(가운데, 서윤호)-
 

'자신의 보금자리를 파괴하는 어리석은 동물은 지구상에 인간 밖에 없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친 서윤호이사의 씁쓸한 표정에서 파괴되는 생태계에 대한 안타까움이 묻어난다. 세계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대한민국의 습지 - 우포늪을 잘 관리하고 보존하였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으로 글을 마친다.
 
 

국토해양부 대학생기자단 1기
정재두/이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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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효원

    혹시 조류독감을 옮기는 새도 우포늪에?
    우리나라 조류독감이 신속하게 물러가기를 기도해요.

    2016.12.18 15:17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