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토교통부 글로벌기자단으로서 스위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노종화입니다. 저는 약 2달 전 성대하게 열린 제네바 모터쇼를 취재하였습니다. 그 곳에서 각 자동차회사들이 보여준 앞으로의 자동차 미래와 트렌드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2014 제네바 모터쇼 포스터>

우선 제네바 모터쇼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면 세계 4대 모터쇼중에 하나에 속하고 2년 주기로 개최되는 다른 모터쇼들과 달리 매년 초에 개최되어 그 한 해의 자동차 산업을 미리 내다볼 수 있다고 평가됩니다.

이번해가 84회 모터쇼로 자동차의 시작과 함께 역사를 했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또, 스위스 국적의 자동차 회사가 없기 때문에 세계 각국 자동차 회사가 공정하게 자신의 자동차의 경쟁력을 유럽 소비자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장이기도 합니다.


<제네바 모터쇼가 열린 제네바 팔렉스포의 현장>

저는 제네바 모터쇼를 직접 관람하여 두 가지 키워드가 향후 자동차 산업을 이끌 것으로 느꼈습니다. 바로 친환경과 안전이라는 두가지 키워드입니다. 각 자동차 회사들이 가솔린차의 연비를 극대화 시킨 기술과 하이브리드,수소,전기차와 같은 새로운 모델들을 앞다투어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하였습니다. 

먼저 BMW와 벤츠와 같은 최고급 브랜드들은 자신의 플래그십 모델을 앞세우면서도 
연비를 극대화 시킨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Blue Efficiency 기술 전시장>

그리고 폭스바겐과 테슬라는 전기차 모델을 전시장 메인에 공개하였습니다.


<엔진룸 내부를 투명하게 만든 폭스바겐 골프 하이브리드 모델>



<전기차만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미국 테슬라사의 모델>

이렇듯 기존 가솔린 모델의 한계를 넘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자동차 개발을 통해 새로운 자동차 시대를 열 준비를 하고 있음을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제네바 모터쇼에는 또 하나 흥미로운 체험이 가능하였는데요, 바로 전기차를 직접 몰아볼 수 있는 부스가 있었습니다.



<BMW, 닛산, 피아트 등 다양한 전기차모델을 몰아볼 수 있는 드라이빙 센터>

저는 현재 우리나라에 출시예정이기도 한 BMW i3 모델을 몰아보았습니다.
엔진소리가 전혀 나지 않아 시동이 걸린 건지도 몰랐습니다. 주행감도 굉장히 부드러워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렇듯 전기차가 더이상 미래가 아닌 현실이 되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느끼게 해주었던 체험이었습니다. 

그 다음 키워드는 안전입니다. 
비상상황 발생시 운전자의 안전과 사고 시 운전자, 보행자 모두를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들을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고심한 흔적이 역력하였습니다.



<닛산자동차의 안전운전 체험 부스>

일본의 닛산자동차에서는 직접 자신들의 안전 시스템을 채용하여 드라이빙을 해볼 수 있도록하는 게임콘솔형태의 체험코너를 마련하여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혼다자동차의 컨셉트카>

혼다자동차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컨셉트카를 선보여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자동차 스스로 알아서 판단하는 주행시스템을 적용하여 사고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한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현대가 새로 공개한 제네시스 풀체인지 모델>

이러한 일본차들의 적극적인 공세에 맞서서 우리차 또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였습니다. 신모델같은 경우는 강성을 높인 소재사용을 통해 차체의 안전을 높였고 위험상황에서 차체을 컨트롤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하여 유럽 고급 자동차 시장을 겨냥하였습니다.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현대차의 인트라도>

또한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컨셉트카인 인트라도를 공개했습니다. 경량화한 차체 또한 공개하여 현대차의 기술력을 자랑하였습니다. 인트라도(Intrado)라는 이름은 비행기를 떠오르게 하는 힘, 즉 양력을 발생시키는 날개 아랫 부분을 지칭하는 단어로서 이번 컨셉트카의 기본 아이디어라고 합니다.



<기아자동차의 Soul EV 모델>

기아자동차 또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유럽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Soul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고 충전하는 모습과 이를 설명해주는 디스플레이, 차체를 반 자른 모양으로 공개하였습니다.

 이렇듯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정말 다양한 회사들이 자신들만의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향후 자동차 시장은 새로운 기술 개발 여부에 따라 주도권이 바뀌게 되는 치열한 접전 양상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국내 자동차사들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경쟁력있는 기술을 갖춘 회사로 거듭나길 바랬습니다.

친환경과 안전을 통해 본 2014 제네바 모터쇼!
새로운 자동차 시대로의 전환, 멀지 않은 이야기임을 느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수소 연료 전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디선가 한 번 쯤은 들어본 말이시지 않은가요? 수소 연료 전지는 고등학교 공통 과학 교과서에 등장하는 내용입니다. 아마 아래의 간략한 도표를 보시면 “아~ 그거!”하고 어렴풋이 기억이 나실 겁니다. 보잘 것 없는 실력으로 만든 도표이긴 하지만 내용 이해에는 문제가 없으실 겁니다. 만약 기억이 안 나신다면... 학창 시절 과학 시간에 숙면의 시간을 가지신 건 아닐까요?^^

 


 

간단히 말하자면, 수소와 산소를 결합시켜 물을 만들 때 함께 전기가 생성된다는 말입니다. 

물론, 실제 수소 연료 전지의 작동 과정은 좀 더 복잡한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고등학교 교과서에서도 등장하는 수소 연료 전지가 실제로 쓰이지 않는 이유에 많은 분들이 의문을 가질 것 같기도 합니다. 


수소 연료가 상용화 되지 않은 주된 원인은 전기 생산 효율이 떨어졌기 때문이었는데요. 수소 연료 전지를 통해 전기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기는 해왔으나, 전기를 만드는데 드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 상황이었던 겁니다. 전기를 만들어서 얻을 수 있는 이익보다, 전기를 만드는 비용이 더 많이 들었다는 말이죠. 여러분 같아도 그런 상황이라면 수소 연료 전지를 사용하지 않으시겠죠?




▲ 출처 : 교통안전공단(http://www.ts2020.kr/)

 


그런데 드디어 수소 연료 전지 자동차를 양산하는 기술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그것도 한국에서 말이죠.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도 수소 연료 전지 자동차의 양산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소 연료 탱크 제조, 장착 기준이 담겨 있는 ‘자동차용 내압용기 안전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습니다.

 

수소 연료 전지의 전기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해선, 높은 압력을 만들어줘야 하는데요. 높은 압력은 항상 위험성 또한 동반합니다. 높은 압력이 주어지는 수소 연료 탱크가 만에 하나 폭발이라도 할 경우, 엄청난 피해가 생기게 되는 것이죠. 특히나 사람이 타고 다니는 자동차 안에 설치된 수소 연료 탱크가 폭발하게 되면, 그로 인한 인명 피해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편리한 생활을 위해 만들어진 자동차가 사람을 위험한 상황에 빠뜨리면 안 되겠죠? 기존의 자동차들도 충돌 실험을 통한 내구성 테스트를 거치듯이, 수소 연료 전지 자동차에는 수소 연료 탱크 제조와 장착 기준이 적용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안전한 수소 연료 전지 자동차 양산을 위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출처 : http://morguefile.com/

 


수소 연료 전지 자동차의 이점은 실로 다양합니다. 현재 점차 고갈되고 있는 석유와 달리 수소 연료 전지의 원료가 되는 수소는 그 양이 거의 무한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수소 연료 전지가 더욱 개발되어 좀 더 완벽해졌을 때의 얘기이긴 하지만요. 또한, 자동차에서 석유를 사용할 경우 매연을 내뿜어 공기를 더럽히고 지구를 온난화에도 일조하게 되는데요. 이와 다르게 수소 연료 전지를 사용할 경우에는 물 이외에 다른 배출물이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친환경적이라 할 수 있죠. 


수소 연료 자동차가 하루 빨리 상용화되어, 보다 친환경적인 자동차를 마음껏 타고 다닐 수 있길 바래봅니다. 국토교통부에서 마련한 ‘자동차용 내압용기 안전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지키며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 또한 필수란 사실 잊지 마세요~





Posted by 국토교통부